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째 붙들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번역본 읽으면서 틈틈히 하는게 여간 신경쓰여서요. 일본어 좀 공부해야 하나...

 

그나저나... PSP 1000번대 초기형이 아직까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할 뿐... 물론 완충해도 얼마 못가서 방전되어 버리긴 하지만...

 

 

초중신 그라비온이었나... 양손 펀치 발사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저 무시무시한 속도로, 게다가 깎지끼고 소용돌이처럼 맹렬하게 회전하여 날아가다가 적의 몸체를 파고들어가 결국 꿰뚫고 나오는 저 양 주먹 안에... 사람이 타고 있다고요...

 

ZZ건담도 빔 라이플에 콕핏이 있었지만 거기 한번 타보곤 절대 사람이 탈곳이 아니라면서 그 뒤부터 아무도 안탔다구요?

 

 

겟타 중 가장 좋아하는 진 겟타. 주역로봇이 저렇게 누더기같은 망토를 휘감고서 겟타빔을 사방에 난사하는 모습 보고는 충격받았죠.

 

 

그래도 역시 겟타 하면 오픈 겟 스페셜이죠.

 

 

하지만 가장 멋졌던 연출은...

 

 

마징가 Z입니다. 처음에는 분명 광자력 빔은 대충대충 쏴대는 일반 무기였고,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해서 적을 일격에 끝내는 가장 강한 무기는 브레스트 파이어였는데...? 하고 생각했는데 말이죠...(나중에 대차륜펀치 같은 게 추가되기는 하지만...)

 

 

그런데 연출 자체가 정말 엄청나게 멋지네요. 브레스트 파이어가 에너지를 소모해서 대량의 열선을 발사하는 무기라면 광자력 빔은 광자력 자체를 온 몸으로 뿜어내는 느낌?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