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9. 23. 05:01

프라모델 - MG 유니콘건담, HG 싸이코건담

구입한지는 꽤 되었으나, 최근 건담베이스를 구입하면서, 데칼을 붙여본 MG 유니콘건담입니다.

역시나 카토키 선생의 작품답게, 세로로 홀쭉하고 다리가 긴 날씬한 체형이 눈에 띄는 기체입니다.
변신을 재현해 둔 것은 좋은데 워낙에 민감한(?) 제품이라 잘못 만지면 부러져 버리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이미 뿔과 허리 한쪽이 나가 버렸다죠... ㅡ.ㅡ 변신이야 아직 가능하지만...)

데칼도 없이 밋밋하게 있다가 일요일을 틈타 붙여봤는데... 이거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군요 하아... 게다가 건식 데칼이야 모르지만 습식은 아직 엄두가 안납니다. 붙이기도 까다롭거니와 붙인뒤 잘못하면 벗겨지기 일쑤고, 게다가 붙이고는 마갑제도 뿌려야 하는데... 아직 제 실력은 그정도는 안되니까요.(도색도 못하는 정도니...)

그나마 이 제품은 엔화 폭등하기 전에 샀던 거라 적당하게 샀건만, 이 라이벌 기체인 신안주는... 엔화 올라가고 보니 이 제품의 두배의 가격이더군요... OTL...


본래 HG는 구입하지 않습니다만, 이 녀석은 MG로 나오는 것은 무리일 거 같더군요. 워낙에 거대기체라...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HG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크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싸이코건담 마크2도 상당히 맘에 들긴 합니다만 현재는 건담픽스 제품으로만 나와있더군요. 게다가 무려 초합금. 게다가 무려 어마어마한 가격...

뭣보다 가장 눈독들이고 있는 것은 HG급 덴드러비움이긴 합니다.(살 수나 있을지... 만들고 놓을 곳이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