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 중에는 스팸메일도 오나 보군요... 그나저나 은하계에서 가장 거대한 종족인 크로건인데 그게 작다면...



이제 남은 동료는 둘인 듯 합니다.



그 두명의 동료 중 한명인 탈리를 데려가기 위해 찾아갔습니다만... 영 상황이 안 좋네요. 공격받아 고립되어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왜 하필 이럴때 나타나냐며 구박하는 탈리...



그런데 그녀가 남긴 일지에는 세퍼드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있네요... 아니... 정작 직접 대면할때는 퉁명스러우면서...? 탈리는 츤데레인가요...?



어쨌든 이곳의 게스는 꽤 강력합니다. 보호막에 장갑에... 생각보다 꽤 죽이기 어렵더군요.



게다가 이곳의 태양은 치명적입니다.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보호복이 손상되기까지 하더군요. 여러모로 빡센 진행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난 보스... 게스 거신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렇게 저격으로 공격은 가능한데... 어느 정도 손상을 입으면 엄폐물 뒤에 숨어서 다시 수리하고 일어납니다... 결국 방법이 없는 거죠.



그래서 좀 더 접근하면 이곳의 유일한 생존자, 칼리거를 만납니다. 그는 저 게스 거신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여기서 그를 희생시킬것인지 경정할 수 있는데, 저는 그에게 엄호만 부탁하고 세퍼드가 저격 가능 지점으로 돌파하는 걸 택했습니다. 그리고 좀 힘들긴 했지만 거신을 파괴했지요.



그리고 드디어 탈리의 영입에 성공합니다...



이제 동료는 단 하나 남았는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우주 여기저기를 둘러봤지만 영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략 사이트를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스토리상 거의 마지막에 나오더군요. 리전이라는 그 동료를 찾으면 거의 엔딩까지 직행하게 될 정도로... 그래서 일단 미뤄두고 다른 퀘스트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죠...



탈리 역시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될거라고 하네요. 아직 동료 퀘스트를 달성한 것은 미란다, 제이콥, 사마라 뿐이니 동료들 일도 아직 많이 남았지요.



생각해보니 세퍼드의 얼굴 흉터를 없앨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저는 별로 거슬리지 않았지만 그 방법이 이건가 보군요. 그런데 그 귀중한 자원 플레티늄이 50000이나... 어마어마하군요...



아아 역시... 물고기들이 죽었습니다. 올때마다 먹이를 주는데도 죽네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이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한 복선이었을까요...


그리고 세퍼드의 매스 이펙트 2 모험은 여기서 끝이 나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