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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2. 17. 23:44

고기뷔페들...

연말이라 이래저래 모임이 많네요.

입은 좀 둔감한 편이고(고급요리나 서민요리나 맛은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술을 잘 못하는 편이라 주로 가는 곳은 싼값에 고기를 포식할 수 있는 고기뷔페를 자주 가게 되네요.


뚝섬역 1번출구에 있는 성수뷔페입니다. 고기뷔페가 거의 사라진 지금 시점에 아직 남아있는 몇 안되는 곳이죠. 일인당 만원정도(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거 같긴 합니다만)에 고기를 마음껏 구워먹을 수 있어 자주 애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고기뿐 아니고 다른 먹거리도 제법 있는 편입니다.


고기도 종류가 많습니다. 게다가 오리고기, 장어, 낙지나 곱창, 닭고기도 있어 이런저런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뭐랄까, 막상 고기의 질은 좀 의심스럽긴 하지만 뭐 먹고 탈났다는 사람은 못봤어요. 게다가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다른 고기뷔페도 고기 파고들어가면 과연 어떨지 생각도 들고...


또 한곳은 구의역 1번출구입니다. 


고기킹이라는 곳인데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가격은 사진 그대로, 영업은 23시까지더군요.


한 10가지 정도의 고기가 있는데, 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뿐입니다. 정말... 고기뿐이예요. 고기에 상당히 자신이 있나 봅니다.


뭐 저의 경우 고기맛은 역시 별 구분이 안 가는터라(구워서 먹으면 그 고기가 그 고기라...) 그냥 먹었습니다. 가까워서 좋긴 한데...


왠지 고기만 먹다보니 좀 심심한 느낌? 밥은 아무래도 공기밥(1.000원)으로 따로 주문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고기 질은 자신하는 곳인 거 같습니다. 

일단 고기를 먹을 경우에는 저 두곳을 추천하고, 아닐 경우에는 보노보노는 메뉴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중국음식이야 평소에도 쉽게 접하는 편인 듯해서 시푸드점으로 저도 한표 던지겠습니다. 그런데 시푸드라... 뭐 나오죠? 설마 조개구이 같은 거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