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16. 02:31

바이오 해저드 4 - 어지러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이오 해저드4입니다.
뭐 현재 5편까지 나온 상태지만, 전 PS3가 없는 관계로,
일단 4편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2,3편을 재밌게 하기도 했고 말이죠.



게임은 상당히 재밌는 편이었습니다.
지난 시리즈처럼 좀비가 아니고 웬 광신도 집단이란게 다르지만...
그럼에도 총 한두방으로는 안 죽는 게 사람은 아닌 거 같지만,
또 머리나쁜 좀비도 아닌게 온갖 무기를 사용해옵니다.


게임도중 나타난 놈.
아무래도 이놈이 모든 일의 원흉 아닐까 생각됩니다.


뭔가 좀 상황이 안좋아 보이네요.
주인공에게 뭔가 수상한 주사액을 투입하는 광경...
뭔가 조그만 알 같은 것을 투입한 거 같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구해준 떠벌이.
그러나 구해준 보람도 없이 허무하게 함께 잡혀버리네요.


이런 모습은 영락없는 좀비인데 말이죠.
그러나 말도 하는 걸 보면...
엄브렐라 사의 좀비 바이러스와는 뭔가 다른거 같기도 합니다.


퍼즐도 군데군데 있지만 영어만 읽을 줄 알면 어렵지는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지도도 친절한 터라...
막힐 땐 지도만 보고 안가본 곳을 파고들면 대부분 해결은 되죠.


온통 폐허같은 곳중에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곳에서...


끔찍한 놈과 맞딱뜨립니다.


왠지 지난 시리즈의 타일런트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그러나 흉칙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꽤나 조리 있게 말을 합니다.


주인공에게 뭔가 변화도 생기네요.
눈동자가 붉어집니다.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인지 주인공을 죽이지 않고 그냥 살려두고 가버리는 녀석.
도대체 뭘 어쩌려는 건지 아직 감이 안잡힙니다.

것보다 저런 일들 당하면서 아직도 여자애 구하겠다고 뛰어드는 주인공도 대단합니다.
저정도 되면 이제 임무고 뭐고 목숨부터 건져야 하지 않나 싶지만...?


군데군데 숨겨진 아이템들도 차즌 재미가 있습니다.


빵봉지 뒤집어쓰고 전기톱 휘둘러대는 녀석...
어딘가 본 놈답게 맷집이 무지무지하게 강합니다.
죽이느라 혼났습니다.

물론 보상도 괜찮더군요.

그리고...


상인인줄 알겠으니까 그만좀 놀래켰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재밌는 건 인정하지만 전 여기서 이게임은 접어야 할듯 합니다.
잠시 했을뿐인데...
머리가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지더군요.

여러번 언급했지만 전 상당히 급격하게 시점을 뱅뱅돌려야 하는 게임은
멀미증세가 심합니다.

제가 3차원 시점의 게임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걍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이 좋다니까요.
이것때문에 그 극찬하는 밀리터리 게임을 전 하나도 못합니다. 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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