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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3 바즈테일 여행기 - 왜이렇게 걱정되지? 2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23. 09:59

바즈테일 여행기 - 왜이렇게 걱정되지?


다시 두번째 여행이 시작됩니다만... 왜이리 걱정스러운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바드녀석은 해설자와 투닥거리며 투덜투덜 여행을 떠납니다.

해설자도 만만찮게 바드를 갈궈대며 해설을 시작합니다. 위의 책을 보니 해설자도 보통은 아니군요.


이놈들은 툭하면 튀어나와서 트리오로 합창을 하고는 들어갑니다. 그래도 우스꽝스런 모습에도 노래의 음율은 맞는 듯 합니다.

amuck - schmuck 처럼 영시의 운율은 딱 딱 맞습니다.


여기서는 bat - fat. 왠지 주인공 바드보다도 실력이 좋아보입니다.


해설자가 또 갈굽니다. 바드가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다 새로운 친구도 안 생기는 걸 보고...


이 둘은 평생 이럴 것 같습니다.


보고 있기만 해도 이가 갈리는 놈들... 다섯 녀석이 전부다 이름이 보드... 이 마을에서 보드라는 이름을 가진 자를 찾다가, 저놈들의 농간에 놀아난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열받습니다.


어쨌든 등화속 이야기의 정석대로 갇혀버린 공주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이놈... 고단수입니다. 더이상 이런 옛날 이야기는 안 통합니다. 근데 공주를 구해본 적이 있기나 한 건가?


그러다 바로 '공주가 부자'라는 사실에 넘어갑니다. 이놈...



결국 공주와 연락에 성공합니다. 저 공주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미인에,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공주...(왜이렇게 불안한거야...)

거기다 공주는 바드가 상상(?)하는 것을 하루에 세번씩 할 수 있게 해주겠답니다...



뭘 상상했는 지 모르지만, 바드는 그말에 넘어갑니다.

보드 중 하나가 상상한게 뭔데?라고 물어보자 대답해줍니다.

닥쳐!

어쨌든 세계에서 가장 미인이고,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데다 바드가 상상하는 것을 하루 세번씩 저질러서...

바드는 아내를 구하러 간다고 해설자가 말하더군요.

바드는 분노에 차서 외칩니다.


그럼 뭔데?

모험은 계속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며...
나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