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6. 25. 16:40

PSN 복구되었군요.


간만에 PS3를 켜보니 보상에 관한 게시물이 있길래 보니, 복구되고서 그동안 불편했던 것 때문에 보상을 해준다고 하네요.


PS3 유료게임이 둘, PSP 유료게임이 둘, 30일 무료계정에 토로 배경화면이네요(여기저기서 소니에게 욕해대는 소리가...).



일단은 PSP 게임인 리틀 빅 플레닛입니다. 이미 2가 나온 시점에 1을 무료로 줘서 뭐하겠냐마는... 그닥 고를만한 게 없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평이 좋았으므로, 선택해서 다운받았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그리고 PS3 게임 중 첫번째는 라스트 가이입니다. 예전에 온게임넷의 '켠김에 왕까지'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게임 화면만 보고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인지 알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이번에 선택해서 보상받았습니다, 의외론 게임 룰은 간단하네요. 게임 설명서중에 게임에 관한 건 단 두세 페이지로 다 끝나니...



하지만 어려웠습니다. 뭐 차차 적응되야 하겠지만,



게임 오버.그때 프로그램에서는 이 게임을 다 깨는데 몇시간 걸렸더라...?



다음은 와이프 아웃 HD 퓨리입니다. 레이싱 게임도 참 좋아하는 편인데(그게 거의 GTA 스타일이라는 게 문제지만...) 레이싱 게임때문에 모션 컨트롤러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까지 샀지만 거의 슈팅게임일뿐 레이싱 게임에는 지원되는 게 없어서 좌절하는 중이기도 했죠.



그런데 이 게임... 아무래도 배경이 미래인가 봅니다. 어딜 봐도 현대 레이싱 게임같지 않네요.



타는 머신도 거의 미래형... 게다가 바퀴도 없이 호버식으로 비행해서 다닙니다. 게다가 무기까지... 어라? 왠지 오래전의 고전명작게임인 데스 트랙 생각나네요?



게임 자체의 스피드감은 그만이었습니다. 뭐 현대식 리얼 레이싱의 이런저런 골치아픈 설정이나 실제감 중 불필요한 거 다 빼버리고 극한의 레이싱만을 즐기기 위한 부분만 살려낸 거 같더군요. 하긴 아직은 설명서를 읽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꽤 많이 해봐야 할 거 같아요.



뭣보다 맘에 드는 점은 레이싱 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네요. 하긴 GTA4도 게임중 차를 몰 때 라디오로 자신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지요. 이 점은 꽤나 기대됩니다.



덧, PSP가 버튼부가 점점 감도가 떨어져가는 관계로 더이상 액션은 무리지만 시뮬레이션이나 롤플레잉 같은 턴제 게임에는 그나마 낫네요. 현재 게임중인 PSP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입니다.



꽤나 인상깊은 장면인 라미아 누님의 자폭 이벤트(이름이야 바꾸었지만)...

"학습한 거다!!"가 여기서 나오는 말이었나요... 포터블판에서는 조금 박력이 떨어졌다고 아쉬워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어쨌든 이 게임, 전 39화가 완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14화 정도 남았겠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나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