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대 충격입니다...



외모가 오타쿠스럽다니요!!!



제가 아는 오타쿠의 이미지는 편향되어 있었던가 보군요. 제가 아는 오타쿠 분들은 저와는 풍기는 분위기부터가 벌써 달인의 경지를 느끼게 하던데...



그럴 리가요... (부들부들...)



이사람들... 그 이후로 대답을 회피하고 있어...



물론 프로필 사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쓴다거나...



게임 관련 행사에 가능한 한 기회만 되면 참가한다거나...


발시오네와...



세퍼드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타쿠란 소리를 듣고보니 좀 충격입니다...

잠시... 충격을 풀고 다시 오겠습니다... 부들부들...



여기서 의문의 남자가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기지를 폭파해 없애버리는 것보다 남겨두고 켈베로스가 써먹는 것이 더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글쎄요...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런 경우 그의 말을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지는 않더군요. 결국 그런트가 확 꺼버립니다. 미란다가 있을 경우는 재밌는 말도 한다고 하던데 말이죠. 어쨌든 선택은 세퍼드의 몫입니다.



이런, 죽은 줄 알았던 리퍼가 깨어나 덤벼드는군요. 이곳의 전투는 다른 것보다 방열탄창이 보급이 안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전 싸움에서 탄창을 남김없이 써버렸다면 여기서 어떻할지 걱정되더군요.



다행히 리퍼를 다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세퍼드와 동료들을 필사의 탈출을 하지요... 문제는 그 와중에 잭이 쓰러져 죽어있는 장면이 지나갔다는 것... 어찌된 걸까요...?



세퍼드에게 파멸의 운명을 선고하는 선구자... 이자 리퍼...



다행히 세퍼드는 노르망디호에 무사히 도달하고, 급히 탈출합니다.



그런데... 천신만고 끝에 상대하여 승리한 이 선구자도 그저 인형에 지나지 않았던 걸까요? 조종해제라는 말과 함께, 선구자는 움직임을 멈출 뿐이고 그를 조종하던 누군가는 또 다른 뭔가를 꾸미게 되겠지요.



폭발하는 콜렉터 기지와 빠져나가는 노르망디 호...



세퍼드에게 분노하는 의문의 남자. 그는 인류를 위한다기 보다는 켈베로스에 포함된 인류, 즉 켈베로스만을 위하는 자였군요.



결국 세퍼드와 의문의 남자, 즉 켈베로스는 서로 등을 돌려버린 것 같습니다. 하긴 지금까지는 켈베로스가 세퍼드를 되살리고 노르망디 호등 전 장비 일체를 지원했기에 소속되어 임무를 했던 거지요. 이제 어떻게 될지...



세퍼드는 착잡한 눈으로 관 하나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역시나... 잭의 관인듯 합니다.



그리고 동료들 사이로 걸어가는 세퍼드의 정면 우주 광경은...



무시무시한 숫자의 리퍼 함선들... 매스 이펙트 2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만, 저 위협에 세퍼드는 과연 어떻게 맞설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스텝롤이 흐릅니다. 드디어 끝났군요...



반가운 메세지가 나오네요. 클리어 특전이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진행할 수도 있고 이 능력치를 계승해서 새로이 시작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이번에는 극단적인 레니게이드 스타일로 가기로 했거든요.



그리고 역시나... 잭의 모습이 빨갛습니다. 전사로군요. 왠지 안타깝습니다. 모두 살리고 싶었는데... 하긴 첫 플레이에 이정도면 성적은 괜찮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저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네요.



제 클리어 캐릭터입니다. 침투병 24레벨이네요. 파라곤 게이지 마지막 한 칸을 못 달성한 게 아쉽긴 해도...

확실히 드래곤 에이지 2보다는 재밌게 즐겼습니다. 몰아쳐 플레이할 정도로 말이죠. 확실히 드래곤 에이지 2의 거의 대부분이 닥치고 전투였던 데 반해서 매스 이펙트 2에는 이런저런 요소들이 많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어요. 역시 드래곤 에이지 2가 매스 이펙트 2를 무료로 제공했던 이유가 있었던 것 같네요... 현재 2회차를 해볼 맘도 들고 3편도 꽤나 기대됩니다...

다만 역시 배경이 판타지 중세 마법세계가 아닌 미래세계라 그런지 거의 모든 전투는 슈팅으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슈팅에 약해서인지 조금 아쉽더군요. 멀미도 문제지만... 일단 다들 총을 쏘는 관계로 덩치 큰 전사가 육중한 무기를 휘둘러대면 강하다는 느낌이 바로 오는 데 반해, 강한 전투종족인 그런트가 총을 들고 쏘는 것에 그렇게 강력하다는 느낌이 안 나더군요.

게다가 보호막, 방어장 등과 같은 개념도 조금은 생소하고 말이죠. 역시 전 판타지의 4대원소 개념에 잡혀 있는가 봅니다. 중세 판타지 시대의 마법이라면 레벨이 올라가고 장비도 강화되고 새로운 기술도 배울수록 이펙트도 화려해지니까 말이죠. 여기서는 음... 탄창이 늘어나고 한발의 위력이 세진다는 것 정도? 그렇게 강하게 체감이 되지도 않고 말이죠.

그럼에도 드래곤 에이지 2보다 더 몰입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한글화의 힘인가 봅니다. 55%라더니 엔딩까지 그다지 막히는 부분이 없었어요. 역시 한글화는 대단한 작업이군요.

한글이라서인지 각 종족의 입장도 공감이 되고, 그 슬픔도 절절하게 느껴지더군요. 이런저런 자료를 읽어보는 재미도 있고 말이죠. 어쨌든 무사히 여행이 끝나게 되서 다행이네요. 이로서 구매했던 게임은 거의 클리어 했따고 볼 수 있겠어요. 다음엔 어떤 여행을 떠나게 될지...


드디어 은하계의 중심으로 향합니다. 엄청난 수의 함선들이 파괴되어 있는 채 방치되어 있네요. 우주의 무덤 같습니다.



그리고 기지에서 콜렉터 함선이 나옵니다만...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네요. 노르망디 호의 반격으로 콜렉터의 함선을 파괴됩니다. 이로서 전 노르망디 호의 원수를 갚았군요. 함포와 방어막의 업그레이드는 이 분기를 위해서였나 봅니다. 업그레이가 완전히 안되어 있으면 달랐을까요?



여기서부터는 침투하며 복합적인 작전을 구사하는데, 그때마다 적임자를 세퍼드가 선택해가며 진행합니다. 누가 그 상황, 그 작전의 적임인가는 세퍼드가 선택해야만 하죠.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돌파하며 전진에는 성공하여 잡혀간 사람들을 발견합니다만...



한사람이 희생되어 버리고 세퍼드와 동료들을 다급하게 다른 사람들을 캡슐에서 급히 꺼냅니다. 바로 이래서 급하게 오지 않으면 다들 죽게 된다는 것인가 보네요.



저는 다행히 급히 온 덕분인지 대부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곤충떼의 습격에서 바이오닉 보호막으로 보호하며 힘겹게 진행하는 사마라...



다행히 이번 작전도 성공했네요. 모두 무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최후의 전투를 하러 갑니다. 제 동료는 그런트와 사마라...



그리고 그 중심부에서 발견한 것은...



리퍼... 그것도 인간의 형체를 한... 인간의 몸을 녹여 만든 리퍼였지요...



세퍼드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리퍼를 파괴하기로 결정합니다. 콜렉터들의 방해가 거세지만, 리퍼를 매달고 있는 네 기둥을 부수면 됩니다.



결국은 떨어져 무너지는 리퍼... 이제 모두 끝난 걸까요...



서둘러 폭파 준비를 하는 세퍼드에게... 의문의 남자가 연락을 해옵니다. 무슨 일일까요...

이제 다음 여행으로 모든 여정은 끝납니다...


게스는 위험하지요. 제이콥과 미란다의 의견은 좀처럼 차이를 좁히지 못합니다만...



뭐 의문의 남자는 게스의 처리에 관해서는 세퍼드에게 일임했군요.



저는 결국 게스를 깨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그는 다른 게스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더군요. 게스들 중에서도 떨어져 나온 부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류가 이단인지, 그가 속한 분리된 한 집단이 이단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게스는 리전이라는 자신의 독립된 호칭을 받아들이고 노르망디 호의 승무원이 되기로 합니다. 이로서 모든동료가 모였네요.



그리고 리전의 요청에 따라 그의 임무를 수행하러 갑니다.



그나저나 이디도 못마땅해 하는 조커는 역시 리전도 못마땅해 합니다. 인공지능은 가릴 것 없이 다 싫어하네요. 표정이 재밌습니다.



함선에 침투한 세퍼드와 리전. 그는 이곳의 게스들을 모두 파괴하거나 모든 정보를 새로이 쓰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완벽한 영웅이라, 저도 열심히 파라곤 루트로 가고 있지만 왠지 아직도 올라갈 수치가 많은 듯 합니다.



결국 리전은 덮어쓰기와 파괴 중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군요. 세퍼드에게 그 결정을 맡깁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제한시간 깜짝 놀랬네요. 미리 말 좀 해주지... 어쨌든 급히 되돌아 나가면 시간은 그리 부족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보스급의 게스가 튀어나오긴 합니다.



어쨌든 이로서 리전의 임무도 완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탈리와 리전이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말솜씨가 충분한가 보군요. 파라곤 선택지가 활성화됩니다.



다행히 둘다 충성도가 하락하지 않는군요. 다행입니다.



어쨌든 피아식별장치가 작동되고 세퍼드와 동료들은 셔틀을 타고 나갑니다. 그런데 솔직히 왜 저 시점에서 셔틀타고 나가는지 이해는 못했어요.



그런데 세퍼드가 없는 노르망디호를 콜렉터의 함선이 습격합니다.



결국 노르망디호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함선 승무원들은 콜렉터에게 사로잡혀 갑니다... 이번엔 조커를 조작하게 되네요? 콜렉터들을 피해 인공지능실까지 가야 합니다.



그 긴박한 와중에 조커에게 농담하고 있는 이디... 마치 나이트 라이더의 키트가 생각나네요...



어쨌든 노르망디 호의 권한을 이디에게 넘기고, 노르망디 호는 콜렉터들을 몰살하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다행히 세퍼드와 대원들이 노르망디 호로 복귀했지만 조커 외의 모든 승무원들을 납치된 상태...



이쯤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기서 바로 구하러 가지 않고 늦추면 늦출수록 승무원들의 생존이 희박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바로 구출하러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제껏 그 어느 함선도 갔다가 되돌아오지 못한 곳, 콜렉터들의 본거지, 그리고 이 게임의 마지막 장소...



의문의 남자의 배웅을 받으며, 세퍼드는 최후의 장소로 떠납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그러면 이제 자에드만 남았군요. 저도 이때 알았지만 저 동료 자에드는 DLC로 인해 추가된 동료더군요. 보통은 여기서 마지막 동료를 찾으러 갑니다만... 전 자에드의 부탁을 들어주러 가기로 했습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노르망디호를 개조하는 것도 있네요. 보호막이나 함포 같은것...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개조해 봐야죠...



죽은 어항에 물고기도 다시 넣고... 이번엔 얼마나 살 수 있을련지... 그리고 햄스터도 여기 놓여지네요?



그리고 지금껏 구입한 모델들이 여기 전시되는군요. 멋집니다.



자에드의 철천지 원수를 쫒는 과정... 그러나 역시 그는 과격한 성격인지라 세퍼드와 많이 투닥대는 것 같습니다. 잭과 비슷하군요.



결국 중간에 일이 터지는데, 자에드가 적을 잡으려고 기름 파이프를 폭발시켜 시설 곳곳에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 탓에, 애꿎게 갇혀서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구하려는 세퍼드와, 그딴 일에 시간끌다가 놓쳐버린다며 그냥 두고 가자는 자에드가 또 충돌합니다.



결국 저는 사람들을 구하기로 하고 화염방사기 중화기를 습득했습니다. 위력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제게는 DLC 중화기인 아크 건이 있는지라... 화염방사기는 위력은 강력하겠지만 사정거리도 짧을거고 말이죠...



어쨌든 그 때문인지 한발 늦어 결국 자에드는 적을 놓치고 맙니다.



20년간이 추적행이 다 물거품이 됬다며 세퍼드를 죽여버리겠다며 설쳐대는 자에드... 멋지네요... 지금은 용납할 수 없지만 레니게이드가 되면 잭과 함께 필수 동료가 되겠어요...



이로서 자에드의 임무도 끝났습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동료를 찾으러 가야 할 때네요. 끝이 다가옵니다...



드디어 저격총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제가 멍청했네요. 플레티늄이 자원 중에 있었습니다. 백금이 바로 플레티늄이었네요...



결국 역시 충성도를 얻지 못한 건 자에드와 잭 뿐... 파라곤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그리고 헤드샷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이제 저격총의 위력은 최상위인 걸까요?



혹시나 말로 달래줄 수 있을까 해서 두 사람을 찾아갔습니다만... 싸늘한 반응들 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이들의 충성도는 포기해야겠네요. 하긴 충성은 얻었지만 연인관계까지 발전한 동료도 없긴 하죠...



이것이 아크 프로젝터, 몰랐는데 DLC 무기더군요. 전에는 콜렉터 입자 광선을 썼는데 이 아크가 장탄수는 적지만 위력은 대단하더군요. 범위 공격도 되고.



그리고 이런저런 별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별한 셔틀도 얻게 되더군요. 이 셔틀은 행성 내를 직접 다닐 수 있고 자원 채취나 점프, 장애물 제거용 공격까지 가능하더군요. 전편의 행성차량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전의 노르망디 호가 추락한 행성도 갈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기억에 잠기고, 여기저기 흩어진 인식표를 모으고...



그리고 결국 기념비를 세우면 끝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엔딩을 향해 가는 필수 코스이자 마지막 동료를 얻게 되는 리퍼의 함선으로 향합니다...



이곳에 투입된 탐험대원들은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다가 죽어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게스, 그런데, 세퍼드를 도와줍니다.



거기다 세퍼드를 알고, 말까지 하는 게스라니? 세퍼드는 그를 쫒아갑니다.



이곳에 온 진짜 목적인 피아식별장치를 손에 넣고...



코어로 가는 문이 닫혀 있지만 게스가 조작해서 열어줍니다. 그러나 이내 하울들에게 당하고 쓰러지네요.



코어를 박살내는 것은 조금 간단하긴 합니다. 코어를 덮고 있는 덮개가 열려있을때 쏘면 되는 거죠. 다만 일정 시간 타격을 받으면 코어를 닫고 조무래기들을 불러내서 귀찮습니다. 무한이죠.



그리고 게스를 데리고 노르망디로 귀환합니다. 이제부터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원 세상에... 이 세계에서도 행운의 편지가 있는줄은 몰랐군요. 어서 여섯명에게 이 편지를 전해야 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새로이 구하게 된 마스크. 능력이 재밌네요. 전투능력은 아니고 설득할 때 보너스인가 봅니다.



이제 남은 사람은 자에드, 개러스, 테인뿐이군요. 잭은 임무를 해줬지만 미란다 편을 드는 바람에... 충성도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시타델, 의회입니다. 전편에서는 중심적인 위치였는데, 이번에는 딱히 거점이라고 할 만한 게 없지요. 우주가 더 넓어진 게 맘에 들긴 합니다만.



여기는 이런저런 재밌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퀘스트도 많은 편이고. 세퍼드는 이미 죽은 것으로 등록되어 있는지라 보안 검색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구설수가 있네요. 특히나 광고판을 읽다보면 세퍼드는 죽었으므로 최신의 아사리 장례 서비스를 받아보라고 합니다. 당신의 시체를 가장 효율적으로 매장해 준다나요...



하아... 대부업체 광고는 여기도 예외가 아니군요...



그나저나 여기 상점에서 할인받는 과정이 참 재밌습니다. 세퍼드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건데요, 세퍼드가 저렇게 홍보멘트에 상점 홍보 목소리를 녹음해주면 이내 상점들이 틀어댑니다... 저러고도 괜찮을지 몰라...



어쨌든 은하의 중심지 답게 상점도 많고 우주 햄스터(어라라? 혹시 부...?)에 물고기에, 주방장이 부탁한 신선한 식재료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스 이펙트의 세계에서 허가된 애완동물은 물고기가 유일한 거 아니었나요...?



어쨌든 시도니스를 잡기 위해 그와 연결할 수 있는 존재인 페이드를 압박합니다...



그리고 결국 개러스는 페이드를 포착합니다. 남은 것은 게러스의 저격총이 그를 향해 불을 뿜는가 마는가... 그역시도 세퍼드의 선택입니다...



이로서 개러스의 임무가 끝납니다. 개러스 역시 강력한 전투기술을 가진 동료이지만 세퍼드 자체가 침투병이라 겹치는 감이 있지요...



다시 테인을 위해 시타델을 돌아다닙니다. 전편에서 세퍼드를 취재했던 기자가 이번에도 세퍼드를 붙잡고 취재를 하네요.



결국 세퍼드는 자신의 소신을 말하고 뒤돌아섭니다. 그리고 이 취재는 좀 지난 후에 뉴스에서 들을 수 있지요.



마우스라는 자를 찾아 헤메는 중... 여기는 어딘가 했더니 화장실이네요? 그것도 남자 화장실...



제가 초보적인 실수를 했지요. 테인의 임무니 분대원 중에 테인이 있어야 합니다. 그가 없다보니 마우스가 나타날 리가 없지요. 결국 실수를 발견하고 테인과 함께 오니 마우스가 있네요.



결국 암살을 사주한 자를 체포해서 취조하는 세퍼드와 테인, 여기서도 여러 방법이 있어보입니다만, 제가 파라곤인게 참 아쉽더군요. 만약 레니게이드였다면 꽤나 흡족하게 요리할 수도 있었을 거 같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독실한 테인의 모습... 그 모습에서 꽤나 호감이 가는 동료입니다. 오래 살 수 없는 몸이어서 더 그런 걸까요... 기도하는 테인...



결국 테인의 아들을 찾았습니다만, 그는 인질을 데리고 달아나버립니다.



결국 서로 마주한 테인과 아들... 세퍼드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로서 테인의 임무도 끝났습니다. 이제 정말 자에드만 남았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모딘은 자신의 제자가 위험에 처한 것 같다며 크로건의 행성으로 가줄것을 부탁했습니다. 그곳은 그런트가 가야 할 곳이기도 하죠.



크로건들은 역시 사납군요. 자신들의 제노페이지가 치료되기만 하면 전 우주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소리칩니다. 외쳐대는 내내 왼편의 선택지가 번쩍이더군요. 제가 파라곤이니 망정이니 레니게이드였다면 바로 눌렀을 겁니다.



결국 저런 크로건이 대부분이라면 과연 제노페이지는 전 우주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었을까요, 제노페이지로 인해 전 우주는 구해진 걸까요?



그러나 이들 종족 나름대로도 아픔이 있군요. 힘만이 모든 것의 척도인 이상, 약해서 붙잡혔다면 모든 것을 체념하고 강자에게 순응하는 태도는 이해하긴 어렵지만 이들에겐 자연스러운 가치관인가 봅니다. 게다가 제노페이지를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까지...



하지만 이대로 둘 순 없기에 세퍼드는 설득해서 여기서 나가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위험에 처했다는 그 제자는 멀쩡하게 여기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는 모딘과 반대 입장... 자신들이 크로건들에게 저지른 제노페이지에 절망하여 제노페이지를 없앨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던 겁니다. 제노페이지가 치료된 크로건들은 대체 어떻게 될까요... 서로 팽팽히 맞서는 모딘과 메일론... 선택은 세퍼드의 손에...



이로서 모딘의 임무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런트의 일도 봐줘야 하죠.



프로시안의 기술이라니... 왠지 마음이 동하네요. 저격총의 기술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여기서는 몇가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가 있더군요. 마치 타워 디펜스 같은 파이잭 처리... 생각보다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런 시합 도박장... 둘 중 하나를 골라 돈을 걸면 됩니다.



그러면 승패에 따라 돈을 잃거나 얻지요.



이들은 세퍼드를 알아봅니다. 게다가 전편의 동료였던 렉스까지 알고 있네요. 그런데, 죽은 것으로 되어있나 보네요. 꽤나 듬직한 동료였는데...



해결책은 그런트가 통과의례를 거쳐야 하는 것인가 보군요. 성인식 비슷한 것인가 봅니다.



간혹 게임 내 여기저기 뉴스를 들을 수 있는데, 세퍼드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 재밌습니다.



주술사에게 와서 자세한 절차를 듣는 세퍼드와 그런트, 그런데 이 크로건은 왜 사사껀껀 딴지인지 모르겠네요.



결국 쐐기돌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의식은 시작됩니다.



마지막 단계에 나타나는 심연의 괴물... 꽤나 어려웠습니다. 두세 방이면 바로 사망인지라... 꽤 여러 차례 재도전 해야 했지요. 엄폐해야 하지만, 엄폐할 장애물을 박살내버리는 놈이라...



그리고 역시나 나타나는 크로건... 성공한 채 돌려보낼 수 없다며 공격해옵니다... 죽이려고 들면 어쩔 수 없죠.



이로서 그런트의 임무가 끝났습니다. 맷집이 대단한 터라 제가 주로 믿는 동료인지라 다행이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다행히 다시 세이브 파일을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A로 바이오웨어로 메일 보내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래도 해결되서 다행이예요.




제가 변호를 해줘야 하는군요. 말 실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탈리가 그의 아버지가 연구하는 함선으로 게스의 부품들을 보냈고, 현재 그 함선이 게스들에게 모두 살륙당한 채 점령당해 있다며 보두들 탈리가 위험한 게스를 그곳으로 보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결국 세퍼드는 탈리를 위해 게스에게 점령당한 함선으로 탈리의 아버지를 찾으러 갑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도? 딸에게 말하지 않고 뭔가 비밀스런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 상황은 점점 우울하게 흘러갑니다.



게스에게 최후를 맞기 직전 사랑하는 아이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여성도 있고...



결국 자신이 보낸 게스의 부품들을 사용해 뭔가 위험한 짓을 벌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버지를 찾았으나...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나 탈리는 강하군요. 이내 슬픔을 극복하고 아버지가 남긴 메세지를 듣습니다. 심지어는 아직은 유해를 수습할 때가 아니라고도 하네요.



비록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그는 딸인 탈리를 사랑했습니다. 모든 진실을 알고 탈리는 되돌아갑니다.



재판은 끝났습니다. 여기서 모든 사건의 전말을 폭로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더군요. 제 경우 탈리를 생각해서 진실을 숨겼습니다. 그래서인지 탈리는 추방됩니다. 잘된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이로서 하나의 임무가 끝났네요.



다음은 잭의 말을 따라 그녀가 자라온 시설을 박살내러 갑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인적 없는 폐 실험실이라... 꽤나 분위기가 나는군요.



이곳에 적은 따로 없긴 하지만 짐승들이 종종 출몰합니다.



잭은 이곳을 다니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 줍니다. 그러나, 떠올리기 괴로운 기억들 뿐이군요...



그러고보니 교도선에서도 잭은 죽이면 안된다고 했죠. 대체 그녀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다른 실험체를 다 몰살시키면서까지?



게다가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폐쇄공간에 혈맹 용병단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왜 여기 있는 걸까요?



아무래도 이들은 우리를 죽일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사정 봐줄 필요 없겠죠...



그리고 세퍼드는 여기에 먼저 와있던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미 폐쇠된 이 실험실을 복구해서 또 그 실험을 이어 나가려는 존재...



결국 그를 쫒아내고 잭과 세퍼드는 처음 결정했던 대로 이곳을 완전히 불태워 버리기로 합니다.



폭발하는 실험실... 이로서 잭도 후련해졌을까요...



음, 그러고보니 세이브가 연동되는 거였죠. 매스 이펙트도 트릴로지였네요. 이번에는 세이브 파일을 잘 보관해야겠군요. (다만 3편에서는 캐릭터 메이킹좀 더 다양하게...)



그런데 임무를 마치자 마자 잭과 미란다가 다투고 있다고 하네요?



결국 잭과 미란다는 켈베로스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는군요. 제가 가봤지만 역시 말솜씨가 없어서인지 둘 다 말릴수는 없더군요. 어쩔 수 없지 지금의 저는 파라곤 계열이므로, 미란다의 편으로... 결국 잭의 충성도 얻기는 실패했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예전에는 계속 매스 이펙트 실행시 이런 에러 메세지가 나왔지요. 왜인지 이유를 몰랐습니다만, 그냥 무시하면 어떻게든 진행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갑자기 계정이 연결되더니 저런 메세지가 뜨더군요. DLC를 찾을 수 없으니 접속해서 구매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라? 무슨 소리? 난 저런 DLC 구입한 적 없는데?



급기야 제가 그동안 진행한 모험에 대한 세이브들이 전부 로딩 불가...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결국 온라인에 접속해봐도 서베러스 터미널에 연결할 수 없다며 리딤 서베러스 코드를 입력하든지 구매하라는 말만 나오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세이브를 로딩이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정품 사용자 체크를 위한거라고 해도 너무한 거 아닙니까...

물론 정품구매했다면 이런 문제가 터져도 아무 문제가 없겠죠.
그렇다고 제가 불법복제품 다운받은 복돌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제가 이 매스 이펙트 2 게임을 소지하게 된 계기는 http://estel.tistory.com/961 라는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드래곤 에이지 2 정품 패키지를 구매한 사용자에게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했던 게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저에겐 이 매스 이펙트 2의 패키지는 없지요. 그저 온라인으로서의 정품 사용자 등록만 되어 있을 뿐... 따라서 저런 DLC니 리딤 서베러스 코드니 받은 기억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EA에 접속해봐도 등록 키라고 생각되는 코드 뿐 DLC에 대한 것은 전혀 없고 말이죠...

답답합니다... 바로 이게 제가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스팀 같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직접 발품 팔아 매장에 가서 정품 패키지를 직접 만져보고 구매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제가 저 게임을 인증받았을 때는 EA 다운로드 매니저였는데, 지금은 뭔 오리진인가 뭔가로 바뀌면서 더 괴상해졌습니다. 망할 EA...


왜 하필 오리진인가요... 이런 멘트 자꾸 떠오르잖아요...

Origin - We made a World!!!
EA - We destroy all World!!!

후우... 결과적으로... 저 모든 DLC를 포기하고 새로이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되긴 합니다만... 그동안 해왔던 모험이 아까워서 어쩐대요... 좀 생각 좀 해봐야 겠습니다... 하아...


메세지 중에는 스팸메일도 오나 보군요... 그나저나 은하계에서 가장 거대한 종족인 크로건인데 그게 작다면...



이제 남은 동료는 둘인 듯 합니다.



그 두명의 동료 중 한명인 탈리를 데려가기 위해 찾아갔습니다만... 영 상황이 안 좋네요. 공격받아 고립되어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왜 하필 이럴때 나타나냐며 구박하는 탈리...



그런데 그녀가 남긴 일지에는 세퍼드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있네요... 아니... 정작 직접 대면할때는 퉁명스러우면서...? 탈리는 츤데레인가요...?



어쨌든 이곳의 게스는 꽤 강력합니다. 보호막에 장갑에... 생각보다 꽤 죽이기 어렵더군요.



게다가 이곳의 태양은 치명적입니다.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보호복이 손상되기까지 하더군요. 여러모로 빡센 진행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난 보스... 게스 거신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렇게 저격으로 공격은 가능한데... 어느 정도 손상을 입으면 엄폐물 뒤에 숨어서 다시 수리하고 일어납니다... 결국 방법이 없는 거죠.



그래서 좀 더 접근하면 이곳의 유일한 생존자, 칼리거를 만납니다. 그는 저 게스 거신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여기서 그를 희생시킬것인지 경정할 수 있는데, 저는 그에게 엄호만 부탁하고 세퍼드가 저격 가능 지점으로 돌파하는 걸 택했습니다. 그리고 좀 힘들긴 했지만 거신을 파괴했지요.



그리고 드디어 탈리의 영입에 성공합니다...



이제 동료는 단 하나 남았는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우주 여기저기를 둘러봤지만 영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략 사이트를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스토리상 거의 마지막에 나오더군요. 리전이라는 그 동료를 찾으면 거의 엔딩까지 직행하게 될 정도로... 그래서 일단 미뤄두고 다른 퀘스트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죠...



탈리 역시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될거라고 하네요. 아직 동료 퀘스트를 달성한 것은 미란다, 제이콥, 사마라 뿐이니 동료들 일도 아직 많이 남았지요.



생각해보니 세퍼드의 얼굴 흉터를 없앨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저는 별로 거슬리지 않았지만 그 방법이 이건가 보군요. 그런데 그 귀중한 자원 플레티늄이 50000이나... 어마어마하군요...



아아 역시... 물고기들이 죽었습니다. 올때마다 먹이를 주는데도 죽네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이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한 복선이었을까요...


그리고 세퍼드의 매스 이펙트 2 모험은 여기서 끝이 나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