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승리하고, 괴물의 몸체에서 본체를 뽑아내는 주인공 호크입니다.



머리만 남은 채 발악하는 지도자입니다만... 이미 괴물이지요.



터프하게 와서 밟아주시는 주인공... 마치 바이오 하자드의 좀비를 처리하는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가 끝나니 한번에 2레벨이 올라가더군요... 겨우 챔피언 시리즈 장비를 입을 수 있는 스텟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하얀 색은 남아있지만 대부분이 황금색 장비를 갖출 수 있었고, 방어구는 에픽이라고 할 수 있는 보라색으로 맞출 수 있었네요.



아버지는 어디 가고 혼자 서 있는 샌달... 그런데 1편에서도 다크 스폰 여럿을 죽이고 피투성이가 된 채 멀쩡하게 서 있더니 여기서도 악마들의 시체 사이에 멀쩡하게 서 있습니다... 대체 이 친구의 정체는 뭘까요...? 하여간 마지막 재정비를 하고 갈 수 있습니다.



마법사의 지도자가 그런 짓을 벌인 뒤라 템플러의 지도자는 좀 정상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군요. 뭔가 수상한 힘을 휘둘러대며, 주인공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만...



이미 지도자의 권위를 잃었지요, 누구도 명령에 따르지 않습니다. 결국 혼자 분통을 터뜨리더니 다 죽여버리겠다고 합니다.



결국 그 본색을 드러내는 템플러의 지도자...



처음에 혼자 싸우는가 싶었는데, 이내 주위에 있는 석상들을 조종해서 부립니다. 숫자가 꽤 많고 계속해서 나오는 지라, 마법사 지도자와 싸울 때 만큼이나 귀찮더군요.



게다가 그 바쁜 와중에도 일장연설도 하고 주인공의 멱살을 잡고 자신만만하게 일갈하고는 다짜고짜 칼을 꽂아넣기도 합니다...



결국 그 최후는...



뒤늦게 템플러들이 다가와 주인공을 포위합니다만...



그 누구도 주인공에게 덤벼들지 못하고 주눅이 들어 주춤거립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서 주인공 호크는 당당히 뒤돌아 갑니다...



이것이 모든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이야기는 이게 다인가 봅니다.



"이것만은 꼭 말해줘, 챔피언은 지금 죽었는가?"



그리고 이로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그런데 그녀가 나오면서 누군가와 만나게 되는데...



많이 본 얼굴입니다... 아, 렐리아나로군요...



그리고 이내 스텝롤이 흐릅니다... 아아 드디어 끝이로군요...



그래도 끝을 내서 후련하네요. 직업은 마법사, 레벨은 18레벨, 세이브는 총 467회, 플레이 시간은 19시간이네요(어라 의외로 적네요?) 역시 1편보다 볼륨이 적은 걸까요...

게임의 소감은 글쎄요... 아무래도 제작사는 롤플레잉과 콘솔에 최적화된 캐주얼 게임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두마리 다 놓쳤다는 느낌입니다... 뭐랄까... 복잡한 롤플레잉의 귀찮은 점들을 몽땅 삭제하고 쾌적함을 지나쳐 참 단순한 액션으로 느껴질만큼 간략화 시킨 액션게임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드래곤 에이지 2로 검색하면 역시나 호평보다는 혹평이 더 많더군요. 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으로 한껏 좋아진 평가를 이렇게 깎아먹었을까요...

콘솔 게이머들은 패드로도 참 수월해서 좋아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컴퓨터용 패키지를 구입한 저로서는 너무나 아쉽기만 하네요. 그렇다고 패드 지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정말 이제 많은 제작사들이 컴퓨터로는 게임을 출시하지 않으려는 걸까요...

어쨌든 2회차 플레이도 해야 하겠죠. 가장 아쉬운 점중에 하나였던 동료들의 잠비를 챙겨줄 수 없다는 것 때문에 기껏 정품 소프트의 특전인 Blood Dragon 장비를 전혀 입어보질 못했죠. 다음엔 파이터로 선택해서 꼭 입어보고 말 겁니다.

일단은 이 드래곤 에이지 2 정품 유저들에게 행사로 제공되었던 매스 이펙트 2가 있으니 다음 모험은 매스 이펙트 2로 떠나봐야 할 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워요...

그래도 이제 엘더스크롤 5편도 나오고, 문명 5에 한국 문명도 나온다고 하고, PS3로 디스가이아 4편과 파이널 판타지 13-2, 그리고 킹 오브 파이터 13 한글판이 발배된다고 하니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하하... 결국 천번째 글 작성을 드래곤 에이지 2 클리어 포스팅으로 장식하는군요 ㅎㅎㅎ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7. 6. 14:34

그냥 일상잡담...


어느날 갑자기 컴퓨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모니터에 하얀 점들이 무수히 나타나며 눈보라 치듯이 흩날리기 시작했어요. 너무 놀라서 꺼버렸는데, 그 이후로는 다신 그런 증상 없긴 하지만 아직도 원인은 모르고 있어요. 바이러스 검사도 해봤지만...



기대했던 영화이고 기대한 만큼 실망도 많이 한 고스트 라이더... 그리고 아마 사상 최강의 민폐 히어로... 바이크 타고 달리면 지나간 길은 초토화...



누군가와 함께 게임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군요. 전 중국 영토를 통일하고 이제 마지막 한 나라만 남겨둔 시점의 오리지널 무장 아스라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3용 진 삼국무쌍 5 엠파이어스.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며, 살갑게 구는 냥이도 많지만...



그에 반해서 절대로 사람에게 다가오려 하지 않는 냥이. 둘다 나름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제는 좀 다가와주면 안되겠니?



우연히 TV에서 본 한국영화 고스트 맘마(1996).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김승우)가 너무나도 괴로워하고 슬퍼하자, 죽은 아내(최진실)가 어느날 찾아온다는 한국판 사랑과 영혼.

그러나, 죽은 아내 역의 최진실을 보면 이래저래 슬픈 모습이네요...


어제는 틱톡에서 거의 매직 더 개더링의 세계수준(세계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스케일이었으니)의 모임이 있던 관계로 자리를 잡지 못했죠. 그래서 근처 건대의 한 휴게실에서 잠시 시간을 때우고 있는 중입니다.


게임 매니아들 답게 잠시 음료수 내기로 좀비 다이스라는 게임을... 룰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미도 있더군요.



그러나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크툴루 다이스... 역시 전 H.P 러브크래프트의 팬이 맞는건지, 눈길이 가더군요. 해보진 못했습니다만...



그리고 TRPG 시작. 드디어 오늘 최후의 보스와 승부를 냈습니다... 누구씨의 논개 체험(?)으로 인해 꽤 수월하게(한사람만 희생했으니) 처리했던 것에 모두 만족했다죠... 음...



이때 틱톡에서 매직 더 개더링 행사도 열렸는데요, 참가비를 내고 강의를 신청해서 들으면 덱을 하나 주고, 이번 호 게이머즈 잡지를 가지고 있으면 덱을 하나 추가로 더 주는 행사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많이 끌렸지요. 한글판이었으면 저도 참가했을지도... 그러고보니 매직 더 개더링 한글판이 9월쯤 되서 출시된다는 데 과연 또 한번의 붐을 불러올 지 기대가 되네요.



덧. 컴퓨터를 하다보니 갑자기 화면에 하연 점들이 가득... 호...혹시 이거 바이러스 일까요? 아니면 제 PC가 좀비 PC? 다행히 껐다가 켜니까 증상은 사라졌는데, 바이러스 검사도 해보고 아무것도 안나왔지만 은근히 불안하네요.


오래오래전 IBM-PC XT를 사용할때에 자주 보던 핑퐁 바이러스를 만난 느낌이랄까요...

그때는 다크 어벤져라는 끔찍한 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40장 가까운 플로피 디스크를 모조리 포맷하는 눈물나는 상황도 있었어요...



덧 둘, 야심찼던 히어로 무비였던 고스트 라이더... 애석하게도 제게는 그리 큰 인상을 못 주었던 영화였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초절정 꽃미남 청년역할에서 바로 니콜라스 케이지로 바뀌니 왜그리 어색한지...(그 배우가 자라서 캐서방이 되었다고??? 오 노!!!) 스폰과 같이 다크 히어로였던 것 같은데, 액션이나 여러 모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악당들을 그냥 멱살잡고 눈싸움 해주면 이길 정도로 강력 그 자체인 히어로인 걸까요... 쇠사슬로 빙빙 돌렸더니 비명지르다 사라져 버리지 않나...


그리고 중간에 간지나게 등장하신 전대 고스트 라이더님... 둘이 같이 달리는 모습에 상당히 기대했건만 그냥 잠시 길동무해주시고 퇴장... 아아 허무해...


여담으로 최강의 민폐 히어로 아닐까 합니다. 바이크 타고 냅다 달리면 남아나는 게 없겠어요. 헨콕 저리가라 할 정도로...



덧 셋, 화질은 안 좋습니다만, 트리플 H 님 되시겠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언더테이커가 몇십년 넘게 현역인데 이미 사라져버린 레슬러가 그득하죠... 트리플 H 역시도 이제는 프롬 더 볼트에서만 볼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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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6. 9. 17:19

상념0609 - 지금의 기억들...

역시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결재할 게 못됩니다. 다른 건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ㅠ.ㅠ

그나마 스마트폰 어플 중 가장 즐겨 사용하는게 폴라로이드 어플입니다. 유독 제가 폴라로이드 스타일 사진을 좋아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면 로모 스타일도 인기가 많은 거 같던데 한번 찾아볼까요?




이런 화장지가 있다니... 하긴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괴담이 적힌 화장지도 있다고 했었죠.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화장지에 적힌 괴담을 읽어내려간다...(뭔가 이상해...)



맥도널드에서 라지세트를 사면 콜라캔 모양의 컵을 주길래 옳다구나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런데, 맥도널드의 콜라는 펩시라고 들었는데(맛도 그랬고요) 이 컵은 코카콜라네요? 뭐 상관없습니다만, 앞으로 콜라는 무조건 여기에 담아마시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이거때문에 다른 거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아직 정액 기간은 13일 남았어요... 후...



트롤이 새로 드루이드가 가능해졌죠. 대격변에서. 다른 종족은 다 까마귀인데 트롤만 박쥐라고 해서 정말 궁금했어요. 그리고. 20110608. 드디어 60렙을 찍고 박쥐가 되었습니다~



가끔 답답한 도시를 떠나 전원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죠. 가끔 이런 집을 볼 때면, 모든 거 다 버리고 들어가서 긴 시간 칩거해버리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어... 어쨌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5. 16. 13:12

상념0516 - 어느 하루...


어제 작업이 많았던 관계로 역시 잠은 거의 못 자고(반쯤은 건담때문이지만...) 오늘 늦게서야 병원 진료시간 아슬아슬하게 일어나 병원 다녀온 뒤 만들어 먹기 귀찮아 사온 피자입니다... 어제 콜라가 남았다는 게 기적이지요...


병원이나 주사라면 질색하던 제가 근 일년동안 꾸준히 병원을 다녀야 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나마 이제 수술날짜를 정해야 하는군요...


우습게도 막상 수술로 시력이 좋아지니까, 예전에 불편하고 괴로우면서도 기를 쓰고 안경과 콘텍트렌즈를 끼고 다니던 과거를 모두 의도적으로 삭제해버리는 거 같습니다... 다신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예전 전설의 고향에서, 구미호 아내덕분에 가난한 농민에서 일약 벼락부자가 된 남편이, 도박이네 계집질이네 하며 재산 다 말아먹다가 다시 예전의 가난한 농민이 되버릴 위기에 처하자 죽어도 다시 가난해지는 건 싫다며 그동안 온갖 희생을 다 해준 구미호 아내를 죽이려드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그걸 보는 당시에는 저도 입에 거품물고 온갖 육두문자 종합 선물세트를 써 가며 그자식을 욕해댔는데 말이죠...)



돌아오다 한 노점에서 본 모자... 저 넷을 다 산건 아니고, 아래 둘은 원래 있던 모자이고 위의 둘이 오늘 산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산 모자가 몇년 쓴 모자만큼이나 더러워!!! 아저씨 말로는 먼지만 얹었을 뿐 빨면 깨끗해진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구하기 어려우니 그렇게라도 샀지 아니면 안 샀을 거예요. 왜 전 저런 모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자외선때문에 모자는 써야겠지만 다한증인지 머리에도 땀이 많이 나서 두피는 노출되고 얼굴에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모자로만 쓰다보니 저렇게 되었네요...

아직 잠이 더 필요하니 더 자야 하겠지만, 집안일은 가득이요, 이따가는 건담이 습격해올지, 아니면 동네 형님이 쳐들어올지 모르겠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4. 15. 23:29

상념0415 - 4월도 어느새 절반...

4월도 어느새 절반이 흘렀네요.
시간 참 빠르죠...


뭐 하긴 모든 의뢰가 단순히 마커만 따라가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저 약초상인의 부탁 같은 경우... 마지막 재료인 Ironbark를 구하기 위해서는 델리쉬 엘프들에게 물어봐야 한다는데... 따로 마커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화중에 ironbark를 찾는다는 선택지를 선택해서 정보를 들어야만...



새로운 지역이 지도에 나타나게 됩니다.



뭐 그렇긴 해도 어렵게 배배 꼬여있지 않은 간단한 선택지인데다, 이런 의뢰는 몇개 없습니다.



모험하다보니 전에 늑대인간이었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는군요. 어라...?



그리고 그 옆의 델리쉬 엘프는 늑대인간이 자기 어머니를 죽였다면서 그를 죽이겠다고 펄펄 뛰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페럴덴의 영웅이 자신들을 저주에서 풀어주었다고 하는 것을 보니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때의 그 늑대인간들이 맞나 보군요,



결국 주인공의 설득으로 복수를 포기하는 엘프... 하긴 원수라고 해서 죽여 보았자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중요 인물을 발견하고 서로 자기가 데려가야겠다며 싸우는 경우도 있고...



항상 엄마 말을 안 듣는 아들이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여기는 또 엄한 아이를 가지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네요...



그런데 계속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약간이나마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템플러에게 속박당하는 마법사들의 분노랄까... 마음껏 자유롭게 마법을 사용하고 싶지만 시도때도 없이 태클을 거는 템플러들에게(물론 안전을 위해서지만) 반감이 커지고 있는 듯도 하네요.



특히나 이 임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블러드 메이지들이 자신들의 살 길을 자신들이 직접 찾기로 하고, 한 사람을 따르는 중이었습니다만...



그는 너무나도 과격해져서, 주인공들의 손으로 끝을 낼 수밖에 없었지요.



결코 템플러들에게 돌아가지는 않겠다는 것을 반 협박으로 어거지로 데리고 나왔더니...



타락한 마법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 죽이고 그들이 도망쳤다고 해버리면 끝나는 거라는 템플러 지휘관...



결국 이 이단마법사들을 템플러에게 넘겨줘 죽임당하게 하느냐, 아니면 법을 어기고 이단마법사들을 도망치게 해 주느냐... 갈등이군요... 하지만 아무리 법이라 해도... 저항하지 않는 사람이 그냥 죽게 내버려 두기는 좀 그렇더군요. 이단 마법사들이 살수있게 해주려 하니...



결국 템플러들과 싸움이 벌어집니다... 설마... 이로서 제가 현상수배범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



다행히 템플러 한명이 저와 같은 생각이라 함께 싸워주고는 이단 마법사들이 템플러들을 학살한 것으로 거짓 보고를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마법사들이 도망친 방향을 거짓으로 알려주기로 하고 모두를 묵인하고 돌아갑니다.



이로서 다행히 잘 해결된 듯 하군요...



어라... 커크월에는 인간, 엘프, 드워프 외에 이런 종족들도 사는군요... 혹시 전편의 스텐과 같은 종족일까요...? 하지만 스텐은 뿔이 없었는데... 다른 종족일까요...



이번엔 특이한 의뢰를 맞습니다. 템플러들에게 끌려가 온갖 고문과 형벌을 당했던 모양인지 참혹한 모습을 한 그를, 도시 밖으로 탈출시키는 임무로군요. 좀 망설였지만 맡기로 합니다.



도시를 빠져나갈 비밀 통로의 입구는 여기.



조금은 험난했지만 겨우 비밀통로를 헤치고 나오자,



그의 동족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로서 그는 동족들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는 거로구나 생각했더니 왠걸...

모험은 계속됩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4. 7. 21:30

상념0407 - 이 비는 봄비일지 방사능 비일지...

최근 다시 컬드셉트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역시 트레이딩 카드 대결의 중독성은 대단해요. 매직 더 개더링이 아직도 현역으로 살아있을 만큼...

다만 당연하지만 계속 버전업되는 카드를 장만하기 위해 그때마다 예측할 수 없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무리인 지라...

역시 콘솔판이 최고죠. 소프트 하나 있으면 그 안에서 모든 것이 다 해결되니 말이죠.









그나저나 리비아 사태도 그렇고 일본 원전 사태도 그렇고... 뭔가 해결될 기미는 잘 안보이고 계속 지지부진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일본 원전이야 방사능 걱정이라도 할테지만 리비아를 왜 신경쓰냐고 하신다면, 제 주변분들이 차를 몰면서 기름값때문에 노상 푸념을 하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흠...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4. 3. 19:02

샐러드의 진실이 그거였어요?


출처는 http://rnarsis.egloos.com/



왜 이렇게 공감되는 거죠... 실제 생야채 씹어먹다 지쳐서 저렇게 버무려 버렸으니 당연한 건가...

...

그런데 왜 자꾸 저렇게 샐러드 만든답시고 생쑈하기보다 그냥 카레에 같이 넣어버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거죠?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3. 28. 08:30

상념0328 - 4월을 코앞에 두고...


어느 한산한 휴일날 저녁... 아는 형님과 게임하는 것을 찍으려 했는데... 역시 혼자 한손으로 셀카는 무리... 구도가 안나와요...


기념삼아 한적한 야외에서 (진짜)솥뚜껑 구이...


가장 어려운 건 화력을 유지하는 것이더군요.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좀 시감 지나니 화력이 떨어져 속이 익지 않고 겉만 타버리고... 장작을 더 넣었더니 마구마구 불길이 올라와 고기가 다 타버리고... 그래도 참 맛있게 먹었네요.


많은 곳을 돌아다닌 끝에 겨우 발견해서 구입할 수 있었던 필립스제 목걸이형 이어폰. 요즘 제품을 별로 안 만드는지 이 이어폰을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더군요. 다른 회사 제품들 중에 더 값싸고 질 좋은 이어폰이 많을텐데 굳이 제가 이 이어폰을 고집하는 이유는...


이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때문입니다. 필립스제라 윗부분의 고정장치가 같은 필립스제라야 맞거든요(물론 다른 이어폰의 줄을 걸이에 걸면 되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면 벌써 4년... 아니 5년이 다 되어가는 물건인데 아직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것 외에는 잘 작동해줍니다. 그 긴 시간동안 비바람 다 맞아가며 험하게 다루었는데도 고장 한 번 안 났죠. 그러니 배터리 용량 좀 줄었다고, 이어폰 구하기 어렵다고 버리긴 좀 그렇고 말이죠.


지난 플레이의 뒷풀이는 나가사키 짬뽕이었습니다. 뭐 짬뽕이라기보다는 일본 라멘 같았습니다만, 맛있더군요. 

어서 빨리 이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 추위를 포함하여 이미 봄인 걸까요... 이미 와버린 봄을 외면한채 또다른 봄만 쫒다간, 봄을 채 느끼지도 못하고 여름을 맞게 되는 걸까요...

일본 지진도, 원전도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지의 분노도... 아직 2012년까지는 1년은 남았을텐데 왜이리 성급할까요... 제 주위 사람들이 말하듯, 더 늦기전에 스스로가 진짜 원하는 소망을 이루어 보는 것이 역시 나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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