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을 보았습니다. 안그래도 대단히 매력적인 캐릭터인지라 영화가 나온다고 할때부터 상당히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개봉일을 기다렸지요.

 

 

이하 이미지 출처는 구글입니다.

 

 

막상 보고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전에 울버린 오리진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이 등장했지만,

 

 

생각과 상당히 다른 설정과 모습 때문에 많이 아쉬웠지요.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원작과 상당히 근접한 모습으 보여줍니다. 마치 정말로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것처럼...(제 4의 벽을 넘은 캐릭터니 당연한가요?)

 

 

영화 내용은 역시나 1편답게 데드풀의 탄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직 특수부대원이지만 지금은 잔심부름이나 하고 있는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의 정점을 찍을 무렵, 온 몸에 퍼진 암으로 인해 절망하던 중, 암을 치료해 주겠다는 꼬임에 빠져 수상한 인체개조를 받게 되고, 그로인애 엄청난 회복능력과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되지만 흉해진 얼굴과 몸으로 변해버리고 말죠.

 

그래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악당을 찾아 복수하려고 합니다. 과연 데드풀은 악당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원래 얼굴을 되찾고 연인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가 일단 영화 스토리입니다만, 그보다도 더 관심가는 것은 데드풀이란 캐릭터입니다. 전직 특수부대원인지라 각종 무기에 능숙하고 사격실력도 수준급입니다. 게다가 어떤 상처를 입어도 회복하기 때문에(심지어 목이 잘려도 잘린 머리를 들고 유유히 튈 정도죠...) 대단히 강력한 데드풀입니다... 만... 영화에선 설정이 어떨지 몰라도 코믹스에선 암세포가 뇌세포를 계속해서 파괴하는데 데드풀의 치유력이 계속 파괴된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탓에... 정신이 불안정합니다. 스파이더맨 만큼이나 떠벌이인데, 대체로 헛소리인 이유가 있죠.

 

 

게다가 제 4의 벽을 깬 캐릭터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데드풀은, 자기가 만화책 속의 등장인물임을 알고있고, 영화 속 데드풀은 자기가 영화속 인물임을 알고, 쉴새없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떠벌대죠. "이 영화는 러브스토리야."라던가, "내가 이 영화가 러브스토리랬나? 미안, 사실 이거 호러스토리야"라던가...

 

 

어쨌던 이 영화는 주연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상당히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꼭 데드풀 역을 맡고 싶어서, 여러 사람들을 설득하러 다녔고, 스스로 캐릭터 연구도 정말 열심히 하고, 영화 제작비에 자기 사비도 꽤 털어 넣었다고 하네요.(그래서인지 중간에 제작비 모자라서 엑스맨이 둘밖에 안나온다고 비꼰다거나, 우리는 후속편 만들 돈 없다고 투덜대기도 합니다.)

 

 

어쨌든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충분치 못한 제작비로 정말 멋진 영화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청소년 관람가로 만들라는 압력도 꽤 받았을 텐데, 고집있게 성인용으로 만들어서 그야말로 데드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영화들처럼 관람연령 낮췄다가는 분명 이 영화 망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어쨌든 간만에 참 맘에 드는 영화를 본거 같습니다. 역시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개봉하는 당일날 바로 극장에 찾아간 보람이 있네요.

 

 

하나...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울버린 오리진에서 데드풀 역할을 맡았죠. 입도 꿰메어져 있었고 팔에선 검이 튀어나오질 않나, 눈에서 빔까지 쏘던 뭥미?!?!?스런 흑역사지만... 결국 이 영화에서 그 과거의 모습을 까네요... 콜러서스에게 처음 맞고 날아갈 때 피규어를 자세히 보세요~

 

둘... 라이언 레이놀즈는 DC 코믹스의 망한 영화, 그린랜턴에서 할 조던 역을 맡았지만, 망했죠. 그래서 이 영화에서 그걸 또 깝니다. "유니폼은 녹색으로 하지마~ CG도 안돼~"(영화 주인공 주제에 다른 회사의 다른 영화 주인공을 까는 데드풀... (제4의 벽을 넘은 걸로 모자라 제 4의 벽을 또 뛰어넘어 도합 16의 벽을 격파...)

 

셋... 영화 주이공 주제에 프로페서 X의 역할을 했던 배우까지 알고 있습니다. "맥어보이야, 스튜어트야?"

 

 

넷... 가장 빵터진 대사는 이겁니다... "이 큰 저택에 너희 둘밖에 없어? 제작비 모자라서 다른 엑스맨은 못 부른거 아냐?" (후속편에는 제발 제작비 팍팍 지원해주길... 20세기 폭스, 듣고있나?)

 

다섯... 원래 계획에는 영화 막바지에 대규모 액션이 계획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엄청난 총격신이 있을 예정이었기에 데드풀이 있는 총 없는 총 싹싹 긁어보아서 가지고 갔습니다만... 20세기 폭스에서 제작비 많이 들어가는 그 부분의 액션신을 거의 40분 분량이나 없애버리는 바람에... 데드풀은 모아온 총을 택시 안에 깜빡하고 두고 내려버립니다...(어이어이...)

 

 

여섯... 간만에 스텐 리 옹이 출연하시더군요. 할아버지도 이 영화가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일곱... 영화 끝나고 뭐가 있을 것 같아 엔딩 스텝롤을 기다렸습니다... 스텝롤이 꽤나 긴데다, 이때쯤 나와야 하는데... 하는 순간에도 안나오길래, 이 영화는 혹시 없는 거 아닌가 하고 불안해 했습니다만, 다행히 나오더군요. 첫마디가 "너희들 뭐하고 있냐?"...

 

 

 

 

 

 

 

 

 

 

 

 

 

 

 

 

 

쿵푸팬더 3를 보았습니다.

 

 

 

1편과 2편을 꽤 재밌게 보았기에, 3편도 꽤 기대가 되었지요.

 

 

역시 기대했던 만큼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전편인 2편에서 마지막의 포의 아버지인 리 샨이 등장했는데, 이번 3편은 그대로 이어져, 포가 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2편의 악당이던 셴이 팬더들을 몰살하여 이세상에 팬더라고는 자신뿐인 줄 알고 있던 포는, 아버지의 안내로 숨겨진 팬더의 마을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팬더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정말로 강력한 악당인 카이가 다가오게 되고, 포 외에 모두 패배한 지금, 포는 쿵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팬더들과 함께...

 

 

 

1편에서 쿵푸를 단련했고, 2편에서 마음의 평화를 이룬 포이기에 과연 이제는 무엇을 더 수련하게 될까 궁금했는데, 어느새 포는 남을 가르칠 정도로 성장했네요. 심지어 무적의 5인방은 군말없이 포에게 가르침을 청합니다(불안해 하긴 하지만...)

 

 

팬더 마을의 최고 미녀(?) 메이메이입니다. 그 외에도, 팬더 마을에는 형님 팬더, 아기 팬더들까지 모두 모여 귀요미를 담당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3편은 참 아름다운 정경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포의 마을이나 죽은 뒤의 세계 등...

 

 

그리고 포의 양아버지인 거의 핑... 2편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고 이번엔 진짜 아버지까지 나오니 비중이 없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등장합니다. 낳아준 아버지와 키워준 아버지... 그 두 아버지의 사랑 속에서 포는 더 한층 성장하지요.

 

1편 시점에서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실력을 지닌 타이렁, 2편에서 쿵푸실력은 좀 딸릴 지 몰라도 군대가 있었고 기습과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던 셴에 비해, 이전 악당인 카이는 비록 녹옥 부하를 부리긴 하나 혼자여서인지 3편의 보스로는 좀 약해보이긴 합니다. 물론 다른 쿵푸 마스터들이나 무적의 오인방이 모두 패배할 정도의 실력자이긴 하지만... 음... 글쎄요...

 

 

무엇보다... 카이와 팬더들의 비중을 확보하다 보니 무적의 오인방이 활약다운 활약조차 못해보고 지나가는 게 아쉽네요... 타이스리스 외엔...

 

스토리는 영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안 들긴 합니다만 멋지게 결말을 지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후속작이 나올만한 여지가 있나 싶더군요... 이제는 마스터 시푸조차 가르침을 청할 정도니...

 

다만 슈렉처럼 계속 질질 끌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6. 2. 12. 00:21

상념0211 - 보드게임 패스파인더 1인 플레이 2


다시한번 패스파인더 1인 플레이를 시작해봤습니다. 지난 두번의 모험 둘다 패하고 사망한 터라... 오늘은 어떨지...



시작입니다. 그런데 불안한게... 신의 축복만 넷이고 도적 도구 하나로 시작합니다... 이런...



구덩이 함정입니다. 원래 이 장소에 있는 모두가 영향을 받는거지만, 지금은 저 혼자 뿐이므로...



메리시엘은 민첩성, 재주넘기에 +2의 보너스가 있으므로 겨우 성공하네요. 그리하여 한번 더 탐험의 기회를 얻습니다.



다음은 유령 형상의 물약을 발견했습니다만, 4라는 낮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원체 머리는 좋지 못한지라... 그냥 버려버렸네요.



다음은 몬스터를 만났습니다. 맨몸으로 상대하기는 무리이긴 합니다만...



신의 축복을 사용해 주사위를 한번 더 더해서 무찌릅니다.



다음은... 빌런이 나와버렸네요... 전투 전에 카드 두장을 덱으로 되돌리는 빌런이라서 신의 축복을 쓰고나니 제게 남은 카드는 가죽 갑옷과 도적의 도구뿐이네요.



다행히도, 신의 축복 덕분에 빌런을 쫒아내는 데는 성공합니다.



일단 숲은 폐쇄에 성공하여, 다음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처음 나온 것은 폭발의 룬...



그런데 실패합니다. 1이라니...



다음은 난데없이 추종자가 튀어나왔네요.



신의 축복까지 써서 겨우 무찌릅니다.



다음은 고블린 대장입니다만... 패했습니다. 8면체가 1이라니... 결국 9 - 6 = 3 만큼의 피해를 입고 맙니다.



다음은 에넞 저항의 물약입니다만, 역시 지능이 문제라 실패합니다.



다음은 용병입니다. 강적이라서 다트에 신이 축복을 동원합니다만... 6 + 3 = 9 로 딱 1이 모자라네요.



그래서 신의 축복을 써서 한번 더 굴려 1을 더해 겨우 승리합니다.



다음은 수련사로군요. 동료로 얻을 방법은 많지만 지금의 저는 매력 체크뿐이네요...



운이 좋아서 성공했습니다.



다음은 좀비, 여러모로 골치아픈 몬스터입니다. 그래서 마름모를 사용해 퇴치합니다.



다음은 잠긴 문입니다. 힘으로 부수는 방법과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도적의 도구를 사용해서 잠금 해제에 성공합니다.



성공한 대가로 다음 카드 하나를 열어보고 장소 덱의 맨 위에 놓을지 맨 아래 놓을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용병이네요... 적이므로 맨 아래 놓습니다.



다음은 신의 축복이 나왔네요. 바로 습득합니다.



다음은? 축복입니다. 그냥은 좀 얻기 어려워 보여서...



수련생까지 동원했습니다만... 실패했네요...



다음은 병사가 나왔습니다, 어떻게든 동료로 삼기 위해 신의 축복까지 동원했습니다.



그럼에도 실패했네요... 1이라...



다음은 아까 잠긴문을 열고 마지막으로 넣어둔 용병이 나왔습니다. 일단은 4 + 4 = 8...



거기에 단검 2 를 추가해 겨우 승리했습니다. 드디어 이곳의 카드를 모두 열었으므로 폐쇄를 시도해봅니다.



폐쇄조건은 강도를 소환하여 물리치는 것. 



다트까지 사용해서 강도를 물리치고, 성공적으로 장소를 폐쇄합니다. 이제 한곳만 남았군요.



첫번은 마름쇠입니다. 1회용이지만 꽤 쓸만한 도구죠.



민첩 체크가 성공하여 습득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바로 좀비와 만납니다. 방금 마름쇠를 얻어서 다행이네요. 마름쇠로 퇴치합니다.



다음은 전투망치... 거기에 마법까지 걸려있는 무기입니다! 꼭 얻어야 할 거 같아, 숙달이 안된 모기라 습득 난이도가 4나 더 올라갔지만 신의 축복까지 동원하여



겨우 습득합니다.



다음은 보물상자입니다. 여는 데는 성공하여 무기 두개를 얻었습니다만...



슬링만 두 개가...



또다시 좀비가... 마름쇠도 없어서 강적이긴 합니다만...



전투 망치가 있으니 든든하네요. 별 힘들이지 않고 물리쳤습니다.



다음은 유령이네요. 무엇보다, 유령은 마법적인 뭔가가 아니면 타격을 입지 않기에 꽤나 강적입니다만...



조금전에 다행히 마법의 전투 망치를 얻었지요. 퇴치합니다.



다음은 추종자인 강도가...




역시 전투 망치의 힘으로 퇴치하고...



드디어 이번 모험의 목표인 빌런을 잡았습니다. 더는 도망칠 곳도 없지요. 



마법의 전투 망치와 신의 축복의 도움으로 드디어 빌런을 쓰러뜨렸습니다. 지난번 두번의 모험때는 빌런은 커녕 장소 폐쇄도 못한채 사망했는데, 드디어 세번째 플레이에 빌런을 잡았네요. 무기빨이라는 생각이 무럭무럭 들기는 합니다만...


이로서 세번의 1인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해보니 기본 물품으로는 고생하지만 모험중 마법 무기를 얻으면 바로 난이도가 하락하네요. 맞는 건가요? 게다가 제시하는 것만으로 효과가 발휘되는지라...


어쨌든 성공하니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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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6. 2. 6. 01:03

상념0206 - 던전퀘스트 1인 플레이

오늘밤 보드게임 모임을 대비해서 한번 더 혼자 플레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탑에 방 세칸 들어갔다가 막혀서 지하묘지가서 맞아죽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입구에서 한칸 들어갑니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골렘이... 어쨌든 도망을 치기로 합니다.



다행히 저는 3, 골렘이 2라서 도망에 성공했습니다. 골렘이 느려서인지 도망치기는 쉬운데 혹여 도망에 실패하여 맞게되면 4나 피해를 받는군요.



어쨌든 저 방에는 이제 골렘이 서성이고 있는 방이 되었습니다. 나갈때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하겠군요.



다음 방은 유골이 있었습니다. 뭐가 있을까 기대를 하고 뒤져봤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다음 방은 회전하는 방입니다. 들어가자마자 180도 회전해 버리고 그다음부터는 움직이지 않는 방이죠.



이 방에서의 이벤트는 함몰이네요... 바닥이 무너지는 바람에 민첩테스트를 합니다.



린델의 민첩성은 6인데 주사위는 7로 실패입니다만... 린델은 특성테스트시 한개를 재굴림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겨우 성공했네요.



방이 회전해 버렸으므로 여기도 다신 되돌아 갈 수 없게 되었네요.





그래도 저번에는 방 세 칸 진행하고 오도가도 못하고 막혀서 지하로 내려갔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제법 연결됩니다.



그런데... 마법사의 저주가...



주사위는 2가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지나온 길이...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은... 응? 뭔가 불길한 마크죠?



덫이군요.



또 바닥이 무너져 버리네요.



민첩성 테스트는 10으로 실패.



그러나 린델의 능력으로 성공합니다. 역시 특성테스트에는 린델이 최고인 것 같네요. 



계속 진행합니다...



여기는 텅 빈 곳이군요.



다음은 바닥이 무너지는 방... 그런데...



해골이 나타났습니다. 역시 도망을 시도...



도망에 성공하였습니다.



저방은 이제 해골이 배회하겠네요. 건너가려고 시도하다 실패하면 꼼짝없이 해골과 싸워야 할 판이라, 물러나서 다른 통로로 갑니다.



아... 그런데... 유령입니다. 매턴 주사위를 굴려 2가 나오면 즉사하게 됩니다. 확률이야 낮지만... 그래도 혹시나 나오면 그때는...




이 방에서는 임프의 병을 손에 넣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전리품은 구경도 못했다는 거...



그런데...



다음 방에서 40골드를 발견했습니다. 만세! 처음으로 발견한 보물이네요.


계속 진행... 이번 모험은 왠지 막히지 않고 계속 진행되니 다행이네요.



아직 보물방 근처도 못갔는데 어느새 태양이 절반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해가 지면... 이 탑의 출구는 완전히 닫히게 되는거죠?



또 무너지는 방이...



이번에도 유골이 있군요. 뭐가 있을까 하고 뒤져보는데...



전갈입니다... 이런...



주사위는 4가 나와 4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단 유령의 위험은 피하고...



무너지는 바닥을 운 좋게 피해서 다음 방으로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구덩이... 뛰어넘을지 물러날지 결정할 수 있는데, 뛰어넘는 데 실패하여 떨어지면 즉사입니다. 룬바운드에 비해 여기서는 정말 운나쁘면 그냥 죽어 버립니다. 신중해야 하죠.



결과는 실패... 바닥없는 구덩이로 떨어져 즉사할 운명이지만...



린델의 능력으로 주사위 하나를 재굴림해 성공합니다.



다음은 또 바닥이 꺼지는 방... 점점 통로가 힘들어지네요...



설마 진짜 1이 둘 나오지는 않겠죠?



계속 진행합니다.


이번 방에서는 모험카드를 섞게 되는군요.



그리고 나온 카드는 빈방입니다.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괜찮습니다. 태양이 지고 있다는 것만 신경쓰일뿐...




유령 정말 귀찮네요.



빈방입니다.



드디어 보물방 근처까지 왔다... 했더니... 이런...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뿐, 더는 진행할 수가 없네요. 별수없이 지하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쥐떼가...



일단 유령 테스트... 일단 살았네요.



갑옷 테스트... 저런 주사위가 나오다니... 실패입니다.



린델의 능력으로 한번 더 굴렸는데도... 실패군요.



결국 실패한 8의 피해를 받게되어 총 피해가 12가 되었습니다. 린델의 체력이 15인데... 거의 빈사상태네요.


할수없이 한번뿐인 룬을 사용합니다.



6의 상처를 리유하여 이제 상처는 6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쥐떼가 또 나왔습니다... 으아아...



갑옷 테스트 실패...



린델의 능력으로 주사위 하나를 재굴림해도 실패군요... 하긴 처음에 너무 높게 나와버렸죠...



결국 7의 피해를 입고 부상은 13으로... 겨우 2 남았네요...



이제 2의 피해만 더 받으면 죽게 됩니다. 게다가 유령도 매턴 목숨을 위협하고 있네요...



드디어 출구를 찾았습니다! 드디어 나갈 수 있게 되었네요.



오른쪽으로 돌기로 하고 주사위를 던집니다. 숫자는 1.



따라서 지하에서 카드 숫자만큼 처음 정한 방향인 남쪽으로 세칸,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한칸을 진행해서 지하묘지를 빠져나옵니다. 나오니까 바로 보물방이네요~

 

그리고 나온 방은...



회랑입니다. 그동안 몰랐는데, 노란색 화살표인 회랑이 나오면 즉시 한번더 이동이었네요... 아까워라...(하긴 진행에 비해 태양이 너무 급격하게 지고 있거든요...)



드디어 보물방 입성입니다!



다행히 용은 아직 잠들어 있습니다. 몰래 보물 두개를 꺼냅니다.



하프와 루비입니다. 하프를 보니 한번더 모물을 꺼내보고 싶지만, 용이 깨어나면 완전히 끝장이므로, 여기서 만족하고 더이상의 욕심을 포기하고 나가기로 합니다.



여전히 성가신 유령... 



그런데... 보물방에서 나가니 바로 막다른 방이...



태양은 거의 다 저물어 가고 있네요.




다른 통로로 가면서 250골드도 추가로 획득하고...




근데 왠지 이대로 가다간 꼭 1 두개가 나와버릴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또 납골당 이벤트네요. 골드라도 나올까 하고 뒤져보는데...



오래된 유골들입니다... 전투라도 벌어지면 게임 끝인데 말이죠...



다행히 유골들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막다른 방에 텅 빈 곳입니다. 정말 나가기 어렵네요...




여기는 함정문입니다.



일단 유령 테스트부터...



민첩테스트에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태양이네요... 아직은 떠 있습니다만...





태양에 유령에... 꽤 체크해야 할게 많군요.



그런 상황인데 아직도 저기서 발이 묶여 있습니다.



빈방... 빨리 나가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다음 해는 1~3입니다...



그런데... 2가 나왔네요... 



결국 린델은 문이 닫혀버린 탑 속에서 죽음만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네요. 30 + 40 + 250 + 2,000 + 3.000 = 5,320골드 가치의 보물을 가진 채로... 탑안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다음 모험에서는... 무사히 보물을 갖고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6. 2. 1. 02:31

상념0131 - 룬바운드 1인 플레이

던저니어, 패스파인더, 던전퀘스트 다음으로 룬바운드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보드판입니다.



그나마 한글화 작업이 되어있는 터라, 이전 게임들보다는 좀 수월하네요.



보드판 세팅을 끝낸 모습니다.



이동에는 다섯개의 이동 주사위를 사용합니다. 어쨌든 이 이동을 사용하여, 가까운 녹색 퀘스트로 이동했습니다. 색별로 퀘스트의 난이도가 다른데, 초록색, 노랑색, 파랑색, 붉은색 순서로 퀘스트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첫 퀘스트는 라콘의 둥지라고 하네요.



일단 전투 전에 둥지를 찾기 위해 외교 체크를 하는데, 주사위를 굴리니 0이 나와서 실패로 생각하고 피로가 쌓였습니다. 사실 저 0은 10이라서 성공인데, 막상 저때는 0으로 보여서 실패고 간주해버렸죠. 꽤 진행되고 나서야 겨우 알았습니다.



어쨌든 일단 원거리 공격이 강하기에, 일단 원거리 공격은 방어를 했습니다만, 5 +4 = 9로 방어 실패,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음 근접공격입니다만, 다행히 근접공격은 위력이 없어 6 + 4 = 10으로 11을 넘지못해 실패했지만, 타격은 없습니다.



마법공격은 5 + 4 = 9로 실패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시, 원거리 방어는 9 + 4 = 13으로 성공,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근접공격은 실패했으나 위력이 없어 지나가고, 



마법공격을 시도했으나 6 + 4 = 10으로 1 차이로 실패했습니다.



다시 원거리 방어, 4 + 4 = 8로 실패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근접공격 방어는 8 + 4 = 12로 성공,



마법공격은 4 + 4 = 8로 실패했습니다. 왠지 전투가 처음이라 그런지 무지하게 빡셉니다. 제가 뭔가 실수하고 있는건지...



원거리 방어가 8 + 4 = 12로 실패,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 영웅을 너무 동일한 능력치를 가진 영웅으로 해서 그럴까요...



근접 방어는 실패했지만 피해는 없고...



마법공격이 9 + 4 = 13으로 성공, 처음으로 적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제 한번만 더 피해를 주면...



원거리 방어 실패,



근접방어 성공,



마법공격이 9 + 4 =13으로 겨우 몬스터를 물리쳤습니다.



다시 이동합니다.



이번 몬스터는...? 벌레 떼입니다. 그런데 능력이 무시무시하네요... 10, 13, 13이라니... 게다가 은닉 체크를 실패하면 둘러싸여서 근접 공격력이 3이 되버립니다...



원거리 공격이 가장 약해서 원거리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주사위가 10이 나와 성공...



그러나 다음 근접 방어가 1이 나와 실패...



3의 피해를 한번에 받습니다. 은신만 성공했어도...



마법공격을 막진 못했지만, 마법에는 피해가 없어 다행이네요.



다시 원거리 공격, 10이 나와 겨우 물리쳤습니다.



벌레를 물리치고 얻은 경험치와 돈... 사실 초록 퀘스트는 모두 경험치가 1이죠.

 




일단은 피해가 심해서 마을로 가서 쉬기로 합니다. 마을에서는 1골드 당 부상이나 피로 하나를 회복시킬 수 있죠. 2골드 번 것으로 초반이라 그런지 버는 돈을 족족 치료에 소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 영웅, 레드 스콜피온은, 한 턴에 한번 피로 하나를 받는 대신 피해 하나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피로는 이동 주사위를 빼는 대신 회복시킬 수 있으므로, 레드 스콜피온의 경우 한 턴에 피해 하나를 회복시킬 수 있더군요.



피로 하나를 회복시키리 위애 주사위 하나를 빼고 네 개로 굴립니다.



이번엔 박쥐무리입니다.



다행히 박쥐는 원거리 공격만 가능할 뿐, 근접이나 마법 공격력은 없습니다. 일단 원거리 방어가 실패...



근접 공격을 시도했는데 7 + 4 = 11로 성공했습니다.



마법 방어는 실패했으나 피해가 없으니 무시.



원거리 방어 실패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근접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 부상 토큰을 제 카드에 놓아야 하는데 실수로 박쥐에 올려놓았네요.



마법 방어는 실패했으나 피해 없고,



원거리 공격 방어가 8 + 4 = 12로 1 차이로 실패하여 피해를 입었습니다. 



근접 공격을 시도했으나 6 + 4 = 10으로 실패하여 피해가 없고,



마법 방어에 실패했으나 피해는 없고,



원거리 방어는 성공,



근접 공격이 성공하여 겨우 박쥐를 물리쳤습니다.



영웅의 능력을 살려 피로 하나를 받고 부상을 회복합니다. 그 피로는 이동 주사위 하나를 빼는걸로 다시 상쇄... 사실 여럿이 게임할 경우에는 주사위 하나가 경쟁이겠지만 혼자 하는거라 급할 거 없으니 마음껏 피로를 회복시키고 있네요.





초록색 퀘스트가 익숙해지자 뭔 깡이었는지 덥썩 노란색 퀘스트를 열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무서운 여사님이...



일단 전투 전 저항 체크는 성공해서 피로가 쌓이는 것은 면했습니다만... 도망을 치려해도 지력이 15나 되는지라 제 영웅의 능력치로는 10이 나와도 14로 불가능하죠... 결국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거리 방어을 시도했습니다만 9 + 4 = 13으로 실패... 10이 나와야만 겨우 피해를 면할 수 있네요...



근거리 공격 실패...



문제의 마법공격 방어... 그러나 주사위가 뭐가 나오든 15을 넘길 수가 없으므로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죠.



근데 그 피해라는 게 3... 한번 공격으로 3의 해를 받습니다.제가 공격 성공해도 한번에 1밖에 피해를 줄 수 없으니 세번은 성공해야 하는데 전 두번도 못버티는 상황이죠.




결국 패하여 기절하고 가까운 마을로 실려왔습니다. 돈도 날아가고 아이템도 하나 뜯기는데 이 시점의 저는 빈털털이라 손해본게 없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네요. 게다가 다행이 이 게임은 게임오버가 없는지라 아무리 전투에서 패하고 부상을 입어도, 영웅은 실신할 뿐, 죽지는 않네요.



다음 퀘스트는 만남입니다. 한 무리의 드워프 모험가들을 만나 물 속에 숨겨진 지름길에 대해 듣게 되네요.



그리고 계속된 퀘스트는 도마뱀 쥐 떼, 꽤 세긴 해도 다행히 원거리와 마법 공격력이 없습니다.



일단 원거리 방어 실패,



근거리 방어 실패로 1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마법공격이 성공하여 1의 피해를 주고,



원거리 방어가 성공했습니다.



근거리 방어도 성공, 결국 마법 공격이 성공하여 물리쳤습니다.




피해 하나 입은건 영웅의 능력을 사용해 피로도 하나로 회복하고, 피로는 이동주사위 하나 빼서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프로스트 게이트에 도착하여 여기 상점에서 팔고있는,



힘의 물약을 1골드에 구입했습니다.



동료도 있긴 하지만 비용이 비싸서 아직은 엄두가 안나네요...



다음 전투는 페로우 경입니다. 꽤 세네요.



질수는 없기에 방금 산 물약을 마셔버렸습니다.



원거리 공격 방어 성공, 



물약의 힘까지 빌린 근접공격인데 1이 나오는 바람에 실패해버리고,




마법 방어에 실패하여 2의 피해를 받습니다.



원거리 방어는 성공,



다행히 근접 공격이 성동하여 1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치열한 전투끝에 겨우 승리했습니다.



다음은 칼박쥐의 습격입니다.



잠입에 실패하여 피로가 쌓이고...












부상을 꽤 입었지만 겨우 승리했습니다.



일단 부상 하나는 피로 하나로 회복하고,





그 피로는 다시 이동 주사위를 배는 것으로 회복하고... 그런 식으로 한 턴당 하나씩 부상을 치료해 갑니다.



다시 초록색 퀘스트에서 늙은 행상인이 2골드에 지도를 팔겠다고 하는데, 하필 이때 1골드밖에 없었기에 결국 그냥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다행히 치유의 물약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전투, 이번엔 말벌 떼로군요.



다행히 피해 1만 입고 물리쳤습니다. 카드 능력이 좋긴 한데 혼자서 플레이할때는 활용할 수가 없네요.



괜히 설쳤다가 저주에 걸리기도 하고... 저주를 헤제하려면 마을로 가서 2골드를 내야 하는군요...




나쁜 카드가 나온 대가일까요? 이번엔 좋은 카드입니다. 엘프의 보물에 대한 단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온 이벤트 카드입니다. 그런데, 어둠의 세력과 싸움을 모두가 준비하면서, 사람들이 기부를 했다고 하네요.



세 마을에 뒤집어진 카드가 나타나는데, 저 세 카드는 기부된 것으로서, 저 마을에 도착하면 대가를 치룰 필요없이 그냥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투가 시작되었는데, 네크로맨서들입니다. 딱 맞는 타이밍이네요. 안그래도 저 저주가 강령술사들로부터 받은 저주인지라...











그러나, 전투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주가 걸려있어 모든 능력에 -1을 받기 때문이죠.



겨우겨우 마을에 도착한 뒤 2골드를 지불하고 저주를 해제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얻은 경험치 다섯으로 영웅을 성장시킵니다. 전 일단 마법을 2 증가시켰습니다.



다음은, 강과 숲 지형을 이동해서.



빈 숲으로 들어가 엘프의 보물을 획득합니다.




다음은 언덕의 트롤입니다. 역시 근접공격이 무섭네요.




한방 맞으면 2의 피해를 입는지라, 조심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14라니... 그럼 10이 나와야만 방어가 되는군요...










일단 피해가 컸지만 겨우 승리했습니다. 여기서 한방만 더 맞았어도 또 실신했을텐데 말이죠.



드디어 프로스크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엔 첫번째 기부품이 있죠.



만세~ 동료입니다. 그것도 꽤나 든든한... 제가 전투에서 후퇴하거나 도망치지 않는한 돕겠다고 하네요.





그동안 저 혼자 싸워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동료가 함게 가세해 주므로 전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다른것보다 돈이 꽤 풍족해지는 게 보기좋네요.



이제부터는 전투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영웅의 능력도 오르고 동료도 있고 장비도 갖추면 처음엔 그렇게나 힘들었던 몬스터들이, 경험치와 돈 셔틀이 되는 건 롤플레잉 게임이면 다 공통인가 봅니다. 이런 여유도 혼자니까 가능한 거겠죠.




장비를 맞춰야 하기에 일단 갑옷부터 구입합니다. 나름 괜찮아서, 1회용이 아니고 턴당 한번 발동시킬 수 있는 갑옷입니다.



늑대들의 습격을 받지만, 이젠 초록색 몬스터는 거의 밥이네요.



다음은 시작 마을이기도 한 카말리어입니다.



여기도 기부품이 있죠.



여기도 동료네요. 그러나 동료는 한사람밖에 봇 데리고 다닌다고 해서 슬프지만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동료를 한명 더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이 없는 한 어쩔 수 없네요.



이 부근 강에서 지름길 카드를 사용하여 지름길로 갑니다.



아이템을 구입하고...





마지막 기부품을 획득하러 갑니다.



이번에도 동료네요. 전투에는 좀 능력이 덜해도 아주 좋은 특수능력이 있네요. 갑부라서, 모든 구입품을 구입할 때 1골드를 깎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료를 교체했습니다.



초록색 몬스터를 또 한마리 잡아서...



영웅을 또 성장시킵니다.



이쯤되니 노란색 몬스터도 잡을만 하네요.



지정한 마을까지 데려다 주면 5골드를 받을 수 있는 의뢰도 받고...



다행히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이네요.



가는길에 몬스터도 때려잡고...



전부터 봐두었던 무기를 삽니다.



돈도 꽤 모이는데 동료의 능력으로 값까지 깎을 수 있어 부담이 덜하네요.



또다시 영웅을 성장시키고...



또다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엘프들이 거슬린다고 숲을 몽땅 불태우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황당한... 그래서 숲을 다니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체력도 올리고...



처음으로 뽑아본 파란색 퀘스트...



그동안 영웅을 성장시켜 둔 보람이 있네요. 숨기 체크에 성공하여 다음 첫 전투가 유리해졌습니다.



전투에 승리하고...



상점에서 전에 봐두었던 아이템을 구입합니다.




몬스터를 때려잡으며 영웅을 착실히 성장시키고...



무기는 한 영웅당 두개씩 지닐 수 있으니 전부터 봐두었던 검을 사러 왔습니다. 가격이 꽤 비싸긴 해도 비용만큼 값을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붉은색 몬스터! 용왕입니다. 그나마 정신력을 꽤 성장시켜 둔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갑자기 이벤트가... 모든 물건값이 두배로 뛰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공격당하는 마차를 구해주고 돈으로 받을 것인지 아이템으로 받을것인지 선택하게 되는데, 지금 아이템 값이 두배로 뛴 상황이라 돈이 의미없을 거 같아 아이템으로 받기로 합니다.



아... 이거 딱 좋은데 비용이 9라서 안되네요... 동료의 능력으로 1 깎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불확실한 거라 포기했습니다.



계속 1짜리만 나오더니...



5골드 가치의 아이템이 나와서 받았습니다. 5에서 8골드 까지의 물품인데 가장 낮은 5골드 짜리인데 아쉽긴 했습니다.



또 용왕을 한마리 더 잡았습니다. 마법 공격에 약한게 다행이었네요.



영웅은 계속 성장하고...



용왕을 또 잡았는데, 붉은색 몬스터는 효과는 좋은데, 돈이 안나오는군요...



별수없이 낮은 단계 퀘스트를 수행하며 돈을 모았습니다.




다행히 아이템 가격이 두배로 뛰었을 뿐 고용비는 그대로라서 든든한 동료를 영입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용의 제왕 마르가스를 발견했습니다. 능력치가 19/4, 21/5, 20/5... 후덜덜하네요... 싸울까 달아날까 한참 고민하다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싸우기로 했습니다. 일단 섬광탄을 사용해 3의 피해를 입힙니다.



그다음 근접 공격에 동료를 내세워 대신 4의 피해를 입게 하고,



근접방어에 갑옷을 사용하여 5의 피해를 3으로 줄입니다.



그리고 마법공격에 용왕 에이브락스를 사용하여 3의 피해를 입힙니다.



다시 원거리 공격은 동료가 대신 맞고 8의 피해로 동료가 사망하고...



근접공격에 용왕 카르노박스를 사용하여 피해를 2로 줄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용왕 에이브락스로 마무리... 드디어 마르가스를 쓰러뜨려 게임이 끝났습니다. 


일단 혼자 해보니 괜찮은거 같은데 같이 해보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조만간 같이 게임할 사람을 찾아 같이 해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설명서에는 원거리, 근거리, 마법공격에 영웅과 동료 두명을 활용해 세번의 공격을 하라고 하는데, 여기 설명서에는 둘 이상의 동맹자를 동반할수 없다고 나와 있거든요... 2 초과라면 3부터지만 2 이상이면 2부터 아닌가요? 어떻게 세번의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걸까요?


게임을 무턱대고 해보니 드는 생각은... 


1. 영웅은 너무 균형잡힌 스텟 말고 특징을 발휘할 수 있는 영웅으로 고르는게 어떨까 합니다. 모든 상황에 고루 대응할 수 있기는 하지만 뭘로 공격해도 애매하더군요.


2. 처음에는 초록 몬스터도 버겁기에 최대한 돈을 벌어 무기와 장비, 동맹자부터 갖춘 후 퀘스트를 수행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3. 파란 색 퀘스트까지는 돈이 두둑하지만 붉은색부터는 용들의 능력이 강력한 대신 돈이 없습니다. 경험치와 골드셔틀은 파란색까지 가능하네요.


조만간 같이 게임하실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