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7. 15. 07:57

슈퍼로봇대전 A 클리어...


매스 이펙트 2를 플레이 하지 못하는 와중에 이거라도 끝내야 할려나 하며 플레이한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판입니다.



역시 후반부 가니 합체공격들이 많이 생기네요.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셋이 함께 공격하는 '마징가 톨네이도'입니다. 정말 강렬해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징가 하면 이걸 빼놓을 수 없지요.



셋이서 함께 쏘는 '트리플 로켓 펀치'입니다.



조금 우습지만 셋이서 공격하는 것보다 이 둘이 함께 쏘는 '더블 라이트닝 버스터'가 더 강력하다는 게... 마징가 Z는 번개 같은 것은 다루질 못하니까 말이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건담인 일명 천사건담윙건담 제로 커스텀입니다만, 왠지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친달까... 어쩌면 제가 다른 루트로 왔기에 미처 키워주질 못해서일지도 모릅니다만, 생각만큼 강렬해 보이지 않아요...



다음은 초전자 로보인 콤파트라 V와 볼테스 5입니다.



천공검과 초전자 스핀을 합칠 줄이야...



볼테스 5가 V자로 베어내는 도중에 콤파트라 V가 초전자 스핀으로 뚫고 지나갑니다. 꽤 멋진 연출이더군요.



핀판넬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연방의 하얀 악마 아무로의 뉴 건담... 회피율이 엄청나 적들이 맞추고 싶어도 못 맞추는 괴물이지요...



이번 게임에는 라미아 누님을 써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주인공 기체도 라미아 누님 전용이라 생각되는 안쥬르그를 선택했습니다. 제 생각대로 발시오네 스타일의 기동성 빠른 스피드형 기체더군요.



최강 필살기, '갓 팬텀 피닉스' 사정거리가 참 긴게 맘에 듭니다. 게다가 전 로봇이 활을 들면 꽤나 멋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말이죠... 라이딘, 라제폰,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등등...



다음은 점보트 3와 타이탄 3입니다. 각각 달과 태양의 필살기를 쓴다는 특징이 있죠.



우선 둘 다 자리를 잡고...



타이탄 3의 선 어택



점보트 3의 문 어택...



타이탄 3는 적의 한복판을 뚫고 나오는네 반해 점보트 3는 그냥 베어버리는군요.



역시나 좋아하는 기체인 GP-03 덴드러비움... 그러나 루트가 달라서인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지라 키워주질 못했습니다... 하긴 어짜피 초장거리 지원용이었겠지만 말이죠.



그러나 누가 뭐래도 합체공격의 최강은 바로 이것이겠지요.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진 겟타가 한데 모입니다.



그렌다이저의 반중력 스톰이 적을 띄워올리면,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더블 버닝 파이어가 작렬하고,



마지막으로 진 겟타의 겟타빔이 폭발합니다.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



마징가와 겟타가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같이하는 양대 축이라 그래서인지, 이들의 인기는 대단했지요. 그래서 아마 팬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갑자기 가토가 등장하네요. 가토 하면 늘 떠오르는 게 있죠... 음?



그런데 왜 바주카는 조립하는 걸까요? 설마...?



역시나... 핵입니다...



진 겟타입니다. 겟타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 진 겟타를 꽤나 재밌게 보았죠. 특히나 OVA 시리즈인 '진 겟타 세계 최후의 날'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나름 문제도 많은 작품이긴 했지요. 열혈과 광기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 겟타의 궁극기 '스토너 선샤인!'



가토가 핵을 날려댄 데 대한 복수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토는 그 다음 스테이지에서 바로 노이에 질을 타고 나옵니다만...



주인공으로 라미아 누님을 선택했기에 자연히 엑셀이 적이 되었지요. 엑셀과의사투...


그리고 레몬과의 사투...



격투기를 무기로 하는 로봇 다이모스의 '열풍 정권찌르기'



그리고 볼때마다 조금은 어이없다고 생각되는 도몬과 레인의 커플부대 공격입니다.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대부분의 기술 이름이 한자어인데 가운데 영어가 두개나 들어간 괴상한 기술... 동방불패가 살아서 이걸 봤다면 뭐라고 했을지...



이 할아버지는 누구실까요, 실은 전 기동무투전 G건담 영상물은 본 적이 없습니다.



결국 샤아에게 추파를 날리다 외면당하고 한을 품어 온 우주를 아작내기로 한 슬픈 노처녀(?) 하만에게 질투유발 러브러브 어택입니다... 관통된 공격도 하트모양이라니...



어쨌든 그렇게 플레이하며 드디어 최종장입니다. 길었네요. 하긴 39화, 휴대용이라 그런지 콘솔용보다는 짧은 편이지만 말이죠.



최후의 적... 빈델과의 사투...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나고 광활하고 텅 빈 우주에 혼자 나타난 라미아...



그리고 이내 그녀 주위에 가득히 나타나는 친구들...



그리고 올라오는 스텝롤...


산 지는 좀 되었지만, 제 PSP가 영 상태가 좋지 않아 그동안 플레이를 안하고 묵혀두고 있었죠. 게다가 말이 휴대용이지 제 PSP의 배터리는 이미 상태가 나빠져 충전을 끝내도 조금만 지나면 전력이 꺼져버릴 정도였거든요. 그 와중에도 악전고투하며 플레이를 했군요.



본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참 좋아하긴 하죠. 어릴 때부터 로봇만화를 많이 보며 자랐으니 말이죠. 다만, 늘 일본어라는 게 항상 걸림돌이죠. 하지만 한글화의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고...

위 사진의 왼쪽편에 있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같은 게임은 한글화가 되었지만, 슈퍼로봇대전은 정식으로 한글화 된 것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그러고보니 저 위의 두 게임도 한번씩은 클리어했지만 2회차 또 들어가긴 해야 하는데 말이죠.

플레이 스테이션용 슈퍼로봇대전 알파와 그 외전은 영어로 어느 양덕이 번역한 버전이 있다고 하고, 게임보이용은 한글화가 되었다고도 하는데 언제 한번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스포일러가 될만 한 부분은 가려둡니다. 클리어 하신분이나 상관없으신 분만 펼쳐서 보세요



여차저차 하다보니 다시 비누 대령이 주인공이예요? 역시 적들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탈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도망가다보니 갑자기 죽어버리는 운전수... 운전을 제가 해야한다는 것을 정말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알아챘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은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마도...


역시나! 레펠이군요...


스파이더맨인가... 조용히 거꾸로 내려갑니다.


나쁘게 생각 마.


여기도 온통 폭탄 투성이...


으악!!! 이것은!!! 그나저나 여유시간이 5초가 뭐야!!!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합니다.


오오 이것은 미스터 손의 저팔계가 애용한다는 바주카...?
탄수무한의 그 바주카와는 달리 1회용입니다.

어쨌든 무사히 빠져나갑니다.


드디어 최후의 미션이군요. 아예 맨 위쪽에 현상수배가 되어 있습니다...


아니 뭐라고? 보트에 타라고?


이번엔 수중 레이싱 미션이군요.


정말 영화 뺨칩니다. 스릴도 있고 속도감도 상당하네요.


헬기를 타고 달아나는 적을 쏘아서 헬기를 격추시키자,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 프라이스 대위님(틀린가)...

하여간 너무 가속된 스피드가 줄 기미가 안보입니다.
보통 이렇게 마구 강을 달리다 보면...



역시나아아아아아아아~~~~~~!!!!



여기서부터는 엔딩 수준의 정말 멋진 연출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일단 가려둡니다.




멀미를 참아가며 악전고투 끝에 클리어했습니다. 기분은 참 좋네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알거 같습니다. 화려한 액션 영화라도 본 듯해요.


허어 게다가 엔딩 스텝롤도 특징있네요.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보게 만드는 매력도 있습니다.

소프와 고스트의 반가운 얼굴이 자주 보이네요.


임무 완료!!!
솔직히 돈내고 정품 사지 않았다면 중간에 포기해버렸을 확률이 높긴 합니다.


자아 다음은 스페셜 OPS...?
해야겠군요... ㅡ.ㅡ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나마리에~

MG RX-178 건담 마크 2입니다.




2.0버전이 새로이 나와서 상당히 멋진 제품입니다. 예전 키트의 단점을 거의 다 개선했더군요. 게다가 베이스도 부속이고. 사진에는 제타건담용 베이스와 연결시켜둔 상태입니다.(먼지가 좀 많네요, 웨더링이라 우겨볼 참입니다.)


변형이 필요없는 키트인 만큼 가동이 자유롭습니다. 빔라이플 액션.


바주카 액션, 실드는 반절로 접히기도 하고, 안쪽에 빔라이플용 카트리지를 두개 상비할 수 있습니다.


빔라이플 액션입니다. 왼손에 든 것은... 덤으로 받아왔던 자쿠용 머신건인데, 딱히 쓸 녀석이 없어 들려주었습니다.


싸이코건담과 SD 슈퍼건담과 한컷.


RX-178+FXA-05D SD 슈퍼건담입니다. 상당히 제가 슈퍼건담도 좋아합니다만, 저 녀석... 워낙에 오래된 녀석이라 그런지 오른손과 롱레인지 라이플이 분실되었네요.



슈퍼건담도 MG로 있습니다만, 여러모로 고민되는 것이, MG 건담마크2 2.0 에우고 컬러를 구입했던 터라, 티턴즈 컬러를 구입하자니 건담마크 2만 덩그라니 두개고 정작 슈퍼건담은 아니고, MG 슈퍼건담을 구입하자니, 그건 에우고 컬러 기본이라 에우고 컬러 건담마크 2만 두개 생기게 되겠네요 게다가 그건 건담마크 2가 1.0버전...

혹여 G 디펜서만 따로 판매한다면 그거랑 티턴즈 컬러 건담마크 2를 사면 딱일 거 같은데 말이죠...


MRX-009 싸이코 건담입니다. 제가 원래 HG는 스케일이 맞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습니다만, 이녀석은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MG로는 발매되지 않았거든요. 만약 발매된다면... 이녀석도 정말 무시무시한 크기가 될겁니다.


HG인데도 크기는 거의 PG급입니다. 정말 큼직한 게 맘에 드네요.



데칼의 상당수는 그냥 제가 멋대로 붙여버린 겁니다. 실제로는 저런 데칼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잘 보시면 여기저기 붙어있는 지온마크와 지오닉이라는 포시... 하하...)



변형도 가능합니다만, 모빌아머는 본래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설정뿐으로 별다른 매력은 없습니다. 그저, 그 웅장한 크기로 압도하는 매력이 있지요. 싸이코건담마크2가 더 멋지긴 해도 아직 발매되지는 않았고, 건담픽스로 싸이코건담과 싸이코건담마크2가 다 나왓지만, 초합금이란 명목하에, 가격이 무시무시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MSZ-006 제타건담입니다. 건담들 중에 항상 상위의 인기인 기체이지요. 뭣보다 바리에이션이 가장 많습니다. 과연 인기기체여서인지는 몰라도 이 제타건담에서 파생된 기체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가운데 MSZ-006 제타건담을 시작으로 왼쪽에 센티넬 시대 MSZ-006A1Z-Plus 제타플러스(아므로 탑승기) 오른쪽에 건담 이볼브 MSZ-006-3 제타 3호기(화이트 유니콘-이라고 쓰고 우주굇수 안선생으로 납득- 탑승기). 그리고 여기는 없지만 제타플러스 우주형이라던가, 제타 1, 2호기라던가, 제타의 대량생산형인 리가즈이라던가...



하이퍼 메가런쳐 액션입니다.


확실히, 이 제타는 1.0버전입니다. 게다가 상당히 오래된 모델이지요. 다만 이 모델은 역시 단점이 있어서, 그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것이 오른쪽의 2.0버전이지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변신 한두번만 하면 1.0은 그야말로 흐늘흐늘해져 버립니다. 관절이 약해져서, 특히 등의 윙 바인더는 지탱이 안 되어 아래로 힘없이 쳐집니다. 그래서 보통은 웨이브라이더 상태로 두게 됩니다.


MSN-00100 백식입니다.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 기체로, 샤아 아즈나블의 현재 이름인 크와트로 파치나의 탑승기이며, 제타건담의 개발 원형이기도 하며, 가장 먼저 적의 목표가 되어서 교란해야한다는 의미(사실인지는 확인 안되지만)로 황금색으로 도장이 되어있습니다. 백식의 참가로, 제타건담시대 주역 모빌슈츠가 다 모였군요.


백식하면 언제나 그 번쩍이는 황금의 기체가 특징이지요(뭐 디자이너인 마모루 나가노는 자신의 작품에 언제나 황금의 모빌슈츠를 빼먹지 않고 참가시키기로 유명합니다만, 제타건담의 백식, 턴에이의 스모, 엘가임의 오제,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의 나이트 오브 골드...)


웨이브라이더 형태입니다. 셋이나 되는 웨이브라이더라니... 참 보기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특징은, 가운데의 제타건담 1.0버전의 롱테일 스테빌라이저 끝부분입니다.


바로 끝부분에 첨가된 발광기믹. 다시나온 2.0버전에서는 삭제된 기믹입니다.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서였을까요. 그런데 1.0에서는 있었다가, 2.0에서는 없앴다가, 최근에 나오는 MG건탱크에는 다시 넣었다가... 종잡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오래된 모델임에도 아직까지 아무 문제없이 작동된다는 게 (물론 수은전지는 교체했습니다만...) 감동적이네요.


우아아~~!!! 오지마!!! 저리가!!! 사라져!!!
이거 내가 칼을 휘두르는 건지
칼이 나를 휘두르는건지 모르겠네!!

캡콤의 인기 스타일리쉬 액션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4입니다.
원래 플레이스테이션 3용이었는데 PC용으로도 컨버젼되어 나왔군요.
역시 PC가 모든 콘솔 게임기의 정점이 되나...
(굳이 콘솔 살 필요가 없을지도...)


일단 저는 이 전편이 데빌 메이 크라이 3를 참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겉옷 하나 입는데에도 온갖 폼을 다 잡아대는
단테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지요.

검과 총으로 온갖 화려한 액션을 사용하는 게임이 바로
이 데빌 메이 크라이였지요.

게다가 단테는 4편에서도 등장하더군요.

데빌 메이 크라이 4의 그래픽 테스트 화면도 있더군요.
어느정도 옵션을 맞추고 했었는데 한 33~37정도 나오더군요.
게임은 할만 했습니다.

4편에서는 주인공이 바뀌었습니다. 주인공 네로.
단테와 여러모로 판박이입니다만 왼손은 붕대로 감고 있네요.
또하나의 비밀인 듯 합니다.

이름은 아직 모르겠지만 히로인(전통적인 잡혀가는 공주님).
그래픽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초반부터 등장해 주시는...

다... 단테?

주교님을 단방에 날려주십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시는 미중년의 얼굴...
왠지 메탈기어 솔리드의 뱀병장님을 연상케 하더군요.

처음에는 오해로 시작된 단테와 네로의 격돌.
결국 간단한 오해는 풀리지만 단테는 대답을 해주지 않고 떠나버립니다.

검과 총을 쓰던 단테와 달리 네로는 검과 총 외에
악마의 손이 또 하나 있지요.

(중반부에 이걸로 퍼즐 풀때 참 머리아픕니다.)

그리고 특이한 네로의 검... 간혹 손잡이를 돌리면 엔진소리가 나면서 오토바이처럼 발동이 걸리는데...
아직 저는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겠습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거대보스인 젗 스테이지 보스...
한 대여섯 번 덤볐다가 처참하게 박살났습니다.

뭐가 이리 어려워!!!라고 외치던 찰나...
어려운 난이도로 하고 있더군요...

왜 어려운 난이도가 기본인거야... ㅡ.ㅡ

생각한 대로 안되면 일단

날려보리고 보는 성격이 단테와 똑같네요.

게임내 배경 그래픽도 상당히 멋져서
배경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보통의 3D그래픽 배경이 아닌 일러스트인 것 같습니다.

첫 등장때 상당히 놀랬던 글로리아입니다.

전시리즈처럼 상당히 멋진 전투신을 보여주는데 전편의 여전사는 묵직한 바주카를 들고 상당히 파워풀하게 싸웠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두개의 단검을 가지고 상당히 여왕님처럼 싸우더군요.
전편에서는 선택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서는 플리어 후라도 선택할 수 있었으면 하고 기대해봅니다.

맨 위 스케치처럼 정신없이 버튼만 눌러대다가 끝나는 게임이긴 한데, 좀 익숙해지면 저 나름의 콤보도 만들고 할 수 있겠죠.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8. 27. 16:43

S건담 DEEP STRIKER 다시 리뷰

간만에 정리하다가, 다시한번 찬찬히 살펴볼 생각이 들어 S건담 DEEP STRIKER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현재까지도 대단히 인기있는 세계관인 센티넬 시리즈로 이 세계관에는 S건담, 아므로 탑승기로 유명한 제타 플러스 시리즈, 사이코 건담 마크5 등이 있지요. 아직 에니화는 못 되었습니다.

그 중 주역메카로 형식명은 MSA-0011[Bst] PLAN303E "DEEP STARIKER" 입니다만,

S건담
Ex-S건담
S건담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
DEEP STRIKER

이렇게 네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어,
원하는 대로 구성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한번 찬찬히 살펴보지요.

일단 박스 전면부입니다.

S건담과 거대한 롱라이플이 보이고, 아래에 DEEP STRIKER의 사진과 익숙한 카토키 하지메의 이름이 보입니다.

우측 사진입니다.

후면사진, 각 바리에이션의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좌측사진입니다.

이미 산지 꽤 된 제품을 다시 정리한 거라 조금 지저분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저렇게 구성해서 들어 있고, 여섯개의 아크릴판에 부품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보면...

부품수가 무지하게 많은 편입니다.
당연한게 네가지의 바리에이션을 표현할려니 그렇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표현이 된게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일단 기본 건담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S건담에 가깝습니다.

상당히 조형도 좋고 도장 상태나 마킹상태도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에니화 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1단계.
S건담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원래는 ZZ건담의 발전형으로 설정된 거라, 이 상태에서 3단계로 분리, 합체가 가능한 건담입니다만, 이 제품에서는 분리까지 재현되지는 못했습니다만, 별로 아쉽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도 더 중요한게 구현되어 있는 상태거든요.

S건담입니다.

2단계.
Ex-S건담으로 구성해본 모습입니다.

이 Ex-S건담은 저도 참으로 좋아하는 기체라, MG급으로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G-크루져 모드로 변형가능한 기체이지만 여기서는 구현되지는 못했습니다.

한번 MG급 1/100 스케일의 모델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모르겠지만 대단히 거대한 크기입니다.


부품수 많기로 한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 프라모델이기도 하고 인기도 많은 기체이지요(덩달아 가격도...)


MG급은 G-크루져 형태로 변형 가능합니다.
역시 무시무시한 크기입니다...만...



변형이 워낙 복잡스러워서 저도 한번 변형시키고는 그냥 모빌슈츠 형태로 놔두고 있습니다.


인기가 참 많은지라 게임에서도 종종 출현하지요. 화면은 SD건담 G 제네레이션 네오. 거의 유일한 완벽 한글판이지요.


게임내에서도 상당히 고위 기술 랭크에서 제작 가능한 기체로, 대단히 강력한 기체로 설정됩니다.


이렇게 인기있는 기체이기도 합니다만, 제가 이 건담픽스를 산 건 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Ex-S건담이었습니다.

3단계.
S건담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입니다.

이 부스터 유니트는 제타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를 보고 감탄했던 적이 있는데,

그 부스터 유니트를 S건담에도 적용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제타플러스는 이 부스터 유니트 상태에서도 변형이 가능했지요.


이모습이 용산에 전시되어 있는 제타플러스 부스터 유니트입니다.

변형한 상태. 여건만 된다면 꼭 구입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제타플러스 아므로 탑승형도 MG로 구입했건만...)


S건담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입니다.

4단계.
드디어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진정한 이유인...
DEEP STRIKER입니다.

역시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대단히 웅장합니다.
무엇보다 저 포대의 길이가 엄청나지요.

그래서 저도 네가지 바리에이션 중 이 DEEP STRIKER로 거의 구성해두고 세워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기체는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인기기체인 덴드러비움의 원형이기도 하지요.

원래 이 센티넬을 에니화 하려고 했으나 여러 이유로 무산되버리고 대신에 이 세계관과 기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한 것이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라고 합니다. GP01이야 이해되도 핵 바주카를 사용하는 GP02나 건담과 모빌아마의 결합으로 무시무시한 크기와 위력을 자랑하는 덴드러비움 등... 그 연대에 걸맞지 않는 밸런스 파괴급의 병기가 탄생하게 된거죠.


아직도 구입하고 싶은 프라모델은 넘쳐나건만...

건담픽스에서 나온 초합금 포함 사이코건담 마크 2...
MG G 아머와 RX-78건담...
MG 시난쥬...

하아... 놓을 곳도 없고... 돈도 없고... 무엇보다 그 무시무시한 엔화...

근 보름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다른 게임은 하나도 손에 잡질 못했지요. 이미 만렙까지 달았건만 정액 결재를 해버린 터라 손을 놓기가 어렵군요. 현재는 빨리 정액 기간이나 끝나라~ 하면서 플레이 중입니다.

그러다 간만에 PS2를 켜고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비싼 돈 들여 사기도 했고 막바지도 얼마 안남았으며, 공략집을 게임잡지까지 샀건만... 공략집 글 읽기가 버겁더군요. 글이 웬만큼 많아야죠...

게임중 플레이 화면을 그냥 찍은거라 흐리거나 흔들렸을 겁니다 이해해주세요. 꽤나 스크롤이 길것도 같군요.


죽어라 그랜다이져!!!!



우리보고 한 소리 맞지?



너 잠깐 우리 좀 보자.



너에게 주마!!!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

넘쳐나는 우정으로 인해 한사람만 욕먹어도 단체로 가서 썰어버립니다.


세개의 마징가 칼날...이면서도 그렌다이져는 더블 하켄입니다... 그나마도 불쌍한 마징가Z는 칼도 없이 그냥 날개인 스크란다로 베고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흔쾌히 자신의 칼을 넘겨주던 그레이트 마징가가 여기서는 절대 안 줍니다.


애니메이션 전편에 걸쳐 아군도 적도 온통 건담밭인지라 별로 보지않은 건담 SEED...


그중에 좀 인상깊게 본 것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건담 0083의 덴드러비움의 스타일이 여기서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미티어 유닛입니다.


아무리 봐도 덴드러비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만 원작에서는 허무하게 박살나기도 했죠.


전함과 연계하여 기술을 쓰는 두가지 로봇중에 하나이지요.


전함과 연결하여 공격하는 두번째 로봇... 점보트 3입니다.


원작을 한번 참으로 보고 싶은 에니중에 하나인데, 상당히 암울하고 어두운 스토리가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이온포 세팅!!




가라아아아아앗!!!!



에니가 한 16화까지인가밖에 없어 중간에서 보다 만 건담 X입니다.
건담 SEED가 이 에니의 스토리를 거의 모방했다고 해서 말들이 많았지요.


인상적인 필살기는 뉴타입 티파가 연결해주는 사테라이트[달] 시스템입니다.


충전시간이 무시무시하게 오래걸리긴 해도 일단 충전이 완료되면,



달의 사테라이트 시스템에서 파워를 수신받아



그대로 퍼부어냅니다.


영원한 '우주굇수' 안문호씨입니다. 라이벌인 샤아는 끝까지 백식으로 버티건만 혼자 차세대 뉴건담을 끌고나옵니다...

사자비를 구경도 못한 크와트로에게 눈물...


초장거리 핀판넬로 장거리 포대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오래전 완구로 가지고 있엇떤 갓 시그마... 왠지 은근히 변신이 단조로워 맘에 안들었지요. 걍 상체는 옆으로 퍼지고 나머지 둘이 한쪽 다리씩 변해서 합체... 그런데 꽤나 크키가 큰 기체더군요... 그래서인지 맷집이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안어울리게 검사였네요. 등의 날개에서 뽑아내는 검이 좀 특이했습니다.


무쌍검!!!!



왠지 최후의 기술치고 좀 단조롭다 싶었는데 새로운 필살기가 생기는군요.


셋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왠지 저 헬멧... 상당히 고전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트리니티 윙!!!!

꽤나 연출이 좋습니다.


다만 저 갓 시그마나, 화면의 중앙의 발디오스나... 동료없이 나홀로 출전하는 슈퍼로봇들은 소대편성이 참 힘들더군요. 연관성 있는 캐릭들로 팀을 짜주다 보니... 오갈데 없는 나홀로 로봇들은 혼자라면 리더가 되고도 남을 비중임에도 주인공 옆에 붙어 소대무기만 연사....(뭐 그러다 리더의 에너지가 바닥나면 잠시 리더를 맡기는 해도...)


같은 이유로, 그레이트 마징가도 참 아리송합니다. 마징가 Z의 경우 사야카와 보스가 있고, 그랜다이저의 경우 히카루와 마리아가 있고(덤으로 듀크를 사랑하는 카부토 코우지가 있...), 하다못해 게타의 경우 미치루와 철갑귀가 있건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준 뿐입니다... 소대는 3명으로 짜야 해서 늘상 한명 그냥 붙여주는데... 테츠야... 넌 의외로 여자에게는 인기없는 편인 건가(남자도)...?


그라비온입니다. 에니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처음 나올때부터 '나는 완전소중 미소년 로봇'의 컨셉으로 나온 거 같았는데... 합체에 제한시간도 있었고...
그러다 파워업 하면서 이런저런 파츠가 붙으면서 역시나... 육덕진(...) 로봇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옷을 벗고 날뛰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전투메카 자붕글입니다... 다른 메카물과 다르게 슈퍼로봇 스타일이면서도 주인공과 주인공의 차기 기체가 흉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합니다만...

가솔린을 원료로 페달과 운전대를 힘있게 돌려대는 메론(...)의 모습은 꽤나 정감있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특이한 걸 꼽지면 바로 이 ICBM 던지기...
어디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호출해서 받아 던진다... 는 기술인데... 저 미사일이 워낙 제멋대로 날아다녀, 잡으려고 아동바동 뛰어다니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탄두부분에 충격이나 압력을 가하면 원래 폭발하는 거 아닌가?



혼을 걸고 던진다! 이제 다 죽었어!!!


그리고 하나더, 남자의 로망 그것은 바주카!!!


제타건담의 궁극기입니다. TV시리즈가 아닌 극장판이 기본이라서 극장판 스타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빔의 입자에 둘러싸여 무적이 됩니다.


그리고는 여성들의 혼령에 빙의되어 돌격!!



생각해보면 원작과 달리 카미유가 정신이 멀쩡한 걸 보고 놀라기도 했네요.


빅오입니다. 에니를 보지는 못했지만 꽤나 평가가 좋더군요.
저역시 자이언트 로보를 대단히 재미있게 본 터라...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이 애니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 같습니다.


최강의 필살기를 얻었네요.

빅오! 파이널 스테이지!!!



특히나 각 기술의 연출이 상당히 힘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예전 수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자이언트 로보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늘을 못 날아서 미노프스키 생겅기를 달아주고 다닌다는 게 좀 단점이긴 해도.
아 그러고보니 같이 소대 짤 기체도 없이 홀로서는 로봇이군요.


주역기인 세츠코의 바르고라의 궁극기입니다.


로봇대전 역사상 이렇게 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는 주인공 여성이 있었을까요..
그래서인지 일본 동인계에서도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괴롭히는 표현을 차마 못하겠다!'라는 평가가 있기도 하죠.



어쨌거나 더 글로리 스타!!! 풀 슈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게임 최강의 기술이 탄생하네요. 역시나 마징가 일당들과 겟타...


함께 있을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과연... 저렇게 나란히 서서 쏘아보면...


그리고는 각자 마구마구 공격을 날려줍니다... 더블 루스트 허리케인에 소사에 토마호크 부메랑에 대회전 로켓펀치에 그레이트 부스터에 더블하켄에 샤이닝 스파크까지...


최강 인정. 그런데 겟타는 왜 부축받고 있는걸까요...?

빨리 엔딩을 봐야하는데... 뭔 대사가 이리 많은지... 공략집 읽다보면 지치더군요... 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