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이제 자에드만 남았군요. 저도 이때 알았지만 저 동료 자에드는 DLC로 인해 추가된 동료더군요. 보통은 여기서 마지막 동료를 찾으러 갑니다만... 전 자에드의 부탁을 들어주러 가기로 했습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노르망디호를 개조하는 것도 있네요. 보호막이나 함포 같은것...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개조해 봐야죠...



죽은 어항에 물고기도 다시 넣고... 이번엔 얼마나 살 수 있을련지... 그리고 햄스터도 여기 놓여지네요?



그리고 지금껏 구입한 모델들이 여기 전시되는군요. 멋집니다.



자에드의 철천지 원수를 쫒는 과정... 그러나 역시 그는 과격한 성격인지라 세퍼드와 많이 투닥대는 것 같습니다. 잭과 비슷하군요.



결국 중간에 일이 터지는데, 자에드가 적을 잡으려고 기름 파이프를 폭발시켜 시설 곳곳에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 탓에, 애꿎게 갇혀서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구하려는 세퍼드와, 그딴 일에 시간끌다가 놓쳐버린다며 그냥 두고 가자는 자에드가 또 충돌합니다.



결국 저는 사람들을 구하기로 하고 화염방사기 중화기를 습득했습니다. 위력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제게는 DLC 중화기인 아크 건이 있는지라... 화염방사기는 위력은 강력하겠지만 사정거리도 짧을거고 말이죠...



어쨌든 그 때문인지 한발 늦어 결국 자에드는 적을 놓치고 맙니다.



20년간이 추적행이 다 물거품이 됬다며 세퍼드를 죽여버리겠다며 설쳐대는 자에드... 멋지네요... 지금은 용납할 수 없지만 레니게이드가 되면 잭과 함께 필수 동료가 되겠어요...



이로서 자에드의 임무도 끝났습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동료를 찾으러 가야 할 때네요. 끝이 다가옵니다...



드디어 저격총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제가 멍청했네요. 플레티늄이 자원 중에 있었습니다. 백금이 바로 플레티늄이었네요...



결국 역시 충성도를 얻지 못한 건 자에드와 잭 뿐... 파라곤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그리고 헤드샷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이제 저격총의 위력은 최상위인 걸까요?



혹시나 말로 달래줄 수 있을까 해서 두 사람을 찾아갔습니다만... 싸늘한 반응들 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이들의 충성도는 포기해야겠네요. 하긴 충성은 얻었지만 연인관계까지 발전한 동료도 없긴 하죠...



이것이 아크 프로젝터, 몰랐는데 DLC 무기더군요. 전에는 콜렉터 입자 광선을 썼는데 이 아크가 장탄수는 적지만 위력은 대단하더군요. 범위 공격도 되고.



그리고 이런저런 별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별한 셔틀도 얻게 되더군요. 이 셔틀은 행성 내를 직접 다닐 수 있고 자원 채취나 점프, 장애물 제거용 공격까지 가능하더군요. 전편의 행성차량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전의 노르망디 호가 추락한 행성도 갈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기억에 잠기고, 여기저기 흩어진 인식표를 모으고...



그리고 결국 기념비를 세우면 끝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엔딩을 향해 가는 필수 코스이자 마지막 동료를 얻게 되는 리퍼의 함선으로 향합니다...



이곳에 투입된 탐험대원들은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다가 죽어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게스, 그런데, 세퍼드를 도와줍니다.



거기다 세퍼드를 알고, 말까지 하는 게스라니? 세퍼드는 그를 쫒아갑니다.



이곳에 온 진짜 목적인 피아식별장치를 손에 넣고...



코어로 가는 문이 닫혀 있지만 게스가 조작해서 열어줍니다. 그러나 이내 하울들에게 당하고 쓰러지네요.



코어를 박살내는 것은 조금 간단하긴 합니다. 코어를 덮고 있는 덮개가 열려있을때 쏘면 되는 거죠. 다만 일정 시간 타격을 받으면 코어를 닫고 조무래기들을 불러내서 귀찮습니다. 무한이죠.



그리고 게스를 데리고 노르망디로 귀환합니다. 이제부터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어디까지나 평화를 사랑합니다. 폭력보다야 말로 해결되는 편이 좋죠... 하지만, 이렇게 다짜고짜 죽이려고 달려든대서야... 정당방위인 겁니다. 제가 머리를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겨우 자취를 쫒아 한 지점에 도착했습니다만, 영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네요. 멀리서 마구마구 총을 쏴댑니다... 들어가기는 해야 할 거 같고 말이지요... 다행히 근처의 경비에게 말을 걸어보니 지금 이곳은 갱들에게 점령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유혈사태를 피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전편에서도 꽤 공포였던 대인지뢰... 근처로 가면 폭발하고, 아주 짧은 시간만 해제해서 가질수 있습니다. 물론 실패하거나 어물거리면 팔 다리 하나둘 날아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삑삑거리는 순간 소름이 끼칠 정도죠...


다행히 갱들 몇을 쓰러뜨리고 건물로 진입하는 데 성공합니다... 음? 여기가 카지노인가 보네요?


안의 사람들은 다행히 갱은 아닌거 같네요. 대화가 통합니다. 다만... 제가 쫒는 남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진 사람이 지금 갱들에게 납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뻔한 이야기가...

불길했던 느낌 그대로, 제가 가서 구해야 할 판입니다... 별수 없죠...


그래도 카지노가 맞긴 맞나보군요. 슬롯머신에 카드게임 테이블, 룰렛까지 있습니다. 다만 하나쯤 해볼까 했지만 지금은 안되나 보더군요. 작동도 안되고, 룰렛이나 테이블에는 미녀(?) 딜러가 없습니다...


그리고 알려준 앞 건물 역시 카지노... 여기서는 도박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도박보다도 무서운 아저씨들이 달려듭니다. 여기는 갱들이 점령했나보군요.


아, 누카 콜라 자판기. 이번에도 등장하는군요. 꽤나 반가운걸요.


누차 말하지만 전 폭력을 안 좋아합니다... 그런 화염방사기 같은 걸 휘두르지 말아달라고요... 대화로 해결할 수 없을까요? 별수없이 사람을 죽이게 되면...


참 짭짤하네요(뭐가?)

전리품이 가득해져서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지만, 전편에서도 그랬듯 총이나 방어구의 부속과 부품을 몽땅 빼내서 뜯어고치다 보면 무게만 잡아먹는 장비품들을 꽤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 수리기술이 낮아 영 효율은 안 좋지만, 총으로 살아남는 건맨으로서는 총의 상태를 그럭저럭 최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드디어 구해야 할 사람을 찾은 듯 합니다. 다만, 뭔가 좀 물어보려 했더니 지금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안전해진 뒤에 말해주겠다고 하며 가버립니다... 설마 속은 건 아니겠죠... 아무래도 전 영 어리숙해 보이나 봅니다. 말로 어떻게 해결하는 것을 시도할 엄두도 안나네요.


이 게임의 재미 중 하나, 자물쇠 따기입니다. 쉬우면서도 긴장되는 것이, 머리핀으로 각도를 맞추고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야 하는 거라, 각도가 정확해야 문이 열리게 되고, 각도가 틀리면 아까운 머리핀이 부러집니다. 정말 폴아웃3만큼 머리핀이 귀해보이는 게임이 또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의 자물쇠 따기보다 이 자물쇠 따기가 더 재밌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재미인 해킹입니다. 아무리 핵전쟁 이후라곤 하지만 윈도우 운영체제도 아닌 하나같이 DOS 스타일인 것이 좀 의아하지만(그럼에도 전 윈도우 스타일보다 고전적인 DOS 스타일을 더 좋아하지만 말이죠), 이 단말기들을 해킹하게 되면 상당히 여러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숨겨진 기록 파일을 읽는 것에서부터 보안장치 해제나, 이런저런 첨단장비를 제어할 수도 있죠.


해킹방법도 별로 어렵지는 않고 재밌는데, 4번의 기회 안에 암호를 집어내면 되는 겁니다. 화면안의 기호들 중에 단어들이 몇 보이는데, 이 단어들 중 하나가 진짜 암호입니다. 만약 틀렸을 경우 영어단어 야구 게임처럼 오른쪽 아래에, 원래 암호와 몇개의 철자가 맞았는지 숫자로 나오게 되는데, 그걸 잘 이용해서 진짜 암호에 접근해 나가면 됩니다.

거기다 저처럼 Science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높여나가면 해킹은 점점 쉬워지는데, 저 기호들이 쓸모없어 보이지만 찬찬히 훝어나가다 보면 여는 괄호와 닫는 괄호가 동일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위 사진의 왼쪽 제일 아래를 보시면 {_"}인 부분이 보입니다. 여는 괄호가 중괄호로 동일하고 한 줄에 있지요. 이걸 찾아서 클릭하면 두가지...(맞나...)중에 하나의 힌트가 생기는데, 첫번째는 가짜 암호가 저절로 하나 제외되게 되고, 때로는 실패 횟수를 초기화 해줍니다. 즉 세번 틀렸다 해도 이 힌트가 생기면 다시 4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한두번은 대충 찍어보고 두번 다 실패하면 괄호를 찾아 틀린 암호를 제외하거나 실패회수를 초기화하고 다시 하면 꽤 해킹은 쉽지요.

뭣보다 세번 실패해서 남은 회수가 한번이라면 마지막 기회까지 날려버리지 말고(해킹에 실패하면 후반부의 특별한 능력이 없는한 재도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취소했다가 다시 도전하면 모든 게 바뀐 상태로 다시 4번의 기회가 주어지니 재도전이 편합니다.


어쨌든 구해준 답례로 그는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다행히 여기서 추적은 이어질 수 있겠네요.


그런데 지도를 보니 가까운 군 막사로 화살표가 있길래 뭘까 하고 가봤더니... 역시 일거리네요. (역시 최근 RPG의 주인공은 별수없는 용병인걸까요...) 보급품이 부족하다며 주인공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보수만 많다면야 전 상관없지만 말이죠...


그런데 아무래도 좀 먼 길이 되겠군요.
새로운 길을 떠나기 전에 잠시 잠을 자둬야 하겠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