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1. 18. 18:59

드래곤 에이지 : 인퀴지션을 구입하였습니다...

원래 반지의 제왕이나 네버엔딩 스토리,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 기반의 옛날 소설이지만 드래곤 랜스 같은 이야기의 팬인지라 게임도 판타지 게임들을 참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패키지 게임은 거의 죽고 다 온라인 게임만 남아서 상당히 목말라 하고 있기도 하죠. 얼마전까지는 호빗 영화를 떠올리며 스카이림을 하고 있었지만(하지만 그 게임에 난쟁이는 없다죠...) 오늘 더 어울리는 게임이 나와서 구입하러 갔습니다. 

 

 

오늘 발매일이긴 해도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의외로 패키지가 있더군요.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뒷면입니다. 역시나 패키지 자체는 여전히 단촐합니다. DVD 케이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정품구매자 특전 리딤 코드를 세개나 주는군요... 마갑을 장비한 승용마, Flame of the Inquisition 갑옷, 무기 세트인가봅니다.

 

 

다만 내용물이... 이제는 매뉴얼도 안 넣어주는 추세인가 보군요. 설치 가이드가 하나 달랑...

 

 

음, 그런데...

 

 

음?

 

 

무슨 디스크가 넷이나 되는 겁니까... 대체 용량을 얼마나 먹으려고... 케이스를 보니 설치시 필요 하드 용량이 26기가라고 되있군요... 덜덜덜...

 

어쨌든 이로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2편, 인퀴지션이 모두 갖춰졌네요. 드래곤 에이지가 트릴로지로 완결된다는 말은 없지만, 그래도 오리진에서 얻은 인기를 드래곤 에이지 2와 매스 이펙트 3로 다 깎아먹었으니, 제발 이번에는 다시 영광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며 구매했습니다.

 

드래곤 에이지가 둘인 이유는, 하나는 발배당시 패키지를 구입해서 등록한 거고요, 또 하나는 얼마전에 드래곤 에이지 무료 배포할때 무심코 받겠다고 눌렀다가 등록된 겁니다. 구입한 게임을 삭제할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삭제 버튼은 없더군요. 뭐 특별히 불편하지 않으니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만...

 

벌써 캐릭터도 정해놨습니다. 엘프 여인 타우리엘과 난쟁이 킬리를 포함시킬 겁니다. 물론 둘 사이 러브라인 따위절대 없습니다. ㅎㅎㅎ 아마 이건 제 개인적으로 호빗 영화에 대한 투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애초에 영화속 킬리같은 난쟁이가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