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자주 찾아와주시는 컬러링님( http://hyunix1004.tistory.com/ )께서 종종 건프라사진 올리실때 뒤에 베이스가참 멋지길래 언제 한번 구입해야지... 했다가... 우연히 보이길래 또 정신 못차리고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하나 당 가격이 조금은 묵직(?)해서 좀 망설였지만, 왠지 디테일도 괜찮은 거 같고, 뒷면을 보니 내용 구성물도 많아보여서(결국 반쯤 낚였습니다만...) 그곳에 있던 두개뿐인 넘버 005번과 010번을 구입했습니다.

건대입구역 로데오 거리에 있는 프라모델점이고, 001부터 010까지 10개를 모으면 꽤 훌륭한 베이스가 된다고 합니다만... 10개나 구입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닐지...(하긴 왠만한 PG한대값 정도이긴 하네요, 초합금혼까지 가면 더 우울하고...)


어쨌건 개봉해서 조립해봤습니다. 조립은 뭐, 부품수도 몇 없어서 편했습니다.


본래는 이 뒤에 뒤 벽이 있었습니다만...


기역자로 연결시켜보는 것도 괜찮아 보여서 오른편에 같이 붙여버렸습니다.


처음에 반다이에서 나온줄 알고 사왔는데 막상 다음날 보니 이거 코토부키야제로군요... 컬러링님 거랑 같은건가...? 뭐... 뭔가 조금 달라보이는데... 착각이겠죠...?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9. 12. 22:18

결국 지름신에 굴복하다

어쩌다가 테크노마트를 갔을까요... 결국 아는 사람 집에서 PS3로 해본 스트리트 파이터에 꽂혀서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한글 자막이라는 표시가 참 정감있네요.

PC판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웹상에서 도전자들이 도전해온다고 하더군요.
실제 설치하고 해보니 수많은 도전자가 난입하는 통에 솔로 플레이가 안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게임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다들 실력도 엄청나더군요...(사실 제가 못하는 거지만...)

포장 뜯기전에 예상했지만 내용물... 참 단촐합니다. 걍 DVD케이스가 다... 내용물이 풍성하던 옛 PC게임 패키지들이 참 그립습니다.

그냥 그 곁에서 눈에 띄인 중고 패키지. 기동전사 건담 전기. 완전 한글화라는 표시때문에 샀습니다.

건담게임은 참으로 좋아하는 편이기에, 전략 시뮬레이션이든 액션이든 가리지 않고 해보는 편인데, 가장 재미있어 하는 것은 건담 VS Z건담 같은 VS 시리즈입니다. 일본어라서 안타까워하다가 연방 대 쟈프트2가 한글화되었다고 해서 기뻐하며 샀더니만 이건 뭐... 수많은 일본어의 홍수 속에 한글 어디 숨었나 찾는 게 더 어울릴 정도라 실망하던 중... 이게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뭐 아직 실행 전이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내용물입니다. 역시 짐작이지만 1년전쟁의 가까운 시대에서 변두리 전투에서 주인공이 활약하다... 뭐 그런 번외 시나리오인듯합니다. 두각을 나타내면 아므로와 만날 수도 있다는 뭐 그런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작정하고 구입한 연방과 지온 베이스입니다. 제 유니콘검담이 베이스가 없어 하나 사는 김에 지온것도 샀는데... 진짜 비싸군요... 하나에 12,000원... 엔화 탓인지, 원래 얘들은 비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