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13-2를 구입했습니다.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깎아먹긴 했지만) 파이널 판타지라는 이름의 지명도가 있는 거고, 한글화까지 된 지라 미련 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국제전자상가에 가보니 게임들보다는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떠들썩하더군요...



이번엔 라이트닝의 동생인 사라가 모험을 떠납니다.



오픈 케이스와 설명서... 그리고 정품 구입의 특전입니다. 사라와 노엘의 신 코스츔이 한벌씩 들어있네요? 옷 갈아입으면 능력도 변할까요?



오프닝의 모습입니다. 반가운 라이트닝의 얼굴이 보이네요.



타이틀 화면, 한글화도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전편인 파이널판타지 13을 못해본 사람을 위해 스토리도 정리되어 있네요. 솔직히 게임을 해봤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스토리는 영 감이 안 잡히긴 하죠(그렇게 난해해진 이유의 태반이 전혀 생소한 명칭들을 새로이 만들어내서이긴 하지만...)



정품특전과는 또다른 반가운 메세지... 전편의 세이브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또다른 특전들을 얻을 수 있나봅니다.



역시... 한글이 이렇게나 반가울 줄이야... 지금은 한글이 나오는게 거의 당연합니다만(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한글이 다시 다 사라질지도 모릅니다만) 오래전만 해도 게임 속에서 한글을 찾아본다는 것은 거의 꿈과 같은 이야기였죠. 게임기용 게임은 무조건 일본어, 컴퓨터용 게임은 거의 영어나 일본어였으니까요



이번 게임의 적인 듯 합니다. 카이어스...? 혹시 혼돈이라는 의미인 카오스를 말하는 걸까요?(설마 저게 원어발음?) 왠지 파이널판타지 디시디아, 듀오데심까지 연상되는 이름이네요.



어쨌든 카이어스는 운석을 불러냅니다... 그러면 저게 메테오라는 건데... 정말 스케일이 차원이 다르네요.



그리고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라이트닝과 카이어스, 그러고보니 타이틀 화면의 두 사람이 누구인가 했더니 바로 카이어스와 라이트닝이었군요. 8편 타이틀의 스퀄과 리노아처럼 연인인가 했더니 숙적이었나 보네요.



그리고 전투중 라이트닝이 구해준 소년, 노엘... 이 게임에서 사라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입니다. 정체는 아직 미스테리...



라이트닝은 노엘에게 모그리를 전해달라며 맡기고는 노엘을 게이트로 보내어 발할라에서 내보냅니다...



그리고 라이트닝은...



그리고 그 광경을 꿈에서 보고 있던 사라...



그리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쯤에서 정품 특전 코드를 입력해봅니다.



사라의 일석무풍의... 음? 일석무풍一石無風? 설마 바위 하나랑 조용한 바람?



노엘의 특전 코스츔은 브레이브 인 블레이즈입니다.



사라의 기본 의상...



그리고 이게 정품특전 일석무풍의입니다. 예쁘네요. 일본틱한 분위기가 살아있네요.



게임하면서 종종 선택지도 나타납니다. 이 선택지가 게임의 방향을 크게 바꾸게 될까요? 어드벤쳐적인 요소도 들어있군요. 영향이 크다면 만족스러울거 같습니다.



집 밖으로 나오자 마자 괴물들이 습격하고... 마치 악몽과 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사라를 구하는 노엘... 라이트닝이 맡긴 (모그리가 변한) 무기를 건네줍니다.



전투는 전편과 비슷해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노엘의 기본 복장...



그리고 이게 정품특전 코스츔인 브레이브 인 블레이즈입니다.



노엘은 미래에서 왔군요. 미래소년 노엘? 게다가 마지막 생존자랍니다. 그가 여행하는 목적은 절망만이 남은 미래를 바꾸고 싶어서 여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건의 시발점이 된 운석입니다. 운석을 보니 5편에서도 게임 초기에 운석이 떨어졌지요? 그때의 그 운석은 다른 세계로의 이동수단이긴 했지만...



그리고 사라는 노엘이 말한 발할라로... 라이트닝을 만나러 떠나기로 합니다.



우연히 떨어져 있던 라이트닝의 단검을 집어들고는 과거를 회상합니다...



세계는 구했지만 결국 최후에 살아남은 사람은 다섯 명 뿐... 스노우, 호프, 삿츠... 그리고 삿츠의 아들과 사라...

바닐라, 팡, 그리고 라이트닝은 크리스탈이 되어 버렸던 결말이었지요...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