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7. 15. 07:57

슈퍼로봇대전 A 클리어...


매스 이펙트 2를 플레이 하지 못하는 와중에 이거라도 끝내야 할려나 하며 플레이한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판입니다.



역시 후반부 가니 합체공격들이 많이 생기네요.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셋이 함께 공격하는 '마징가 톨네이도'입니다. 정말 강렬해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징가 하면 이걸 빼놓을 수 없지요.



셋이서 함께 쏘는 '트리플 로켓 펀치'입니다.



조금 우습지만 셋이서 공격하는 것보다 이 둘이 함께 쏘는 '더블 라이트닝 버스터'가 더 강력하다는 게... 마징가 Z는 번개 같은 것은 다루질 못하니까 말이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건담인 일명 천사건담윙건담 제로 커스텀입니다만, 왠지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친달까... 어쩌면 제가 다른 루트로 왔기에 미처 키워주질 못해서일지도 모릅니다만, 생각만큼 강렬해 보이지 않아요...



다음은 초전자 로보인 콤파트라 V와 볼테스 5입니다.



천공검과 초전자 스핀을 합칠 줄이야...



볼테스 5가 V자로 베어내는 도중에 콤파트라 V가 초전자 스핀으로 뚫고 지나갑니다. 꽤 멋진 연출이더군요.



핀판넬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연방의 하얀 악마 아무로의 뉴 건담... 회피율이 엄청나 적들이 맞추고 싶어도 못 맞추는 괴물이지요...



이번 게임에는 라미아 누님을 써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주인공 기체도 라미아 누님 전용이라 생각되는 안쥬르그를 선택했습니다. 제 생각대로 발시오네 스타일의 기동성 빠른 스피드형 기체더군요.



최강 필살기, '갓 팬텀 피닉스' 사정거리가 참 긴게 맘에 듭니다. 게다가 전 로봇이 활을 들면 꽤나 멋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말이죠... 라이딘, 라제폰,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등등...



다음은 점보트 3와 타이탄 3입니다. 각각 달과 태양의 필살기를 쓴다는 특징이 있죠.



우선 둘 다 자리를 잡고...



타이탄 3의 선 어택



점보트 3의 문 어택...



타이탄 3는 적의 한복판을 뚫고 나오는네 반해 점보트 3는 그냥 베어버리는군요.



역시나 좋아하는 기체인 GP-03 덴드러비움... 그러나 루트가 달라서인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지라 키워주질 못했습니다... 하긴 어짜피 초장거리 지원용이었겠지만 말이죠.



그러나 누가 뭐래도 합체공격의 최강은 바로 이것이겠지요.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진 겟타가 한데 모입니다.



그렌다이저의 반중력 스톰이 적을 띄워올리면,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더블 버닝 파이어가 작렬하고,



마지막으로 진 겟타의 겟타빔이 폭발합니다.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



마징가와 겟타가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같이하는 양대 축이라 그래서인지, 이들의 인기는 대단했지요. 그래서 아마 팬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갑자기 가토가 등장하네요. 가토 하면 늘 떠오르는 게 있죠... 음?



그런데 왜 바주카는 조립하는 걸까요? 설마...?



역시나... 핵입니다...



진 겟타입니다. 겟타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 진 겟타를 꽤나 재밌게 보았죠. 특히나 OVA 시리즈인 '진 겟타 세계 최후의 날'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나름 문제도 많은 작품이긴 했지요. 열혈과 광기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 겟타의 궁극기 '스토너 선샤인!'



가토가 핵을 날려댄 데 대한 복수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토는 그 다음 스테이지에서 바로 노이에 질을 타고 나옵니다만...



주인공으로 라미아 누님을 선택했기에 자연히 엑셀이 적이 되었지요. 엑셀과의사투...


그리고 레몬과의 사투...



격투기를 무기로 하는 로봇 다이모스의 '열풍 정권찌르기'



그리고 볼때마다 조금은 어이없다고 생각되는 도몬과 레인의 커플부대 공격입니다.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대부분의 기술 이름이 한자어인데 가운데 영어가 두개나 들어간 괴상한 기술... 동방불패가 살아서 이걸 봤다면 뭐라고 했을지...



이 할아버지는 누구실까요, 실은 전 기동무투전 G건담 영상물은 본 적이 없습니다.



결국 샤아에게 추파를 날리다 외면당하고 한을 품어 온 우주를 아작내기로 한 슬픈 노처녀(?) 하만에게 질투유발 러브러브 어택입니다... 관통된 공격도 하트모양이라니...



어쨌든 그렇게 플레이하며 드디어 최종장입니다. 길었네요. 하긴 39화, 휴대용이라 그런지 콘솔용보다는 짧은 편이지만 말이죠.



최후의 적... 빈델과의 사투...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나고 광활하고 텅 빈 우주에 혼자 나타난 라미아...



그리고 이내 그녀 주위에 가득히 나타나는 친구들...



그리고 올라오는 스텝롤...


산 지는 좀 되었지만, 제 PSP가 영 상태가 좋지 않아 그동안 플레이를 안하고 묵혀두고 있었죠. 게다가 말이 휴대용이지 제 PSP의 배터리는 이미 상태가 나빠져 충전을 끝내도 조금만 지나면 전력이 꺼져버릴 정도였거든요. 그 와중에도 악전고투하며 플레이를 했군요.



본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참 좋아하긴 하죠. 어릴 때부터 로봇만화를 많이 보며 자랐으니 말이죠. 다만, 늘 일본어라는 게 항상 걸림돌이죠. 하지만 한글화의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고...

위 사진의 왼쪽편에 있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같은 게임은 한글화가 되었지만, 슈퍼로봇대전은 정식으로 한글화 된 것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그러고보니 저 위의 두 게임도 한번씩은 클리어했지만 2회차 또 들어가긴 해야 하는데 말이죠.

플레이 스테이션용 슈퍼로봇대전 알파와 그 외전은 영어로 어느 양덕이 번역한 버전이 있다고 하고, 게임보이용은 한글화가 되었다고도 하는데 언제 한번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6. 12. 11:49

발시오네 스페셜~


플레이 스테이션판 슈퍼로봇대전 OG와 OG외전을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는 젬병이므로 어떻해야 하나 고민투성이지만... 최신 애니에서 나오는 발시오네 설정화를 보니 뭐 두리뭉실 이래저래 괜찮아 보입니다만... 저 발이...(앞 굽이 너무 휘어있어!!! 잘못보면 영화판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스타스크림처럼 다리가 역관절로 보일 지경이야!!! 라고 비명을 질렀습니다만...)



그나마 애니 자체에서는 멋지게 나오네요... 라기보다는 워낙에 상체, 특히나 얼굴에 모든 모에 요소의 90%이상이 집중되는 지라 발 따위는... 하고 생각하게 되지요(뭐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에스트 발목에 죽고 못사는 어느 바빌론 국왕도 아니고)



아아 발시오네... 하악하악...(이로서 슈퍼로봇대전 OG와 OG외전에서도 발시오네는 주력 중에 주력 확정... OG에서는 맵병기로 인해 좋은 기체더라도 OG 외전에서는 맵병기시 PP절반 입수라고는 해도 오직 애정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외칩니다!!!)

덧, 발시오네 탑승자 류네 졸다크...? 그게 누굽니까...?

역시 스페셜 디스크여서인지 그리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군요. 온통 적들로 구성된 부대를 운용해야 하지만, 클리어 데이터 연동 특전이 있어선지 몰라도 수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마지막 보스가 검은 카리스마 일 줄이야...


로봇대전을 할때마다 아쉬워하는 거지만, 일어가 아닌 한글, 하다못해 영어이기만 했어도 알아들을 텐데 말이지요.


첫 줄은 클리어, 아직 스토리가 셋이나 남았네요. 다 클리어하면 숨겨진 스토리도 나오나 보군요. 이번주안에는 클리어 해야 할텐데 말이죠... 흐음...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8. 13. 23:42

슈퍼로봇대전 발시오네 스페셜~


 - 영상출처 - 섬뜩파워님 블로그 [http://someddk.tistory.com/]

아시는 분은 제가 얼마나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발시오네의 팬인지 아십니다... 코토부키야제 프라모델은 전혀 건들지 않다가 발시오네가 나왔다는 말에 덜컥 구입했을 정도니...

그런데 슈퍼로봇대전 디바인 워즈라는 애니에 발시오네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18화인가... 가... 우연히 볼 기회가 되서 봤습니다.


오오... 사이버스타와 첫 대면을 하게되는 발시오네입니다.


그리고 사이버스타의 마사키와 발시오네의 류네는 첫 대면에서는 서로 원수지간...


그러나... 저 초롱초롱한 눈... 누가 저 모습을 로봇이라고 할까요...
(발시오네의 방어력은 그 장갑이 아니고 저 초롱초롱한 눈이라고도 하지요. 그 누구고 저 눈빛 공격을 받으면 공격 의지가 왕창 꺾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섬뜩님 영상에서는 막판에 탱크의 기관총 맞고 폭발...)


다들 어처구니없어하는 가운데...


류의 한마디... (이봐이봐...)


그러나 의외로 전투는 싱겁게 끝나고 류네의 분노도 순식간에 날아가네요. 아버지와 사이가 안좋았다고는 하지만... 바로 동료가 되다니...


어쨌거나 발시온을 맘에 안들어하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딸의 취향에 맞는 초절정 미소녀 로봇을 만들어 줬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되서 파일럿인 류네가 탑승로봇인 발시오네에게 아름다움으로서나, 인지도 면에서나, 인기도 면에서 전부 밀려버린... 황당한 케이스죠...


슈퍼로봇대전 OG도 내용을 알면 알수록 재밌어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덕력이 무한 상승하는 것이 느껴져(서라기보다는 일본어의 한계 때문에) 발시오네에서 멈춥니다...


그나저나 처음 발시오네를 보고 반했던게 슈퍼로봇대전 알파와 외전에 나왔던 발시오네R인데... 그 뒤로 거의 볼 수가 없더군요. 들리는 이야기에는 발시오네R은 윙키에게 저작권이 있어 등장시키기 어렵다고 하던데 정말일지... 개인적으로는 참 보고 싶은데 말이죠...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31. 18:41

[펌] 발시오네 필살기 크로스맷셔~

건담 외에는 프라모델을 거의 사지않던 저에게 나오자마자 바로 지갑을 열게 만든 로봇... 발시오네입니다...
오래오래전 플레이스테이션 슈퍼로봇대전 알파에 첫 등장한 이래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로봇이 된 발시오네...


누가 이걸 로봇으로 보겠습니까... 사랑하는 딸내미가 아무리 로봇이 맘에 안든다고 땡깡을 부렸다고 해서 로봇의 얼굴을 초절정 미소녀로 만들어버린 비안 졸다크 박사...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무엇보다 실제 전장에서 저 발시오네가 저런 표정으로 바라본다면...

공.격.불.가.

싸움의 의지를 모두 잃은 저에게 발시오네가 다가옵니다.


샤방샤방 웃으며 총구를 저에게 겨눕니다.

맞.아.줘.야.해.

저도 결국 굴복하고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구해서 만들었고 지금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솔직히 발시오네의 전투장면은 원월살법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지만, 예전 플레이스테이션때 게임이라 그런지 영상이 잘 없고... 우연히 꽤 괜찮은 동영상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어라라 좀 찾아보니 원월살법 필살기도 있네요. 플레이스테이션1의 화면이라 상당히 화질은 안 좋지만 저 필살기로 수많은 적 메카들을 비명에 가게 만들었던 게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후우... 조만간 발시오네 R도 나올텐데... 그러면 별수없이 바로 또 지르게 될 게 뻔하네요...



보통 저는 온라인 택배구매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직접 가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구입하는 편이라서요.


하지만 이번엔 무리더군요 애초에 오프라인엔 이 물건을 들여놓은 곳이 없더군요. 국전에도 테크노에도 용산에도...


아주 충격에 민감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맘에 드네요.


네 슈퍼로봇대전의 탑승자보다도 더 미소녀인 로봇. 발시오네입니다.


조립 전 얼굴부분만 따로 포장되어 있더군요. 도색도 참 맘에 들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내친김에 가조를 완료해보았습니다. 역시 멋지네요. 과연 류네 졸다크가 발시온을 퇴짜놓고 선택한 기체답습니다.



굳이 데칼이나 스티커 없이도 색분할 만으로 색감은 멋지네요. 게다가 필요한 부분은 도색되어 있고, 몇군데에는 다색 성형되어 있기도 합니다. 미소짓는 듯 입매가 멋집니다.


그리고 아까보 보였듯이 얼굴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액션표정.


검과 칼집을 든 모습입니다. 지금 이 검은 여전히 검집에 들어있는 검인 듯 한데 이 외에 완전히 검날이 선 검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럼 발시오네의 검은 검집이 두개라는 건지? 저 왼손에 든 것 역시 검집일텐데 말이죠.


총입니다. 흠 아직은 여전히 얼굴만 보게되네요.


조립도 그리 까다롭지 않고 동작도 맘에 듭니다만 반다이제와는 다르게 몇군데 툭툭 떨어지는 부품이 있군요. 바로 접착제로 보강 들어가야겠습니다.


오래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슈퍼로봇대전 알파를 하면서 발시오네를 처음 보았고, 로봇이면서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무시무시한 필살기를 적에게 마구마구 퍼붓는 것에서 감탄했지요(그뒤부터 주력기체가 되버렸어요). 그 이후 피규어로라도 나오면 반드시 지른다고 결심했는데 이렇게 멋진 제품이 나왔군요. 뭐 솔직히 알파에 나온건 발시오네R이었지만, 왠지 조만간 발시오네R도 나올거라는 예감이 드는군요.(그럼 또 지른다...)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빕니다.
나마리에~

근 보름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다른 게임은 하나도 손에 잡질 못했지요. 이미 만렙까지 달았건만 정액 결재를 해버린 터라 손을 놓기가 어렵군요. 현재는 빨리 정액 기간이나 끝나라~ 하면서 플레이 중입니다.

그러다 간만에 PS2를 켜고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비싼 돈 들여 사기도 했고 막바지도 얼마 안남았으며, 공략집을 게임잡지까지 샀건만... 공략집 글 읽기가 버겁더군요. 글이 웬만큼 많아야죠...

게임중 플레이 화면을 그냥 찍은거라 흐리거나 흔들렸을 겁니다 이해해주세요. 꽤나 스크롤이 길것도 같군요.


죽어라 그랜다이져!!!!



우리보고 한 소리 맞지?



너 잠깐 우리 좀 보자.



너에게 주마!!!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

넘쳐나는 우정으로 인해 한사람만 욕먹어도 단체로 가서 썰어버립니다.


세개의 마징가 칼날...이면서도 그렌다이져는 더블 하켄입니다... 그나마도 불쌍한 마징가Z는 칼도 없이 그냥 날개인 스크란다로 베고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흔쾌히 자신의 칼을 넘겨주던 그레이트 마징가가 여기서는 절대 안 줍니다.


애니메이션 전편에 걸쳐 아군도 적도 온통 건담밭인지라 별로 보지않은 건담 SEED...


그중에 좀 인상깊게 본 것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건담 0083의 덴드러비움의 스타일이 여기서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미티어 유닛입니다.


아무리 봐도 덴드러비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만 원작에서는 허무하게 박살나기도 했죠.


전함과 연계하여 기술을 쓰는 두가지 로봇중에 하나이지요.


전함과 연결하여 공격하는 두번째 로봇... 점보트 3입니다.


원작을 한번 참으로 보고 싶은 에니중에 하나인데, 상당히 암울하고 어두운 스토리가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이온포 세팅!!




가라아아아아앗!!!!



에니가 한 16화까지인가밖에 없어 중간에서 보다 만 건담 X입니다.
건담 SEED가 이 에니의 스토리를 거의 모방했다고 해서 말들이 많았지요.


인상적인 필살기는 뉴타입 티파가 연결해주는 사테라이트[달] 시스템입니다.


충전시간이 무시무시하게 오래걸리긴 해도 일단 충전이 완료되면,



달의 사테라이트 시스템에서 파워를 수신받아



그대로 퍼부어냅니다.


영원한 '우주굇수' 안문호씨입니다. 라이벌인 샤아는 끝까지 백식으로 버티건만 혼자 차세대 뉴건담을 끌고나옵니다...

사자비를 구경도 못한 크와트로에게 눈물...


초장거리 핀판넬로 장거리 포대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오래전 완구로 가지고 있엇떤 갓 시그마... 왠지 은근히 변신이 단조로워 맘에 안들었지요. 걍 상체는 옆으로 퍼지고 나머지 둘이 한쪽 다리씩 변해서 합체... 그런데 꽤나 크키가 큰 기체더군요... 그래서인지 맷집이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안어울리게 검사였네요. 등의 날개에서 뽑아내는 검이 좀 특이했습니다.


무쌍검!!!!



왠지 최후의 기술치고 좀 단조롭다 싶었는데 새로운 필살기가 생기는군요.


셋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왠지 저 헬멧... 상당히 고전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트리니티 윙!!!!

꽤나 연출이 좋습니다.


다만 저 갓 시그마나, 화면의 중앙의 발디오스나... 동료없이 나홀로 출전하는 슈퍼로봇들은 소대편성이 참 힘들더군요. 연관성 있는 캐릭들로 팀을 짜주다 보니... 오갈데 없는 나홀로 로봇들은 혼자라면 리더가 되고도 남을 비중임에도 주인공 옆에 붙어 소대무기만 연사....(뭐 그러다 리더의 에너지가 바닥나면 잠시 리더를 맡기는 해도...)


같은 이유로, 그레이트 마징가도 참 아리송합니다. 마징가 Z의 경우 사야카와 보스가 있고, 그랜다이저의 경우 히카루와 마리아가 있고(덤으로 듀크를 사랑하는 카부토 코우지가 있...), 하다못해 게타의 경우 미치루와 철갑귀가 있건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준 뿐입니다... 소대는 3명으로 짜야 해서 늘상 한명 그냥 붙여주는데... 테츠야... 넌 의외로 여자에게는 인기없는 편인 건가(남자도)...?


그라비온입니다. 에니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처음 나올때부터 '나는 완전소중 미소년 로봇'의 컨셉으로 나온 거 같았는데... 합체에 제한시간도 있었고...
그러다 파워업 하면서 이런저런 파츠가 붙으면서 역시나... 육덕진(...) 로봇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옷을 벗고 날뛰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전투메카 자붕글입니다... 다른 메카물과 다르게 슈퍼로봇 스타일이면서도 주인공과 주인공의 차기 기체가 흉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합니다만...

가솔린을 원료로 페달과 운전대를 힘있게 돌려대는 메론(...)의 모습은 꽤나 정감있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특이한 걸 꼽지면 바로 이 ICBM 던지기...
어디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호출해서 받아 던진다... 는 기술인데... 저 미사일이 워낙 제멋대로 날아다녀, 잡으려고 아동바동 뛰어다니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탄두부분에 충격이나 압력을 가하면 원래 폭발하는 거 아닌가?



혼을 걸고 던진다! 이제 다 죽었어!!!


그리고 하나더, 남자의 로망 그것은 바주카!!!


제타건담의 궁극기입니다. TV시리즈가 아닌 극장판이 기본이라서 극장판 스타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빔의 입자에 둘러싸여 무적이 됩니다.


그리고는 여성들의 혼령에 빙의되어 돌격!!



생각해보면 원작과 달리 카미유가 정신이 멀쩡한 걸 보고 놀라기도 했네요.


빅오입니다. 에니를 보지는 못했지만 꽤나 평가가 좋더군요.
저역시 자이언트 로보를 대단히 재미있게 본 터라...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이 애니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 같습니다.


최강의 필살기를 얻었네요.

빅오! 파이널 스테이지!!!



특히나 각 기술의 연출이 상당히 힘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예전 수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자이언트 로보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늘을 못 날아서 미노프스키 생겅기를 달아주고 다닌다는 게 좀 단점이긴 해도.
아 그러고보니 같이 소대 짤 기체도 없이 홀로서는 로봇이군요.


주역기인 세츠코의 바르고라의 궁극기입니다.


로봇대전 역사상 이렇게 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는 주인공 여성이 있었을까요..
그래서인지 일본 동인계에서도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괴롭히는 표현을 차마 못하겠다!'라는 평가가 있기도 하죠.



어쨌거나 더 글로리 스타!!! 풀 슈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게임 최강의 기술이 탄생하네요. 역시나 마징가 일당들과 겟타...


함께 있을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과연... 저렇게 나란히 서서 쏘아보면...


그리고는 각자 마구마구 공격을 날려줍니다... 더블 루스트 허리케인에 소사에 토마호크 부메랑에 대회전 로켓펀치에 그레이트 부스터에 더블하켄에 샤이닝 스파크까지...


최강 인정. 그런데 겟타는 왜 부축받고 있는걸까요...?

빨리 엔딩을 봐야하는데... 뭔 대사가 이리 많은지... 공략집 읽다보면 지치더군요... 덜덜...


잘 진도는 안 나가고 있습니다만 꾸준히 한판한판 진행중입니다.
이제는 로봇들이 숫자가 어마어마하네요.

즐겁기도 하고 머리가 아파오기도 합니다. 저 많은 로봇들...
게임을 일부러 어렵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좀 쉬운 방법이 있으면 다 찾아보고 있는데요.
어느 로봇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할지 고민이네요.

현재 바르고라, Z건담 등등 몇 애착가는 로봇에 일단 풀개조를 했습니다.
(막상 풀개조 보너스도 뭘해야 할지 고민이더군요 재밍을 주로 달았습니다만...)

문제는 이 게임을 위해 게임잡지를 샀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완벽공략이라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잡지의 반절분량일 정도로... 그럼에도 글씨크기가 최대한 작습니다.

게임하다가 그거 읽다가... 게임하다가, 그거 읽다가...

차라리 공부하다 벽에 부딪혔던 일본어를 다시 배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십음도만 익혔는데 의외로 쓸데가 많더군요.
(직장에서 같이 게임하는 친구가 저랑 같이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를 하는데,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지라 어빌리니타 아이템, 악세사리 소환수 세팅을 전혀~ 못하더군요...)

얼마전 슈퍼로봇대전 알파를 한글화하는 화면을 몇 봤는데 어찌됬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판타지 여행기/슈퍼로봇대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7. 17:01

슈퍼로봇대전 MX 클리어


첫화면은 그냥 걍 뜬금없이 루나틱돈 4입니다.
제 세계에 언제부터인가 요정이라는 녀석이 돌아다니길래 어떻게든 동료로 만들려고 노력중인데...
콧대만 죽어라 세네요.
흥미가 없다는 소리만...

(그런데 요정이라도 차이점이 하나도 없어보인다는게... 오래 사나...?)


하여간 꽤나 오래 했던 슈퍼로봇대전입니다.
역시 휴대용으로는 이런 턴제 시뮬이 좋은 듯 해요.
언제든 멈추었다 할 수 있으니까...

솔직히 출퇴근시간 외엔 할 시간도 없긴 하지만...


마지막 보스전입니다...
저 만두처럼 생긴것이 최후의 보스 AI1 결국 All In One이란 뜻이엇네요...
사람들이 왜 만두집 아줌마라 부르는 지 알거 같습니다.

게다가 저 아줌씨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여자인지는...

41화 여기로부터 영원히...편의 대화에서 나타납니다.

                    엘데: …자파트 박사, MODEL-X에 제 AI1은 탑재되는 겁니까?

                        미타르: 아니, 그럴 예정은 없어.

                        엘데: ! 왜죠…!?

                        미타르: 그 이유는 자네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엘데: 말하고 계시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미타르: 그렇다면 말하지….
                                요 최근…특히 메디우스의 형상변화 후의 AI1의 사고패턴에서 이해할 수 없는
                                동요가 검출됐어.
                                예를 들자면 그건 인간의 감정…어쩌면 물욕….
                                AI1은 지정대상외의 것에까지 깊은 흥미를 보이고 그것들을 학습…아니 물리적으로
                        흡수하려 하고
                                있어.
                                …스스로가 제어하는 라즘나니움에 의해서 말이네.

                        엘데: 그것의 어디가 안되는 거죠?

                        미타르: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이대로라면 AI1은 데빌건담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기에 이르러.

                        엘데: 그러니까…그것의 어디가 안되는 거죠?

                        미타르: ……….

                        엘데: 전 그 애가 성장 진화해가는 모습을…그리고 그 종착역을 보고 싶은 겁니다.

                        미타르: 그건 내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게 아냐.

                        엘데: 그럼 박사는 뭣 때문에 TE업저버를 만들어낸 거죠?

                        미타르: 내 이론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야. 그렇지 않으면 연구를 계속할 수 없으니까
                                말이네.
                                그렇기에 난 군과 위원회를 이용하고…또 그들도 날 이용한 거지.

                        엘데: ……….

                        미타르: 날 속물이라 경멸하는 건가? 하지만 자네도 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욕구에 
                                비상히 솔직한 인간
                                일텐데.
                                그리고 자네에게 있어서도 타인이란 자신의 연구에 이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 한 쪽의 존재에
                                지나지 않을 터.
                                우린 같은 부류…서로의 연구목적과 이익을 위해 좀 더 서로를 이용해야 해.

                        엘데: 하지만 당신은 AI1의 진화에 의문을 품고 계셔요…. 그건 제 목적에 반합니다.

                        미타르: 당연하지. 그거에 데빌건담 같은 힘을 줘서 어떡하나?


                             이 세계와 인류를 멸망시킬 셈이기라도 하다는 건가?


                        엘데: 아뇨…. 아까도 말한대로 전 제 연구의 성과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미타르: …연구라는 건 그걸 평가하는 인간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거네.
                                자네도 관객이 없는 연극 따윈 넌센스라는 건 알겠지?

                       


                   엘데: 관객은 저 한사람으로 충분합니다.

 - 출처 : 슈퍼로봇대전 팩토리 슈로대 대사번역실 다이젠가님 게시물 -


뭐 저런 XX가 다 있어!!!!!

자신이 공들여 탄생시킨 병기의 궁극의 모습을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이든 세상의 모든 것이든 다 없어져도 자신만 그걸 볼수 있으면 족하다는 이야기...




결국 원대로 되었군요.
가히 미친 과학자의 이미지에 딱 맞는 그녀...

그나저나 이제 뭘 새로 잡을까...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0. 20. 21:18

질러버렸습니다...


매번 보던 어느분의 포스팅에 마구마구 지름신이 강림하던 찰나....
사러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거리였는데... 시간이 나버렸네요.

하아... PSP용 슈퍼로봇대전 MX도 지금 한 삼십 몇화...
반쯤 갔나 하는데...

이거부터 붙들게 되버렸네요... ㅡ.ㅡ


일단 PS3가 아니고 PS2로 발매한 것이 반갑고, 동시발매라 매뉴얼만이라도 한글화 된게 반갑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될수있으면 자막도 좀...)


역시 돈다입니다...
달려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