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6. 9. 17:19

상념0609 - 지금의 기억들...

역시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결재할 게 못됩니다. 다른 건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ㅠ.ㅠ

그나마 스마트폰 어플 중 가장 즐겨 사용하는게 폴라로이드 어플입니다. 유독 제가 폴라로이드 스타일 사진을 좋아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면 로모 스타일도 인기가 많은 거 같던데 한번 찾아볼까요?




이런 화장지가 있다니... 하긴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괴담이 적힌 화장지도 있다고 했었죠.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화장지에 적힌 괴담을 읽어내려간다...(뭔가 이상해...)



맥도널드에서 라지세트를 사면 콜라캔 모양의 컵을 주길래 옳다구나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런데, 맥도널드의 콜라는 펩시라고 들었는데(맛도 그랬고요) 이 컵은 코카콜라네요? 뭐 상관없습니다만, 앞으로 콜라는 무조건 여기에 담아마시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이거때문에 다른 거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아직 정액 기간은 13일 남았어요... 후...



트롤이 새로 드루이드가 가능해졌죠. 대격변에서. 다른 종족은 다 까마귀인데 트롤만 박쥐라고 해서 정말 궁금했어요. 그리고. 20110608. 드디어 60렙을 찍고 박쥐가 되었습니다~



가끔 답답한 도시를 떠나 전원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죠. 가끔 이런 집을 볼 때면, 모든 거 다 버리고 들어가서 긴 시간 칩거해버리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어... 어쨌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14. 13:38

울티마 6 리메이크 여행기 - 유YEW로의 여행

이거 여행이 정말 만만찮네요. 결국 미녹MINOC에서 해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유YEW로 향했습니다.


정말 만만찮은 험난한 여행, 일행이 여섯이나 되지만 지금의 아바타 일행은 여행하다 오거나 오크 무리만 만나도, 혹은 산적들만 만나도 전멸하기 십상입니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유에 도착한 일행들...


여관의 종업원은 아바타와 팔씨름을 하자고 하네요, 해봤습니다만, 아직 이길수가 없는 듯 합니다. 계속 지네요.


그리고... 자나Janna와 만났습니다. 유YEW의 드루이드로 동료가 되어 줍니다. 이로서 동료는 모두 일곱명...(근접전 전사가 필요한데 말이죠...)


마을을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듣다보면 룬을 훔쳤다가 감옥에 갇힌 범인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유YEW의 시장에게 가보면 도둑은 감옥에 있다는 것과, 정의의 만트라를 알려줍니다.(아바타가 그것도 모르냐고 핀잔을 주기는 하네요... 조금 후에 알게 됩니다만, 좀 꽉 막힌 성격이기도 합니다.)


이제 남은 동료는 하나... 그런데 막상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그웨노 빼면 모두 울티마 4와 5에서도 주력 동료들이라... 그중에 제프리와 마리아는 더이상 동료가 되어 주질 않으니... 해적들의 은신처에서 만날 수 있는 두 여성과, 서펜츠 홀드에서 만날 수 있는 두 남성이 남았네요. 특수 동료인 새앙쥐 세리와 가고일 베-레도 있는데, 고민되네요.


일단 감옥의 문지기에게 시장의 허가서를 받아와야만 도둑이 갇혀있는 감옥의 열쇠를 내어줍니다.


감옥의 도둑은 아바타를 속여먹으려다가, 이제는 거래를 하려고 하는데, 자기를 풀어준다는 조건하에서만 룬을 주겠다는 겁니다. 별수없이 시장에게 도둑을 풀어줄 수 없냐고 물어보지만, 무슨 소리냐며 펄쩍 뛰면서, 차라리 룬을 잃어버리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정말 꽉 막혔어요. 하긴 그러니 정의의 도시겠지만...


어쨌든 도둑에게 풀어줄 수는 없다고 하니 그제서야 마지막으로 부탁을 합니다. 자신의 가족을 돌봐달라고 하는 건데, 마을을 돌아다니면 그 가족을 도와줄 사람이 있습니다.


겨우겨우 정의의 룬을 구했습니다. 이제 사원을 해방하러 떠납니다.


어라? 북쪽으로 계속 가다보니 웬 배와 뱃사공이 있군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왠지 겁나서 건네 달라고는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이 왜이리 험한지... 정의의 사원을 찾다가 몇번을 전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도전에 재도전, 수도없는 헬프마법들... 결국 정의의 사원에 근처까지 가긴 해서인지 문스톤에 등록되어 있네요? 그냥 문게이트 타고가면 되는 거였군요... 허탈해졌습니다.


그렇게 쉽게 생각했다가...

에고에고 님들 너무 짱 세심...

여기서도 숫하게 죽었습니다. 마법 한 방이면 즉사라니...



어쨌든 결국 정의의 사원은 해방했습니다. 룬을 돌려주러 왔는데 받지는 않네요? 원래 룬이 고명한 위인의 무덤에 묻혀 있었다고 하는데 혹시 거기 다시 묻어줘야 하는 걸까요. 어디로 가라고 한창 설명해 주는데 저같은 현실에서 심각한 방향치는 게임에서도 방향치란 말입니다. 결국 아직도 헤메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제서야 발견한 사실 하나...
그동안 왜 밤이 되도 문게이트들이 활성화가 안되는지 궁금했는데...


문스톤으로 회복할 수 있는 거였군요... 이제서야 알다니...


하긴 그래봐야 동정과 정의의 성소만 회복된거지만... 레벨업 하다보니 알게 된 건데, 동정의 성소는 민첩성을 +3, 정의의 성소는 민첩과 지능을 +1씩 올려주는 거 같더군요. 샤미노와 이올로야 민첩이 중요하지만, 듀프레이에게 중요한 힘은 어디서 올려줄련지... 역시 명예나 용기의 성소로 가야 하는 걸까요...

이제 동정과 정의가 회복되었으니, 희생의 성소는 왠지 진행이 안되니, 남은 것은 명예의 도시 트린식이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 울티마 9 Walking Theme -



코브로 가서 쌍둥이 자매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녀들은 꿈에서 여러가지를 보았다고 하더군요.


주목할 만한 것은 두 가지... 보석이 있는 지하세계에 관한 꿈과, 이올로, 샤미노, 마리아에 대한 꿈... (그나저나 이올로, 꿈에서 바람핀건가? 샤미노 자넨 왜 내 꿈을 그리 자주 꾸는 거지?)

아버지와 어머니를 베어버리는 아들에 관한 꿈도 있었는데, 각각 몬데인, 미넥스, 엑스데스라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미녹으로 가는 길인데 불길하게 자꾸 나쁜 기분이 듭니다. 여긴 마을도 아니건만 왜 이런지...? 혹시 세도우로드가 가까이 있다는 신호...? 그러고보니 스톤게이트의 위치가...


유의 대장장이가 전해달라는 메세지를 미녹의 대장장이에게 전해줍니다... 그러나... 이미 미녹은 블랙손파에게 거의 다 떨어진 듯 하군요. 그는 대세를 알아야 하며, 흐름은 이미 블랙손에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저에게 유의 시장을 만나볼 것을 권하더군요. 블랙손의 절친이라고(이미 그자는 저만 보면 갈아마시려 드는 데 말이지...)


간혹 무덤의 비석을 읽어보면 재밌기도 합니다.(비문이 재밌다니...) 로드 브리티쉬의 장군 이름이 LAZURAS랩니다...


다시 유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의 훈련사는 훈련을 받고 싶으면 정의의 사원에서 명상을 하라는데... 유일하게 정의의 사원만이 저의 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배를 타고 항해하는 도중... 어느 섬 근처인데... 바다에 거대한 뼈가...


으으... 섬이... 드래곤 천지군요... 아직은 상대할 엄두가 안납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바타의 섬... 이리저리 헤메다가, 최후의 지혜인 코덱스의 입구를 찾았습니다.


혹시 들어갈려면 뭔가 자격이 있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통과하라고 하니 참 고맙더군요.


사원에서 알아오라고 했던 미덕이 부족할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읽어봅니다.


코덱스에서 알아내고 다시 사원으로 돌아가면 일단 임무 완수입니다. 모든 사원에서 완료해야 할 거 같습니다.(그런데 정의의 사원이 문제군요.)


돌아가는 길에 블랙손의 성에 들렸습니다. 원래는 블랙손파에게 접근해볼까도 했지만 유의 성주는 그날 이후로 단단히 삐져서 저만 보면 감옥에 가두더군요. 쳇. 별수없이 무단침입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날을 위해 투명 반지를 산 거지요.


곤히 자고 있는 블랙손이 보입니다. 그냥 잘때 가슴에 포옥~ 안될까요...?


드디어 로드브리티쉬의 왕관을 찾았습니다. 근처의 모든 마법을 무효화 시키더군요. 일단 반지의 효과가 언제 풀릴 지 몰라 성을 다 뒤져보지는 못하고, 지하부터 가봤습니다.


함께 가고싶어하던 지하의 어느 죄수... 역시 전 파티가 풀이라... 데리고 가지는 못했습니다.


역시나 지하에 갇혀있던 한 마법사... 앞도 안 보이는 거 같은데 제 이름과 아바타임을 알더군요...


그리고는 저에게 던전 Hytholoth의 힘의 단어를 알려줍니다. 중요인물이었군요. 왠지 그를 보니 모든 도시의 마법사들을 다 만나봐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국 던전들을 봉인한 것은 마법사들일까요? 그래서 해제하는 것도 역시 그들...?


겨우겨우 왕관을 찾아왔습니다. 쓴 모습은... 그냥 평범하군요.


역시 어느 외딴 섬... 정상까지 올라가니 아이스 드레이크들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발견된 유리검... 생각해보니 브리튼과 유 사이의 유리검도 아직 회수를 못했군요.


열심히 사원들을 돌며 코덱스로부터 읽은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트린식으로 왔습니다. 한 기사가 명예의 만트라를 알려주면서 저항군의 암호를 알고 싶다고 하는데, 대화하다보니 블랙손파는 아닌 듯 해서 암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한 남자를 만나라고 하더군요. 자신이 보냈다고 밝히라면서...


트린식의 성주입니다. 그는 블랙손파로, 여기는 거의 블랙손의 손아귀에 있으며, 검은 뱃지를 단 사람도 많은 듯 하더군요.


어쨌든 저항군이던 기사가 말해준 마굿간지기를 찾아갑니다. 그는 서펜츠 홀드에 무구와 의약품, 식료품을 보내야 한다면서, 각각 세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하라고 하는군요.


대장장이는 일단 난색을 표합니다. 자기 아들이 지미가 아픈데, 자신마저 잘못되면 고아가 되버린다며, 치료사도 치료하지 못하는 그 병을 고쳐준다면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주점의 여주인은 식료품을 제공하기로 했고, 치료사도 승낙했으나, 대장장이의 아들을 치료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군요. 그녀는 유의 드루이드를 찾아가 소년의 병에 대한 조언을 들어다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곳엔 마법사도 있는 거 같은데... 그는 꿈에서 안 깨어나네요. 대체 뭔소린지... 그를 깨울 뭔가 다른 방법을 써야 하는 걸까요...

1. 거의 포기했는데, 유의 성주를 통하지 않고 블랙손파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2. 트린식의 임무를 수행한다. 일단 유로 가서 대장장이 아들의 병에 대해 물어봐야겠네요.
3. 유로 가서 보고한다. 브리티쉬의 왕관을 찾아왔으니 다음은 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블랙손파에 잠입하는 건 무리 같아요.
4. 마법사들을 찾아 각 던전에 대한 힘의 단어를 듣는다. 일단 던전을 여는 것이 급합니다.
5. 스톤 게이트를 찾는다... 솔직히 쉐도우로드들을 죽이고 가는 게 더 낫겠죠 아마...
6. 쉐도우로드 보석을 찾는다... 일단은 역시 각 던전의 힘의 단어들을 모두 수집해야 합니다.
7. 슈텍을 만난다... 아직 모든 섬을 다 뒤져보지는 못했네요.
8. 랜던의 책을 반납해주고 연체된 것에대해 잔소리를 듣는다... 반납받는 게 누구지 대체...?
9. 북쪽 산에서 유리검을 회수해온다.  아직 못하고 있네요.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 울티마 5 라자러스 Credits -

모험을 두개나 끝내고서... 다음 모험은 뭘로 할까 뒤적거리던 중에... 울티마 6 프로젝트가 마지막 버전이 나오기 전에 울티마 5 라자러스를 모험해봐야 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5편 이하로는 클리어를 못해봤던 터라 리메이크로라도 엔딩을 보고 싶기도 했지요.


그래서 브리타니아 세계로 들어갑니다. 생각해보면 저 은뱀의 목걸이가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었겠군요.


남자와 여자 캐릭터에서 고민중...
얼굴은 둘다 멋지지만 몸을 보고는 결정... ㅡ.ㅡ



아바타의 운명을 정해주는 집시 여인입니다. 주름이 좀 있지만 6편에서의 할머니 보다는 젊은 편입니다. 제 직업은 희생의 마음을 간직한 Tinker - 대장장이로 정해진 모양입니다.


처음엔 저도 이 리메이크가 단순히 던전시즈의 엔진으로 울티마 5의 세계를 그저 구현해놓은 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거 착각이었습니다. 던전시즈와는 완전히 별개의 게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여러 시스템을 구현해두었습니다. 그것도 울티마와 던전시즈의 장점을 모아서 말이죠.

울티마에서 직업은 각 미덕의 숫자에 따라 8가지로 나뉘는데, 전사, 바드, 마법사의 세 기본직업이 있고 그 사이사이 다섯 직업이 복합직업으로 있습니다. 저 설명서에 따라 Druid, Tinker, Paladin, Ranger, Shephrd의 복합직업이 있는거지요.

흐음, 그런데 전사의 복합직업이 셋이나 되는 반면 바드와 마법사의 복합직업은 하나씩 뿐이군요. 여기서도 거의 전사들이 대우받기는 합니다. 특히나 마법은 쓰기가 까다롭거든요.


한참 잘 자다가 어떤 빛에 놀라서 깨어난 아바타. 오리지널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차이가 없었는데 여기서는 다르게 그려두었군요.


푸른 문 게이트. 언제나 지구와 브리타니아를 이어주는 통로가 됩니다. 이 푸른 문게이트의 색이 6편에서부터 붉게 바뀌어 버립니다. 급기야 7편에서는 검은 색도 등장하지요.


그립던 브리타니아로 온 아바타. 그리고 동료 샤미노와도 해후합니다.


그리고 뒤이은 세도우로드들의 습격. 샤미노는 중상을 입고, 아바타는 펜던트의 힘으로 겨우 그들을 쫒아버립니다.


근처에 이올로의 집이 있으니 가자고 하는 샤미노.


이... 이올로? 언제부터 예수님 스타일이 되셨... 그래도 라자러스의 인물들 그래픽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특히나 동료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맘에 듭니다.


자아. 드디어 모험의 시작이군요. 일단은 여기서 어디를 갈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웨노가 있는 브리튼으로 갈 것이냐, 줄리아가 있는 엠파스 아비로 갈 것이냐, 결정해야 합니다. 제 경우 일단 가깝기도 하고 줄리아를 만나러 엠파스 아비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도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가 등장하네요. '나는 말일 뿐인데 뭐가 그리 바라는 게 많냐'며 핀잔을 줍니다. 저놈의 말은 시리즈 내내 성격이 변함이 없네요. 우스운 것은, 이 리메이크가 맘에 드냐며 제작자가 꼭 물어봐 달랬다고 대답해 달랍니다. 푸하.


동료 줄리아입니다. 이야!!! 정말 예쁘다! 동료 포트레이트가 이정도 되면 예술인 겁니다. 그녀는 대장장이이며 엠파스 아비에 있습니다. 흐음... 대장장이라... 저와 겹치는 직업이 아닐려나...? 그녀는 9편에서 아바타에게 자신의 심경을 슬프게 고백한 이후로 제가 꼭 챙기는 동료이기도 합니다.

살펴보니 저는 직업이 따로 안 나오네요 그저. 아바타라고 하는군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대장장이는 음유시인의 유일한 복합직업으로,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하며, 함께 다니면 일행의 금속 무기나 나무 장비의 수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군요(그런데 이 게임에서 수리라는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녹슬거나 부서진 무기는 참 많이 발견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자물쇠 따기와 함정 해체에 탁월한 능력이 있답니다(만세!!!). 


동료 카트리나입니다. 역시 예뻐!!! 그녀는 뉴 매진시아에서 동료로 삼을 수 있으며 직업은 양치기입니다. 양치기는 전사의 복합직업 중 하나로, 마법은 일절 사용할 수 없지만(아예 마나 자체가 없더군요), 강력한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상처를 입어도 치유가 빠르다고 하는군요. 외모에 안 어울리게 거친 전사의 이미지라는 겁니다.


동료 마리아입니다. 진짜 예뻐!!! 직업은 마법사이며 문글로우 마을 북쪽의 리케움 도서관에서 동료로 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는 당연히 순수 직업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데는 서툴지만 높은 마법의 힘과 마나로 마법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직업이지요. 지금은 마법의 사용 빈도가 낮긴 해도 후반부 가면 거의 마법을 이용해 모험을 해야하는 만큼 나중에는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니 나머지 세 동료가 다 예쁜 여자만 있어서 의심스러워 할 분도 있을지 몰라도 저 동료들은 제 취향이라기 보다는 동료로 하기 쉬워서 먼저 영입한 동료들입니다. 하긴 어짜치 6명까지만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니 여기서 누가 더 들어온다면 한사람은 나가야만 하지요.

제 동료 구성을 보니 전사 복합직업인 레인저와 양치기 한명씩, 음유시인 한명, 음유시인 복합직업인 대장장이 두명, 마법사 한명이군요. 느낌상 둘이나 되는 대장장이 한사람보다는 순수 전사(듀프레)나 마법사의 복합직업인 드루이드(쟈나)가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듀프레는 어딨는지 모르겠고, 쟈나는 있는 곳은 알지만 문이 잠겨서 못 들어가겠더군요. 그것보다 저는 줄리아와 헤어지고 싶지 않습...(콜록)

그래서 일단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세계도 참 넓은데다가 검게 가려져 안가본 곳도 많습니다.


일단은 브리튼에 도착... 문제는 이 5편에서는 각 마을에 들어와도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마을로 들어왔을때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그대로 발 돌려서 나가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저 쉐도우로드들 세 놈이 번갈아서 각 마을을 점령하기 때문인데요. 아직은 무슨수를 써도 이기기 어렵습니다.절대 피해야 하죠. 그나마 오리지널에서는 마을 사람들과 대화도 못할 정도로 쫒겨났는데 여기서는 대화는 그나마 가능하네요.


거의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와 같은 취급을 받는 브리타니아 성의 광대...


이번에는 항상 반겨주던 로드 브리티쉬도 안보입니다. 이제 진짜 모험이 시작되는 거겠죠.

이 울티마 게임은 자유도가 높아, 일단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할일은 동료를 모으고, 여행의 기반을 다지는 일입니다. 마음편히 다닐 수 있도록 장비와 식량을 마련해야 하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지도와 육분의인데, 지도야 처음부터 있지만 육분의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일단은 해적들의 소굴로 가야하는데 방법은 배를 타고 가는 것. 문제는 배값이 상상초월입니다. 모험하다 괴물들을 잡고 그 전리품을 주워다 파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긴 한데, 무거운 장비들 아무리 가져다 팔아봐야 1골드가 거의 다입니다...

돈버는 것부터가 먼저가 되겠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