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5. 1. 20:38

갤럭시 노트로 바꾸었습니다.

전 보통 한 전자기기를 오래 쓰는 타입으로, 보통은 거의 지금 쓰는 기기가 잘 작동하면, 구태여 바꾸지 않습니다만, 서비스센터를 한번 다녀온 이후 기기를 바꾸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얼마전에 받은 갤럭시 노트 블랙입니다. 노트 자체는 크기가 꽤 큽니다만, 의외로 상자는 상당히 작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바로 갤럭시 노트가 꽉 차게 들어있습니다. 첫 개봉시에는 오른쪽과 같은 보호용 필름이 붙어있지요. 지금은 떼어내고 액정보호필름을 새로 붙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기기 아래에 설명서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들, 이어폰과 교환용 이어잭, 배터리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 설명서입니다. 배터리는 하나 더 있습니다만, 현재 노트에 들어갔고, 충전용 케이블과 여행용 충전기가 있습니다.



유심카드, 처음에는 보통 유심카드인줄 알고 뜯어서 넣으려고 했는데, 이런, 마이크로 유심 카드더군요. 한참을 낑낑대니 직장동료가 한심해하며 또 뜯어내더군요. 두번이나 뜯어야 하는 줄은 정말 몰랐어요.



갤럭시 노트입니다.



특이하게도, 갤럭시 시리즈에 다 통용된다고 합니다만, 저 배터리 충전기가 거치대 역할을 하더군요. 간단한 구조이면서도, 불편 없이 세워줍니다, 물론 가로로든 세로로든.




왼쪽과 오른쪽의 모습, 버튼은 별로 없고 깔끔한 외양입니다.



뒷면입니다. 카메라와 플래쉬, 그리고 아래쪽에 갤럭시 노트의 특징, S펜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뒷 커버... 스피커도 있는 듯 하고 기기 본체와 연결되는 안테나도 있다는 구조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떼어내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막 부서질듯이 떼어지는 듯 합니다. 겁나서 못 떼어낼 정도예요.



갤럭시 노트를 켜봅니다.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사용한지 며칠 되어갑니다만 아직도 이 크기는 익숙지 않습니다.



사진이 어쩌다 반대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오른쪽은 이미 거의 골동품이 다 되어가는 PDA LOOX, 그리고 왼쪽은 오래오래전에 쓰던 PDA KC-1입니다. 기기 전체가 갤럭시 노트의 액정보다도 작을 정도네요.



그리고 S펜입니다. 갤럭시 노트를 진짜 노트처럼 만들어 주는 펜인데요, 터치펜이면서도 스타일러스만큼이나 정밀한 터치가 가능하고, 필압 감지까지 됩니다. 와콤의 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타블렛을 쓰는 기분입니다. 다만 제 실력이 모자라 작가들처럼 멋진 그림을 아직 그려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완벽하지는 않아서 입력 딜레이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악세사리인 갤럭시 노트 케이스입니다. 전 주로 앞면 커버까지 있는 보호 케이스를 선호하는지라 이런 스타일의 커버를 주로 찾게 됩니다.



안쪽은 녹색이라 보기에 예쁘기도 하고 노트를 고정하는 부분은 고무 범퍼처럼 되어 있어 상당히 단단하고 강하게 고정됩니다. 참 맘에 듭니다만, 고정되는 부위가 저렇게 빈 돌려 완벽하게 잡아주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요...


모든 부분이 다 고무 범퍼로 둘러쳐지다 보니 배터리 충전기의 거치하는 부분이 잘 안들어가는 겁니다. 참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두번째 케이스를 찾아서 구입했습니다.



고무가 아닌 플라스틱이라 좀 아쉽습니다만 위와 아래가 뚫려있어 배터리 충전기의 거치대에 잘 들어갑니다.



갤럭시 노트를 끼운 모습...



그리고 배터리 충전기에 거치한 모습... 그런데 이 케이스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커버가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되어있는지라...




케이스 만으로도 이렇게 거치가 됩니다. 정말, 이렇게 거치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 이 케이스의 진짜 장점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세사리들입니다. 실은 갤럭시 노트용은 하나뿐인데, 맨 왼쪽 5핀짜리 젠더죠. 악세사리나 터치펜은 공용이고, 모토로라 마크가 있는 것은 지금 카메라 역할을 하고 있는 아트릭스의 젠더입니다.


일단 외형의 대한 리뷰가 되었네요. 솔직히 아직 기능들은 저도 다 파고들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화면캡쳐 기능도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알수가 없어서 그거 다른 스마트폰의 기능 아니냐고 했었지요. 오늘 우연히 웹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손 옆면으로 화면을 훝으면 되더군요. 그런데 그게 왜 '숨겨진 기능'일까요. 이런 좋은 기능을 숨겨두면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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