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광산에서 구해준 사람을 만나 광산의 드래곤들을 다 쓸어버려 안전해졌으니 다시 일하러 돌아가도록 설득합니다. 과연 수익이 얼마나 될지? 그리고 정말 절반의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을지?



결국 모두 납득하고 광산으로 돌아갑니다.


아직 커크월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 주인공을 찾는 사람들이 많네요. 거의 모든 자신들의 뒷처리고민거리를 주인공에게 떠맡겨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뭐 돈도 벌고 경험치도 받으니 손해보는 것은 아니겠죠...



어쨌든 한 드워프가 부탁한 자신의 물건을 되찾아달라는 부탁대로 요청한 곳으로 향합니다.



거기다 도시 아래구역은 조금만 돌아다녀도 몬스터들이 우글거립니다. 다만, 뭐 난이도를 쉽게 해서인지 몰라도 전투 한번 끝나면 거의 모든 회복이 다 완료되는 게임 특성상 손쉽게 해결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물론 부상을 입으면 전투 후 휴식으로는 치유되지 않고 집에서 쉬어야 합니다만...)



그런데 막상 도달해보니 물건은 없고 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건 대체...?



그리고 나오는 일행을 포위하는 병사들... 다짜고짜 침입죄로 체포하겠다는데, 의뢰를 받아서 온 거라고 해봐야 통하지 않아 전투에 돌입합니다...



전투 후 엘프 한명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는 이 일 자체가 함정이었으며 애초에 자신을 잡으려 한 함정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 함정에 주인공이 대신 유인된거고 엘프의 고민거리를 대신 해결해 준 것이죠.



그리고 중간에 동료가 된 전 그레이 워든 역시 사연이 있는데, 자신의 몸에 어떤 다른 존재를 받아들인 듯 합니다. 간혹가다 그 존재가 그의 의식을 누르고 튀어나오는 듯 하네요? 어쨌든 주인공과 동료들은 그가 구하려 하는 마법사를 찾아 건물에 잠입합니다...



그러나 겨우 찾아낸 마법사는 정신 조작을 당해버렸습니다. 템플러의 인형이 되느니 차라리 온전한 정신으로 죽겠다고 말하는 마법사. 그리고 망설이는 주인공들... 그리고 결국...



그럭저럭 이런저런 이들을 해결하고 보니 동료들이 착실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인공 제외하면 전사 셋, 도적 하나, 마법사 한명이네요.



갈곳도 꽤나 많네요. 아직 도시안일 뿐이지만, 낮과 밤으로 나뉘기까지...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