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2018.07.20 18:00
당신이 들려준 자유. 체코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를 위해 싸웠던 밀라다 호라코바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 했네요. 실제 이야기인 만큼 영화는 과장 없이 담담하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만, 일제강점에 맞서 싸우다 체포되어 투옥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와 대입해보니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옳다고 믿는 신념대로 산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7.18 18:22

최근 로맨스 영화만 연달아 보는 듯 하네요. 당신의 모든 세계를 지나서(종니적전세계로과),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먼훗날 우리(후래적아문)... 그러나 상당히 가슴에 남는 영화였어요... 한참 아름답고 밝던 그 시절, 곁에 있는 소중함을 미처 알지 못해 잃어버린 뒤에서야 후회하고 아쉬워 했던 그 모든 상황들이 감정이입이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7.15 10:08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보았습니다. 제목만 보면 무슨 고어 슬래셔 무비같지만(그래서 낚시성 제목을 의도적으로 붙였다고 논란도 있지만) 외로움에 길들여진 남학생과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학생간의 사랑 이야기죠.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되어 함께 보았습니다. 늘 그렇듯 곁에 있을때는 이런저런 감정의 혼란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피하려고만 하다가 사라진 뒤에 후회하고 슬퍼하고 애달퍼 하는게 우리의 인생이지만... 슬프네요...
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6.28 21:06

더 가디언을 보았습니다. 러시아 영화라고 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뭣보다 어색함이 적은 깔끔한 영화였습니다. 어디선가 본 캐릭과 스토리, 장면들이 지나가지만 초능력물에 더이상 새로운 소재는 어렵겠죠.
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6.18 11:13

#라스트레시피 - 기린 혀의 기억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일본 요리대결영화겠거니 하고 봤는데, 요리가 대부분의 비중은 아니고, 레시피에 대한 사연 이야기라 재밌게 봤습니다. 두가지 감상이 느껴졌는데, 첫째는 침략전쟁은 아무리 미화해도 미친 짓이라는 것과, 소중한 것은 우리 곁에 있지만, 늘 곁에 있기에 깨닫지 못하다가 영영 사라진 뒤에서야 그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게 된다는 점이네요. 참 재밌게 봤습니다.
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6.17 10:45

#쥬라기월드 폴른킹덤을 보았습니다. 전편을 워낙 재밌게 봐서인지 기대를 많이 했네요. 전편 등장공룡(?)들이 나와주는건 반가웠지만 이번엔 넓은 섬이 무대가 아니고 한 대저택의 지하에서 밤에 벌어지는 추격전인지라 공룡 활극보다는 스릴러 같았지만, 그래도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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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6.07 19:04

#곤지암 을 보았습니다. 사실 공포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혼자 봤다간 당장 그날 밤에 잘려고 불 끄면 오만 잡령들이 돌아다니는 환상에 시달릴 정도로 겁쟁이라 혼자서는 못봐서 불쌍한 희생양(?) 하나 끌고가서 같이 봤네요. 간만에 진짜 무서웠지만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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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5.30 13:04

이 영화는 꼭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데드풀 2를 드디어 봤습니다. 미성년자만 아니시라면 추천드려요. 특히 영화 다 끝나고 나오는 쿠키영상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데드풀 영화보다 쿠키영상에서 더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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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8.05.09 11:06

#궁합 을 보았습니다. 아 물론 영화 이야기죠. #이승기 제대에 맞추어 개봉한 듯 한데, #심은경 의 연기도 기대되기도 해서 보았습니다만... 억시 창고에 있던 영화여서인지 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어요. 두 주연배우의 캐릭터성으로 밀고 나간 듯한? 까칠하고 서로에게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차츰 호감을 느끼고 결국엔 둘이 맺어져 해피엔딩이 된다는 클리셰는 이제 너무 뻔하잖아요... #영화감상실
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7.11.27 11:49

저스티스 리그를 보았습니다. - 스포일러 약간 -
스포일러 약간이라고 적어놓긴 했습니다만, 영화 포스터에도 떡하니 나와있는 인물을 가지고 스포일러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애초에 영화 보기도 전에 사람들이 다 이미 알고있던데...

개인적인 평가는 ★★☆☆☆

영화를 보기 전부터,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평가도 나뉘어진 터라, 영화를 보러 갈 때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딱 생각한 만큼의 영화였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1. 볼거리는 화려했던 영화였습니다. 다만 그전 DC영화인 배트맨 대 슈퍼맨,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지적되었던 개연성과 심리 묘사 부족에 관한 문제점은 역시 그대로... 중요한 스포일러가 걱정되어 자세히 영화속 누군가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 등장인물들의 입장 변화가 번개처럼 빠르다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플래시가 몇십분이나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는 브런치를 답답하게 그 긴 시간동안 무슨 수로 기다려서 먹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투덜대는 장면이 있는데, 영웅들이 플래시에 전염되기라도 한 듯이 입장이 순식간에 변하더군요. 마블 히어로 영화나, 같은 DC라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에서 묘사되는 등장인물의 갈등과 고뇌, 그 심리 묘사를 생각하면 너무나 아쉬웠어요.
다만 원래 각본 자체가 그런건지, 아니면 충분히 묘사를 했으나 그놈의 영화 상영시간 때문에 가위질하다 잘려나간건지 후에 무삭제 감독판이라도 나오면 확인해봐야 겠네요.
사실 예고편에 있던 액션 장면도 상당부분 본편에선 나오지 않기도 하고...

2. 마블 영화는 일단 어벤져스 같은 주인공들 총출동 영화가 나오기 전에 각각의 주인공들의 개별 영화를 먼저 히트시켜서 개인적인 스토리를 먼저 다 설명한 뒤라 어벤져스에선 주인공들의 합류도 긴 텀을 두지 않고 빨리 합류하고, 지루한 개인사 설명 없이 빠르게 함께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는 데 비해, 저스티스 리그는 개별 영화래봐야 슈퍼맨과 원더우먼 뿐이다보니 (슈퍼맨 리턴즈와 배트맨 트릴로지는 별개다보니 슈퍼맨의 맨 오브 스틸이랑 원더우먼 각각 한편씩이네요.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각각 절반 정도인데다 평가도 애매하니) 나머지 플래시, 사이보그, 아쿠아맨의 서술때문에 중반부까지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더군요. 게다가 저스티스 리그 합류에 대한 서술도 있다보니... 안그래도 빠듯한 상영시간 안에 다 내용을 우겨넣다 보니 내용이 중간중간 점프하는 느낌마저 들었어요.

3. 전에 개봉한 영화에서 슈퍼맨이 사망한 뒤 이야기다보니 원더우먼이 정말 죽어라 두드려 맞는 역할이 되었네요. 그도 그럴것이 배트맨과 플래시는 슈트를 입었다고 해도 신체 자체는 보통 인간에서 조금 더 훈련을 쌓았을 뿐이니... 초인들한테 정면으로 두들겨 맞았다간 바로 사망하거나 치명상일 수 있으니 악당이 마음놓고 두들겨 팰 수 있는 주인공이 원더우먼이긴 했네요. 같은 초인인 아쿠아맨과 몸이 기계인 사이보그가 드물게 하드캐리 해준다고 해도 역시 가장 집중공격 받는것은 쉽게 죽을 걱정이 없는 원더우먼이었네요.
하긴 초반부 죽어라 싸우고 구르며 죽어가던 현란한 액션장면도 원더우먼이 속해있던 아마조네스 여전사들이었으니...

4. 마블 영화를 벤치마킹이라도 하는 걸까요. DC 특유의 무게잡는 분위기 속에 그래도 유머와 웃음 포인트를 꽤 집어넣었더군요. 특히 플래시...
다만 벤치마킹이라기 보단 데쟈뷰의 느낌까지 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부르스 웨인 - 부르스 베너
사이보그 - 토니 스타크
다이애나 - 스티브 로저스
ㅇㅇㅇㅇ - 자비스 인공지능, 혹은 마인드 스톤
무엇보다 베리 앨런 - 토르로 겹쳐 보면
어벤져스에서 비전을 깨우는 장면과 너무나 데쟈뷰처럼 이미 봤던 장면인 듯한 느낌이 심하게 나더군요. 거기다 비전 역시 극장판에선 잘려서 그렇지 무삭제 감독판에선 깨어난 직후엔 다른 히어로들을 공격했거든요.

뭐 고전영화인 프랑켄슈타인부터 죽 이어져 내려오는 고전적인 클리셰라고 한다면 할 말 없긴 합니다만...

5. 엑스맨 영화가 기승전진(피닉스 각성)이라면, DC영화는 기승전ㅇㅇㅇ(그분)입니까...

6. 어쨌든, 이 영화로 과연 DC 유니버스가 탄력받고 활발하게 미디어가 제작될 수 있을지, 아니면 더욱더 위축되고 의기소침 해질지 궁금하네요. 몬스터버스 시리즈가 종결된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한 만큼...

Posted by 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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