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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3 데빌 메이 크라이 4 여행중 - 정신없는 시작. 5


우아아~~!!! 오지마!!! 저리가!!! 사라져!!!
이거 내가 칼을 휘두르는 건지
칼이 나를 휘두르는건지 모르겠네!!

캡콤의 인기 스타일리쉬 액션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4입니다.
원래 플레이스테이션 3용이었는데 PC용으로도 컨버젼되어 나왔군요.
역시 PC가 모든 콘솔 게임기의 정점이 되나...
(굳이 콘솔 살 필요가 없을지도...)


일단 저는 이 전편이 데빌 메이 크라이 3를 참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겉옷 하나 입는데에도 온갖 폼을 다 잡아대는
단테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지요.

검과 총으로 온갖 화려한 액션을 사용하는 게임이 바로
이 데빌 메이 크라이였지요.

게다가 단테는 4편에서도 등장하더군요.

데빌 메이 크라이 4의 그래픽 테스트 화면도 있더군요.
어느정도 옵션을 맞추고 했었는데 한 33~37정도 나오더군요.
게임은 할만 했습니다.

4편에서는 주인공이 바뀌었습니다. 주인공 네로.
단테와 여러모로 판박이입니다만 왼손은 붕대로 감고 있네요.
또하나의 비밀인 듯 합니다.

이름은 아직 모르겠지만 히로인(전통적인 잡혀가는 공주님).
그래픽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초반부터 등장해 주시는...

다... 단테?

주교님을 단방에 날려주십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시는 미중년의 얼굴...
왠지 메탈기어 솔리드의 뱀병장님을 연상케 하더군요.

처음에는 오해로 시작된 단테와 네로의 격돌.
결국 간단한 오해는 풀리지만 단테는 대답을 해주지 않고 떠나버립니다.

검과 총을 쓰던 단테와 달리 네로는 검과 총 외에
악마의 손이 또 하나 있지요.

(중반부에 이걸로 퍼즐 풀때 참 머리아픕니다.)

그리고 특이한 네로의 검... 간혹 손잡이를 돌리면 엔진소리가 나면서 오토바이처럼 발동이 걸리는데...
아직 저는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겠습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거대보스인 젗 스테이지 보스...
한 대여섯 번 덤볐다가 처참하게 박살났습니다.

뭐가 이리 어려워!!!라고 외치던 찰나...
어려운 난이도로 하고 있더군요...

왜 어려운 난이도가 기본인거야... ㅡ.ㅡ

생각한 대로 안되면 일단

날려보리고 보는 성격이 단테와 똑같네요.

게임내 배경 그래픽도 상당히 멋져서
배경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보통의 3D그래픽 배경이 아닌 일러스트인 것 같습니다.

첫 등장때 상당히 놀랬던 글로리아입니다.

전시리즈처럼 상당히 멋진 전투신을 보여주는데 전편의 여전사는 묵직한 바주카를 들고 상당히 파워풀하게 싸웠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두개의 단검을 가지고 상당히 여왕님처럼 싸우더군요.
전편에서는 선택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서는 플리어 후라도 선택할 수 있었으면 하고 기대해봅니다.

맨 위 스케치처럼 정신없이 버튼만 눌러대다가 끝나는 게임이긴 한데, 좀 익숙해지면 저 나름의 콤보도 만들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