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20. 09:20

상념0220


역시 아침식사로는 김밥이 최고입니다~


새벽녘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살아가는 것을 보다보면, 예전에 허구헌날 늦잠자고 게으르게 지내던 때가 부끄러워지더군요...


신문보다가 눈에 띄인 영화 광고... 그런데 이름을 잘못 봤어요. 음...? 이사람이 영화 주역도 하나...? 그런데... 아무리 분장했다지만 안보이는데? 셋중에 누구지? 어디 있지...?

거의 일주일만에 알았지요 이름도 다르고 사람도 다른 전혀 다른 사람이란거...(이분도 이름때문에 고충이 심할려나...)


가끔 이런경우가 있죠.
분명 이미 구식이 된 기기이고 시형기기도 하나 따로 장만해두었건만, 날이 갈수록 구형기기를 더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

그럴때마다 떠오르는건 진작 100퍼센트 성능을 끌어내어 활용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후회를 하게됩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 유용하게 쓰이지는 기기가 바로 진정한 명기(名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물이 어니까 계속 조금씩 틀어두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얼음이 참 신비하게 얼었네요.


그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함께 있는 사람들 모두 이름붙인 '무서운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이 거의 없어 차들이 맘놓고 다니는데, 분명 보행신호인데도 건너기 전에 차들의 눈치를 보면서 건너야 합니다. 저멀리서 달려오던 차가 사람이 건너는 거 보고 급정차 하느라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하면서 요 앞에서 정지하는 거 보면 정말 환장합니다...


이제는 인터넷 TV에서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되는군요. 정말로 어디서나 트윗? 분명 조만간 사람들은 손목시계로도, 계산기로도, 냉장고나 세탁기로도 소셜 통신을 할 때가 오겠지요(하긴 이런 상상은 옛날부터 2000년대만 되면 뭐든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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