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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9 울티마 7-2 뱀의 섬 여행기 - 00 - 시작 4
  2. 2008.09.27 울티마 7-1 검은 문 여행기 - 00 - 시작 4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0. 19. 19:31

울티마 7-2 뱀의 섬 여행기 - 00 - 시작

브리타니아를 위협하는 가디언의 검은 문을 박살내고 배틀린을 쫒아서 온 뱀의 섬이라는 곳... 고생길 시작이라는 느낌입니다.

첫 도착한 마을인 모니터입니다만...
기사의 도시 모니터에서는 기사만이 인정받는군요.

일단 사람들은 기사도 되지 못한 낯선 자에게는 차갑습니다.

마을 장의사와의 대화 중 한컷...
장의사 "불? 그래... 여기선 계속해서 불을 지펴야 하지."
듀프레 "할아버지, 우리는 이름(NAME) 여쭤본거거든요? 
          불(FLAME)이 아니고..."


네임하고 플레임도 헷갈릴 수 있는 건가...?

앞으로 아지트 삼아 마련한 잠자는 황소(Sleeeping Bulls)의 객실입니다.
3호실.

이곳 사람들은 로드 브리티쉬에 관해 대단히 증오하고 있군요.
어쩔수 없이 제 정체도 숨겨야 할 때도 많습니다.
(일단 아바타 자격미달... ㅡ.ㅡ)


지난 검은 문 시절엔 펠로우쉽에 가입(어쩔수 없는 일이었다해도)
여기선 모니터의 기사에 가입이군요...

동료인 이올로를 구출하기 위해서였다곤 해도...

아바타로서의 여행은 언제나 그 집단의 신의를 얻기 위해 그 집단에 가입하고 내부로부터 무너뜨리는... 거의 스파이 역할 아니던가...?

하여간 드디어 동료가 모두 모였으니... 이제 시작이군요.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9. 27. 23:16

울티마 7-1 검은 문 여행기 - 00 - 시작


지금이야 워낙에 재밌는 게임이 많다지만...
여전히 제게 있어 최고의 게임은 울티마입니다.

울티마 온라인만이 카페로 남아있는 현실이래도...
역시 그 브리타니아 세계는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죠.

그 중 울티마 7-1편 검은 문 여행 초반입니다.


맨처음 브리타니아로의 문게이트를 타고오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트린식이죠.
제가 가장 먼저 보게 된 것은 폭삭 늙어버린 이올로와, 끔찍한 살인사건의 현장입니다.


살해당한 피해자의 아들 스파크. 졸지에 고아가 되어버린 소년은 제 여행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저는 그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트린식 근처 명예의 사원에서 본 광경... 하피들이 득시글 거리고 제단 위에는 갓난아기가 겨우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처음 보고는 상당히 놀랐던 장면입니다.


5편부터 꾸준히 보이던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 인데...
하는 말이 언제나 그렇듯 영 영양가 없습니다... 맨날 뒷북이지요


드디어 이 게임의 아버지인 로드 브리티쉬의 등장입니다.
시리즈가 갈수록... 왕따 당하는 안타까운 왕이지요.
실제 리처드 게리옷의 운명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울티마 하면 이 재미를 빼놓을 수 없죠.
저까지 8명의 모험가들...
그들을 어떻게 무장시키느냐도 상당한 재미입니다.


이제 진정한 모험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