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2. 6. 01:43

사랑이란 - 윤상



며칠전부터 계속 머리속에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나 그 외 몇몇 곡과 함께 가사가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노래중에 하나죠. 멜로디도 참 좋고... 무엇보다도 사랑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노랫말이, 제 생각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어 특히나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 꾸세요...

윤상- 사랑이란: http://youtu.be/Wi1OAbPkaI0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쪽 하늘 - 울랄라 세션  (0) 2014.12.14
영원토록 - G 고릴라  (0) 2014.12.11
Tell me now - 영화 킹 아더 OST  (0) 2014.11.05
70년대에 바침 - 신해철  (0) 2014.10.28
당신을 위하여 - 더 크로스  (0) 2014.10.24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1. 5. 16:15

Tell me now - 영화 킹 아더 OST

전에 이야기했던 영화 킹 아더의 OST입니다.

영화도 보기전에 우연히 영화 OST인 이 Tell me now를 듣게 되었는데, 처음 듣자마자 푹 빠져서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입니다. 이 노래에 끌려 영화도 찾아서 봤는데 비단 이 음악 뿐 아니더라도 영화 내내 흐르는 음악 하나하나가 정말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꿈꾸는 듯한 분위기의, 몽환적인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세마리의 야생마가 달려갈 때는 매번 정말 가슴이 멍해지더군요...

Tell me now (what you see) - King Arthur:
http://youtu.be/kywZr35ZYKo?


 

 


 

짧은 영상 안에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멋진 편집으로 모두 담겨있는 영상...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토록 - G 고릴라  (0) 2014.12.11
사랑이란 - 윤상  (0) 2014.12.06
70년대에 바침 - 신해철  (0) 2014.10.28
당신을 위하여 - 더 크로스  (0) 2014.10.24
봄바람 끝에서 - 이음 - 3.1절을 맞아...  (0) 2014.03.01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0. 28. 10:59

70년대에 바침 - 신해철

신해철, 넥스트 노래 중 좋아하는 노래는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곡을 하나씩 꼽아본다면...  이 노래가 있네요... 정작 전 90년대를 살았지만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노래입니다... 사실, 40년의 세월이 지났건만 지금도 그대와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도 종종 들고요... 무엇이 옳았었고 무엇이 틀렸었는지 이제는 확실히 말 할 수 있는걸까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란 - 윤상  (0) 2014.12.06
Tell me now - 영화 킹 아더 OST  (0) 2014.11.05
당신을 위하여 - 더 크로스  (0) 2014.10.24
봄바람 끝에서 - 이음 - 3.1절을 맞아...  (0) 2014.03.01
푸른 아침 상념 - 이승환  (0) 2014.02.26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0. 24. 10:35

당신을 위하여 - 더 크로스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3. 1. 12:57

봄바람 끝에서 - 이음 - 3.1절을 맞아...

 

 

 

 

 

얼마 전...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이 노래에 정말 문자 그대로 모든 게 멈추고 호린듯이 노래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신비한 멜로디와 음악, 거기에 더해지는 국악의 목소리... 그 뒤로 여기저기 찾아보았지만 이 노래를 들어볼 수 있는 방법은 K-STORY POP 컨테스트 실황 유튜브 영상 뿐이더군요. 그때 라디오에서는 좀 더 다듬어진 음원으로 나와 훨씬 더 노래가 강렬했지만, 이 영상에서의 노래도 역시 그때 그 느낌을 살려줍니다.

 

특히나 3.1절 유관순 열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라서 오늘따라 부쩍 떠오르네요...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2. 26. 12:05

푸른 아침 상념 - 이승환

 

 

 

예전 제 닉네임인 아스라이라는 룰라의 노래를 절 볼때마다 불러주곤 하던 형이 있었죠. 노래 제목으로 아스라이라는 노래가 있다는 게 좋긴 했지만 왠지 그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차분한 스타일은 아니고 빠르고 경쾌한... 좀 나쁘게 말하면 아스라이, 아스라이 하고 나오는 부분은 좀 경박스러운 느낌을 주는 노래였던 터라... 차분하고 잔잔한 노래기만 했어도 제가 주제곡으로 썼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죠.(WWE 프로레슬러 등장 테마도 아니고 뭔 주제곡이냐는 생각도 들지만...)

 

오늘 상념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하다 생각나는 노래가 있었어요. 제 블로그 이름도 그렇지만 전 상념이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한번 그래서 상념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찾아본 적이 있었죠. 조성모의 상념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사랑 노래의 대가답게 그 노래 역시 남녀간의 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한 노래라 넘쳐나는 사랑과 이별 노래에 질식할 것만 같은 기분이라 그 노래는 접어두니, '푸른 아침 상념'이라는 이승환의 노래가 나오더군요.

 

2집때 부터 참 좋아하던, 사랑 노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소재들을 폭넓게 부르는 가수라 역시 이 노래도 정말 좋더군요. 음악도 특히나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저 가사도...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2. 19. 11:19

Fairytale (공의 경계 망각녹음 OST) - kalafina

 



공의 경계는 페이트 시리즈와 월희 시리즈로 유명한 나스 키노코의 초기 작품입니다. 페이트와 월희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게임으로 나와 인기가 대단했지만, 공의 경계는 소설이 처음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공의 경계 극장판 중 망각녹음의 OST인 Fairy Tale로서 망각녹음은 공의 경계 극장판 7편중 가장 평가가 안좋긴 합니다만 주제가 만큼은 부감풍경의 Obilvious와 함께 최고의 노래라 생각되어 적어봤습니다. 사실 공의 경계 극장판의 모든 OST는 모두가 호평할만큼 노래들이 정말 좋더군요. 이 극장판 OST를 위해 결성된 그룹 kalafina의 팬이 될 정도로(마법소녀 마도카 마키카의 OST인 Magina도 불렀답니다) 그래서 영화 전편알 다 보고도 영화 내용은 좀 흐릿하지만 그 노래들은 계속해서 듣고 있지요.


다만 이 노래...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유튜브에 가끔 올라오긴 하는 모양인데... 올라오면 짤리고 올라오면 짤리고 하다보니 링크를 걸 수도 없네요, 금방 짤릴것 같아서... 아마 제작사에서 저작권 관리를 엄격하게 하나봅니다. 


그럴 분이 계시려나 싶지만... 검색으로 공의 경계 fairytale이라 검색해보시고 좀 찾아다니시면 들어볼 수 있습니다. 다운받는 것도 가능하고 말이죠...


특징은 공의 경계, 월희, 페이트 모두 나스 키노코가 창조한 세계관에 속한다는 것(팬들은 나스가 가지하고, 키노코가 버섯하고 발음이 같아서 가지버섯 원더랜드라고 부릅니다. 세 작품의 등장인물이 서로 다른 작품에서 등장한다거나 언급된다거나 하며 연관되죠. 예를 들면 은하철도 999에 하록선장이 나오고, 퀸 에메랄다스에 메텔이 등장하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관처럼)이죠. 그래서 이 가지버섯 원더랜드에 대해 조금이나마 익히고 작품들을 보면 재미는 몇배가 됩니다만... 혼자서 폭주하며 써내려간 세계관이 으례 그렇듯이 범위가 커지다 보니 오류도 생기고, 설정도 갈아엎고 그러죠. 반지의 제왕의 J.R.R. 톨킨이 방대하지만 그럼에도 오류나 설정구멍이 그나마 적은 세계를 창조했다면, 이 나스 키노코나 마츠모토 레이지, 그리고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마모루 나가노조차 세계관의 오류와 설정구멍, 설정 갈아엎기나 패러랠 월드 취급이 심하니까요. 


제 경우 오래전 공의 경계 소설을 다 읽어봤고, 페이트와 월희도 클리어했지만, 그럼에도 이 공의 경계에서 등장인물들이 심오한 대화를 할때 혼자 '뭔 개소리냐...'하고 중얼거린 적이 많습니다. 특히나 그놈의 근원 타령... 그게 멋져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에서 상식적으로 쓰는 단어와 가지버섯 원더랜드에서 쓰는 단어는 같은 단어인데도 뜻이 차이나는 경우가 많아서... 설정덕후들이야 파고들어가며 좋아할지는 몰라도 저는 뭔소린지 모르겠는 부분은 그냥 욕 한번 중얼거리고 넘겨버렸습니다.


친구들은 일본산 야동이나 야겜에 빠져 일본어를 습득해가는 도중, 저는 하필 도서관에서 집어든 책이 반지의 제왕이었고, 컴퓨터로 처음 기동시킨 게임이 영국산 롤플레잉 게임인 울티마 6이었던 터라 영어에 목메게 되었지요. 뭐 얻는 것과 잃는 것은 항상 제로섬 게임이라 생각하고 삽니다만...


일본이 확실히 애니메이션과 노래는 잘 만드는 것 같네요. 특히나 전 이런 호소력 짙은 노래 스타일을 참 좋아하기도 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바람 끝에서 - 이음 - 3.1절을 맞아...  (0) 2014.03.01
푸른 아침 상념 - 이승환  (0) 2014.02.26
불한당가 - 넋업샨,나챨,P-TYPE,MC META  (6) 2014.02.12
Eyes on me - 왕정문  (0) 2014.01.23
얼마나 좋을까 - 이수영  (2) 2014.01.23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2. 12. 18:04

불한당가 - 넋업샨,나챨,P-TYPE,MC META

 

 

 

 

불한당가, 불안감과울한 밤 따금한다. 따/분한 감각/들 아까운가? 그 맘 다 안다, 그만 간 봐.
붉은 물 든 한강과 남산 자락들, 안방 같은 서울 거리, 놀이판 벌인 불한당, 답/을 안단다.
용들 꿈틀한다. 따/분한 판 바/꿀 한방 같은 노래 받아라, 불한당가. 뒤집어, 궁금한 다음 카드.
보고 싶었던 걸 볼 테니 자리 지켜. 그 만담 같은 노랜 내 불 붙은 볼펜이 태우지. 가끔 한 밤, 다급하게 날 찾는 북소리.
혼이 듬뿍 서린/ 그 소리, 불한당가. 봐라, 금마차를 탄굴한 탐관오리 같은 자들/ 볼기짝을/ 때려 붙잡을 순간이 왔다.
이제 불한당과 가자, 뭣들 한당가.
- 불한당가 피타입 파트 中 (사방신 - 청룡, 주작, 백호, 현무 - 컨셉대로 세번째 백호의 이미지인 P-type 노래 부분)

(출처는 엔하위키 - http://m.enha.kr/wiki/%EB%B6%88%ED%95%9C%EB%8B%B9 )

 

그동안 'Gloomy Sunday - MC 스나이퍼'로 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영시의 이야기로 라임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며, 이번 겨울왕국의 Let it go 노래가 자막 버전과 실제 더빙 노래 버전, 그리고 영화 삽입곡에서 자유로운 노래 버전이 다 다를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저는 도저히 못하지만 한때는 랩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져보려고 했던 적도 있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곁에 있던 사람들 중 속사포같은 랩을 취미로 가지고 그걸 전수해준 사람은 없지만... 영어의 경우에는 라임이 사는데 한국어로는 무리인 이유는 영어와 한국어의 어순 차이 때문이죠. 서술어가 먼저 오고 목적어가 가장 마지막에 오기에 목적어만 적당히 라임 맞는 단어로 고르면 손쉬운 영어와 달리, 서술어가 마지막에 오는 한국어로서는 종결 어미밖에 마지막에 배치할 수 있는 말이 없는데, 종결 어미라봐야 다, 나, 까로 끝나는 끝맺음말 뿐이니까요(군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라임을 살리겠다고 서술어 다 빼고 단어로만 문장을 끝냈다가는 왠지 어색하기만 하고...

 

그래서인지 우리말로 된 랩은 거의 상당히 빠르게 서술해나가는 랩이 거의 대부분이었죠. 제가 특히 알아듣는 것도 노래하는 것도 곤란을 느꼈던 것이 바로 그런 속사포처럼 빠르게 내뱉는 말의 홍수였어요... 그 와중에 'Gloomy Sunday - MC 스나이퍼'의 경우는 빠른 랩 속에 리듬이 상당히 잘 살아있고 가사전달력이 뛰어나기에 제가 참 좋아하는 곡이 된겁니다만... 그렇다면 한국어는 라임이 정말 무리인걸까요...?

 

이 물음에 반박한 랩퍼가 P-type이라고 하더군요. 이 노래 '불한당가'의 세번째 파트인 P-type의 랩을 듣고 충격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가사의 일부분은 영상 바로 아래에 옮겨두었습니다만, 우리말이 서술어가 가장 마지막에 와야하는 문법의 한계가 있기에, P-type은 우리말의 어순은 그대로지만 문장의 끝맺음을 적당하게 조절했어요. 보통 노래가 한 줄 단위로 반복되는 것과 달리 그의 가사는 문장의 길이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잘라내어 원하는 단어가 라임의 위치에 오도록 조절한 거죠. 분명 가사의 붉은 부분은 다 다른 말이건만 노래를 들어보면 다 같은 단어로 들리는 신기한 소리가 됩니다. 물론 그 반면에 가사전달력이 심하게 떨어져 그저 불한당만 반복할 뿐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단점은 있지만...

 

조만간 어느 래퍼가 가사전달력과 라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완벽히 잡는 천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사실 나머지 세 래퍼의 노래는 가사를 알아듣기가 쉬우니까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아침 상념 - 이승환  (0) 2014.02.26
Fairytale (공의 경계 망각녹음 OST) - kalafina  (0) 2014.02.19
Eyes on me - 왕정문  (0) 2014.01.23
얼마나 좋을까 - 이수영  (2) 2014.01.23
Away - Air Rise  (2) 2014.01.11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 23. 11:48

Eyes on me - 왕정문

 

 

하는김에 폭주해서 이번엔 Eyes on me - 왕정문까지...

 

이 노래는 파이널 판타지 8에 나왔던 노래죠. 그당시 홍콩 여가수 왕정문이 정말 유명인이라 상당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도 왕정문 노래 참 좋아했죠. 앨번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군생활 시절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서 가슴아팠죠.

 

이 노래는 노래가사보다는, 바로 저 위의 뮤직비디오가 의미가 참 큰데요, 앞부분에도 나오지만 Harn이라는 팬이 게임속 영상들을 직접 편집하여 만든 뮤직비디오인데, 이게 공식 뮤직비디오보다도 퀄리티가 정말 수작이라 그당시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래 가사에 어울리게 영상들을 배치했고 중간에 간주 부분엔 날리는 깃털들 사이도 동료들의 모습도 오버랩되고... 진행하며 참 감격스러웠던 장면들을 잘 편집했기에 저도 이 뮤직비디오를 볼때마다 추억에 젖곤 합니다...

 

 

 

 

Whenever sang my songs / On the stage, on my own
홀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마다,

Whenever said my words / Wishing they would be heard
다른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가사를 읊을 때마다

I saw you smiling at me
당신이 나에게 미소 짓는 것을 보았죠

Was it real or just my fantasy
그건 현실이었나요, 아니면 나의 환상일 뿐이었나요?

You'd always be there in the corner / Of this tiny little bar
당신은 항상 이 작은 술집의 구석에 있었어요

My last night here for you
이곳에서 당신을 위한 나의 마지막 밤

Same old songs, just once more
예전과 같은 그 노래를, 다시 한번만…

My last night here with You?
정녕 이곳에서 당신과 함께할 마지막 밤이 될까요?

Maybe yes, maybe no
어쩌면 그럴지도, 어쩌면 아닐지도 모르죠.

I kind of liked it your way / How you shyly placed your eyes on me
난 당신이 나를 수줍게 바라보던 그 눈빛을 좋아했어요

Oh, did you ever know / That I had mine on you?
아, 당신도 알고 있었나요? 나도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 CHORUS 1 ##

Darling, so there you are
그대여, 그래서 그곳에 있는 거군요

With that look on your face
As if you're never hurt / As if you're never down
얼굴에는 마치 결코 상처받은 적도, 결코 좌절한 적도 없는 것 같은 표정을 띤 채

Shall I be the one for you / Who pinches you softly but sure
내가 당신을 위해 살짝, 하지만 확실히 당신을 꼬집을
유일한 사람이 될 순 없을까요?

If frown is shown then
만약 당신이 찡그린다면

I will know that you are no dreamer
나는 당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VERSE 2

So let me come to you
그러니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세요

Close as I wanna be
내가 원하는 만큼 가까이…

Close enough for me / To feel your heart beating fast
내가 당신의 심장이 빠르게 고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말이에요

And stay there as I whisper
그러면 그곳에 머물 거에요

How I loved your peaceful eyes on me
당신이 날 바라보는 평화로운 눈빛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속삭이면서

Did you ever know / That I had mine on you?
당신도 알고 있었나요? 나도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 CHORUS 2 ##

Darling,so share with me
그대여, 그러니 나와 함께 나눠주세요

Your love if you have enough
당신이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사랑을

Your tears if you're holding back
당신이 참고 있다면, 눈물을

Or pain if that's what it is
그것이 고통이라면, 고통을요

How can I let you know / I'm more than the dress and the voice?
어떻게 해야 당신에게 이 드레스와 목소리가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Just reach me out then
그저 나에게 다가오세요

You will know that you're not dreaming
그렇다면 당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요


Darling,so there you are
그대여, 그래서 그곳에 있는 거군요

With that look on your face
As if you're never hurt / As if you're never down
얼굴에는 마치 결코 상처받은 적도, 결코 좌절한 적도 없는 것 같은 표정을 띤 채

Shall I be the one for you / Who pinches you softly but sure
내가 당신을 위해 살짝, 하지만 확실히 당신을 꼬집을
유일한 사람이 될 순 없을까요?

If frown is shown then
만약 당신이 찡그린다면

I will know that you are no dreamer
나는 당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irytale (공의 경계 망각녹음 OST) - kalafina  (0) 2014.02.19
불한당가 - 넋업샨,나챨,P-TYPE,MC META  (6) 2014.02.12
얼마나 좋을까 - 이수영  (2) 2014.01.23
Away - Air Rise  (2) 2014.01.11
TPL(Talk, Play, Love) - AnyBand  (0) 2014.01.10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 23. 11:27

얼마나 좋을까 - 이수영

 

 

 

 

 

얼마 전, Melody of Life라는 참 좋아하는 노래가 올라와서 한참을 듣다가, 역시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 얼마나 좋을까를 한번 써봤습니다. 생명의 멜로디가 파이널 판타지 9편의 OST라면, 이 얼마나 좋을까는 파이널 판타지 10의 OST죠. 게임 삽입곡이라는 선입관만 제하고 들으면, 참 잔잔하고 좋은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나오는 부분은 진행중에, 두 주인공이 헤어지게 될 바로 하루 전날 밤에,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인데, 노래의 애절함과 두사람의 그날 이후 운명이 참 안타까워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생각이 날 정도죠(그나저나 노래말이나 노래와 함께 나오는 저 영상이나, 뒷부분은 스포일러군요. 후반부 영상을 보면 왜 저 두사람이 저 밤 이후로 잔인한 운명을 겪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본래 이 노래는 참 기막힌 우연을 타고 한국어로 나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게임이 나오던 시기인 2001년이 일본 문화가 완전한 개방이 안되던 시기라 노래 속에 포함된 일본어 노래가 문제가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만약 영어 버전이라도 있으면(파이널 판타지 8, 9편은 그래서 영어 버전의 노래가 있어서 그걸로 통과되었습니다만) 해결되었을텐데, 영어 버전 노래가 없던 시점이라 그렇다면 차라리 한국어로 부르자고 해서 이수영씨가 부르게 되었던 거죠. 그 덕에 참 좋은 노래가 탄생했던 것 같습니다. 이수영씨는 이 이후로도 파이널 판타지의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했지만 이 이후 나온 파이널 판타지 11편은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온라인 게임이라...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어 원곡 가사는 이렇습니다.

 

風が寄せた言葉に泳いだ心
카제가 요세타 꼬또바니 오요이다 꼬꼬로
바람이 부른 말에 헤엄친 마음

雲が運ぶ明日に彈んだ聲
꾸모가 하꼬부 아시타니 하즌다 코에
구름이 나르는 내일에 들뜬 목소리

が搖れる鏡に震えた心
츠키가 유레루 까가미니 후루에타 꼬꼬로
달이 너울거리는 거울에 떨린 마음

星が流れ溢れた柔らかい淚
호시가 나가레 꼬보레타 야와라카이 나미다
별이 흘러 넘친 부드러운 눈물

素敵だね 二人手を取り步けたなら
스테키다네 후따리 테오토리 아루케타나라
멋지지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었더라면

行きたいよ 君の町家腕の中
이끼타이요 키미노 마치 이에 우데노 나까
가고 싶어요 당신의 마을,집,품 안에

その胸體被け醉いに紛れ夢見る
소노 무네 까라다 카즈케 요이니 마기레 유메미루
그 가슴, 몸을 맡기고 취한 틈에 꿈을 꾸죠

風は止まり言葉は優しい幻
까제와 토마리 꼬또바와 야사시이 마보로시
바람은 멈추고 말은 상냥한 환상

雲は破れ明日は遠くも聲
꾸모와 야부레 아시타와 토오쿠모 코에
구름은 걷히고 내일은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月が渗む鏡を流れた心
츠키가 니지무 까가미오 나가레타 꼬꼬로
달이 번지는 거울을 흘렀던 마음

星が搖れて溢れた隱せない淚
호시가 유레떼 꼬보레타 까꾸세나이 나미다
별이 흔들려 넘친 숨길 수 없는 눈물

素敵だね 二人 手を取り步けたなら
스테키다네 후따리 테오토리 아루케타나라
멋지지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었더라면

行きたいよ 君の町家腕の中
이끼타이요 키미노 마치 이에 우데노 나까
가고 싶어요 당신의 마을 집 품 안에

その顔そっと搖れて朝に溶ける夢見る
소노까오 솟또 유레떼 아사니토케루유메미루
그 얼굴이 살짝 흔들려 아침에 부서지는 꿈을 꾸죠

素敵だね 二人 手を取り步けたなら
스테키다네 후따리 테오토리 아루케타나라
멋지지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었더라면

行きたいよ 君の町家腕の中
이끼타이요 키미노 마치 이에 우데노 나까
가고 싶어요 당신의 마을 집 품 안에

その胸體被け醉いに紛れ夢見る
소노 무네 까라다 카즈케 요이니 마기레 유메미루
그 가슴 몸을 맡기고 취한 틈에 꿈을 꾸죠

 

 이 게임은 2001년에 플레이 스테이션 2로 영어판으로 발매되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죠. 물론 저도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고요, 그런데 작년 말에 10편과 10-2편이 플레이 스테이션 3와 비타용으로 리마스터링 되어 발매되어 화제가 되었지요. 그리고 조금 후엔 국내에서도 발매되는데 놀랍게도 한글화가 되서 나온답니다. 노래도 아마 이수영씨의 얼마나 좋을까가 삽입될 지도...? 그래서 나오기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시 영어판과 한글판의 차이는 크니까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한당가 - 넋업샨,나챨,P-TYPE,MC META  (6) 2014.02.12
Eyes on me - 왕정문  (0) 2014.01.23
Away - Air Rise  (2) 2014.01.11
TPL(Talk, Play, Love) - AnyBand  (0) 2014.01.10
Gloomy Sunday - MC Sniper  (0)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