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2012.10.27 20:43

 

 

코드 기아스도 워낙에 명성이 자자하더군요.

 

 

오래오래전 클램프의 X이후로 또다시 클램프다운 캐릭터들을 보게 되었네요. 특히나 세로로 사정없이 길쭉길쭉한 소년들의 모습에서... 게다가 C.C... 이 작품에서 대놓고 피자헛이 나오길래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노상 피자를 달고 사는 캐릭터가 있었군요. 게다가 초반부는 몰라도 후반부에는 식사 때는 거의 피자가 나오더군요 그것도 둘레가 토핑되어 있는 피자로...

 

 

 

그래도 메카닉 에니메이션인데 거의 메카닉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더군요. 솔직히 주인공들의 인간적인 대립과 고뇌, 갈등, 그리고 기아스가 주된 스토리 라인인지라... 오히려 메카닉이 비중이 적습니다. 사실 주인공은 메카닉에 별로 타지 않기도 하고, 메카닉에 타고 적을 박살내기 보다는 지휘를 주로 하는 편인지라...

 

게다가... 1기 마지막인 25화가 너무 뜬금없이 끝나서... 보통 1쿨이 26화라는 데 생각이 미쳐서 혹시 1화가 빠진건가 하고 여기저기 수소문까지 해봤더랬죠... 게다가... 1기는 그래도 참 몰입할 수 있었는데... 2기는 상당히... 복잡하달까... 이야기 전개나 등장인물들, 부족한 묘사 등으로 좀 따라가기 버겁더군요.

 

그래도 참, 보통의 흔한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뭔가가 있어 참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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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2.10.07 17:38



플레이 스테이션 3의 명작 중에 명작이라는 언챠티드였습니다만, 전 역시 액션에는 약한가봐요. 생각보다 클리어에 오래 걸렸어요.




케이스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드디어 지하에 감춰진 고대도시를 발견한 순간... 그래픽은 엄청나네요.






그리고 엔딩장면... 여러 모로 인디아나 존스 3 최후의 성전 느낌이 물씬 나던 작품이었던 만큼, 마지막 장면도 거의 비슷하네요.



그리고 반지...





그리고 세 사람은 새로운 삶을 향해 떠납니다. 무엇보다도, 희생된 사람이 없는 엔딩이라는 게 마음에 드네요. 중간의 동료 한 사람이... 약에 중독되어 환각을 보다가 어찌 되었는지가 좀 미심쩍지만...


어쨌든 끝내니 후련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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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상념2012.09.23 21:39



커피 맛 같은건... 아무리 해도 모르겠단 말이죠...

그 커피가 그 커피같고... 다만 원두커피나 에스프레소 같은 것은 전혀 못 마십니다...



아아... 막혔어요... 촌장 4성인가... 거기 2번째 퀘스트인 사막의 넓적이에게 계속 박살나고 있습니다... 하아...



이준기랑 신민아보다도 옥황상제랑 염라대왕이 서로 툭닥거리는 게 더 재밌더라는...



지금해도 참 재밌는 파이널 판타지 5... 다만... 전 캐릭터 잡포인트 노가다는... 덜덜덜...



이번엔 산술사 없이 클리어해볼까요? 초코보랑 클라우드, 골렘도 참 좋아하는데 전투 한 번에 5명까지밖에 못 내보낸다는 무시무시한 현실이...



연출이라는 말도 있지만 보면 볼수록 가슴이 따스해지는 사진이예요...



냥냥냥~ 신경쓰인다, 저리가라냥~



이제는 화라던가 짜증이 나지도 않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아 그런가 보다... 하면서 반대쪽으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트릴로지 씩이나 될 이야기 분량일려나...? 어처구니 없는 데서 끊어먹길 반복한다면 실망인데요...



각시탈... 각시탈...




근데 정작 원하는 게임은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롤플레잉 같은 게임...



잘 살겠죠...?



그동안 수많은 안드로이드를 봤지만 저 안드로이드는 특히나 귀엽더군요~



돼지 두마리에 소 한마리를 남자 여섯이서 초토화...



본체는 있찌만 악세사리가 초토화... 뭐 이런 상황이 다 있죠...



주말이 벌써 다 끝났네요... 아쉬워라...


하긴 조만간 추석 연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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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상념2012.08.11 23:04



그낭 저기서 헤맸던 거 생각하면 우울합니다... 근데 아직도 제가 왜 맞았는지 아리송...




최근 열심히 하고 있는 블소입니다...만... 별 생각없이 남자캐릭터를 했다가 지금 후회막급입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그저 그렇네요. 문파원들의 여성캐릭터들은 옷에따라 무시무시한 섹시함이...



저는 어쩔 수 없는 방향치... 길치...



이쯤되면 메로나가 아니잖아요...? 바로나...?




요즘 계속 머리속에 울리는 노래...



지금도 참 좋아하는 영화... 알 포인트...



결국 다 먹었어요... 아 물론 혼자서가 아닌 둘이서...



아직도 할까요? 플립커버가 하나 있는데, 언제 가지고 가서 다시 새겨봐야겠어요. 그때까지는 멋진 문구를 좀 생각해봐야죠.



건담 프라모델 엑스포에 가서 질러버린 것들... 역시 그런 곳에 가면 지르게 된다니까요...



베앗가이... 누구나 잠시 발길을 멈추게 만들죠... 특히나 여성분들...



아아 씨유... 정말 안타까워요. 그래도 이번 기회를 탄력삼아서 앞으로도 계속 등장해 줄까요?



드디어 다크나이트 라이징을 봤습니다~




생각보다 만드는 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정말 이 책 사고 5일만 있으면 만화실력이 확~ 늘어나는 걸까요?



결국 책을 사러 오고 말았습니다.



역시 더울 때는 빙수입니다...



드디어 판다리아의 안개가...



이럴때마다 여자캐릭터를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자꾸만 밀려듭니다.



이 사진보고 빵터졌어요.




실은 책 사고서 거의 열흘이 넘어가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실력은...




더워... 더워요...




제가 그리는 캐릭터가 저를 이미한 거라고 하면 아무도 안 믿더군요. 당연한가...



전 그저 X자만 썼을 뿐인데 말이죠...



아니 정말 맞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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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상념2012.07.15 13:48



참으로 좋아하는 노래... 그리고 그 가사...

내게 다가올 그날이 오면... 나는 무엇을 찾았다 말해야 하는지...



이 영화를 올렸더니 바로 날아오던 질문...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극장에서 개봉한 걸 본 게 아니거든요... 주말의 명화에서 틀어주던 걸 봤을뿐...



내용도, 연기도, 이야기도, 노래도 참 좋았던 영화...



궁금한 사람 없겠죠?



그냥 노래에 가사만 입력하면 뚝딱 작업이 될 줄 알고 철없이 구입했던 그때의 나를 몇대만 때려주고 싶어요.

어쨌든 작업은 완성하긴 했어요. 시간이 촉박해 더 하고 싶었지만...



이날 이 타로카드 대로 되긴 했는데... 역시나 타로카드 의미대로 헛될 뿐이었어요.



이러니 요즘 뮤직 프로그램이나 아이돌, 노래방에 가서 부를 노래가 없는거겠죠...





열심히 하고 있는 블소... 게임은 재밌지만, 이런저런 부담이...

안하면 갈굼 당할거 같고... 부담주는 분들도 오시고 덜덜덜...



제 기억이 잘못된 게 아니라면, 영화 초반 이상한 놈은 그저 돈이나 뺐으려고 왔다가 우연히 지도를 발견하고 챙긴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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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상념2012.07.01 21:14



얼마 전부터 상당히 신경쓰이던 마이버드를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오프라인으로 팔거 같지 않아 구입할 가능성을 별로 생각 못했는데...


알아보니 대학로에 이매진 전시장에서 시연해볼 수 있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대학로로 찾아갔습니다.

물론 방향치인지라 바로 옆에 있는 이매진 전시장을 못찾고 헤메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구성물들... 좀 아쉬운데 보통 쓰는 HDMI가 아니고 미니HDMI포트라 젠더가 필요했다는 것 외엔 아직 만족하며 써보고 있습니다. 더 활용해봐야죠.



착용한 모습은 대략 이렇습니다. 제가 아니고 제 친구인데... 뭔가 모자이크 부위가 바뀐 거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100%입니다...


마이버드 쓰고 게임중... 자아... 늘 그렇습니다만, 이제 또 당분간 긴축 재정 모드로...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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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상념2012.02.26 09:15


뭐랄까... 그냥 다들 취미는 누구나 묻게되는 거고, 취미중에 가장 무난한게 역시 영화인거겠지요? 그리고 영화 한편 부담없이 보고싶은 것 뿐, 그 배역이나 스토리 텔링이나, 구성, 반전이나 복선, 떡밥 등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귀찮고 번거로운 건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프라모델이 다칠까 두려워 함부로 못 만진단 말입니다아아아아~~~~~!



아트릭스 1을 아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 벌써 이런 소식이... 아트릭스3가 곧 나온다는 이야기네요... 이번 기회에 바꿔버릴까 고민됩니다. 정말로 전자기기는 빨리 교체되는군요.



매일매일 나오는 타로카드 중, 22일날 나온 카드가 6번 연인 카드... 그리고... 만남... 아직은 어떤 인연인지 잘 모르겠네요.



왜이렇게 휴일날은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겁니까...



어제 획득한 짤... 꼭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기대하라...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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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상념2012.02.19 14:07

아무래도 긴 글은 쓸 시간이 부족하고 간단하고 짧은 글은 SNS가 편하다보니 블로그가 뜸해지네요.

그래서 한번 SNS에 뭘 썼나 찾아봤어요



이제는 케이블 TV에서 늘상 해주지만, 처음 개봉할때만해도 여러가지 충격이었죠. 결코 영화화 하는 게 무리라고 생각했던 영화인데다, 3편은 어마어마한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죠(그나마 그게 자른거였으니, 노컷버전은 엄청 늘어나죠)


하여간 마지막 장면... 참 잘 살린 엔딩입니다. 소설과는 미묘하게 다르긴 해도... 프로도의 미소와, 황금빛 빛 속으로 사라지는 작은 배...


언제 봐도 가슴이 뭉클해요.




택배가 안와서 혼자 멘탈붕괴였군요... 다행히 택배가 오긴 했습니다.



최근들어 뉴스가 영 말들이 많아요. 대체 사실을 확인하고 보도하는건지, 아니면 이거 특종이다 싶어서 덮어놓고 내보내는 건지... 속도와 진실을 저울에 잰다면 분명 진실에 비중을 둬야 그게 진짜 언론일텐데요.



아아... 금요일 아침이 어제같은데 벌써 일요일 오후예요... 월요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정말 이거... 공포네요.



파이널 판타지 13-2 열심히 플레이중입니다. 페이스북과 연동되네요. 다만 게임하면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니고 특정 지역에서만 현 상황을 자동으로 갱신할 뿐이라... 좀 아쉽네요.



주말동안 피자가 두판이었네요. 엊그제 피자 이야기로 뉴스가 시끄러웠는데, 제대로 사실 확인 안하고 낸 기사였던지라, 결국 소규모 피자집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하네요. 정작 모조치즈를 쓴 곳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곳인데 말이죠...

어쨌든 이렇게 주말이 또 흘러가네요.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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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1.09.25 14:40


본문을 읽으시기 전에 먼저 이 음악을 재생하시고 읽어보세요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영화, 킬 빌입니다. 1편도 상당히 재밌었지만 2편에 상당히 인상적인 음악이 있어 포스팅해 봅니다.



베아트릭스와 빌이 연결해준 사부, 파이 메이와의 첫 만남. 역시 전설의 고수답게 파이 메이에게 상대가 되지 않죠. 특히나 칼 끝에 올라서는 저 모습이란...



그러나 괴팍하고 성격 더러운 노인이던 파이 메이가 다르게 보이게 되던 순간, 온 몸이 만신창이인 상태에서 힘겹게 젓가락질을 하며 사부의 밥을 먹는 베아트릭스와 그걸 흐믓한 눈으로 바라보는 파이 메이... 다른 사람, 즉 바이퍼 같았으면 절대 저러지 못했을 텐데 말이죠...(생각할수록 망할 바이퍼 같으니...)



결국 관에 생매장된 상태에서 사부에게 전수받은 원 인치 펀치(영화 내에서는 기술명이 나오지 않습니다만... 뭐... 손모양과 기술은 아무리 봐도 이소룡이 선보였던 근거리 정권. 생각해보니 그 기술의 파괴력이 나오는 근본은 강하게 내딛는 앞발이라고 들었는데, 저렇게 누워있는 상태에서 가능한가 생각도 됩니다만...)로 관을 부수려고 시도하는 베아트릭스...



누구라도 포기할 상황에서 계속해서 피가 나도록 주먹을 내지르는 베아트릭스... 바로 이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 정말 감명깊게 들었던 음악이고, 제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지요. 음악도 올리려 했으나 저작권 위반으로 안되는군요. 그래서 유튜브 링크로 대체합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 음악, L Arena... 찾아보니 이 영화의 오리지널 제작OST는 아니더군요. 오래전 다른 영화에서 이미 사용된 곡을 다시 쓴 것 같아요. Il Mercenario - L'Arena 라고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음악 한 편의 짧은 영상이지만 대단원의 클라이막스 같고 꽤나 멋지더군요. 그래서 차용해 왔나 봅니다. 하긴 1편에서 외로운 양치기도 썼기도 하고...



보통의 다른 영화 같았으면 좀비나 구울이 바로 떠오르게 되는 영상입니다만...



영화를 보면 결국엔 스스로 빠져나온 베아트릭스를 보며 통렬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장면이 왜 이렇게 웃긴지 모르겠어요. 물 한잔 부탁하고 살며시 미소까지 짓는 베아트릭스...



영화관에서 내려간 이후로 좀 오래 지나서인지 DVD를 구하기 어려웠던 시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인지 1편 DVD는 나름 케이스도 마음에 들고 함께 동봉된, 비록 간략한 캐릭터 소개뿐이긴 해도 책자까지 있는 반면,



2편 DVD는 딸랑 저 DVD하나 끼워져 있는 형태라 아쉬웠지요. 그때 거의 품절된 상태라 겨우겨우 찾은 곳에서 앞뒤 생각없이 지른건 사실이지만... 하긴 뭐 영화 DVD가 뭐 매뉴얼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DVD 하나면 다 끝이지만...(반지의 제왕급의 패키지 구성을 기대한 것부터가 잘못인 건가... 하긴 인디아나 존스 4 DVD도 포장은 그럴듯해도 내용물은...) 그나마 이 DVD에는 영화에서 잘려나간 빌의 액션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겠네요. 파이 메이에게 가는 도중 시점인 것 같은데, 오래전 TV 외화드라마 '쿵푸'에서 보여주던 데이빗 캐러딘의 액션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영화판에선 애석하게 잘려나가서 아쉬웠지요... 그것도 그렇고 우마 서먼이 액션 여전사의 이미지를 쉽게 벗기 어려워진 것도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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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1.09.05 15:36


최종병기 활을 봤습니다.



인천으로 갔습니다. 보통 집에 내려갈때는 동암역으로 가는지라 동인천역까지 오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오랫만에 와보니 많이 변했더군요. 특히나 동인천역을 대표하던 백화점이 사라진 채 공사중... 마트가 들어선다던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극장들도 대부분 사라졌던데 아직 애관극장은 남아있어 반갑더군요. 쟈니 잉글리쉬 2가 곧 개봉하겠군요. 그나저나 로완 아킨슨은 반갑긴 합니다만... 미스터 빈은 더이상 안하겠다고 했는데... 잉글리쉬도 아무리 봐도 영락없이 미스터 빈이던데요?



최종병기 활의 영화표. 요즘은 거의 영화 티켓이 아닌 저런 영수증 비슷하게 주나보네요... 예전엔 영화 티켓 모으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저런 표는 왠지 모아도 느낌이 나지 않기는 하죠... 하긴 이야기대로라면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고 입장하는 경우가 많아져서일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지도...



간단한 스토리를 적어보자면, 인조반정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역적이 되어 숨어 살아야 하는 남이와 자인 남매... 13년 후 동생 자인과 신랑 서군의 결혼식이 열리는데, 그순간 병자호란이 발발해 청나라 부대에게 모두들 살해당하거나 포로로서 압록강 너머로 끌려가고 맙니다. 겨우 화를 피한 남이는 끌려간 자인을 구하기 위해 홀로 아버지의 유품인 활 한자루 들고서 청나라 부대를 뒤쫒는데서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 치달아 갑니다.



최종병기 활이라는 이름답게 영화 내내 등장인물들 거의 모두가 활을 다룹니다. 강렬한 박해일의 눈빛이 인상적이네요. 활이란 무기 자체가 상당한 수련을 해야만 다룰 수 있는 무기인 만큼, 등장인물들 모두가 꽤나 혹독한 수련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권총과는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차이가 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나라 장군 쥬신타... 영화 내내 상당히 무시무시한 포스를 자랑합니다. 남이의 존재가 위협적임을 알아채고 어떤 수를 서서라도 제거해야 함을 느끼고, 남이를 제거하기 위해 엄청난 카리스마로 수하들을 지시하며, 스스로도 상당한 무예의 소유자입니다.


실제로, 바람을 타고 휘어서 쏘는 남이의 활기술과 달리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육량시로 왠만한 장애물을 거침없이 뚫어버리며 돌진하는 활기술의 소유자로 나옵니다.



그리고 남이의 동생 자인 역시 활의 달인인 듯 합니다. 그녀의 화살 한 발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초반에 남이 옆에서 활을 쏘는 모습이 나오는데 거침없이 과녁의 정 중앙을 명중시키죠. 여기서 남이는 활을 쏘면 항상 과녁의 한 귀퉁이로 빗나가는 활을 쏩니다. 왜 그런가 했는데, 그 빗나간 화살들이 향한 궤도가 전부 일치했다는 묘사가 나오더군요... 꽤나 놀랐습니다.



끌려가는 사람들... 우리 민족의 수난사야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습니다만... 정말 처참한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끌려가면서 노리개 삼아 툭하면 죽임당하는 사람들, 장교의 막사로 매일 밤 끌려들어가는 여성들... 무엇보다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다가 청에 무릅꿇고 절하여 사죄했던 왕과, 압록강 너머로 건너갔다가 다시 되돌아올때 처벌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까지...



자인의 신랑인 서군입니다. 어찌 보면 가장 불쌍한 인물... 결혼식하는 도중에 끌려갔으니 말이죠. 자인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끌려가 절망적인 현실에 좌절해 가다가 남이와 만나면서 자인을 구하러 가는 여정에 합류합니다.


첫 등장할 때는 영 어리숙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 줘서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은 인물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했던 인물입니다. 특히나 딸꾹질 장면은 참... 그러나 실상, 무인집안의 자식으로서 상당한 무예를 익히고 있더군요. 활솜씨는 잘 나오지 않지만 검술장면은 꽤 많이 나옵니다. 덧붙여 롱다리입니다... 진짜로요!



오히려 상당히 눈에 띄였고 꽤 중요한 인물일 거 같았던 인물이 있었지요. 청나라 왕자 도르곤입니다. 복식부터 자신만만한 표정과 왕자다운 성격까지... 주변인물과는 왠지 다른 세계에 사는 존재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다만 그 말로는...



결국 남이가 품은 분노만큼이나 더 거대한 분노를 품을 수 밖에 없게 된 청의 쥬신타는... 결국 남이와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로 치달아 갑니다. 그리고 영화는 가장 클라이막스로 치닫지요. 후반, 바람마저 잠시 멈추어 버린 그 고요한 순간... 극장 안은 정말로 적막 그 자체일 정도로...



오랫만에 본 영화로서는 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보통은 활을 소재로 한 영화라면 밋밋한 건슈팅 액션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반면에, 총알의 궤적을 묘사할 수 없는 총과는 달리(뭐 매트릭스 이후 컴퓨터 그래픽으로 총알의 궤적을 묘사하는 원티드 같은 영화도 있었습니다만, 왠지 영 사실감은 들지 않았지요) 화살 하나하나의 궤적이 분명해서 긴장감이 높더군요. 애깃살도 나오더군요(애깃살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분분하긴 합니다만...), 후반부에 정말 비밀병기로서 사용하는데(즉석에서 자연물과 적의 화살을 깎아내고 도려내어 만들더군요... 덜덜...) 딱 한번만 등장시키기는 아쉬웠는지 초반에 사슴을 사냥할때 애깃살의 묘사가 나옵니다.



던킨도너츠의 미니 도너츠 세트입니다. 본래는 음료수만 먹다가 이야기가 점점 신포시장의 닭강정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결국...



차이나타운의 사천짜장입니다. 1박2일에서 은지원이 먹고 갔다는 것 때문인지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행히 저희는 둘 뿐이어서 그랬는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만... 꽤 맛있었습니다. 맵다고 해서 걱정했습니다만, 적당히 맵더군요. 시간 지나면 확 올라오는 바람에 끊임없이 젓가락이 가게 되기도 하고 말이죠...



원래 물만두를 먹어보려고 했지만 군만두밖에는 안된다고 해서 결국 시켰던 만두... 그래도 보통 중국집에서 먹는 남작한 만두보다는 속이 꽉 차있어 맛있었습니다.

제물포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동인천에서 살다시피 했던 그때와 달리 점점 저물어가는 모습이 참 안타깝더군요. 아직 그때 그 모습인 곳도 있지만, 여기저기 이제는 다른 곳에 밀려 점점 시들어가는 느낌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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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영상2011.09.05 15:36


최종병기 활을 봤습니다.



인천으로 갔습니다. 보통 집에 내려갈때는 동암역으로 가는지라 동인천역까지 오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오랫만에 와보니 많이 변했더군요. 특히나 동인천역을 대표하던 백화점이 사라진 채 공사중... 마트가 들어선다던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극장들도 대부분 사라졌던데 아직 애관극장은 남아있어 반갑더군요. 쟈니 잉글리쉬 2가 곧 개봉하겠군요. 그나저나 로완 아킨슨은 반갑긴 합니다만... 미스터 빈은 더이상 안하겠다고 했는데... 잉글리쉬도 아무리 봐도 영락없이 미스터 빈이던데요?



최종병기 활의 영화표. 요즘은 거의 영화 티켓이 아닌 저런 영수증 비슷하게 주나보네요... 예전엔 영화 티켓 모으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저런 표는 왠지 모아도 느낌이 나지 않기는 하죠... 하긴 이야기대로라면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고 입장하는 경우가 많아져서일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지도...



간단한 스토리를 적어보자면, 인조반정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역적이 되어 숨어 살아야 하는 남이와 자인 남매... 13년 후 동생 자인과 신랑 서군의 결혼식이 열리는데, 그순간 병자호란이 발발해 청나라 부대에게 모두들 살해당하거나 포로로서 압록강 너머로 끌려가고 맙니다. 겨우 화를 피한 남이는 끌려간 자인을 구하기 위해 홀로 아버지의 유품인 활 한자루 들고서 청나라 부대를 뒤쫒는데서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 치달아 갑니다.



최종병기 활이라는 이름답게 영화 내내 등장인물들 거의 모두가 활을 다룹니다. 강렬한 박해일의 눈빛이 인상적이네요. 활이란 무기 자체가 상당한 수련을 해야만 다룰 수 있는 무기인 만큼, 등장인물들 모두가 꽤나 혹독한 수련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권총과는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차이가 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나라 장군 쥬신타... 영화 내내 상당히 무시무시한 포스를 자랑합니다. 남이의 존재가 위협적임을 알아채고 어떤 수를 서서라도 제거해야 함을 느끼고, 남이를 제거하기 위해 엄청난 카리스마로 수하들을 지시하며, 스스로도 상당한 무예의 소유자입니다.


실제로, 바람을 타고 휘어서 쏘는 남이의 활기술과 달리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육량시로 왠만한 장애물을 거침없이 뚫어버리며 돌진하는 활기술의 소유자로 나옵니다.



그리고 남이의 동생 자인 역시 활의 달인인 듯 합니다. 그녀의 화살 한 발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초반에 남이 옆에서 활을 쏘는 모습이 나오는데 거침없이 과녁의 정 중앙을 명중시키죠. 여기서 남이는 활을 쏘면 항상 과녁의 한 귀퉁이로 빗나가는 활을 쏩니다. 왜 그런가 했는데, 그 빗나간 화살들이 향한 궤도가 전부 일치했다는 묘사가 나오더군요... 꽤나 놀랐습니다.



끌려가는 사람들... 우리 민족의 수난사야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습니다만... 정말 처참한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끌려가면서 노리개 삼아 툭하면 죽임당하는 사람들, 장교의 막사로 매일 밤 끌려들어가는 여성들... 무엇보다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다가 청에 무릅꿇고 절하여 사죄했던 왕과, 압록강 너머로 건너갔다가 다시 되돌아올때 처벌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까지...



자인의 신랑인 서군입니다. 어찌 보면 가장 불쌍한 인물... 결혼식하는 도중에 끌려갔으니 말이죠. 자인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끌려가 절망적인 현실에 좌절해 가다가 남이와 만나면서 자인을 구하러 가는 여정에 합류합니다.


첫 등장할 때는 영 어리숙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 줘서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은 인물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했던 인물입니다. 특히나 딸꾹질 장면은 참... 그러나 실상, 무인집안의 자식으로서 상당한 무예를 익히고 있더군요. 활솜씨는 잘 나오지 않지만 검술장면은 꽤 많이 나옵니다. 덧붙여 롱다리입니다... 진짜로요!



오히려 상당히 눈에 띄였고 꽤 중요한 인물일 거 같았던 인물이 있었지요. 청나라 왕자 도르곤입니다. 복식부터 자신만만한 표정과 왕자다운 성격까지... 주변인물과는 왠지 다른 세계에 사는 존재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다만 그 말로는...



결국 남이가 품은 분노만큼이나 더 거대한 분노를 품을 수 밖에 없게 된 청의 쥬신타는... 결국 남이와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로 치달아 갑니다. 그리고 영화는 가장 클라이막스로 치닫지요. 후반, 바람마저 잠시 멈추어 버린 그 고요한 순간... 극장 안은 정말로 적막 그 자체일 정도로...



오랫만에 본 영화로서는 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보통은 활을 소재로 한 영화라면 밋밋한 건슈팅 액션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반면에, 총알의 궤적을 묘사할 수 없는 총과는 달리(뭐 매트릭스 이후 컴퓨터 그래픽으로 총알의 궤적을 묘사하는 원티드 같은 영화도 있었습니다만, 왠지 영 사실감은 들지 않았지요) 화살 하나하나의 궤적이 분명해서 긴장감이 높더군요. 애깃살도 나오더군요(애깃살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분분하긴 합니다만...), 후반부에 정말 비밀병기로서 사용하는데(즉석에서 자연물과 적의 화살을 깎아내고 도려내어 만들더군요... 덜덜...) 딱 한번만 등장시키기는 아쉬웠는지 초반에 사슴을 사냥할때 애깃살의 묘사가 나옵니다.



던킨도너츠의 미니 도너츠 세트입니다. 본래는 음료수만 먹다가 이야기가 점점 신포시장의 닭강정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결국...



차이나타운의 사천짜장입니다. 1박2일에서 은지원이 먹고 갔다는 것 때문인지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행히 저희는 둘 뿐이어서 그랬는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만... 꽤 맛있었습니다. 맵다고 해서 걱정했습니다만, 적당히 맵더군요. 시간 지나면 확 올라오는 바람에 끊임없이 젓가락이 가게 되기도 하고 말이죠...



원래 물만두를 먹어보려고 했지만 군만두밖에는 안된다고 해서 결국 시켰던 만두... 그래도 보통 중국집에서 먹는 남작한 만두보다는 속이 꽉 차있어 맛있었습니다.

제물포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동인천에서 살다시피 했던 그때와 달리 점점 저물어가는 모습이 참 안타깝더군요. 아직 그때 그 모습인 곳도 있지만, 여기저기 이제는 다른 곳에 밀려 점점 시들어가는 느낌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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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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