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남아있는 크로건 여성 한사람... 그녀가 제노 페이지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전쟁은 많은 이들에게 이별을 강요하게 됩니다. 울고 있는 코르테즈... 그런데... 잃은 연인이 아무래도 남자 같던데...

 

 

상점을 둘러보다 인상깊은 제품 하나... 이것만 있으면 어항속 물고기에게 먹이공급, 온도와 산도 조절, 조류, 말도 걸어준답니다. 자동 물고기 보모로군요...

 

 

반가운 얼굴, 테인입니다. 불치병에 걸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드웰 종족 암살자로, 전편에서 그의 능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그리고 미란다도 만납니다... 원래는 케르베로스 일원이었습니다만, 결국 세퍼드와 행동을 함께 했지요, 끝까지...

 

 

허스크들은 골치아픈 적이지만, 본래는 인간이었던 희생자를 개조한 거라서 그런지 볼때마다 씁쓸해집니다...

 

 

크로건 여성을 무사히 데려와 제노페이지 치료약을 완성하였습니다, 리브가 표본 채취하는데 어디를 자른다고 말을 안해줘서 불시에 당했다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죠. 어디를 잘랐을까요?

 

이제 살포만이 남았군요.

 

 

듬직한 크로건들. 이들의 전투력은 우주 최강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딸려서 그렇지. 오죽하면 샐러리언이 제노페이지를 만들어 불임을 야기했을까요.

 

 

가끔은 이렇게 어둠을 헤매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공포스런 분위기도 나네요.

 

 

생명체와 기계의 변종... 이건...? 불길하군요...

 

 

타워에 다다르자 크로건 동상이 보입니다. 예전의 크로건들은 지금처럼 야만적이고 지능이 낮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름의 고도화된 문명을 누렸다고 하는데... 이 동상을 보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리고 리퍼의 등장...

 

 

공격해오는 리퍼...

 

 

대체 이걸 어떻게 상대하라는 걸까요... 크기부터가 절망스럽습니다. 역시 최종보스급...

이런 놈들과 심심하면 상대하면서도 늘 살아남는 세퍼드는...

 

 

그리고 제노페이지 치료제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반가운 전편의 동료 모딘은...

 

 

 

 

파괴되어가는 타워의 최상층에 혼자 올라갑니다. 자신이 해야만 한다면서...

 

 

 

 

결국 모딘이 제노페이지 살포에 성공합니다.

 

이 일이 끝나면 어딘가 평화로운 해변가에 가서 조개껍질로 실험해볼거라던 모딘은...

결국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화염속에서 산화합니다...

 

 

꽃가루처럼 흩날리는 제노페이지 치료제...

 

 

 

이로서 기나긴 시간 크로건들을 속박하던 제노페이지가 사라집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겨우 한 단계가 완료되었네요.

 

 

세퍼드는 또 꿈을 꿉니다.

 

 

검은 형체의 사람들 속에, 자신이 구하지 못했던 아이가 달아나고, 세퍼드는 쫒아갑니다만...

 

 

겨우 만난 아이는, 현실에서처럼 불타버리고 맙니다...

 

 

바라볼 수밖에 없는 세퍼드...

 

 

꿈에서 개어난 세퍼드는 한참을 혼란스러워합니다.

 

 

샐러리안 의장은 세퍼드가 제노페이지를 치료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합니다... 같은 샐러리안인데 의장과 모딘의 생각은 전혀 다르군요. 하긴 크로건이 위험하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만...

 

 

어쨌든 이로 인해 크로건이 합류합니다. 역시 강력한 종족답게 전력이 최강이네요.

 

 

그리고 튜리안도 합류합니다. 가용 군사력 최소에 이제 근접했군요...

 

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