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상념 0325
아스라이
2007. 3.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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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둠 속에서 보니 마치 그리스 신화의 괴물인 사이클롭스(Cyclops : 외눈박이 괴물)처럼
보이더군요...
어두운 복도에서 빨간불만 번뜩이는 걸 보면 섬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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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야생고양이도 원체 깨끗해서인지 원래 길냥이인지 집냥이인지 분간이 안가더군요.
황금빛 털에 황금빛 눈...
집나온지 얼마 안되었다면 다가가도 도망 안갈려나 했는데, 어느정도 접근하니 도망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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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현관문에 달린 숫자형 자물쇠인데....
저래서야 원...... 있으나 마나 아니예요?
혹시나 해서 눌러봤더니 문 열리던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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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들과 함께 갔던 술자리에서 느닷없이 벌어진 시음회......
눈가린 채로 두 종류 소주를 먹고 어느 소주가 더 부드러운가 알아맞히는 이벤트...
저는 마셔봤더니 그게 그거더만...(원체 술맛을 모르기도 하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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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에서 만난 귀여운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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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게 말이죠...
잠옷이랍니다... 젖소 잠옷...
애인이랑 커플룩으로 입고 잔대는데...
덜덜덜...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셋째 달 스물다섯번째 날에... 아스라이...
나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