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엘프 역시 동료가 되어 줍니다. 양손 무기에 특화된 전사인지라 주인공의 남동생과 좀 겹치는 감은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여러 사람들의 의뢰들... 지하 폐허를 확인해달라는 귀족과, 자신의 동생을 찾아달라는 여인까지...



그리고 애블린이 가져온 증거와 진술로, 경비대장이 결국 죄상이 밝혀지고 투옥되나 봅니다.



그리고... 애블린이 새 경비대장을 맡게 됩니다. 저런 진짜로 낙하산고속승진이네요...



그리고 애블린이 경비대장이 되자 드워프가 뭔가 청탁을 하는 듯 한데 애블린이 딱 잘라 거절합니다. 대체 뭘 부탁했을까요? 화가나서 나가버리는 드워프.



그리고 여인의 동생의 행방을 쫒아 템플러들의 이야기에 따라 어느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자세한 사연은 알수 없지만 지휘관이 부하를 처단하려는 현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만...



난데없이 괴물로 변해버리는 부하... 결국 전투가 벌어집니다...



감사를 표하는 지휘관... 그리고 케란의 행방을 묻습니다.



그리고 한 엘프가 나타나 자신의 딸이 죽었으니 복수해야 한다고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폐허로 들어갔더니 엘프의 딸은 무사합니다...?



어쨌든 엘프의 딸이 무사한 것을 다행스러워 하며 그녀를 밖으로 무사히 내보내 주고 다시 탐험을 계속합니다.



자신을 죽게 내버려두라며 괴물들 속으로 뛰어들어 멍하니 있질 않나... 그래도 결국 입구까지 데려가 체포되게 만듭니다... 어쨌든 이로서 또하나의 의뢰를 끝냈군요.



다음은 초반 플레메스가 구해주면서 전달을 부탁했던 펜던트를 들고 델리쉬로 향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통행을 막지만, 이내 예언의 그 사람일지 모른다며 통과를 허락해 줍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펜던트를 전달해 주는 것이 끝이 아니었네요? 그녀는 이 펜던트를 산 위에 있는 제단으로 가져다 놓는 것이 이 일의 끝이라고 말합니다. 자신 뿐 아니라 플레메스도 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플레메스의 이름까지 들먹이니 안 갈수가 없네요. 별수없이 산 위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에 한 엘프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주인공이 제단으로 가는 것을 알고 함께 가게 됩니다.



제단으로 가는 길은 방어막으로 막혀 있습니다만...



그녀가 자신이 열어보겠다며 나섭니다...



문제는 그 방법이 바로 블러드 매직이라는 것.



블러드 매직은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적대시 되는 터라, 곧바로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여기서 저의 선택이 참 난감한데요, 여기까지 함께 싸우며 도와준 그녀가 블러드 매직을 써서 방어막을 뚫어준 공을 무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블러드 매직을 공공연하게 인정하기도 뭐하고 말이죠...


결국 블러드 매직이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하니 동료들의 라이벌 수치가 올라가더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솔직히 현재는 정신없이 의뢰만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