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8. 13. 01:3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만렙 달성


그동안 다른 게임을 전혀 신경 못쓰게 만든 제가 하는 유일한 온라인게임을 거우 만렙을 달았습니다.


직업중에서 저는 흑마법사가 가장 적성에 맞아서 가장 먼저 만들고 가장 오래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여러 사연도 참 많았네요.
하늘을 날기 위한 비행술에 600골, 그리고 노스랜드에서 비행하기 위해 극지비행 천골... 저걸 장만하느라 생고생했죠.


마법부여/재봉술 캐릭이기도 해서 비행 융단을 만들어 날아다닙니다. 아직은 느린데... 격조높은 비단융단을 만들면 빠르지만...
타기의 대가가 5000골... 일단 포기상태입니다. 레이드는 안한지 너무 오래라...


양탄자 외에 꽤 멋진 탈것도 많지만 가격이 역시 어마어마 하군요.


그보다 흑마는 수중 호흡이 무제한이라 바닷속을 얼마든지 헤엄칠수 있습니다.
한없이 광활한 해저를 헤엄치다 보면 신비하기도 하죠. 침몰선도 보이고...


잘못 돌아다니다 보면 무시무시한 곳이 나오기도 하고요.


참 고생도 많이 했지만 결국 목표를 달성해서 후련하군요.
다른 캐릭은 그렇게 키울 맘이 없는지라... 무엇보다 이거... 시간을 너무 심하게 잡아먹지요.
(그런데 왜 한갈 결재를 했던걸까 나는... ㅠ.ㅠ 아직 20일...


또하나의 캐릭터인 주술사입니다. 많이 바뀌었더군요. 늑대 정령 둘을 소환한 후 저역시 늑대 정령이 되어 질주합니다.


최근 패치로 토템 4개를 한꺼번에 설치할수 있게 되어 편리해지기도 했죠. 사진은 은색의 네임드 몬스터입니다.


뭣보다, 수중호흡이 무한인 흑마와 달리 수중호흡 외에 수면을 걸을 수가 있다는 거죠. 물론 재료가 필요하지만, 문양을 사용하면 재료를 소모하지 않고 무한으로 쓸수 있습니다. 수면위를 늑대의 모습으로 질주한다면... 최고죠.


이제 목표달성했으니... 좀 자제해야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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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30. 22:24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최강의 카드를 뽑았다는 자신감. 그 뿌듯함...

그러나 실상은 삐딱선 투성이의 서번트였으니...

그냥 무의미한 일상들에 질려 그래도 무언가 하나씩이라도 끝장을 보자던가 이루어보자...라는 취지로 인해 시작한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TV에서도 방영하고, 피규어도 인기이고, 사람들로부터 평가도 좋고... 해서 시작해보았습니다.

아 다만, 이건 게임이라기보다는 영상이 있는 소설(비주얼 노벨)에 가깝긴 하군요. 엄청난 텍스트량... 그야말로 책 몇권을 읽는 기분입니다. 이로서 이런 비주얼 노벨은 세번째로군요. 처음은 월희였고, 그다음은 은색이었고 이번은 페이트입니다.

월희와 은색은 대단히 읽는 재미가 각별했습니다. 게임이라기 보다는 정말로 소설책처럼 두고두고 읽어보는 편이 좋겠더군요. 다만... 게임자체의 숙명이랄까... 성인용 비주얼노벨의 한계때문에 반드시 들어가있는 이야기 전개와는 조금은 벗어나는 서비스신은 좀 의외지만.

최강의 서번트, 세이버입니다. 여기 나오는 7명의 서번트들은 모두 전설속의 영웅들인 것이고. 그 정체는 처음에는 비밀입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초반에는 진지하다기보다는 가벼운 코믹터치로 가게 됩니다만... 아무리해도 이거 감정이입이 될리 없습니다. 소년 혼자 사는 집에 예쁜여자들이 바글댄다는 설정은... 그것도 다섯명이나 말이죠... 하아...

주인공 시로와 서번트 세이버와의 첫 만남.

여기서부터 모든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번트 라이더. 첫번 이야기에서는 거의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재차 플레이 해봐야 알게 될 거 같네요. 서번트중에 꽤나 맘에드는 서번트이기도 합니다.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조금 우울한 출신인거 같더군요.

그리고 서번트 어새신. 암살자라는 역할과는 달리 정통파로 공격해 오고 스스로 초반에 자신의 진짜 이름도 밝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첫번 스토리에서는 그냥 등장을 끝내버립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가장 커다란 비밀은 바로 주인공 시로와 서번트 세이버입니다. 물론 첫 스토리는 그 둘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만, 두번째부터는 왠지 그 두 주인공으로부터 이야기의 흐름이 벗어나는 거 같기도 하더군요.

어쨌든 그저 첫 스토리인데도 모두 읽고 클리어할때까지 3일이나 걸리다니... 대단합니다. 전 비주얼 노벨들은 하루면 거의 다 읽었는데 말이죠.

가장 중요한 협력자인 토오사카 린. 첫 스토리에서는 역시 협력자일 뿐이었습니다만, 애니에서 보면 사쿠라와 특별한 뭔가가 있는 것도 같고, 역시 그녀 역시 또다른 이야기에서 뭔가 자신만의 이야기가 잇는 듯 하네요. 설마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전부 뭔가 공략이 가능하다던가?(아니 혹시 예전 타입문 게임을 보면 그럴지도 모르고...)

어쨌든 이야기 하나라도 다 읽고나니 속은 후련하군요.

모두 알고잇는 전설의 영웅을 조금 각색한 것도 특이하긴 합니다.
특히나 엔딩 역시 상당히 여운이 남는 것도 맘에 듭니다. 에니에서의 엔딩은 역시 이 엔딩 그대로군요.
예전 월희에서 재차 플레이하면 엔딩이 바뀌듯 여기서도 그런 여지가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이 결말 역시 결말답습니다.

편히 쉬길... 영웅이여...

첫 플레이가 상당히 길고 길어서인지 스킵이 가능하다해도 섣불리 다시 붙잡기가 아직은 망설여 지는군요.
그래도 하루하루 뭔가는 진행되야 할 거 같습니다.

- 출처 - 모든 스크린샷은 제 PC의 플레이 화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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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21. 20:53

PSP 소프트 구입

어쩌다 국전, 국제전자센터에 방문하게 되면서, 몇가지의 PSP 소프트를 충동적으로 구매해버렸습니다. 일단 슈퍼로봇대전A의 인증샷입니다.

 

예전 슈퍼로봇대전MX를 꽤나 재밌게 했고, 엔딩도 보았던 터라 이 소프트를 찾기는 했었죠. 결국 하는 김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리 많이 플레이는 못해봤지만 초반부는 만족스러워 보이더군요.

무엇보다 이 소프트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출처는 구글 이미지


라미아 누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류네 졸다크만큼이나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특히나 예전 원작인 GBA용으로 나왔을때,

"XX한 거다!!!"


라고 외치는 그녀의 모습에 홀딱 반해버렸죠.(그 대사는 여기와서 교체되어 버린 듯 하지만... 흑...)

다음은 건담 VS 건담입니다. 원체 이런 액션형 건담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소프트는 대전액션 스타일...(그러고보니 파이널 판타지 디시디아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이라고 해서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심도있는 스토리 같은 것은 없고 대전액션에 모든 재미가 집중되어 있겠죠.

아직 플레이는 많이 못해보았습니다. 뭐 전 시리즈들과 같겠죠 뭐

그리고 진정한 목적이었던 몬스터헌터 프리던 유나이트(Monster Hunter Freedom Unite)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예쩐 몬스터헌터 2G의 영문판이긴 하지만, 이 소프트가 특히나 의미있는 이유는... 영문판이기 때문입니다.(하긴 영어만 있는 게 아니고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유럽판이라고 하는 게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심각할 정도의 몬스터헌터 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판은 구입하지 않은 것은 일본어라는 압박과 함께 또한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몬스터헌터 프리덤2와 함께 샷.

 

폰스터 헌터 프리덤... 아 저때는 몬스터헌터 포터블이었나요, 어쩌면 일본어 매뉴얼을 그냥 프리덤에 끼워넣었던 겆니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시리즈 셋이나 구입할 정도로 광팬이긴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이 셋은 세이브가 연동이 됩니다. 즉 이번 유나이트 게임을 할때 예전 프리덤2에서 키워둔 캐릭터를 데려올수가 있는 거죠. 처음부터 할 엄두가 도저히 안 나는 저로서는 세이브 연동이란 게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역시 게임화면 자체를 찍는 건 어렵군요. 화질이 흐립니다.

제 남캐릭터입니다. 근접전 전문이며, 특히나 티가렉스 세트를 맞추기 위해 상당히 고생했었습니다. 제 전문 분야는 쌍검입니다만, 왠일인지 일정 수준 이상의 쌍검을 도저히 만들수가 없더군요.

지금 들고 있는 것은 DragonWood Sword라고 불리는 죽도... 라기보단 죽검이 되겠네요. 하여간 조금씩 모아들인 대나무로 만든 검입니다, 정말 맵시 하나는 최강입니다. 위력은 아직 잘 모르겠네요. 역시 쌍검 다루다가 태도 다루어보니 도저히 적중이 안되더라구요.

다음 제 여캐릭터입니다. 장거리 전문이며, 여캐릭터의 로망인 키린 세트입니다.

그리고 무기는 전설의 무기, 귀신섬이라던가... 하여간... 특이한 이름에, 모양도... 저거... 일제시대 조총 아닌가 싶습니다. 마땅히 다른 무기도 없고 전설의 무기라기에 쓰고있긴 합니다만, 모양은 조금 맘에 안드네요.

그래도 처음부터 다시 키우지 않게 된 게 어딥니까. 이제부터 다시 불타오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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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16. 02:31

바이오 해저드 4 - 어지러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이오 해저드4입니다.
뭐 현재 5편까지 나온 상태지만, 전 PS3가 없는 관계로,
일단 4편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2,3편을 재밌게 하기도 했고 말이죠.



게임은 상당히 재밌는 편이었습니다.
지난 시리즈처럼 좀비가 아니고 웬 광신도 집단이란게 다르지만...
그럼에도 총 한두방으로는 안 죽는 게 사람은 아닌 거 같지만,
또 머리나쁜 좀비도 아닌게 온갖 무기를 사용해옵니다.


게임도중 나타난 놈.
아무래도 이놈이 모든 일의 원흉 아닐까 생각됩니다.


뭔가 좀 상황이 안좋아 보이네요.
주인공에게 뭔가 수상한 주사액을 투입하는 광경...
뭔가 조그만 알 같은 것을 투입한 거 같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구해준 떠벌이.
그러나 구해준 보람도 없이 허무하게 함께 잡혀버리네요.


이런 모습은 영락없는 좀비인데 말이죠.
그러나 말도 하는 걸 보면...
엄브렐라 사의 좀비 바이러스와는 뭔가 다른거 같기도 합니다.


퍼즐도 군데군데 있지만 영어만 읽을 줄 알면 어렵지는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지도도 친절한 터라...
막힐 땐 지도만 보고 안가본 곳을 파고들면 대부분 해결은 되죠.


온통 폐허같은 곳중에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곳에서...


끔찍한 놈과 맞딱뜨립니다.


왠지 지난 시리즈의 타일런트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그러나 흉칙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꽤나 조리 있게 말을 합니다.


주인공에게 뭔가 변화도 생기네요.
눈동자가 붉어집니다.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인지 주인공을 죽이지 않고 그냥 살려두고 가버리는 녀석.
도대체 뭘 어쩌려는 건지 아직 감이 안잡힙니다.

것보다 저런 일들 당하면서 아직도 여자애 구하겠다고 뛰어드는 주인공도 대단합니다.
저정도 되면 이제 임무고 뭐고 목숨부터 건져야 하지 않나 싶지만...?


군데군데 숨겨진 아이템들도 차즌 재미가 있습니다.


빵봉지 뒤집어쓰고 전기톱 휘둘러대는 녀석...
어딘가 본 놈답게 맷집이 무지무지하게 강합니다.
죽이느라 혼났습니다.

물론 보상도 괜찮더군요.

그리고...


상인인줄 알겠으니까 그만좀 놀래켰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재밌는 건 인정하지만 전 여기서 이게임은 접어야 할듯 합니다.
잠시 했을뿐인데...
머리가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지더군요.

여러번 언급했지만 전 상당히 급격하게 시점을 뱅뱅돌려야 하는 게임은
멀미증세가 심합니다.

제가 3차원 시점의 게임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걍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이 좋다니까요.
이것때문에 그 극찬하는 밀리터리 게임을 전 하나도 못합니다. 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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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13. 22:31

심즈3를 구입했습니다.

이미 나왔다고 했던데 그동안 기회가 없다가 테크노마트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한글화 타이틀이 거의 사라져 가는데 반가운 한글화네요.

약간 속은 듯 구입했던 스포어입니다.

세포 단계에서부터 장대한 진화의 역사라고 해서 구입했던 거지만...
모든 세대는 우주 시대를 위한 미니게임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화질이 좀 안좋네요.
그런데 둘다 패키지는 비슷해도 내용은 영 딴판이네요.

매뉴얼, DVD케이스, 종이 박스.
좀 단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웬지 PS3나 Xbox패키지랑 전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 자체는.. 아직은... 심즈2와 차이점을 못 느끼겠습니다...

그동안 버튼 감도가 상당히 안좋아졌음에도 고칠곳을 못찾아서 머뭇대다가...

결국 테크노마트에 수리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서 수리했습니다.
버튼 고무를 갈고나니 감도가 좋아졌더군요.
가격은 15,000원...

하긴 2년정도되는 사용기간 중 유지비 들어간 건 처음이니 이정도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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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7. 14:54

잠시 쉬고있는 게임들...


진삼국무쌍 4 엠파이어스입니다.


변함없이 치우라는 한인이 삼국시대에 들어가 휘젓는 스토리로 가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왠지 참 적응하기 어려운 게임이네요.


대검을 쓰는 신캐릭터... 치우입니다.


벌써 몇차례 해보았습니다만...
뭐랄까... 삼국무쌍이랑 삼국지랑 절묘하게 배합하려는 거 같은데.
이거 뭐 삼국무쌍도 아니고 삼국지도 아니고
그저 어정쩡한 수준인 듯 합니다.


캐릭터 제작은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라 신캐릭터 만드는 재미는 있습니다만...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인재를 끌어들인다는 목표로 초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인재탐색을 해도 저런 녀석만 나오고 말이죠...

재미를 붙일려면 좀 더 파고들어야 할까 봅니다.


다음, 아머드 코어 넥서스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메카닉 게임중에 최고봉이죠.
메카닉을 제 스타일대로 튜닝해서 싸워나가는 재미가 진짜 좋습니다.


YBM 시사닷컴의 막바지 완벽 한글화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다음에 PSP판 아머드 코어 프론트 포뮬러가 있긴 했지만
그건 조작불능이니 일단 논외.


다만 아머드 코어 3도 클리어했고 아머드코어 사일런트 라인은 잠시 건너뛰고
이걸 하는 이유는

이 작품부터 조작법이 획기적으로 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확실히 아날로그 패드로 조준하는 게 편하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너무 오랫만에 해서 그런지 옛 실력이 안나옵니다.
바로 이꼴이네요.



다음 갓 핸드입니다.


컨셉은 완전히 북두의 권입니다.


오른손의 갓 핸드를 포함해서 엄청난 기술들이 가능하고
그걸 선택해서 격투로 헤쳐나가는데...



문제는 그런 기술들을 습득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는게... ㅡ.ㅡ


정작 본게임보다는 이런 도박에 빠지게 되더군요.
운만 좋으면 돈을 왕창 벌어서 기술들을 몽땅 사버리는 것도...
(물론 그나마 있는 돈 다 날린 상황이 되버립니다만...)


완다와 거상입니다.


명작 이코의 다음 작품답게 아름다운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정작 저는 이코나 이런 스타일에 약해서...
이코도 클리어를 못해봤지요.


한 소녀을 살리기 위해 어떤 신비한 사원에 찾아온 소년...


전작과 연계는 없어보입니다.
전혀 다른 주인공이네요.


사원에 존재는 소녀를 되살리기 위해서 거상들을 없앨것을 명령합니다.


이제 소년의 험난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말을 타고 검의 빛으로 목표를 찾고...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처음 거상과 마주쳤을 때 그 거대함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차례의 시도 끝에...


결국 거상을 쓰러뜨렸을 때의 기쁨은 대단하더군요.


거상의 힘이 빠져나가는 장면인 듯 합니다.
이내 주인공도 쓰러지요.


쉴 새도 없이 다음 거상을 향해 떠나는 주인공...


이게임에서 배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합니다.


꽤나 고생하긴 했지만 역시 쓰러뜨렸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거상들은 뭔 죄가 있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이 거상들을 학살할 이유가 없는 거 같은데요...


이제 겨우 둘 쓰러뜨렸습니다만, 끝까지 가보면 알게 되겠죠...


첫 타이틀부터 상당히 좋아했던 천주입니다.
이제는 청주 홍이군요.

메탈기어 솔리드의 스타일을 답습하였지만,
몰래 접근해서 일격에 죽이는 닌자들의 모습이 참 멋졌지요.


그러나 시리즈를 더해가면서 어려워만 지더군요.


근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남자 캐릭터들이 인기가 없었는지,
리키마루는 사라져버리고

아야메와 왠 소녀가 주인공이 되었군요.


문제는... 시점이 많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잠입의 특성 상... 모든 곳을 완벽하게 둘러봐야 하건만...

아무리 오른쪽 스틱을 돌려도... 안보이는 곳이 태반이라...
적에게 쉽게 들키고 맙니다.


다행히 한글화가 잘 되어있어 스토리 진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이게임도 YBM 시사닷컴의 한글화더군요.


적마저도 여자입니다...
왜나왔는지 의미가 알수없는 여자입니다만...

끝까지 죽은 척하는 거 같던데...?


또한명의 주인공인 소녀입니다.
왜 아야메와 대립하는 가 했더니 이런 오해가 벌어지네요.


결국 아야메는 죽이지 않고 떠나고, 두사람은 쫒고 쫒기는 상황이 됩니다.
왜 저런 오해는 초반에 안 풀리는 걸까요.


클리어한 후 오의를 습득한 경우입니다.
한글화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폰트까지...

그나저나 저 벽달리기... 무슨 닌자가 신입니까...


천주의 원형이 된 유명한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입니다.
지금은 4편까지 나왔습니다만, 한글화도 아니고, 플스3도 없는 상황이라... 보류...

PC판으로 나오던지 아니면 북미판이 나오면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도저히 대사를 무시하고는 할수 있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적에게 붙잡힌 후 기절한 후 하게되는 미니게임.
꽤나 완성도도 있고, 잔혹하며, 폭주도 합니다.


마치 울버린이나 나이트메어를 보는 듯한 연출입니다.


드디어 깨어난 스네이크.


한글화의 고마움을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겨우 탈출에 성공하는 스네이크... 그러나...


앞은 까마득한 절벽...


뒤는 적들...


게임 틈틈이 이런 수준높은 비주얼이 펼쳐지며 영화같은 게임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메탈기어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스네이크와...


리볼버 오셀롯입니다.


스네이크와 리볼버 오셀롯의 정체 역시 거의 반전급이지요.

못해보신 분은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그 유명한 스타세일러의 'Way to Fall'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담 지 제네레이션입니다.
이게임 역시 한글화가 잘되어 있는 터라...

이게임을 하면서 수도없이 드는 생각은...
로봇대전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나마 1회차 클리어한 상태로 2회차라서 처음부터 얘들이 있습니다.
Ex-S건담에...


싸이코 건담 Mk-2까지...


점점 사라져가는 저 한글화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5. 10. 16:51

현재 소장중인 조이패드들...

워낙에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어느날 방 정리하다가 조이패드들 다 꺼내봤습니다...만...

이게 다 뭐지...


참고로 맨 아래 가운데는 플레이스테이션2의 듀얼쇼크2입니다.

역시 플스패드가 모든 조이패드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군요...


거의 첫 조이패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드와인더...
정말 감도도 좋았고 버튼숫자도 많아 맘에 들었었건만...
어째서인지 얼마 후 이 제품은 찾을 길 없고 생뚱맞은 4버튼만 나오더군요...

내부 분해해서 닦아가며 사용했던 조이패드입니다.
지금은 세월의 무게에 눌려 은퇴...


어느날 스틱이 필요해서 용산에서 아무생각없이 구입한 스틱입니다.
감도는 좋았지만, 왠지 무게감이 부족했지요.

그래도 직장에서 정말 신나게 썼습니다.


호리에서 만든 플레이스테이션용 패드입니다.
정작 컴퓨터에서 많이 썼죠.


USB용 조이패드의 첫번째입니다...
싼맛에 구입해보고...
왠지 조작감이 씁씁해서 묻혀버렸습니다.


격투게임의 감도좋은 패드를 찾다가 사람들 평가를 들어보고 구입한 조이트론의 하이브리온...
포장 그대로 있는 거 보면 짐작하시겠지만요,
역시나 제겐 감도가 영 아니었습니다.

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드와인더에 너무 적응되버린 걸까요...


마지막 패드입니다.
로지텍사 제품입니다.


가격은 상당합니다만, 현재까지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적어도 파동권 승룡권은 잘 나가야 하니까요.


플레이스테이션용 조이스틱입니다.
다른것보다 묵직해서 잘 안움직이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게다가 플레이스테이션2에도 잘 인식하더군요.


덧붙여서, 마우스입니다.


한번보고 그 디자인에 폭 빠져버린 마우스입니다.
받침대와 마우스 일체형인지라, 게다가 감도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다만 지금은 거의 사라져가는 시리얼 포트라는 게...

지금은 마우스들이 레이져 방식이라 웬만한 바닥에서도 잘 되지만,
예전 볼마우스만 있던 때는 바닥에 신경 안 쓸수 있어서 상당히 자주 애용했지요.


그러고보니 오래오래전 첫 PDA때 사용했던 PDA용 게임패드도 있군요.
능력만 된다면 이 게임패드... 개조해버리고 싶네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5. 2. 10:40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달력 아이콘들...

간만에 휴일이라 뭘 할까... 했는데...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 떠있는 저 수많은 아이콘들...
오늘은 AP+3, GIL 두배, PP+30
내일은 거기에 경험치 추가
모레는 스페셜데이...


이미 만렙은 달성했지만 달성도 100을 향해서...

구입한지는 꽤나 오래되었건만,
전투신이 영 익숙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오기로 클리어했습니다.
매뉴얼도 없이 했던 터라 꽤나 힘들었네요.
다행히 북미판이라 영어였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니블헤임에서 세피로스와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전 세피로스만 꺾으면 끝날 줄 알았더니 그 뒤 탈출하는 이야기도 꽤나 길군요.
게다가 정작 라스트 보스는 세피로스가 아니었네요.

7편의 진정한 주인공인 클라우드입니다만...
역시 모두의 평가대로 여기서의 클라우드의 역할은 비운의 히로인...

마황에 중독되어 게임 끝까지도 비몽사몽간이라 젝스가 정말 몸바쳐 지켜주는...

진정한 마지막 장소입니다.
저기다 마테리아를 일곱개를 꽂아야 하건만,
전 어쩌다 마지막 하나를 놓쳐서 세시간이나 헤멨죠...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리고...
엔딩... 스텝롤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을 해봤기에 결말이야 알고 있지만...
역시 서글프군요.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만...
(뭐 엔딩 동영상이아 스크린샷이야 많기도 하지만...)

기억나는 것은 젝스가 클라우드에게
자신의 검(안질에게 이어받은)을 넘겨주며 한마디...


"살아라! 너는 나의 삶의 증거다."

안타까운 쳉과 턱스 멤버들...
자신의 본명을 가르쳐주겠다던 세스네 역시...
그리고 마지막까지 정신 못차렸던 클라우드까지...

추억들과 기억들이 모두 흐려지며...
마지막까지 에어리스의 기억만을 끌어안고 쓰러진 젝스...

스텝롤 후 나오는 동영상은... 아니 이거!!!

파이널 판타지 7의 오프닝이군요!!!

3등신이 8등신이 되었을 뿐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네요.
음악까지도...

그리고... 참철검을 손에 든 그의 한마디...

"나의 이름은 클라우드, 신라의 퍼스트 클래스 솔져!"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30. 01:00

PSP삽질의 끝...

일요일 모처럼의 휴일날 한번 맘잡고 AP기기로 온갖 삽질을 한 끝에...
겨우겨우 무선공유 성공입니다...
PSP 겨우 Wi-Fi해보겠네요.

그래서 체험판 게임 몇개 다운받아보았습니다.

프리니~ 제가 주인공해도 되겠습니까?
어디서 많이 본놈이다 했더니...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송사리녀석들...

일단 직속상관의 말도안되는 히스테리를 어떻게든 무마시켜보고자 자기들끼리 동분서주하는 거라더군요...

눈에 띄는건 왼쪽아래 대수 무한대...
실제 정식게임에서도 한 1000대가 넘어가는 대수라고 합니다.

뭐여~ 저렇게 대수를 많이 주면 누가 못 깨?라고 생각했다가...

만대를 줘~~~~!!!
라고 외쳤습니다.
아무리 주인공도 아닌 송사리라지만...
너무 약해요.

과연 쪽수로 밀어붙여야할 놈들이군요.

두번째 발할라 나이츠2 입니다.
액션에 가까운 파티형 RPG라고 합니다만...

별로 관심이 안 갔던 이유가... 일본어라서요.

게다가 폐허의 황제...인가... 완벽 한글화임에도 그 게임성에 실망하기도 하고...

일단 이것도 던전탐색형이군요.
일본어라 뭐라는 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

드래곤과 전투입니다.

몬스터헌터같다는 느낌도 들고...
그런데... 전혀 아무런 느낌이 안 옵니다... 이거...

마지막으로 무한회랑입니다.

퍼즐게임입니다만, 점과 선으로만 간단히 이루어진 그래픽이죠.
단순홰보이지만 머리를 꽤나 써야합니다.

간단히 첫 단계를 보면 저렇게 중간이 끊어진 길을

입체적으로 돌려서 어떻게든 이어져 있는 듯이만 보이게 하면 클리어입니다.

간단해보이지만 가면 갈수록 상당히 머리를 써야 합니다.

이상 세가지 체험판이었습니다만...
영 구매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없네요.

어제 구입했던 용사주제에 건방지다!or2(라고 쓰고 용사님하 제발 자제라고 읽습니다.)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 속칭 마왕놈입니다.
모케레 무벤베는 또 뭐야...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아는 놈이로군요.

마왕군을 엄청나게 만들어서 용사를 없애버린 뒤 세계를 정복하겠다... 라는 일념으로 파괴신을 부른 놈인데...
용사 하나 둘은 뭐 막을 수 있다쳐도 셋이상 나타나면 식은 땀 납니다.

게다가 저놈들... 세계를 위협하는 마왕이란 기분보다는 그냥 경험치 주는 동네 잡몹으로 여길 뿐입니다...
실적을 올리자... 라니...

게다가 명색이 마왕이란 놈이 용사랑 마주치면 얌전히 묶여서 끌려갑니다...

에~휴...
어느나라 공주님도 아니고 말야... 내가 일일이 네놈 구해줘야 하겠어?

마지막으로 한참 열올리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6편의 주인공 티나 브랜포드입니다.
아마 제가 6편을 가장 재밌게 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완벽 한글화가 되어있기도 하고...

덩달아 그 숙적인 케프카...
역대 게임보스 중 상당히 인상깊은 놈입니다.

뭐 끔찍하게 사악한 놈도 아니고, 무지하게 심각한 놈도 아니고
다크 나이트의 조커... 거의 그 이미지입니다...

성격뿐 아니라 얼굴도 역시 조커같네요.

게임 이벤트신도 상당히 화려합니다.
역시 맘에들어하는 10편의 주인공 티더.

왼쪽부터 세실, 티더, 프리오닐, 크라우드입니다.
원래는 전혀 만날수 없는 주인공들이 한자리에서 모여있네요.

2편의 주인공 프리오닐입니다.
싸우는 걸 보면 온갖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7편의 주인공임에도 적인 세피로스에게 외모로나 인기로나 다 밀리는 슬픈 크라우드.
근데 대단히 강하더군요.

화질이 좀 안좋군요.
티더와 그의 아버지 젝트입니다.

10편에서... 이 둘은 참으로 기구한 운명에 묶여있지요.

문제는 여기서의 운명도 별반 다를게 없네요.

부자지간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모스와 카오스... 서로 적일 수밖에 없는 운명...

계속 불타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