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구입한 그랜드 세프트 오토 5(이하 GTA5)입니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테크노마트로 마구 엑셀을 밟아 달렸는데도, 이미 여기저기 매진이더군요.

 

 

이미 다 팔렸다는 말을 몇군데서 연속으로 들으며 다급해져서 이리저리 매장을 뛰어다니며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습니다. 우리나나 정품 패키지 시장은 다 죽어가는 상황이라 여겼는데 말이죠... 물론 컴퓨터 정품 패키지 시장은 확실히 그 맥이 다해갑니다만...

 

 

비닐포장을 뜯고 찍어봤습니다. 앞면에 7개의 경고표시가 인상깊네요, 이거 7관왕인가요? 그러고보니 분명 미성년자는 손댈 수 없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에서는 8살 어린애가 이 게임을 하고 사고치는 일이 있기도 했죠...

 

 

이번에 배경이 되는 도시는 로스 산토스라네요...

 

 

케이스를 열어본 모습입니다. 역시 단촐합니다...

 

 

 

커다란 지도는 역시 로스 산토스의 컬러 지도가 앞뒤로 인쇄되어 있군요. 지명까지는 한국어로 번역 안되어 있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만...

 

 

매뉴얼과 GTA 온라인을 위한 코드 키가 들어있군요. 매뉴얼은 채 몇 쪽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GTA5는 자막 한글화 되어 있다는 게 다행이네요.

 

왼쪽은 전에 구입한 GTA4 컴퓨터용 정품 소프트입니다. 이전까지는 PC용으로도 출시되더니 아무래도 불법복제의 피해가 컸던가보죠... 이번에는 플레이 스테이션 3와 엑스박스 360용으로 먼저 출시되고 PC판은 기약이 없습니다.

 

하긴 컴퓨터용으로 출시했다간 몇시간만에 불법복제와 크랙판이 인터넷에 유출되어 너도나도 다운받아 할테니 당분간은 컴퓨터판이 안나오는 게 정품 판매를 위해서도 좋겠네요.

 

당장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만, 일단 약속이 잡혀있어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녀오는 대로 바로 여행을 떠나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