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3. 9. 3. 21:19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네요...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와서, "OOXX번 차주 되시죠? 공사때문에 차 좀 빼주세요."하길래, 회사차 세 대 중 어느 번호도 아니길래, "제 차 아닌데요. 잘못거셨어요, 아 제 차 아니라니까요!"하고 끊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 개인차네요... 보통 차 빼달라고 전화오는것이 열이면 열 회사차인지라, 멀쩡히 공영주차장에 넣어둔 차를 빼달라는 전화가 올 줄 누가... 아니 이건 다 핑계고요, 그렇습니다. 전 제 차 번호도 까먹은 바보였습니다... 결국 다시 전화해서... "저... 가만 생각해보니 그거 제 차 맞네요..." 상대방 한동안 대답이 없더군요...
...
근데 보통 남의 전화번호는 기억해도 자기 전화번호는 잘 모르는 분들 많잖아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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