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3. 4. 6. 18:40

갤럭시 카메라 개봉기

 

 

비가 오는 토요일 주말 오후, 비에 젖지 않게 특별히 테이프로 칭칭 동여매어 구입한 물건이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입니다.

 

 

가격 대 성능비로서는 엄청난 혹평을 듣는 갤럭시 카메라입니다만 제 경우, 밖에 가지고 나가 경치를 찍을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긴 합니다만 하나 있고, 집안에서 리뷰나 여행기를 쓸 때 쓸 카메라가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도 보조용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썼습니다만, 일반 카메라는 배터리 문제로 얼마간 사용하면 배터리가 다 떨어지기 일쑤였고, 전원을 연결시킨 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폰의 경우는 켜자마자 바로 사진촬영으로 사용하기까지 딜레이가 너무 컸지요.

 

그래서 카메라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이기도 한 갤럭시 카메라에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포장이 단촐한게 대세인가봅니다. 뚜겅을 여니 갤럭시 카메라가 꽉 차게 놓여있네요. 그런데 이거... 쿼드코어였어요?

 

 

그 아래를 열어보니 설명서가 놓여있고....

 

 

차례로 USB 케이블, 스트랩, 배터리, 충전기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혹시 두개일가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하나뿐이더군요...

 

 

설명서와 함께 촬영 가이드도 들어있습니다.

 

 

 

버튼이 거의 없고 모든 조작을 뒷면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조작해야 하는 만큼, 화면이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뒷면 전체가 다 액정이네요.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참 마음에 드네요. 수동모드는 마치 실제 렌즈를 돌리는 듯한 메뉴가 나오네요.

 

 

어쨌든 이제 배터리 걱정 없이 순간순간 바로바로 촬영하여 글을 쓸 수 있는 기기를 마련했군요. 이제라도 여행기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악세사리가 전혀 안나왔다는 게... 아직 케이스나 액정 보호지조차 나오지 않았답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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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6. 17. 20:47

상념0617 -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름신 강림...

삼성동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왕창 사버렸네요.



본래 전에 플립폴더를 구입했지요.




삼성 정품이라서 뒷 커버도 그대로고 대단히 얇아져서 좋더군요.




다만 역시 삼성 악세서리의 무시무시한 가격...



게다가 오늘 산 독 때문에라도 이 플립커버를 사용할 수가 없어 원래 뒷 커버와 케이스를 다시 끼웠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구입한 데스크탑 독... 다른 갤럭시 시리즈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노트용 독이 있어서 구입해왔습니다.



앞면은 단순한 모습이고 아래에 잭 하나만 있습니다.



뒷면은 포트와 외부 스피커 연결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독에 거치하게되면 자동으로 인식되는지 독 전용 화면이 나오더군요. 무엇보다 이 독의 존재의의는 갤럭시 노트의 아래쪽에 위치하게 되는 포트 위치가 뒤편으로 옮겨진다는 것이 되겠네요.




그리하여 구입했을때 함께 동봉되어 있던 보조배터리 충전케이스 겸용 거치대에서 벗어나게 되었네요. 이 거치대도 좋긴 하지만 역시 독만은 못하죠.



다음은 USB 컨넥터입니다. 갤럭시 노트에서 USB장치를 사용하려 할 때 쓰는 케이블이죠. 제가 이 케이블을 샀던 이유가 따로 있긴 합니다.



바로 조이패드를 연결해 보기 위해서이죠. 일단 기본적으로 쓰던 조이패드가 인식이 안되서 가지고 있던 조이패드와 스틱을 몽땅 꺼내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어쩌다 이렇게 많이 샀던 걸까요...? 넷이나 되네요... 덜덜덜...



어쨌거나 그 와중에 조이스틱이 인식되네요. 올레!



이 둘은 사은품. 케이블 정리기와 간이 거치대였습니다만 케이블은 정리해볼 게 없어서 잘 모르겠고 간이 거치대는 왠지 갤럭시 노트에 단단하게 압착은 안되네요.




다음은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전에 쓰던 블루투스 헤드셑이 있었습니다. 목걸이형으로, 아무 이어폰이나 꽂아서 쓰면 되는 필립스 제품이었죠. 거의 5년은 된 제품인데 참 잘 썼습니다. 너무 잘 썼다고 할까요... 최근에 몇차례 부서졌는데, 그냥 포기하는 마음으로 대충 끼워맞췄더니 작동하더군요. 그것도 몇번이나... 지금도 잘은 작동합니다만... 아마 이 블루투스 헤드셑이 말을 할 주 안다면 지독한 놈이라고 할 정도로 무지하게 써먹었죠.




이번에 새로 산 엘지 블루투스 헤드셑입니다. 역시 디자인 참 멋지네요. 저 상태 그대로 그냥 목에 걸면 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들을때는 저럭헤 이어셑 부분만 빼서 들으면 됩니다. 조작하는 부분은 다 본체에 있고 마이크도 본체에 있으며, 진동기능까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동을 시험해 봐야할 USB방식 와이파이 무선공유기입니다.


역시 전 전자제품 지름신에 약한가봅니다. 꼭 필요해보인다니까요... 오늘 저녁은 이 전자제품들 사용해보며 잠들게 될 거 같네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29. 13:25

우울한건, 날씨탓인가 아닌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새벽에 난데없이 연락이 왔습니다. 보통때라면 무시했을건데, 타이밍좋게 트위터에 제 대학 동기가 우울해하는 것을 듣고 있던 참에, 연락 온 친구도 꽤나 우울해하던 참이었죠. 결국 자다가 박차고 일어나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종로로 날아갔습니다.

새벽인데도 훤하네요. 그나저나, 막차 끊긴뒤의 종로에서 좋은 기억이 전~혀 없는데... 왜 하필 여기있는거야...


여긴 뭐하는 데인지... 전혀 모르는 곳이었네요. 그나저나 평소때는 참 괜찮은 친구지만 거나하게 술만 마시면 돌변해서 제 머리칼이 쭈뼛 설 정도로 제가 무서워하는 친구라 가면서도 술 취했는지 연신 확인하기 바빴습니다. 술도 별로 안마셨고 취하지도 않았다는 녀석이... 자기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를 모르다니... 심지어 찾아가는 길조차 알려주지 못하더군요. 결국 버벅대는 녀석의 설명과 제 화상적인 방향치덕에 시간은 꽤나 걸려버렸습니다.


술 안취하긴 뭐가... 그나마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는게 다행일지, 불행일지...


오래오래전 이야기지만 저에게도 누군가의 마지막 통화를 묵살해버리고 꽤 아픈 기억이 있던 터라 차마 거절하지 못했던 것이지만, 날씨탓잍까요... 주변에 꽤나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부탁이니 한밤중에 술먹고 전화는 제발... 게다가 다음날 쉬는 것도 아니고 출근해야 하면서...)


날이 밝아 들어간 버거킹에서 녀석이 샀다는 핸드폰을 한동안 구경했습니다. 아이폰을 사겠다고 했는데 애플에서 늑장부리는 바람에 여럿이 갤럭시로 옮겨가 버렸네요. 이게... 갤럭시S인가... 확실히 꽤나 멋졌습니다.화면도 크고요.

그러나 갤럭시 A가 나오고 얼마 되지않아 갤럭시 S가 나와 원성을 샀는데, 이번엔 조만간 갤럭시 Q가 나온다죠...? 사이클이 너무 짧으니 덥썩 사기도 겁나는 상황이네요.

그나저나...
혹시 이거 자랑하려고 부른 거 아니지?(맞는 거 같아...)


어쨌든 술 깨면 두고보자...


아 가만 생각해보니 네 탓 맞아요.


드디어 D-day가 정해졌습니다. 다만 좀 걱정되는 것은 저런 곳은 한사람정도 덕력이 충만한 누군가가 이끌어줘야 하는데, 아무도 그럴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게... 다들 가서 낯설어서 쭈뼛대다가만 올거 같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갔다온 뒤 후기 남긴 사람은 없고 다들 '가보고싶다'라고만... 정말, 가서 뭘 하면 되는걸까요? 그냥 다른 보통의 카페와 다를게 없을려나요?

왠지 그저 불안하군요.

오늘은 복날인가요?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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