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11. 21:00

타로카드 강의 1/2


타로카드 강의가 있는 강남으로 가는 길에 잠시 삼성역에 들렸습니다. 코엑스에는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네요. 스포츠카에, 레이싱 걸까지~


즐겨 찾는 서점인 반디 엔 루니스, 어라, 그런데 전시되던 리치왕 아서스의 서리한이 사라졌네요? 흠... 그저 한시적인 전시였을 뿐이었나 보군요.


약도가 있어 다행이었던 모임공간 TOZ 강남점입니다. 특별한 간판도 딱히 없이 저 표지판 뿐인지라, 상당한 길치인 저로서는 역시 약도 없이는 절대 못찾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꽤 멀리까지 엉뚱한 방향을 더듬어 찾아갔다죠.


한층인지 두층인지 모르겠지만, 꽤 넓었습니다. 게다가 세미나실도 꽤 여러칸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깔끔하고 꽤 넓었던 (그러나 조금은 더웠던) 3 + 1 세미나실.


타로카드의 마이너 카드 Court(궁정)카드 강의였습니다. 타로카드 중에서 메이져와 마이너는 어떻게 의미를 파악한다 해도, 정말 16장의 궁정카드는 정말 어려웠는데 이 강의가 참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격으로 파악하는 부분이 제게는 정말 머리속에 쏙 들어오더군요.


그러고보니 궁정카드에 인물을 대입해보는 게 효과가 좋다고 하셨지요. 개인적으로 한번 대입해봤습니다. 아...


그저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개인적인... (한대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다만 뭐랄까... 대체로 타로카드 모임에 가면 다양한 덱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거의 모든분이 라이더 웨이트 타로 덱을 가지고 계시더군요(하긴 공부하기는 가장 좋은 덱이라고는 하셨지요) 한분이 엘프 덱을 가지고 계셨던가... 싶고...

뭐 하긴 저도 어쩌다 저쩌다 보니 덱이 넷이나 되긴 해도, 소지하고 있는 Gilded 덱 외에는 거의... 제 경우 정화라던가 인격화도 안하기에 나머지 세 덱은 거의 봉인상태로군요...

오늘 강의하신 장자님께 감사드리며... 2회차 강의때 다시 뵙겠습니다~

다음 2회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