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거의 다 도착한 지구의 ISA 병사들... 그런데...



헬가스트의 거대병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진으로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지요. 마치 아머드 코어를 보는 거 같습니다. 이런 거대 병기에 대항해서 일개 병사들의 소총으로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안전제일주의 나빌은 교전을 피하고 물러나라는 명령을 내리고...



거대 병기의 압도적인 위력 앞에 피해가 심각해지자, 세브와 리코는 어떻게든 이 거대 병기를 무력화 시키기로 합니다(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들이 절대 죽지 않는다는 사실(데모노포비아입니까...)을 알고 있는 걸까요, 도대체가 겁이 없어요. 저같으면 도망치느라 정신없었을거 같습니다만...)



결국은 희생을 줄이기 위해 물러나야 한다는 나빌 대위와 돌파해야 한다는 리코와의 한판 주먹다짐까지 오갑니다... 말리는 세브...



어쨌든 여기서 거대 병기와의 한판 대결이 시작됩니다. 실은 숱하게 죽었어요. 하도 죽으니까 동료들이 답답했는지 어디어디가 약점이며, 어딜 어떻게 쏘세요~ 하고 친절(?)하게 지시해줍니다(주인공만 아니었으면 세브는 동료들에게 이미 몰매맞았을거 같습니다만...)


꽤나 박진감도 넘치고 거대 병기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결국은 주저앉는 거대 병기... 아무리 약점을 공격당했다지만 보병들의 무기에 무너지다니...



안도하는 세브 앞에 그 무시무시한 헬가스트 암살자들이 우르르 뛰어들어 공격해오고, 1:3인데도 잘 싸우는 세브... 그러나 이내 죽음의 위기를 맞게됩니다만...



이럴수가! 나빌 대위가 정말 막판에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디어 적극적으로 싸워나가기로 한 걸까요. 결국 습격해온 헬가스트 병사들을 물리칩니다.



그리고는 수송선을 타고 공중전. 탄약 걱정없는 기관총으로 다시 일어나는 거대 병기를 초토화시킵니다.



결국 진짜로 파괴되어 버리는 거대 병기...



그러나 이미 늦었을까요, 공항에 도착했지만 이미 함선들은 없습니다. 우주 엘리베이터 밖에는...



포기해버리려는 나빌 대위와 결국 모두 죽겠지만 헬가스트 병사들을 한 명이라도 더 죽이고 죽게 되면 의미가 있다고 하는 리코(하긴 한번 죽다 살아나긴 했죠 아마...?)... 그리고... 세브는 모두에게 감동적인 일장 연설을 합니다... 아직 희망이 있다는 세브의 말에 작은 가능성에 걸어보려는 모두들...



우주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 정거장으로 올라갑니다...



지구를 무릎 꿇게 할 스탈의 끔찍한 무기가 실린 순양함이 지구로의 워프를 기다리고 있네요.



하지만 스탈의 입장도 지금은 꽤나 복잡하지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스탈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이제 슬슬 마지막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