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은하계의 중심으로 향합니다. 엄청난 수의 함선들이 파괴되어 있는 채 방치되어 있네요. 우주의 무덤 같습니다.



그리고 기지에서 콜렉터 함선이 나옵니다만...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네요. 노르망디 호의 반격으로 콜렉터의 함선을 파괴됩니다. 이로서 전 노르망디 호의 원수를 갚았군요. 함포와 방어막의 업그레이드는 이 분기를 위해서였나 봅니다. 업그레이가 완전히 안되어 있으면 달랐을까요?



여기서부터는 침투하며 복합적인 작전을 구사하는데, 그때마다 적임자를 세퍼드가 선택해가며 진행합니다. 누가 그 상황, 그 작전의 적임인가는 세퍼드가 선택해야만 하죠.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돌파하며 전진에는 성공하여 잡혀간 사람들을 발견합니다만...



한사람이 희생되어 버리고 세퍼드와 동료들을 다급하게 다른 사람들을 캡슐에서 급히 꺼냅니다. 바로 이래서 급하게 오지 않으면 다들 죽게 된다는 것인가 보네요.



저는 다행히 급히 온 덕분인지 대부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곤충떼의 습격에서 바이오닉 보호막으로 보호하며 힘겹게 진행하는 사마라...



다행히 이번 작전도 성공했네요. 모두 무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최후의 전투를 하러 갑니다. 제 동료는 그런트와 사마라...



그리고 그 중심부에서 발견한 것은...



리퍼... 그것도 인간의 형체를 한... 인간의 몸을 녹여 만든 리퍼였지요...



세퍼드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리퍼를 파괴하기로 결정합니다. 콜렉터들의 방해가 거세지만, 리퍼를 매달고 있는 네 기둥을 부수면 됩니다.



결국은 떨어져 무너지는 리퍼... 이제 모두 끝난 걸까요...



서둘러 폭파 준비를 하는 세퍼드에게... 의문의 남자가 연락을 해옵니다. 무슨 일일까요...

이제 다음 여행으로 모든 여정은 끝납니다...


게스는 위험하지요. 제이콥과 미란다의 의견은 좀처럼 차이를 좁히지 못합니다만...



뭐 의문의 남자는 게스의 처리에 관해서는 세퍼드에게 일임했군요.



저는 결국 게스를 깨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그는 다른 게스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더군요. 게스들 중에서도 떨어져 나온 부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류가 이단인지, 그가 속한 분리된 한 집단이 이단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게스는 리전이라는 자신의 독립된 호칭을 받아들이고 노르망디 호의 승무원이 되기로 합니다. 이로서 모든동료가 모였네요.



그리고 리전의 요청에 따라 그의 임무를 수행하러 갑니다.



그나저나 이디도 못마땅해 하는 조커는 역시 리전도 못마땅해 합니다. 인공지능은 가릴 것 없이 다 싫어하네요. 표정이 재밌습니다.



함선에 침투한 세퍼드와 리전. 그는 이곳의 게스들을 모두 파괴하거나 모든 정보를 새로이 쓰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완벽한 영웅이라, 저도 열심히 파라곤 루트로 가고 있지만 왠지 아직도 올라갈 수치가 많은 듯 합니다.



결국 리전은 덮어쓰기와 파괴 중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군요. 세퍼드에게 그 결정을 맡깁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제한시간 깜짝 놀랬네요. 미리 말 좀 해주지... 어쨌든 급히 되돌아 나가면 시간은 그리 부족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보스급의 게스가 튀어나오긴 합니다.



어쨌든 이로서 리전의 임무도 완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탈리와 리전이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말솜씨가 충분한가 보군요. 파라곤 선택지가 활성화됩니다.



다행히 둘다 충성도가 하락하지 않는군요. 다행입니다.



어쨌든 피아식별장치가 작동되고 세퍼드와 동료들은 셔틀을 타고 나갑니다. 그런데 솔직히 왜 저 시점에서 셔틀타고 나가는지 이해는 못했어요.



그런데 세퍼드가 없는 노르망디호를 콜렉터의 함선이 습격합니다.



결국 노르망디호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함선 승무원들은 콜렉터에게 사로잡혀 갑니다... 이번엔 조커를 조작하게 되네요? 콜렉터들을 피해 인공지능실까지 가야 합니다.



그 긴박한 와중에 조커에게 농담하고 있는 이디... 마치 나이트 라이더의 키트가 생각나네요...



어쨌든 노르망디 호의 권한을 이디에게 넘기고, 노르망디 호는 콜렉터들을 몰살하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다행히 세퍼드와 대원들이 노르망디 호로 복귀했지만 조커 외의 모든 승무원들을 납치된 상태...



이쯤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기서 바로 구하러 가지 않고 늦추면 늦출수록 승무원들의 생존이 희박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바로 구출하러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제껏 그 어느 함선도 갔다가 되돌아오지 못한 곳, 콜렉터들의 본거지, 그리고 이 게임의 마지막 장소...



의문의 남자의 배웅을 받으며, 세퍼드는 최후의 장소로 떠납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그러면 이제 자에드만 남았군요. 저도 이때 알았지만 저 동료 자에드는 DLC로 인해 추가된 동료더군요. 보통은 여기서 마지막 동료를 찾으러 갑니다만... 전 자에드의 부탁을 들어주러 가기로 했습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노르망디호를 개조하는 것도 있네요. 보호막이나 함포 같은것...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개조해 봐야죠...



죽은 어항에 물고기도 다시 넣고... 이번엔 얼마나 살 수 있을련지... 그리고 햄스터도 여기 놓여지네요?



그리고 지금껏 구입한 모델들이 여기 전시되는군요. 멋집니다.



자에드의 철천지 원수를 쫒는 과정... 그러나 역시 그는 과격한 성격인지라 세퍼드와 많이 투닥대는 것 같습니다. 잭과 비슷하군요.



결국 중간에 일이 터지는데, 자에드가 적을 잡으려고 기름 파이프를 폭발시켜 시설 곳곳에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 탓에, 애꿎게 갇혀서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구하려는 세퍼드와, 그딴 일에 시간끌다가 놓쳐버린다며 그냥 두고 가자는 자에드가 또 충돌합니다.



결국 저는 사람들을 구하기로 하고 화염방사기 중화기를 습득했습니다. 위력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제게는 DLC 중화기인 아크 건이 있는지라... 화염방사기는 위력은 강력하겠지만 사정거리도 짧을거고 말이죠...



어쨌든 그 때문인지 한발 늦어 결국 자에드는 적을 놓치고 맙니다.



20년간이 추적행이 다 물거품이 됬다며 세퍼드를 죽여버리겠다며 설쳐대는 자에드... 멋지네요... 지금은 용납할 수 없지만 레니게이드가 되면 잭과 함께 필수 동료가 되겠어요...



이로서 자에드의 임무도 끝났습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동료를 찾으러 가야 할 때네요. 끝이 다가옵니다...



드디어 저격총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제가 멍청했네요. 플레티늄이 자원 중에 있었습니다. 백금이 바로 플레티늄이었네요...



결국 역시 충성도를 얻지 못한 건 자에드와 잭 뿐... 파라곤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그리고 헤드샷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이제 저격총의 위력은 최상위인 걸까요?



혹시나 말로 달래줄 수 있을까 해서 두 사람을 찾아갔습니다만... 싸늘한 반응들 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이들의 충성도는 포기해야겠네요. 하긴 충성은 얻었지만 연인관계까지 발전한 동료도 없긴 하죠...



이것이 아크 프로젝터, 몰랐는데 DLC 무기더군요. 전에는 콜렉터 입자 광선을 썼는데 이 아크가 장탄수는 적지만 위력은 대단하더군요. 범위 공격도 되고.



그리고 이런저런 별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별한 셔틀도 얻게 되더군요. 이 셔틀은 행성 내를 직접 다닐 수 있고 자원 채취나 점프, 장애물 제거용 공격까지 가능하더군요. 전편의 행성차량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전의 노르망디 호가 추락한 행성도 갈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기억에 잠기고, 여기저기 흩어진 인식표를 모으고...



그리고 결국 기념비를 세우면 끝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엔딩을 향해 가는 필수 코스이자 마지막 동료를 얻게 되는 리퍼의 함선으로 향합니다...



이곳에 투입된 탐험대원들은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다가 죽어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게스, 그런데, 세퍼드를 도와줍니다.



거기다 세퍼드를 알고, 말까지 하는 게스라니? 세퍼드는 그를 쫒아갑니다.



이곳에 온 진짜 목적인 피아식별장치를 손에 넣고...



코어로 가는 문이 닫혀 있지만 게스가 조작해서 열어줍니다. 그러나 이내 하울들에게 당하고 쓰러지네요.



코어를 박살내는 것은 조금 간단하긴 합니다. 코어를 덮고 있는 덮개가 열려있을때 쏘면 되는 거죠. 다만 일정 시간 타격을 받으면 코어를 닫고 조무래기들을 불러내서 귀찮습니다. 무한이죠.



그리고 게스를 데리고 노르망디로 귀환합니다. 이제부터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 의문의 남자와 통신을 하게 됩니다.



매번 앉아있었는데... 서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군요. 혹시 X-맨의 프로페서-X 자비어 교수처럼 하반신 마비는 아닌가까지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이번 이야기는 놀랍군요. 투리안 순찰함에 의해 콜렉터 함선 하나가 작동정지 된 채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가서 콜렉터 본거지로 돌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찾아와야 한다는 것이네요.



그래서 세퍼드는 콜렉터 함선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침입합니다.



안에는 생명반응도 없고 적들도 없네요. 이런 끔찍한 광경은 종종 있지만... 대체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요?



그리고 함선을 헤매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콜렉터들이 프로시안이라니... 게다가 자신들의 유전자를 재구성하고 리퍼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인을 집어넣는 데 썼던 고치들... 정말 수가 어마어마 하군요. 저 숫자의 지구인들이라면... 역시 모성인 지구밖에 없다고 의견을 교환합니다.



게다가 이 함선이 바로 2년전 노르망디 호를 파괴했던 함선이기도 하네요. 정말 세퍼드와 악연이 깊은 함선이군요.



그런데 정보를 분석하고 있던 노르망디 호에 갑자기 나타난 콜렉터의 모습이 화면이 비치더니...



결국 세퍼드 일행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많은 숫자의 콜렉터 군단과 싸우며 탈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이디는 의문의 남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네요. 어라 여기의 모든 정보는 켈베로스로 전해지는 거 아니었나요?



어쨌든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하고...



공격받는 와중에 다행히 이번은 전과 같은 비극이 아닌,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군요.



세퍼드는 의문의 남자에게 함정임을 알면서도 자신들을 보낸 것을 추궁하지만, 의문의 남자는 늘 하는 말이지만 '필요해서 그랬다'라고 말합니다. 콜렉터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죠.



과연 그의 진정한 목적은 정말 콜렉터들을 쳐부수고 인류를 보호하는 것일까요? 한번도 곧이곧대로 믿은 적은 없지만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세퍼드는 콜렉터들의 본거지가 은하 중심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은하 중심이라...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그곳으로... 조만간 떠나야 하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다행히 게러스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상처도 많고 외모도 바뀌어야 했지만, 게러스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하군요.



어쨌든 처음으로 옛 동료를 다시 영입할 수 있었네요. 게러스와 함께 1편의 인물들이 얼마나 등장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중앙에 연료 보급선은 왜 있는걸까 했는데, 우주를 항행할수록 연료가 소모되고, 보충해줘야 하더군요.



그리고 매스 릴레이를 사용하면 다른 성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일단은 크로건 영입을 위해 독수리 성운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싸움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왠지 한글화가 재밌어서 찍어봤습니다. '하지만 의료용 젤이 있다면 어떨까?' 왠지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만화 어딘가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그리고 도중에 만난 크로간... 하지만 보통의 크로간이 아닌 배양액 속에서 단시간에 길러진 크로간입니다. 전편에서도 크로간에 대한 우울한 이야기가 있었지요.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이 태어난 의미도 모른채 오로지 전투만을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생명체에 대한 슬픔이 느껴집니다...



그는 길을 열어주고는 또다시 자신이 싸워야 할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가 태어난 것은 단 7일 전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드디어 크로간 박사와 만납니다.



그러나 치열한 전투 중에 박사는 그만 죽고 말고, 박사가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저 유리관 속의 시험체만이 남게 됩니다...



결국 깨어나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시험체를 가지고 세퍼드는 노르망디 호로 돌아갑니다. 크로간 이야기는 이번에도 비극이군요. 그들 종족에게 저주처럼 따라다니는 제노 페이지라는 증상을 없앨 방법을 끝까지 찾고 있지만 그들의 안식은 언제쯤 찾아올지...



결국 복제 연구소는 파괴되었고, 크로건 실험체 하나를 구해온 것으로 끝나는군요.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동료가 된다면 정말 강력한 동료가 되어줄거라는 기대가 크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음 지난번에 데려온 괴팍한 의사 모딘도 동료였군요? 노르망디 호의 승무원이 되어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천사란 인물을 찾기 위해서 오메가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애프터 라이프(사후세계?)라는 커다란 바가 있는 것 같은데 술도 마실 수 있네요(그런데 헬멧은 좀 벗고 마시지... 저래서 효과 좋은 보너스 컨텐츠 갑옷이지만 별로 이용해 볼 맘이 안 생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지배자인 이리아와의 만남... 굉장히 터프한 편입니다... 그래도 대천사를 쫒기 위한 정보를 주는군요.



그로 인해 용병인 척하고 용병 등록자에게 등록하는 세퍼드...

그런데 헬멧을 썼는데 귀여운지 어떤지 어떻게 알아? 그리고 지구인도 아닌 외계인이 지구인을 평가할 줄이야...



나가는 길에 젊은 혈기로 싸움을 찾는 어린애를 야단치기도 하고 말이죠.



또 다른 곳에서 한 잔 마셨는데...?



어라? 갑자기 쓰러집니다. 그래서 여기 술은 두잔이면 치사량인가 했는데...



맙소사, 그 바텐더가 인간을 싫어해서 절 죽이려고 했다는군요... 이걸 그냥 넘어가긴 좀 그렇죠? 저지른 대로 갚아주기로 합니다.



일단 여기는 상점도 많네요. 쓸만한 것도 많고... 그래서 일단 돈이 되는 대로 이것저것 다 사봤습니다. 다른 사람들 글을 봐도, 돈 모아둬 봐야 쓸 데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만난 그 바텐더... 인간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며 못알아 봅니다...(이봐, 그래도 헬멧 벗지도 않고 헬멧 위로 술 쏟아붙는 정신나간 인간이 그리 흔하겠냐?)



어쨌든 전 받은 만큼은 되돌려 주는 성격이지요.



역시 바라서 그런지 춤도 출 수도 있고(그너 흔들어 대는 것 뿐이긴 해도...)



댄서의 춤을 감상할 수도 있네요. 팁도 줄 수 있고...



그런데 저 외계 종족... 고귀하고 도도한 종족이라고 전작에서 느낀 것 같았는데 아니었나 보군요. 생각해보니 자웅동체였지 않나 생각도 되고...?



결국 조금 전에 야단치고 돌려보낸 꼬맹이가 감사의 편지를 보내 왔군요. 역시 한글화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상점에서 구입해 온 것들로 업그레이드도 진행하고... 그나저나 아직 자원이 모자라 업그레이드가 중단된 것들도 많네요. 아마 자원 채취를 해야 해결되는 것들 같은데 매스 이펙트 2의 자원 채취가 영 평가가 안 좋던데 말이죠...



통신실에서의 이디가 해주는 양자 통신의 설명. 거리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우주 레벨의 거리임에도!) 통신 방식이라... 이게 현실화 된다면 정말로 무시무시한 통신이 되겠네요.



그리고 승무원들이 개인적으로 부탁한 부탁도 들어줍니다.



둘이서 마시는 술... 개인적으로 매스 이펙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런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잘 적용하는 얼굴 표정에 있다고 봅니다. 정말 얼굴 표정들만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외계인들도 나름의 표정 변화가 흥미롭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그녀는 결국 침대로 곯아 떨어지고, 세퍼드는... 빙빙 돕니다. 한동안 똑바로 못 걷는군요. 와우가 생각납니다.



동료 중에 하나인 자이드가 있는 곳. 노르망디 호의 깔끔함에 비해 여기는 영 보기 좋지는 않군요. 쓰레기 처리장인 듯 한데( 생길 때마다 그냥 우주로 날려버리더군요) 왜 하필 이런 곳에 자리 잡고 있는지.



기술자 도넬라가 부탁한 부품도 전해줍니다. 그랬더니 이제 여유시간이 많아질테니 짬을 내서 포커 게임이나 하자고 선장에게(...) 권하는 도넬라... (아니... 엄밀히 말하면 고용주 아닌가?)



그리고 쿨하게 승낙한 우리 선장님... (뭐 결과를 보니 500 크레디트나 땄군요...) 개인적으로 포커가 미니게임 식으로 나와주지 않을까 잠깐 기대도 하긴 했죠.



이건 요즘 게임은 필수로 적용하고 있는 업적 시스템이군요. 한글화 한 사람이 누군지 멋진 번역 센스를 보여줍니다. '능력 돋네'... ㅎㅎㅎ 좀 웃었습니다. 원어가 뭐였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우주는 넓고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기를 바랍니다.
모험은 계속 됩니다. 멀미는 싫어요... 이거 멀미 좀 안나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덜덜...


뭐 일단 드래곤 에이지 2도 클리어 했겠다 다시 매스 이펙트 2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엄두는 안 났지만 다행히 최근 한글화가 진행되고 있더군요. 55%정도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절반 이상이라는 말이네요? 정말 한글화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함선의 승무원들과 대화하다보면 소소한 할일거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주인공 세퍼드의 외모도 살짝 바꾸었지요. 실은 저 머리 스타일은 기본적인 주인공 제작으로는 만들 수 없고 웹에서 다운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 특징적인 눈은... 잘은 모릅니다만 왠지 켈베로스의 지휘자인 '의문의 남자'도 저런 눈이더군요...



함선 내부 소소한 디테일도 꽤 맘에 드네요. 화장실 겸 샤워실입니다.



다만 아직은 왜인지 출입제한 구역이 많습니다. 세퍼드가 선장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남자 화장실에 들어왔다가 한소리 듣는 세퍼드...



그나저나 이전에 노르망디 호의 폭발 때 모두 무사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상당수가 탈출에 성공한 듯 하군요. 다행이었습니다.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아직 세퍼드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고 말이죠... 무엇보다도 헤어진 동료들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우선이겠네요. 뭣보다, 한글로 보니 이렇게 몰입이 잘 될 줄이야... 바로 이전에 드래곤 에이지 2에서 죽어라 영어만 보다 보니...



뭣보다 이번 노르망디 호에 설치되어 있는 인공지능 이디... 매스 이펙트 세계관에서는 게스에게 우주 전체가 심각한 위협을 당한 이후로 인공지능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지요. 하긴 우리도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 등 이런 저런 영화를 통해 비슷한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인공지능 이디와 조커가 서로 투닥거리는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디는 죽어라고 조커를 모로씨라고 부르는군요.



어쨌든 이제 우주를 여행해볼 때로군요. 일단 먼저 오메가로 향합니다.



동료들은 현재 미란다와 제이콥 두 사람.



일단 주인공 세퍼드는 제가 저격과 은신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침투병으로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동료가 되어주는 자이드인데 이 부분은 아직 한글화가 안 되어 있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 동안 최초의 영어 지문이라고 할 정도로 아직까지 한글화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전염병이 모든 종족을 급속도로 전염시키고 죽이고 있는데 유일하게 인간과 또 한 종족인 볼챠만이 전염병에 면역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들은 인간이 이 전염병의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해킹과 잠금장치 해제에는 미니게임인데 꽤나 재밌더군요. 다만 전작과 달리 거의 성공하면 돈만 나오는지라 조금 심심하긴 합니다. 이 게임도 드래곤 에이지 2 처럼 인벤토리가 거의 사라지고 정말 콘솔용 액션게임처럼 되버렸거든요.



여기저기 조사하다보면 희생자들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이 게임... 선악의 선택지는 있어도 도둑질이 없는 관계로 돈을 걱정하는 희생자 옆에 있는 금고를 유유히 털어서 가도 아무 문제가 없네요...



게다가 이번엔 전작의 무한탄창과 달리 모든 총 공통이긴 하지만 방열탄창이라는 개념이 생겨 총을 무한정 쏠 수는 없더군요.



어쨌든 겨우 목표인 의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가지 부탁을 받죠.



그중 하나인 대니얼이라는 조수 찾아보기, 현재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중인데, 찾게되면 선 악의 선택지가 뜹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환기장치를 회복시키고 치료제를 주입하는 것, 전투가 좀 격렬하지만 끝까지 가면 결국 이 모든 사건의 원흉과 만날 수 있더군요. 대체 콜렉터라는 것들은 무엇을 노리고 있는 걸까요?



전투를 끝내고 환기장치를 복구합니다.



역시 저는 저격이 재밌네요. 꾹 참고 기다리다가 한 방에 날려버리는 쾌감은 대단합니다!



그리하여 한 쳅터가 또 끝을 맺은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세퍼드가 되살아나면서 계속 얼굴에 흉터가 있었는데, 그리 보기 흉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그 흉터를 치료할 방법이 있는가 보군요.



그리고 세퍼드의 방어구입니다. 이번에 동료들 방어구를 챙겨 줄 수 없게 된 게 아쉽긴 한데 말이죠... 일단 기본 방어구는 이런저런 변경이 가능합니다. 헬멧만 따로 제외할 수 있고 색이나 질감, 무늬 등도 취향에 맞게 설정해 줄 수 있죠.



그리고 아무래도 정품 사용자를 위한 보너스 컨텐츠인 듯 한데, 그런 세트 아이템이 두 개가 있더군요. 일단 켈베로스 어설트 아머... 보너스가 참 끌리긴 합니다.



그리고 드래곤 에이지 정품 사용자라서 준 듯한 블루드 드래곤 아머... 공격에 15%, 방어 10% 의 보너스라 쓸만해보입니다. 실제 좀 입고 다니기도 했는데... 문제는 저 헬멧... 죽어라 안 벗더군요. 마치 옛날 울티마 8 페이건의 아바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모험은 계속 되야 하는데...

문제는 1인칭 슈팅게임을 할때의 고질적인 제 증상... 멀미가 심하더군요... 어찌될 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두 남녀가 뭔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보입니다. 미란다라는 여성이 세퍼드(전편과 이번 편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거의 우주의 상징이 되었다는 투로 이야기 하더군요. 세퍼드가 사라지면 파장이 클거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직 이 둘이 아군인지 적인지 이 시점에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반가운 노르망디 호와 그 조종사 조커가 보이는군요. 그러나 이내 정체불명의 적 함선에게 집중공격을 받고 노르망디 호는 치명적인 파괴를 당하게 됩니다.



다급하게 세퍼드에게 달려가는 카이단.



그리고 등장한 세퍼드...(아직 인물 제작 전인지라 맨 얼굴은 헬멧속에 가려져 있네요.)



세퍼드의 명령에 따라 카이단은 생존자들을 이끌어 탈출 포트로 탈출하고... 이로서 세퍼드는 동료들과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네요.



부서져가는 노르망디 호에서 세퍼드는 조커에게 달려갑니다.



이 부분에서 최초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만, 뭐 갈 수 있는 곳도 없고 외길인지라 얌전히 조커에게 가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더군요. 그래도 전편에서는 가장 친숙한 곳이건만...



조커는 처음에는 아직 노르망디 호를 구할 수 있다며 버티지만, 세퍼드가 다그치자 이내 순순히 따라나옵니다. 하지만...



계쏙되는 포격과 파괴, 그리고 폭발은 조커와 세퍼드를 갈라놓고, 이내 세퍼드를 우주공간으로 날려버립니다.



거기다 세퍼드의 우주복에 문제까지 생겼습니다...



글쎄요, 아무리 주인공 보정을 받는다지만, 고장난 우주복 한 벌만 입고 맨몸으로 대기권에 낙하해서 살아남는다? 과연 가능할까요...(주인공이 죽길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드디어 본 제목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면 뭔가 무시무시한 치료를 행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왜냐하면 꽤 상당한 부분을 기계로 대체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말이죠...




그리고 드디어 이 시점에서 캐릭터 작성을 하게 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얼굴은 좀 손보고 싶었지만... 저는 영 성형에는 소질이 없나 봅니다. 아무리 애써도 기본으로 되어 있는 얼굴보다 더 맘에 들게 만들어 지지 않아요...



미란다는 세퍼드를 안심시키고... 세퍼드는 다시 잠에 빠집니다...

매스 이펙트 2의 도입부는 다음 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