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10. 15:41

레지던트 이블(바이오 하자드) 4 클리어


전에 해보다가 플레이를 중단했던 레지던트 이블 4를 다시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뭐 일단 갑자기 4편이 되면서 시점이 1인칭 슈팅이 되는 바람에 멀미가 심해서 못한거지만, 모던 워페어 2를 할때 멀미를 무릅쓰고 기어코 클리어 하기도 해서 이제는 좀 적응되었을려나 하기도 했고, 한글화도 되어서이기도 했죠.


이런이런... 또 제 3의 세력 드립이라니... 설정상 정체불며의 세력 소속인 에이전트가 나타나면 다 해결되거든요. 누가 갑자기 죽어도 그의 소행이요, 주인공이 죽음의 위기에서 뜬금없이 살아나도 그의 소행인거죠. 흠.


단두대 함정이라니... 맥가이버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나저나 이 성은 대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성안에 버젓이 기관포 포좌가 설치되어 있는 걸까요?


특수 에이전트 에이다와의 만남... 나이스! 누님!


드디어 혼자 날뛰다가 혼자 함정에 빠졌던 애쉴리를 두번째로 구출해냅니다.


그리고 잠시 애쉴리 혼자 행동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사실 총도 못쏘는 애쉴리니 적들에게 전혀 공격을 못하겠거니 했는데... 왠걸... 주인공인 레온보다 적을 더 잘 죽이는 겁니다... 무서운 소녀... 애쉴리...


아... 이런 곳은 정말 싫은데요... 빛도 없는 어두컴컴한 지하... 손전등 불빛 하나에만 의지해 아래로 내려가는 어린 소녀...


어쨌든 다시 레온과 합류한 애쉴리... 하지만... 곧 또 잡혀가더랍니다...


총알은 아무리 쟁여넣고 또 구겨 넣어도 모자른 게 총알이더군요. 제가 총알을 좀 낭비하는 타입이라 그런건지...? 이지모드 아니었으면 벌써 게임 오버였을 겁니다...


이번엔 천장이 내려오는 함정... 정말 성에 별별 장치가 다 설치되어 있군요...


모든 사건의 원흉은 이것을 파내기 시작하면서부터로군요. 그러고보니 이 4편은 1편부터 계속되던 엄브렐러사의 좀비 바이러스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 듯 하네요?


하아... 모두 죽어버린 수술실... 그리고 유리 너머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뭔가 수상한 인체... 결국 사뿐히 일어나서 다가와주시더군요... 하아...


대체 이건...


구해줘!!!

별로 구해주고 싶지 않더군요. 이번에 구해주면 다시는 안 잡혀가겠다고 맹세할 수 있어?


이... 인형뽑기...? 간간히 미니게임도 나옵니다...


아... 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어느 방에 들어갔더니 뭐가 절 쳐다보길래 놀래서 바로 총을 쏴버렸더니 죽어버리는... 상인 아저씨...

어떻하지...


그러니까 구해줘봐야 다 쓸데없다니까요. 어딘가의 배관공 형제의 공주님만큼이나 기껏 구해주면 또 잡혀가는 애쉴리입니다...


음? 이건? 영화속에서 봤던 참 친숙한 광경이군요.


자... 잘 알고 있군...


어쨌든 방사선으로 몸안의 기생체를 없애는 레온과 애쉴리... 하긴 그러고보니 3편에서도 질의 바이러스를 카를로스가 백신을 구해와 치료해준 적이 있지요.


다음은 파이널 쳅터랩니다... 아아, 이제 끝인가요... 정말 길군요...


막판 보스와의 싸움. 그리고... 달아날 생각은 꿈도 꾸지 마세요~ 하는 저 멘트... 아 정말...


모던 워페어 2가 생각나네요. 제트스키를 타고 탈출합니다. 아마 여기서 한 7~8번은 죽은 듯 하네요. 길을 완전히 외워야만 하더군요...


드디어 탈출한 레온과 애쉴리... 2편에서 신출내기 경관으로 라쿤 시티에 왔던 레온이 정말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드디어 임무는 끝나고 스텝롤이 흐릅니다.


그리고 다시 재개된 통신... 그런데... 안경을 벗은 허니건... 어라어라? 뭔가 연결되는 듯한...


클리어 특전으로 몇가지 서브게임이 생기더군요. 특히 에이다가 활약하는 게임이 둘이나 됩니다. 그리고... 이 포즈... 뭔가 생각나게 하는데요... 니키타...?


서브게임도 클리어 해야 하고... 레지던트 이블 5편도 기다리고 있고 말이죠... 당분간 계속 좀비들 학살하게 생겼군요. 그런데 멀미가 심합니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