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31. 10:50

다이어트...

어제 다이어트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다들 제 몸집에 무슨 다이어트냐고 면박을 주더군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살찔까봐 다이어트 하는 게 아니예요.
한심하지만 불과 1~2년전에 입던 바지들이 안들어가서 별수없이 하는거죠.
못입게 된 옷들 다 버리고 새로 살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나마 군것질과 야식을 최대한 절제한지가 벌써 4개월쯤...
허리띠를 안해도 흘러내리지 않던 바지가 이제는 허리띠 안하면 주르륵 벗겨지는 거 보니 조금만 더 하면 될거같아요.

...

오늘 처박아뒀던 옛날 옷들을 한번 입어볼 생각인데... 자꾸만 조금 더 뒤로 미루자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