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3. 4. 7. 19:22

스맥다운 대 로우 2008 - 그리운 제프 하디

 

 

역시나 저는 프로레슬링이 가장 박진감 넘치더군요. 각본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짧은 시간 안에 가장 화려한 액션과 기술들을 볼 수 있어 좋아합니다.

 

 

간만에 더 락을 다시보게 되는군요. CM펑크의 사악한 모습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제는 THQ가 사라져 더이상은 후속작이 불투명해져버린 스맥다운 대 로우입니다... 

 

 

 

그중에서도 한글화가 참 잘 되어 있는게 이 2008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스케이션 3로도 후속작은 나왔습니다만, 한글화라던가, 시스템이라던가... 플레이스테이션 2때의 재미를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중에는 뭔가 이벤트가 일어나면 잡지에 실리는데 그 역시도 한글화가 다행히 되어 있습니다.

 

 

선수 대기실입니다. 초라한데요, 지금은 비록 이런 창고같은 대기실을 쓰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점점 제대로 갖춰진 대기실을 쓰게 된다고 합니다. 아직 클리어는 못해봤던 터라 어느 정도까지 화려해지는 지는 모르겠네요.

 

 

 

제프 하디와 마스터즈의 대립관계로 시작되었네요.

 

 

 

제프 하디가 경기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의 제프 하디가 참 그립네요.

 

 

결국 경기 시작하기도 전에 습격을 받게 됩니다. 이런 드라마같은 예상외의 전개가 또한 WWE의 재미 중 하나죠.

 

 

한창때의 제프 하디입니다.

 

 

결국 습격당한 채 경기를 치루다가 쓰러지고 실려나가는 제프 하디...

 

 

결국 공동의 적을 타도하기 위해 둘이서 힘을 합치기로 합니다.

 

 

 

더 락도 숨겨진 캐릭터로 들어있군요. 헐크 호건이 없다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만...

 

결국 제프 하디와 마스터즈는 잠시 손을 잡기로 합니다. 젊은시절의 CM 펑크의 모습이 또 새롭네요. 그렇다 해도 불과 4년 전인데 말이죠...


원체 프로레슬링을 좋아해서 WWE를 즐겨 보고,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도 전 시리즈를 구매해볼 만큼 좋아합니다... 만 PSP의 버튼부가 슬슬 맛이 가버리면서 별수없이 PS2로 눈을 돌리게 되었네요. PS3로도 발매가 되었지만, 해마다 발매되면서 뭔가 퇴보되는 듯도 하고(특히나 로스터는 갈수록 영...) 한글화 된 것이 몇개 없기도 해서 부정적인 평가가 많기는 해도 2008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 제프 하디로 24/7모드를 시작... 레전드로의 길을 걸어갑니다.



일단 처음에는 칼리토와 니트로가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들어오네요. 아무래도 헐리우드 영화 주연 자리를 놓고 서로 다투는데, 칼리토보다는 제프 하디가 낫죠. 그러고보니 2011년 6월시점에서는 TNA에서 역심히 얼굴에 분장을 하고 악역 기믹을 하고 있으려나요...


어쨌건 계속된 싸움에 패하자 퍼스트 블러드 매치를 제안하고 나선 칼리토입니다만, 최초로 메인 이벤트가 된 이 전투에서, 결국 먼저 머리에 피를 보인건 칼리토였죠. 위스퍼 인 더 윈드가 어쨌든 정수리에 발뒤꿈치를 가격하는 멋진 기술이라서 수도없이 먹였는데 피가 안 나고 엎어치기를 먹이자 바로 피가 난 것에 좀 충격이었지만... 위스퍼 인 더 윈드가 블러드 기술이 아니었던 건가요...?



문제는 계속해서 혹독한 경기를 치루었더니 의사의 경고... 한번만 더 격렬하게 했다간 심각한 부상이 될거라고 하는군요. 프로레슬링이 쇼라고 까대는 사람들 많습니다만, 서로 합을 맞춘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게 아니죠. 뭐 무한도전에서 이미 보여줘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십니다만... 별수없이 제프하디는 다음 경기까지 휴식을 하기로 합니다.



어쨌든 저쪽이 칼리토 - 니트로의 연합으로 나오는 바람에 로우에서 저에게 파트너를 붙여주었는데, 전설의 레전드라며 잔뜩 기대하게 하더니 '핫로드' 로디 파이퍼를 붙여주네요. 레전드가 맞는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그를 잘 모른다는 것... 한가지는 알겠더군요. 말 진짜 많아요...



그러나 한동안 절 잘 도와주던 로디 파이퍼는 결국 지난 시합에서 승리한 뒤 니트로와 칼리토를 체어샷으로 날려버리고, 거기에 항의하던 저까지도 체어샷을 먹입니다... 정말 뭘 생각하는 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결국 처음으로 찾아온 페이 퍼 뷰PPV에서 넷이서 래더 매치를 갖게 됩니다.



흔치 않은 흑인 레슬러이면서도 꽤 인기를 자랑했던 가위 킥과 북웜의 부커. 마지막 기믹이 킹 부커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이번 래더 매치는 여느 때처럼 경기장 중앙에 서류가방이 매달려 있는데, 서류 가방 안에는 영화 계약서가 들어있고, 먼저 획득하는 사람이 계약하게 될 거라네요. 놓칠 수 없죠.



든든한 레전드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막판에 배신때렸던 로디 파이퍼. 원래 성격이 이랬던가요? 나이도 많아보이는데 영화 배역이 꼭 필요하다며 자신이 갖겠다고 나섭니다. 양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프 하디가 영화 계약서를 손에 넣었습니다. 로디 파이퍼, 니트로, 칼리토와의 경쟁에서 이겼습니다. 다만 이 경기로 알게 된 건데, 제프 하디는 역시 그렇게 강한 육체는 아닌 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좀 중상 입어도 이내 일어나는데, 제프 하디는 한번 쓰러지면 영 일어나기가 버겁군요... 스테미너랑 지구력 위주로 단련해야 하나... 아니 이미 스피드 위주로 하고 있는데...



결국 레전드를 향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었습니다. 이때까지 2%였던 수치도, 이 성공 이후 5%로 늘어나더군요. 이 이후는 ECW에서 태클이 걸려오더군요. 무자비한 선수들이 득실대는 ECW에서 어떻게 상대해 갈 수 있을지, 이제부터 또 시작입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8. 21:02

50만 히트가 눈앞이네요...

기쁘긴 한데, 다들 오셔서 어떤 글들을 보고 가시는 걸까요... 전혀 짐작이 안됩니다... 아하하... 그런 점에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고맙지요.

애초에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때도 그냥 소소한 일상의 사진과 글들이 주된 내용이었으니까요. 이렇게 말이죠...


어라, 날짜를 보니 근 한달전 사진이네요. 뭐 하여간 상당히 감명깊게 본 경기입니다. 오래오래전 제프 하디와 언더테이커가 사다리 경기를 가진 적이 있었죠. (그때는 아직 언더테이커가 바이크를 몰며 폭주족 기믹을 하던 때) 그 경기를 꽤 좋아했는데 저때 다시 제프 하디와 언더테이커가 경기를 펼치더군요. 사다리 경기는 아니었지만, 역시 사다리 등장.

제프는 이제 나이가 꽤 되는지라(언더테이커가 더 연상이겠지만) 저런 고공 기술은 걱정스러운데 지금은 WWE에서 나가버렸으니 더욱 아쉽죠. 저 경기도 결국 빅쇼의 등장으로 승부가 안났던 거 같습니다.


매일 밤 잠들기전 PSP로 트위터 하는 것이 낙인데... 갑자기 로그인이 안되는 상황 발생... 안돼... 너 장난하는 거지? 그렇지...? 그렇다고 말해줘 제발...

일반 3G핸드폰 트위터가 유료과 되고나서도 아이폰 안사고 버틸수 있는 이유가 PSP로도 트위터가 되기 때문이란 말입니다... 덜덜...
(다행히 조금 후에 다시 정상화 되더군요. 휴우...)


다른 사람들보고 오덕오덕이라고 저는 정상이라고 실컷 이야기하고 왔는데, 이러고 있는 저를 보면 이거...(저건 절대로 미소녀 피규어가 아닌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로봇 프라모델이라고 외쳐도 얼마나 믿어줄지...)


일본의 식품완구의 경우 기발한 것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왜 하필 종이씨름...? 차라리 보드게임 같은걸로 만들어주지...


한밤중의 동대문이었습니다. 역시 동대문은... 밤이 깊어도 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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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8. 11. 04:01

프로레슬링 스타 제프 하디...


원체 프로레슬링을 좋아하기도 했고, 그중에서도 가장 제프 하디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잘생긴 외모에 기술들이 하나같이 몸을 가혹하게 혹사시키는 기술들 뿐이지만(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는 그렇다쳐도, 위스퍼링 인 윈드나 스와턴 밤 같은 것은 하나같이 고공에서 떨어져 내리는 거니...)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얼청난 고공 기술들을 보여주었는데...


WWE에서 또다시 퇴출당해 TNA로 갔다는 이야기야 들었지만...


이... 이건 뭔지... 너무 변해버렸네요... 정말 제프 하디가 맞나 싶을 정도로...(복장은 확실하지만...) 왠지 씁쓸하네요... 그러고보니 퇴출된 이유도 약물복용때문이었는데...

뭐 그래도, 의견들 중에는 마약을 끊는 과정에서 식욕이 생기기 때문에 살찐 것은 마약을 끊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마약은 끊는 과정이라면 이해해야 겠지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이상 그런 위험한 고공 낙하는 바라지 않지만,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매트 하디는 동생 때문에 뭔 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