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8. 28. 16:54

매직 더 개더링 - 듀얼 오브 더 플레인워커

꽤 한동안 게임 불감증에 빠져 허우적대고 찡찡거렸습니다(생각해보니 참 여러곳에 찡찡거렸던 듯...) 음, 그런데 게임 불감증을 상당히 날려주는 게임을 만나서 다행이네요.


매직 더 개더링 - 듀얼 오브 더 플레인워커스입니다.


다행히 거덜링은 아닐거 같습니다. PC판이거든요. 실제 게임이었다면 카드 구하느라 전재산 쏟아붙겠지만 이거야 큰돈 들일 일은 없으니 말이죠. 게다가 워낙에 제가 컬드셉터도 좋아했던 편이라...


뭐 제가 초보인데다 아직 초반이라 덱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쉬운 느낌? 상대의 공격만 주의하면서 공격하면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현재, 상대 플레인워커의 체력은 1. 마지막 공격입니다. 강화에 강화를 해서 13/12... 비명이 나올지도.


다음 판, 백색 덱의 하늘을 나는 플라이 크리쳐에게 하더 시달렸던 저는, 제가 그렇게 상대를 농락하고 싶어 백색 덱을 선택했습니다.

하늘을 날면 상대도 같이 하늘을 날지 않는 한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문제는... 제가 하늘을 날아가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등장하는 거미들... 게다가 강화까지...

나 안해!!!


같은 이름으로 꽤 오래전에 PC판으로 매직 더 개더링 게임이 나왔지요. 현재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영 실행이 안되서 그렇지. 그 이후 나왔던 매직 더 개더링 배틀그라운드는 약간 실망스러웠는데(거의 액션게임이 되버려서...) 이게임은 꽤나 맘에 드네요...


실전으로 덤벼보라고 도발하는 대학 동문 후배...

오냐... 기다려라...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