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8. 15:39

씨유가 부릅니다 - 거석... 그 세번째...


바이브레이션을 없애고 몇군데 합창부분을 넣어봤고, 쉬는 곳을 손봤습니다.



결단코... 죽어도 이런 효과를 일부러 내려던건 아니었습니다만...



당분간 우리나라 말부터 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습니다.
영어 특성상, 한 음에 여러 음절이 들어가는 게 이렇게 끔찍할 줄은 처음 알았군요.
음 하나당 거의 한 음절은 우리나라 노래가 백번 낫다는 생각이 수없이 들었습니다...

언제쯤 듣기좋게 다듬어 질련지...




그래도 그나마 낫게 만들어진 스톤즈...


죽어라 연습해야겠어요...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2. 17:38

울티마 9 승천 - 브리튼 주위의 모험


- 울티마 9 'Good VS Evil -


그러고보니 브리튼에도 제가 빠뜨린 곳이 있었네요. 집도 몇 채 안되건만 빼먹다니...
활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카운터에 올라서 있네요? 어떻게 저렇게 올라서 있는거지?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주인이 책을 읽고 있을때는 말을 걸면 주인이 책을 다시 내려놓고 대화에 응합니다. 이게 금방 되면 모르지만 저렇게 올라서 있을때는 좀 시간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주인이 책 읽고 있으면 조금 기다립시다.



어쨌든 그에게서 트리플 샷이라는 궁술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을 받고 나면 다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알려줍니다. 유로 가게되면 꼭 기억해두어야겠군요.


자아 다음은 무기점입니다.
요즘은 저렇게 손님 받는 것이 유행인가보네요?



자아 침대에서 다시 한 잠 자고 출발합시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일단 브리튼 서쪽은 다 돌아본 거같고(결국 아니었지만...) 이제는 브리튼 동부로 가봅니다. 이렇게 경멸의 던전을 가지 않고 헤매는 이유는 소년이 말한 엄마를 산적에게서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체 어디 잡혀있는거람?

월담도 해보네요.


브리튼 동부로 나가면 경비 초소인 듯한 건물이 있는데, 여러 무기들과 가죽 무구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긴 화염 검이나 양손 도끼를 얻은 지금은 쓸모가 없지만...


좀 더 나가면 새라라는 신전 관리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동정의 만트라를 알려주며, 신전에서 명상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룬이 어디 있을지 짐작이 갈 예지몽을 말해줍니다. 도난당한 룬들은 아마 거기 있겠군요.


좀 더 가보면 빛덩어리가 하나 둥둥 떠있습니다. 도깨비불(Wisp)인가...? 따라가보면 몇가지 물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미줄은 무기로 걷어낼 수 있으니 기억하세요.


여기는 등대로군요. 빛줄기가 천천히 돌아가는 것이 멋집니다.


그리고 등대지기는 등대의 보석을 찾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퀘스트는 점점 많아지네요.


그리고 좀더 진행하다 보면 석상에서 샤미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는 브리타니아에 이상을 느끼자 영적 세계로 탐색을 떠났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연결이 끊어져 버립니다.


드디어 동정의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사원에서 만트라를 말하고 명상을 하면 사원은 룬과 상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시 브리튼으로 돌아와서 2층 계단이 있길래 올라가보니... 이올로가 쓴 저서가 보입니다. 여기가 이올로의 가게였나? 그러고보니 피트조웬이라고 발음하는 거였군요.


그리고는 자물쇠로 잠긴 상자 둘이 있군요. 아직 열쇠는 찾지 못했습니다.


동정의 사원을 방문한 뒤 조금 더 가보면 한 남자가 있는데, 경멸의 던전으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한 채의 집이 있는데 가보면 울티마의 '스톤즈'가 은은하게 들려옵니다.


그웨노군요. 현재 이올로는 없는데, 그녀는 이올로가 경멸의 던전으로 로드 브리티쉬의 명에 따라 조사하러 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브리타니아에 이상이 생긴다면 로드 브리티쉬가 가장 최후에 기대게 되는 아바타 전에 손써 볼 사람들이 동료들이겠군요. 아마도 모든 동료들은 각 기둥으로 조사를 떠났을 거라 생각됩니다.


집 뒤편의 계단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가보면 이올로의 손길이 곳곳에 느껴집니다. 괜찮은 활도 하나 얻을 수 있고 말이죠...


어쨌든 그웨노 집의 침대가 좋으니 한잠 잡시다.


조금 더 동쪽으로 가보면 산적들이 우글거립니다. 혹시 여긴가...? 그런데 망루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활을 쏴대네요? 두번이나 죽었습니다.


죽어라 죽어!!!! 이런이런... 메테오도 활도 소용없네요. 결국 잽싸게 달려서 통과해버렸습니다. 나중을 기약하고 말이죠.


산적들을 처단하며 전진하다 보면...


뭐라?


초딩놈을 만납니다. 왠지 익숙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자주 보거든요.


헛 그러시든가~


으아악!!! 뭔 초딩이 파이어볼을 쏴대는 거야? 역시 난 초딩들이 무서워!!!


그래서 이번에는 돈을 줘봤는데... 어쩌라고... 저런 초딩을 볼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단 한가지군요.


초딩에겐 빅 폴!!!!!!

진리인 것입니다. 결국은 양손도끼로 부드럽게 가운데 가르마를 내줘야 했습니다.


길이 끊겨있네요. 여기가 아닌가봐요.... ㅡ.ㅡ


경멸의 던전에 가까이 가보면 기둥이 있고, 그 아래 부서진 마차와 시체가 있습니다. 이 마차와 시체는... 오프닝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아 그런데... 대체 소년의 어머니는 어디 잡혀 있는겁니까... 다시 브리튼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보니 브리튼에는 동쪽 출구, 남쪽 출구 외에도 서쪽 출구도 있었군요.


왠지 기분상 이쪽이 맞나 봅니다. 정말 긴 시간 헤맸어요.


어떤 폐허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북동쪽 어디? 좀 자세히 말해보라고!!!!
실은 집 바로 왼쪽 북서쪽 산자락을 올라가야 하더군요.


위를 쳐다보면 다리가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저는 왜 그리 헤맸을까요?


어쨌든 조금만 올라가보면 왠지 중요인물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아서 처신합시다.


결국 어머니를 구하고, 카르마를 얻습니다. 그리고 산적들의 비밀도 알려줍니다.


일지를 읽어보면 몇가지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한글화의 힘이네요.  뒤편에는 레버가 하나 있는데 조작해보면 전의 동굴에서 고블린이 낙서해놓은 내용을 이제는 알 수 있게 됩니다.


어쨌든 침대 본 김에 또 한잠 잡니다.


다리를 건너 위로 올라가면 책 내용대로 눈길이 있고 늑대들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산적들이 챙겨놓은 물품들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책 내용이 아니라 소년의 어머니가 해준 이야기입니다. '산적들이 호수 밑에 뭔가 숨긴다'는 이야기였어요.


역시! 호수 밑으로 가보면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이럴수가!!! 야호!!! 정작 귀중품은 여기 있었군요.

자아 이로서 경멸의 던전으로 가기 전의 모든 모험은 다 한 거 같네요. 다음엔 던전으로 여행하게 됩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덧 - 울티마 여행을 올리면서 여기저기서 울티마를 대놓고 달라고 하시는 분들의 글이나 쪽지를 많이 받게 됩니다. 제 경우 울티마 게임은 지인으로부터 받은 몇 개를 빼고는 정품입니다. 그것보다도 무료게임도 아닌데 제가 이리저리 배포할수도 없습니다. 무단공유는 불법이지요. 솔직히 울티마 9는 용량이 좀 되서 어려울지 몰라도 다른 울티마는 검색을 해보시면 구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카페 가입이라던가 좀 귀찮은 과정만 거치면 말이죠.

죄송합니다만 제게 욕을 하시는 거야 참겠습니다만 울티마나 던전시즈를 공유해 달라는 글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주 못드리면 못드렸지 누구는 드리고 누구는 안드리고 할수도 없는 거고 엄연히 불법입니다.

- 울티마 9 승천 '스톤즈' -

이미 완성하신 한글패치인데 텍스트 출력의 줄넘김을 그냥 못두시고 또다시 업데이트를 하셨네요. (출력을 다 세어보신 모양인데 그거 상상만 해도 떨리네요... 호준님과 함께 완벽주의이신분들은 때때로 무섭습니다.)

자아 그럼 새로운 한글패치를 적용해보고 차이점을 써보겠습니다.


이전 버전의 일지. 왼쪽 일지 아래부분의 줄이 두줄로 넘어가버렸지요. 오른쪽 첫째 줄도 마침표 하나만 둘째 줄로 넘어갔습니다.


훨씬 보기 좋은 상태입니다.


조작법 책입니다. 역시 왼쪽 페이지의 줄이 하나씩 아래로 밀려났지요.


깔끔해졌습니다.


역시 왼쪽 페이지에서 줄이 두칸씩 내려갔지요?


수정되었습니다.


이번엔 닫는 괄호가 아래로 내려갔네요.


수정되었습니다.

솔직히 굳이 수정 안하셨어도 저는 감탄하며 여행중이어서 저런 소소한 출력이 전혀 눈에 안 들어왔는데... 일일이 출력을 다 수정하실 정도였다면 어떤 작업을 하셨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초반 책 몇권만 봤지만 게임 전체에 상당히 변경이 이루어졌을거라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NSM53님.

후... 본래 한글화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완벽을 기하는 자세도 있어야 할테지만...
NSM53님이나 장호준님이나 작업하시는 걸 보면 저는 겁도없이 뛰어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한가지 더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영어는 늘어쓰기 글자라 다음 줄이 될거같으면 단어 중간을 자르고 하이픈'-'을 써서 위에 짤린 단어 쪼가리와 아래 나머지 쪼가리를 붙여 읽으라고 해야하는데 그럴 일이 없는 모아쓰기 글자인 한글은 정말 멋진 글자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님 만세!

자아. 훨씬 보기 편해진 세상으로 여행은 계속됩니다.


- 울티마 '스톤즈' nahimjoa -


시간이 많이 없어 오늘은 짤막합니다. 아바타가 들고 있는 저 미스틱 지팡이... 오리지널에서도 저런 무기가 있었나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울티마 4 - 아바타의 길 - 의 일러스트의 그 무기입니다... 멋지네요.

혹시 저거 휘둘러 보신 분 계신가요? 자기 키만한 궤적으로 마구 휘두르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어쨌든 브리티쉬의 성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보면 경비병이 여기는 출입금지라고 화를 내는데, 금방 가겠다고 하면 다음부터 귀찮게 안합니다. 다음부터는 안 잡더군요...(오리지널에서 저는 경비병들이 제일 무서웠어요...)

브리티쉬의 방 근처에서 서성대는 한 사람... 자기는 정원사라는데, 블랙손파의 암호를 물어보지 않나, 사실은 자기도 모른다지 않나... 좀 수상한 놈입니다. 사실 이놈의 이름을 거꾸로 읽어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죠.


1층에 내려와보니 이 성의 총 집사가 있네요. 그에게 물어보면 정원사중에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솔직히 그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없어요.


성의 한 말을 돌보는 소녀는 말하는 말 스미스를 안다고 하면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올로의 툴툴대는 한 마디...

'음유시인으로서의 이올로가 말하는 말 스미스의 명성의 반도 못 따라가다니...'

힘내길, 이올로, 너의 가게가 7편에서는 여기저기 분점도 낼 정도로 번창할테니.


자아 그럼 트린 식 남쪽의 등대로 다시 갑니다. 이번에는 다비드를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고 1층에 있는 음악선생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에게 음악 수업을 부탁하면 기본적으로 피아노(엄밀히 말하면 피아노는 아니지만)로 '스톤즈'를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지금 울려퍼지는 이 친숙한 음악의첫 소절이기도 하지요. 악보도 건네줍니다. 그악보를 가지고 다시 브리티쉬의 방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피아노를 연주하면 스톤즈가 울려퍼집니다. 그리고는 비밀문이 열리죠. 이 라자러스에서는 조금 식상하지만, 오리지널에서는 피아노 앞에서 숫자를 직접 입력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678-987-876-7653(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Stationary Traveller 님께서 정정해 주셨습니다.)...' 이 숫자는 6편에서도 중요한 키워드지요. 하여간 그렇게 피아노를 연주했더니 지진이 일어나며 확 열리던 문에는 충격이었지요...


나무 상자입니다. 9편에서 브리티쉬의 방에 저게 탁자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참 감회가 깊었습니다. 그러고보니 9편의 브리튼 박물관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HMS Cape까지 있는 것을 보고 감명깊었지요.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유다... 엠파스 아비의 토시는 좀 안스럽기도 했는데 이녀석은 별로 불쌍해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브리티쉬를 만나지 못해서 브리티쉬의 침대(!)에서 계속 잤습니다. 그리고 만난 브리티쉬.


목적은 하나지요.


야호!!! 드디어 만렙인 것입니다. 8레벨에 다다랐습니다. 남들 다 마법도끼 쓰는데 혼자 은제검을 들고 설친 보람이 있네요.


이제는 마법의 제한도 없습니다. 꼭 필요한 부활과 가장 알짜마법인 게이트 여행의 마법이 이제는 가능해졌어요.


일단 유로 왔습니다만, 밤이라 모두 자는가봐요. 그러고보니 여기는 여관이 없었던가...? 상관없죠. 365일 무료 숙박이 가능한 감옥으로 가서 잤습니다...


랜던은 여전히 헛소리이고, 자나는 쉐도우로드가 모두 파멸된 것에 대해 기뻐합니다.


이제 게이트 여행이 있으니 브리타니아는 좁아졌습니다. 새삼 다음편부터 나오는 문스톤이 얼마나 편리한 것이었는지 느껴지네요. 그리고 울티마를 할때의 로망이죠.
모든 시약 100개 채우기!!!
저 시약들만 봐도 배부른 겁니다. 하하하.
마늘과 거미줄과 인삼은 꽤 자주 쓰이는 거라 좀 더 신경썼지요.


울티마 온라인때도 20개씩 챙겨놓지 않으면 왠지 허전했지요... 아아 그립네요 울티마 온라인... 그리고 망할 EA.


이제는 훈련사들을 찾아다니며 훈련을 마무리 해야할 거 같습니다. 아바타가 8레벨이 되니 '함정 해체'가 새로 생기네요.


카트리나는 '회복'이 있네요. 예전에 돈이 모자라 미처 훈련 못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샤미노는 '데스 블로우'... 허걱? 레인져의 최종기술이 저거란 말야?


다른 애들은 다 훈련되었으니 레벨이 좀 더 올라야 신기술이 생길 거고... 마리아에겐... '디스트럭션'... 파괴마법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거 같습니다만... 아직 누가 알려주는지는 못 찾았네요.

울티마는... 아마 이때부터 재밌어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모든 마법과, 최강의 무기와 함께 말이죠.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3. 02:37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쉐도우로드의 최후


- 울티마 5 스톤즈 (by Iolo and Gwenno)


포즈에서 반다이를 만났습니다.(왠지 이름에서 일본산 기업 냄새가 폴폴 납니다. 하긴 NC soft도 대놓고 말하는 사람이 있던걸 뭐...) 마법의 카페트가 궁금했습니다.


제... 젠장... 역시 그 마법의 카페트는 현재 마력을 잃고 그냥 보통의 카페트가 되었다는군요.

(똑바로 간수해야 할거 아니야!!!! 버럭!)

카페트에는 이제 흥미를 잃고 말하는 말만 찾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왠지 스미스를 알려줄 마음도 안생기더군요.


일단 겸사겸사 리케움 도서관의 진실의 불길에 왔습니다.


과연 쉐도우로드가 나타나는군요. 함께있던 신 경이 기겁하고 놀라 쉐도우로드를 패기 시작합니다...


이제 알려준 대로 샤드를 불꽃 속에 던져서 파괴합니다.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파멸하는 쉐도우로드~ 만세!!! 그동안 너희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던지~


리케움 도서관의 성주는 수고했다며 지하창고의 열쇠를 줍니다. 그안에서 뭐든 꺼내가도 좋다면서요... 그런데 리케움을 아무리 뒤져봐도 지하실이 안보입니다... 아까 받은 관측실 열쇠도 그렇고, 이 창고 열쇠도 그렇고... 어디를 여는 건지 모르겠어요... ㅡ.ㅡ


자 이제 재정비하려고 문그로우로 들어가는 찰나...


크억? 쉐도우로드에게 또 잡혔습니다. 낌새도 없었는데? 복수하려는 건가...? 아스타로스... 기억해 두고 스크롤로 탈출했습니다.


그리고는 여기저기 헤메입니다. 스카라 브레의 탑안의 마법사... 제가 블랙손파가 아닌 것을 알고는 완전히 무시하더군요... ㅡ.ㅡ


얼라리? 유의 지하감옥의 이 아저씨, 갑자기 말문이 트였네? 지난번에는 죽어도 안 알려주더만... 하여간 그에게서 Dungeon of Wrong의 Word of Power를 듣습니다.


가는 도중 슾지에서 만난 슬라임떼... 귀찮긴 해도 다행히 여기서는 U6처럼 갑옷이나 무기를 녹이거나 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천만다행이더군요.


다행히 베가본드님 덕분에 사원을 되살리는 법을 알았습니다. 사원들 되돌리고, 역시 코덱스로의 퀘스트를 받습니다.


아니? 그런데 코덱스가 정의롭지 못할때의 진실을 알려주더니 갑자기 새로운 페이지가 멋대로 펼쳐집니다?
'VERAMOCOR'라... 왠지 언젠가 중요하게 쓰일 말 같군요...


아마 이로서 코덱스는 마지막 방문이 될 거 같습니다. 하긴 조만간 6편에서는 다시 중요한 사건이 되겠죠... 코덱스...


해골들이 반겨주는 산길에는...


Dungeon of Wrong이 있습니다.


이곳은 완전히 감옥 분위기입니다. 실제 감옥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온통 감방과 쇠창살입니다...


그런데 지난번에도 썼지만 마법의 필드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마법 중 디스펠 필드는 전혀 듣지도 않고... 다른 거야 그냥 피해를 감수하고 통과한다지만 에너지 필드는 지나갈 수조차 없더군요.

한참 고생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쉐도우로드의 본거지인 스톤 게이트에서 지키고 있는 홀의 효과가...
마법 필드 제거였지요... ㅡ.ㅡ 아아...


고생고생해가며 스톤 게이트에 왔습니다... 쉐도우로드가 아직도 둘이나 남아있지만 이대로는 더이상 진행이 안 되는지라, 운에 맡기고 왔습니다.


다시 투명반지를 끼고 무단침입... 그런데... 왜 아무도 없지? 텅 비어있는 게 오히려 이상합니다...?


오오 이것이 바로 홀이군요. 이제는 마법 필드들을 뚫을 수 있겠지요?


마지막 정의의 사원의 퀘스트를 완수합니다. 이로서 여덟 사원의 퀘스트를 완수했네요...


홀을 사용하면 이제는 마법 필드는 전혀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만세!!! 샘물중에 체력회복이 있네요. 이렇게 기쁠 수가...


분위기가 영 요상하네요... 뭔 지하세계에서도 오한이 드는 거야... ㅡ.ㅡ


드디어 쉐도우로드 젬을 획득.


아까는 잘도 까불었겠다!
복수의 시간이다 아스타로스!!!


두번째 쉐도우로드의 파멸. 이제 드디어 하나 남았네요.


스크롤을 꽤나 많이 모았군요. 돈도 이젠 만이천 골드... 이돈 다 어떻하지...


서펜츠 홀드의 용기의 불길. 그런데 전 어느새 쉐도우로드 셋의 이름을 다 알고 있네요? 그러면 젬만 가져오면 된다는 소리...?


Dungeon of Hythloth의 모습이네요. 꽤나 가는 길이 복잡합니다...(아니면 제가 엉뚱한 곳에 배를 정박했거나요)



자아 들어갑니다...


여기는 세 조각상을 동작시켜야 아래로 가는 문이 열립니다. 조각상들이 찾기 까다로운 곳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 하나를 빼먹고 와서 오른쪽 조각상의 불이 안 들어왔어요.


여기가 조각상 둘이 있는 곳. 그런데 오른쪽 방에 핏자국이 오각형모양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와 흠칫했습니다... ㅡ.ㅡ


철창에 갖혀있는 아이들... 그런데 아이들이 왜 공격하는건지... 안쪽 방에 벽을 잘 살펴보면 누를 수 있는 블럭이 있는데, 누르면 철창이 열리면서 아이들이 덤벼듭니다. 싸우고 싶지는 않았지만... 동료들이 몰살해버리더군요...


어쨌든 아래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함정도 있지만 제 경우 줄리아를 훈련시켜두어서 함정이나 잠긴문은 제꺽제꺽 열어냅니다.(역시 줄리아!) 다만, 상자 같은 함정은 한번 발동하면 끝일지 몰라도 저런 바닥 함정은 일단 발견되면 언젠가는 해제되므로 죽어라 마우스 오른 클릭하면 언젠가는 풀립니다. 조금 허탈하죠. 그러고보니 잠긴 문이나 상자도 그렇긴 해도 그건 열쇠가 부러지니 조금 신경쓰이겠네요.(줄리아가 훈련받은 뒤로는 거의 열쇠를 부러뜨려먹는 일이 없을 정도...) 


이젠 저런 마법장벽 연타도 문제가 안 됩니다.


온통 용암 투성이... 한발 헛디뎠다가는 즉사하겠네요... 게다가.. 저기에... 무슨 실마릴리온의 모르고스도 아니고... 혼자 옥좌 하나 놓고 떡하니 폼잡고 있군요. 


이젠 지하세계 내려오면 항상 원숭이박쥐들이 반겨주니 여기가 지하세계라는 실감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여기 던전 구성이 참 멋집니다. 아래는 까마득하고 아슬아슬한 가느다란 돌다리들이 참으로 위태로워 보이거든요. 음악도 좋고...


헤메다가 십자형의 용암호수에는...

아앗 저것은!!!!


이... 이런데서 찾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미스틱 아머와 미스틱 무기입니다!!!



모든 동료들에게 장착시켜준 모습... 아아, 정말 멋집니다. 저는 최강의 무구를 손에 넣은 듯 합니다...


어라라? 갈고리 표시인데... 수평도 있는 것은 처음봤네요... 은근이 여기저기 꼬여있는 길이군요.


어쨌건 마지막 조각을 획득!!!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 ㅡ.ㅡ


이럴수가... 얼마나 회복마법을 많이 써댔던지... 시약이 바닥났습니다... 한 50개씩은 챙겨온 거 같은데...


그래도 비상약을 이정도 준비해뒀으니 안심입니다.


아아, 다시 바깥의 공기를 맡으니 기쁘군요~


드디어 마지막 쉐도우로드마저 파멸시켰습니다. 만세!!! 이제 마을에서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자랑스러운 아바타 일당들의 모습니다.
음... 그런데... 이제부터는 뭐 해야하지?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2. 18:50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첫 던전탐험...


- 울티마 6 스톤즈 MT-32 -


Word of Power도 하나 알았겠다... 내친김에 거짓의 던전으로 항해해왔습니다.


Word of Power를 말하자 바로 열리는 던전 문. 감격스럽네요. 들어갑니다.


첫 느낌부터 왠지 심연이 끝없을 거 같아보이네요.


이건? 독지대입니다. 이거야 뭐 간단하지.


아니? 어라? Dispell Field. 이거 맞는데...? 해제가 안됩니다. 마법이 발동이 안되요. 이게 아닌가, 아니면 이 마법은 저기에는 해당이 안되는 건가... 브리티쉬의 왕관도 벗어보고 다른 사람이 써보기도 했는데... 저 독지대를 해제할 방법이 없네요... 답답스러워라...

결국 포기하고 강행돌파를 했습니다.


너는 뭐냐.,..? 왠지 정신이 나가버린 듯한 인간이 있습니다.


분위기는 수상해지고...


악마가 버티고 있네요. 다행히 어렵지는 않습니다. 열쇠를 지키고 있더군요. 한 세번은 이렇게 열쇠를 빼앗아야 합니다.


상당히 아래까지 내려온 거 같은데... 역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독 드레이크들이 설치네요. 분수도 여기저기 있는데, 효과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잠의 지대 건너편에서 드래곤들이 보입니다... 하아.. 갈수록 태산이군요...


그래도 우리들은 어느새 드래곤 두마리 정도는 문제없네요. 장하다!!!


드디어 다 내려온 모양입니다. 여기가 바로 지하세계인가...


그리고 드디어...


쉐도우로드의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드디어 이 던전의 목표를 달성해냈네요. 하아... 글로는 짧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덜덜...


오오 게다가 이건? 마법의 방패입니다. 처음 보네요. 생긴 것도 멋져버립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문제가... 갈고리 타고 내려왔는데 올라갈 수가 없네요? 어쩌라는 건지? 마법으로 이동할 수야 있지만 그랬다간 이 섬에 정박해놓은 배를 포기해야 하는데? 배값이야 얼마 안한다 해도 선창에 넣어둔 유리검은...?

한 몇십분 발을 동동 구르다가 별수없이 스크롤로 이동했습니다... 내 배 어쩌지...?

1. 언젠가는 블랙손의 성에 쳐들어가 싹 쓸어버리고 거기에 있다는 무기들을 가져와야 할 거 같습니다.
2. 마법사들을 찾아 각 던전에 대한 힘의 단어를 듣는다. 현재까지 Deceit와 Hytholoth, 둘을 알아냈군요.
3. 정의의 사원을 회복시킨다. 아직까지 단서가 없습니다... 쩝...
4. 쉐도우로드 보석을 찾는다... 하나는 찾았으니 두개 남았나요? 어쩌면 한놈은 이름까지 알아냈으니 죽일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마리라도 죽여두는 게 편할려나요...
5. 스톤 게이트를 찾는다... 솔직히 쉐도우로드들을 죽이고 가는 게 더 낫겠죠 아마...

모험은 계속됩니다.
나마리에~

- 울티마 '스톤즈' 아미 버전 -


제롬으로 항해하는 도중 한 섬에 내려봤습니다. 어라, 왠 성이 있군요.


그곳에는 버케니어스 댄의 진짜 숨겨진 일인자라 지칭하는 상처난 남자가 있습니다. 이자와 버케니어스 댄의 스패로우 선장(?)과 왔다갔다 하며 연락을 주고받게 되더군요(내가 무슨 우편배달부야!)


오! 세갈리온 경이군요. 6편에서는 동료가 되어주기도 했지만 여기서는 아니네요. 그나저나 이자가 망원경을 가지고 있을텐데...? 대화에는 나타나지 않더군요.


뱃지가 없는 자는 인간 취급도 안하는 건가... 아무래도 뼈속까지 블랙손파인가 봅니다. 이름조차 알아내는 게 불가능했어요.


세갈리온 경도 뭔가 비밀이 복잡해보입니다. 발설해버릴까 말까 꽤나 입이 근질근질하더군요... 정작 상처난 남자가 해적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더군요... 하긴 세갈리온 경 그 자신조차 한때는 해적이었다고 하니 뭐...


자아!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을 가져왔어요. 다음은 뭐요 랜던 경?

'... 에 그러니까... 아, 브리타니아에 머리없는 괴물들이 설쳐서 큰일이요. 그놈들은 모두 박멸해야 해요. 머리없는 괴물들의 씨를 말려 주시오. 머리없는 괴물을 죽이고, 그 증거로 놈의 머리를 가져다 주시오! 한마리당 오백... 아니 천 골드를 주지. 서두르시오!!!'

베가본드님의 글을 봐서 그런가...


이런 @#@#@#%#@$%@#$^^*&&할 놈 같으니라고!!!! 죽인다! 언젠가 반드시 죽인다!


자나는 이번에는 쫒아내지 않고 힌트를 하나 알려주네요. 감옥 지하에 마법사가 Great Council의 일원이라고 합니다. 구해주려 했는데 탈옥해도 어짜피 곧 잡힐테니 그냥 감옥에 남겠다고 했다나...


그가 바로 그 마법사로군요. 그런데 쓸데없는 말만 잔뜩 해주고 정작 Word of Power나 정의의 사원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안 알려주네요... ㅡ.ㅡ 쩝... 이자가 아닌가...


뭐 어쨌든 유로 온 이유는 바로 트린식의 병원에 있는 지미의 치료약을 받으러 온 것이니 약초점을 찾아갔습니다.


이것이 지미가 먹을 약이로군요. 일단 목표는 달성. 다시 트린식으로 항해합니다.


지구는 둥그니까 유에서 북쪽으로 항해하면 트린식이 나옵니다. 도중에 지나치는 서펜츠 홀드... 서펜츠 홀드를 블랙손이 함대로 쫙 포위했다더니 진짜인가보네요... 가다보면 함선들이 많습니다. 이게임이 해전이 없는 게 다행이네요...


지미에게 약을 줍니다. 금방은 별 변화는 없지만 그는 이제 회복될 겁니다.


그리고 무기점의 대장장이도 아들이 치유되자, 서펜츠 홀드로 무구를 공급해주기로 합니다. 일단 겨우 한단계 달성...


다음은 트린식 남쪽의 등대에 있는 다비드. 전에 육분의만 받아가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항군의 중요인물이네요? 서펜츠 홀드로 공급될 보급품은 숨겨두었지만 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 배를 쓸려나 했는데 계속해서 왕복하며 실어날라야 한다고 하더군요.


어느새 아바타가 7레벨이 되었습니다. 만세!!! 그런데 8레벨은 6400의 경험치가 필요한 겁니다... 어느 세월에... 그보다 오른쪽 가운데... 카르마가 100입니다! 만세!!! 떨어지지 않도록 다녀야겠네요. 


결국 서펜츠 홀드로 보급품을 수송할 선박을 구하기 위해 버케니어스 댄의 스패로우를 찾아갑니다. 그는 세가지 조건을 제시하더군요. 일단 위험부담금과, 왕립기사의 허가증과 서펜츠 홀드의 성주가 사인한 계약서를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이자식... 날 벗겨먹으려 하고 있어... ㅡ.ㅡ


일단 왕립기사는 제프리가 있겠네요. 그는 선선히 서명해 줍니다. 해적들 일이긴 하지만 제 얼굴봐서 해주는 거겠죠... 저도 못믿을 놈이긴 하지만...


그런데 항해하는 일이 꽤 많은데 특히나 작은 섬들 사이를 지나가려 하면 이런 버그가 좀 많이 일어나더군요. 항해전에는 반드시 세이브가 필수겠습니다.


서펜츠 홀드로 항해해왔습니다. 그는 해적과 계약을 맺는다는 것에 영 못마땅한 표정이었으나, 실상, 블랙손에 대항해 저항군을 유지하려면 보급품이 절실한 상황이니 계약서에 사인을 해 줍니다.


아니... 당신은? 왠지 상당히 반해버릴 것 처럼 잘생긴 기사군요. 이름은 맥스웰인데, 동료가 되어줍니다. 오리지널에서는 그냥 이름뿐이라 몰랐는데 꽃미남이었군요. 6편에서 안나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그런데 왜 자꾸 전사 클래스에 이렇게 관심이 가는거지... 솔직히 한사람은 전사가 더 필요하긴 해요...)


왠지 맥스웰과 남매간이라 해도 믿어질 만큼의 미인이군요. 역시 라자러스의 포트레이트는 하나하나 다 예술입니다.
아 참 혹시 울티마 5 라자러스에 나온 사람들의 포트레이트를 모조리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더군요.

http://lazarus.thehawkonline.com/portraits.html

이곳입니다. 흥미있는 분은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 몇개 따와서 다른 게임에서 포트레이트로 써먹기도 합니다. 예술이예요~(6편의 안습이...) 그런데 저는 저 여인이 훨씬 이뻐보이는 걸로 봐서 코브의 쌍둥이 자매가 거론되었다는 haha님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사람 취향이라는 게 다양해서인가 봅니다.


역시 서펜츠 홀드의 훈련사입니다... 그런데 이 자...


마법의 카페트를 언급합니다? 어라 라자러스에서는 구현 안된 거 아니었나? 포즈에 있는 반다이라는 마법사에게 팔았다는 거 같습니다. 한번 가봐야겠네요.


그렇게 서명까지 가져다 주면 그는 응낙을 합니다. 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누가 줬는지도 모릅니다...


다비드도 잘 했다고 모든 게 이제 시작될거라고 합니다. 일단 임무 하나는 끝낸 거 같은데, 여기서 치하는 끝인가 봅니다.


유로 가는 도중 벼르고 별렀던 유리검들을 회수해옵니다.


하지만 들고 다니는 것은 무리고, 일반 제 배의 선창에 다 넣어두었습니다. 없어지진 않겠지...?


역시 항해 도중 어느 섬에 내렸는데, 왠 집이 한 채 있습니다... 그런데 저 자는? 한번도 대화 해본적이 없음에도 이름이 나오네요?


오오 그가 바로 슈텍입니다!!! 신 경과 비질을 쉐도우로드로부터 함께 탈출했던... 스스로 점성술사라고 하는 학자인데 상당히 젊군요. (6편에서 그의 운명을 떠올리면 눈물부터 나는데 말이죠...)


그는 쉐도우로드들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역시 일단 보석을 찾은 뒤 세 요새에 있는 불꽃에 가서 쉐도우 로드를 부른 뒤 보석을 던져넣으라는 이야기네요. 그럼 혹시 쉐도우로드 이름이라도 좀... 아니면 Word of Power라던가...

매정하게 쫒겨났습니다...


일단 마법사들이 Word of Power를 알고 있을테니, 마법사들의 도시인 문그로우로 항해해왔습니다.


문그로우의 성주... 전형적인 블랙손파로, 블랙손에게 굴하지 않는 마법사들을 리케움으로 쫒아냈다는 것 같습니다. 별볼일 없다 생각했는데, 정말 귀한 마법을 가르쳐주네요. 그것은 바로...


음식 창조!!!


이 게임에서는 중독도 무섭지만 음식이 갑자기 떨어져 버리는 것도 무섭습니다. 그럴 때 참 고마운 마법이죠. 1레벨이라 부담없기도 하고... 그런데 재료 중에 만드레이크 뿌리라...


어라? 오히려 문그로우 주변에 천막에 있는 집시 여인이 Word of Power를 알고 있네요? Dungeon Deceit이니까... 속임수, 거짓... 확실히 진실의 문그로우 근처에 있는 던전이겠네요. 만세!!! 다음 목표는 여기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관측실 열쇠를 하나 주는데, 아직 이 열쇠가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가지고 다닐 뿐...


그리고 리케움 도서관의 성주는 전혀 뜻밖의 말을 하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진실의 사원의 퀘스트를 완수해서인지 모르지만, 자정에 진실의 불길로 자신을 찾아오면 쉐도우로드의 이름을 알려주겠답니다. 진짜?


결국 자정에 진실의 불길로 갔습니다. 분위기도 참 이상하고, 성주는 빙의라도 된 듯한 음산한 울리는 목소리로 제 질문에 대답을 해줍니다. 아아... 이로서 쉐도우로드 한놈의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다음은 사막에 살고있던 그 악마에게 가보기로 합니다. 전에 쉐도우로드의 부하였다고 했으니 뭘 좀 알고있을 지도 모르겠죠. 가다가 사막에 왠 지하가 있어 들어가봤습니다.



전갈들이 상당히 많고, 마지막에는 보호 반지와 몇가지 보물들을 얻을 수 있더군요.


오오 절벽에 왠 부조가? 의미는 없어보이는데 꽤나 멋지더군요. 인간은 아닌 것도 같고... 사막의 그 악마는 만나긴 했지만 별다른 이야기를 안 해주더군요... 으음... 쉐도우로드의 이름을 모르는 건가...


여기는 왠 깊은 틈? 갈고리도 있겠다 내려가봤습니다.


역시 동굴이 있고 많은 괴물들을 물리치며 진행해보면...


오! 마법의 활이 여기서 나오네요. 지난번 플레이때는 상당히 빨리 나왔던 마법활이 여기서는 안나와서 좀 전전긍긍했는데 반갑습니다. 마법도끼를 다 장비해줬지만 저는 활도 좋아하니까요.


늪지에서 거미들을 물리치고 거미줄 둥지에서 발견한 황금 거미줄 뭉치...? 어라... 이건 뭐지? 어디다 쓰는 걸까!!!

곧 이어서 하나 더 올리겠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나마리에~


- 울티마 '스톤즈' bradvenable -

오늘은 오후에 아바타를 보러가야 해서 오래는 플레이 못하겠네요.


일단 haha님의 힌트대로... 오 정말 그냥 걸어서 건널 수 있군요...? 제롬 북부에 있는 섬에 달려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화들짝 놀래는 할아버지... 그는 저항군임을 확인시켜 줘야 안심합니다. 여기서 몸을 숨기고 술이나 만들고 있다는군요... 저에게도 술을 권합니다.


그렇게 서로 부어라 마셔라 하는게 점점 심해집니다... 결국 샤미노가 보다못해 만류하고... 이안 할아버지는 곯아 떨어져버립니다. 확실히 브리타니아에는 술 외엔 오락거리나 여흥이 없나보네요...


다시 유로 보고하러 가는 도중 마주친 아바타의 섬... 호기심이 일어 한번 상륙해봤습니다.


여기서 길이 막힘... 역시 등산장비가 있어야 할까봐요...


그래도 섬 한가운데 있는 겸손의 사원... 흠... 뉴 매진시아의 사원이 여기에... 하긴 그 섬은 좁긴 하지... 그런데 원래는 여기 있는 게 문글로의 정직의 사원 아니었나...? 헷갈리네...


다시 유로 가는 도중에 들른 부케니어스 댄... 대장간에서... 오, 투명 반지를 파는군요. 좀 비싸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블랙손의 성에 침투하려면 이거 외엔 답이 없을 거 같습니다. 일단 하나 구입...


다시 주점의 술주정뱅이 아가씨를 만나 등산장비에 대해 캐묻습니다... 술을 좀 여러번 안겨줘야 하더군요.


haha님의 힌트 덕에 그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주정뱅이가 말을 이어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로서 겨우 엠파스 아비의 성주에게로 연결되네요...


기나긴 항해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그리운 브리튼으로 입항합니다. 배 항해는 좀 따분한 감이 있습니다.


엠파스 아비에 도착...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네요... 그런데... 처음 시작할 때 합류시켰다가 직업이 겹쳐서 떠나게 했던 토시가 그때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혹시나 다시 불러줄까 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에서 눈물이...

미안... 넌 다음번 플레이때도 제명대상이야...


성주에게 드디어 등산장비를 물을 수가 있네요. 어디서 들었냐고 해서 부케니어스 댄의 비드니를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랬떠니 지난날을 이야기해주는데, 비드니가 산에서 위험에 처했을때 구해줬다는군요. 그래서 그는 자신의 갈고리를 그에게 넘겨주고는 부케니어스 댄에서 술이나 마시고 있는 거고, 성주는 가끔 산을 타긴 해도 여기 일이 바쁘다고 하네요.


이게 그 오매불망 그리던 갈고리군요!!! 정말 오리지널에서는 이 갈고리와 마법의 양탄자가 필수품이었죠. 여기서의 필수품인 육분의는 오리지널에서는 하도 세계가 좁은지라 그닥 필요가 없긴 했죠.

여기서는 양탄자가 없는 게 조금 아쉽군요.(하긴 하늘을 난다는 거 자체가... 아니 그럼 6편에서 기구는 어떻게 구현할거지?)


갈고리가 있으면 이렇게 특정 구간에서 위나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화살표가 나옵니다.


내려갔더니 바다뱀이 반겨주네요.


그리고 가기 어려운 곳을 힘겹게 가면 이렇게 보물도 있군요. 횡재입니다.


자아, 일단 유에 와서 저항군 지도자에게 보고를 합니다. 일을 잘 마무리 한 것에 흡족해하는군요.(이제 랜던두잉 할거야?)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임무... 블랙손파에 가입하랩니다.

뭣이!!!!!!!

샤미노가 펄쩍 뜁니다.
아무래도 이거 이중스파이 냄새가 물씬 나네요... 하지만... 저는 이미 유의 시장에게 블랙손이랑 안놀겠다고 설쳐서 이미 찍힌 상태라고요... 과연 어떨려나... 일단 가장 중요한 두가지... 검은 뱃지를 손에 넣고 블랙손파의 암호를 알아내야 한답니다...

6편에선는 가고일들과 손잡았고, 7편에서는 펠로우쉽도 들어갔으며, 8편에서는 타이탄에게도 빌붙었지요... 아바타도 이쯤되면 배신을 밥먹듯이 한 거 같은데... ㅡ.ㅡ


그리고는 좀 시시껄렁한 부탁 하나... 책을 빌렸는데 이제와서 돌려주기가 좀 번거롭다며 저보고 가져다 주랩니다...
아니... 왜 멋대로 자기가 연체해놓고는 나보고 반납하라는 거지? 게다가 연체료까지 주면서...
자기가 돌려주는 것보다 아바타가 돌려주는 것이 더 나을거라나...? 이놈 슬슬 맘에 안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간 뒤에 자나랑 랜던두잉 하려는거냐...?)


따지고 물었더니 더욱 가관인 게... 딱히 지금은 할 일이 없어 자신들의 이름을 고민중이랍니다. '하얀 결사단'과 '저항군'중에 어느쪽이 더 맘에 드냐고 묻는군요...

...

너 정말 할일없나 보다...


기가 막혀 자나에게 말을 걸었더니 지금 유에 쉐도우로드가 걷고 있다며 들키면 큰일이나 당장 나가랩니다... (급하게 쫒아내는 거 보니 더 수상하잖아...)


어쨌든 그렇게 쫒겨나고 나서 유와 브리튼 사이의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러번 등산하다보니 오래전 기억에 남아있는 탑이 보이더군요. 해골들이 많고 안에는 리치까지 있습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기억에 여기서 마법의 활을 주웠던 거 같은데 지금은 없네요... 랜덤이었나... 아니 그것보다... 예전에는 갈고리도 없었는데 여기는 어떻게 왔었을까...? 수수께끼입니다..


좀 가다보니 누가 불을 뿜어요... 저거 혹시...? 역시나 드래곤이네요. 전에 두마리 있을때 덤볐다가 뼈도 못추린 기억이 나서 도망치려다가...


한마리 뿐이니 한번 붙어보기로 합니다.


얏호! 드디어 드래곤을 죽였습니다. 이제는 저도 드래곤 슬레이어? 주변에는 드래곤에게 덤볐다가 잘 구워진 시체들이 있네요...


그 뒤에 왠 동굴이 있습니다... 저거 혹시...?
Stationary Traveller님께서 언급하신 그 동굴?


일단 안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 모두 회복하고 준비를 합니다.


만세이!!!!
정말 여기서 환호를 올렸습니다. 진짜 용의 레어였군요. 생각보다 상자에는 쓸만한게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무슨 무기 종류가 하나같이 다 횃불이야!!!!) 그래도 저 널린 금화를 보니 행복해지네요.


더 산을 타던 중... 에틴들과 괴물들의 본거지를 부수다 보니...저건...?


진열대에 그냥 다소곳이 매달려 있는 마법 투구... 그런데... 어쩌다 마법이란 이름이 붙었는데도 흰색인 거냐... 마법무기 취급도 못받나 보네요... 하긴 그다지 성능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아바타에게 입혀봤습니다. 양쪽에 날개달린 투구... 베가본드님의 울티마 6 프로젝트에서 등장하는 파란 마법투구와 비슷해 보여요...


지금까지 얻은 보물들과 무기들을 처분하고 드디어 저를 제외하고 모두에게 마법의 도끼를 쥐어주었습니다. 후우...
이제 저만 마법도끼를 장만하고 나면 이제 돈 들어갈 곳은 마법 시약이랑 훈련뿐이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1. 블랙손 성에 가서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을 가져와야 합니다만... 일단 투명 반지로 혼자 잠입해볼까 하지만, 만약 이중 스파이로서 검은 뱃지와 블랙손파의 암호를 알아낸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곳엔 로드 브리티쉬의 왕관 외에도 마법의 무구와 지하 감옥에서 중요인물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일단 블랙손파와 접촉하는 것이 문제군요. 전에 마이녹의 고목에 해골 열쇠를 넣어두던 대장장이가 있었는데 그가 블랙손파에 대해 언급했던 것 같은데 한번 가봐야 할려나 봅니다.
3. 스톤 게이트를 찾는다... 이제는 등산장비가 있으니 한번 가보는 거야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무사히 살아 나오는 것이 문제지만...
4. 쉐도우로드 보석을 찾는다... 일단 다음 목표는 여기입니다...
5, 슈텍을 만난다... haha님께서 힌트를 주셨습니다. 어느 섬인지는 모르지만 한번 다 뒤져봐야겠네요.
6. 나머지 네 사원에 방문해서 룬을 모두 회수한다... 이건 어렵진 않지만, 파괴된 게 있을까 걱정이네요.(그런데 파괴하면서 왜 룬은 그대로 놔둔거지...?)
7. 랜던의 책을 반납해주고 연체된 것에대해 잔소리를 듣는다... ... ...
8. 북쪽 산에서 유리검을 회수해온다.  이건 쉽겠죠.

자아... 이제 아바타를 보러 갑니다. 처음 이 영화제목을 들었을때부터 울티마가 같이 연상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울티마를 아시는 분들에게는 아바타라는 단어는 특별하지요.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빕니다.
나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