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언제든 할수 잇는 스트리트 파이터인건 좋은데, 게다가 웹상에서 언제든 도전자가 난입해오는 것도 좋은데...

다들 밥먹고 이것만 했나봐!!! 캐발리고 있습니다. 하아... 저역시 어느 정도는 격투게임에 일가견이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역시 킹오파 스타일이었던 건가... 웹상에서 대전인데도 다들 너무 잘하는 거예요.

이제는 도전이 들어오는 게 무섭습니다 예.

님하 좀 봐주셈... ㅠ.ㅠ

결국 캐릭터를 바꿔서 재도전 재도전...

결국 저딴 캐릭한테까지 깨지면 영 의욕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하아...

아니 분명 이 게임, 웹상에서 대전상대 검색할 때 비슷한 실력으로 검색하는 것도 있었는데, 별로 비슷한 실력인 것도 아닌거 같아요. 승률로 판정하는 거 같던데...

게다가 문제는, 혼자 게임하고 있을때 난입해오는 작자들은 중구난방이란 거, 아무나 막들어오는가봐요. 저랑 실력 비슷한 사람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 보이고 나머지는... 후덜덜... 칼타이빙 세이빙 어택에 슈퍼콤보에 울트라 겹치기, 몇십콤보는 기본...

정말, 실력 비슷한 사람끼리 대전해보고 싶어요 ㅡ.ㅡ
아이디는 Elessarr입니다. 친구추가해주세요.(다만 저를 대전에서 아작내고선 쾌감을 만끽하시려는 분들은 자제를...)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9. 13. 16:19

상념0913 - 모든 게 인스턴트

혼자살다보면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바로 반찬입니다.
밑반찬이야 여기저기 파는 곳이 많지만 문제는 국과 찌개...

그러다 좀 커다란 마트급을 가면 팔더군요. 찌개 냉동 인스턴트...

다행히 생각보다 먹을 만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꽤 많습니다. 반이라도 잘라서 먹어보려 했지만 꽝꽝 얼은 상태에선 잘리지도 않아서... 하나 다 끓였다가 거의 다 못먹는데 남은 것은 어떻게 보관할지가 항상 걱정입니다. 뚜껑 닫은 채 한번 더  끓이고 상온에 두면 얼마간은 괜찮다고는 하지만 약속이나 술자리 끌려가서 하룻밤 자고라도 오면...

어느날 방에 굴러다니길래 한번 긁어봤더니 1등...이?
그런데 이게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어요. 근처엔 이런 피자집이 없는데...?
게다가 1등은 뭘 준다는 것인지도 안 나와있고... 결국... 시켜봐야 알겠군요...

"저 여기 1등나왔는데 1등은 뭘 줘요?"
"... 아 그거요? 콜라 무료로 넣어드려요."

이러는 거 아니겠지...?

오늘도 스트리트 파이터를 달리고 있습니다.
근데 다들 너무 잘해 진짜... ㅡ.ㅡ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9. 12. 22:29

스트리트 파이터 4 - 끝없는 격투의 격류 속에서

결국 PS3용 조금 해보다가 필 꽂혀서 질러버린 오늘의 게임...
게다가 온라인으로 수시로 도전자가 난입한다니, 감격일 뿐입니다.

역시 게임기의 진리는 콘솔보다는 PC로군요.(아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의미로서도)  

게임이야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숨겨진 캐릭터도 빨리 나오게 해야하고 이것저것 수집할 것도 많네요. 즐길 거리도 많습니다.

그보다 이 캐미 왠지 어딘가 모르게 평소보다 더 섹시하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100프롭니다.  

역시 게임하다보면 상당히 많은 도전이 찾아옵니다. 렉도 적당한 편이고. 다 좋은데 아직 제가 서툴군요. 좀 더 실력을 키우고 대전해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타올라야 겠네요.

덧.


블랑카는 좋겠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9. 12. 22:18

결국 지름신에 굴복하다

어쩌다가 테크노마트를 갔을까요... 결국 아는 사람 집에서 PS3로 해본 스트리트 파이터에 꽂혀서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한글 자막이라는 표시가 참 정감있네요.

PC판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웹상에서 도전자들이 도전해온다고 하더군요.
실제 설치하고 해보니 수많은 도전자가 난입하는 통에 솔로 플레이가 안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게임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다들 실력도 엄청나더군요...(사실 제가 못하는 거지만...)

포장 뜯기전에 예상했지만 내용물... 참 단촐합니다. 걍 DVD케이스가 다... 내용물이 풍성하던 옛 PC게임 패키지들이 참 그립습니다.

그냥 그 곁에서 눈에 띄인 중고 패키지. 기동전사 건담 전기. 완전 한글화라는 표시때문에 샀습니다.

건담게임은 참으로 좋아하는 편이기에, 전략 시뮬레이션이든 액션이든 가리지 않고 해보는 편인데, 가장 재미있어 하는 것은 건담 VS Z건담 같은 VS 시리즈입니다. 일본어라서 안타까워하다가 연방 대 쟈프트2가 한글화되었다고 해서 기뻐하며 샀더니만 이건 뭐... 수많은 일본어의 홍수 속에 한글 어디 숨었나 찾는 게 더 어울릴 정도라 실망하던 중... 이게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뭐 아직 실행 전이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내용물입니다. 역시 짐작이지만 1년전쟁의 가까운 시대에서 변두리 전투에서 주인공이 활약하다... 뭐 그런 번외 시나리오인듯합니다. 두각을 나타내면 아므로와 만날 수도 있다는 뭐 그런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작정하고 구입한 연방과 지온 베이스입니다. 제 유니콘검담이 베이스가 없어 하나 사는 김에 지온것도 샀는데... 진짜 비싸군요... 하나에 12,000원... 엔화 탓인지, 원래 얘들은 비싼지...


스트리트 파이터 4입니다. PC용으로도 나왔습니다만, 아직 구입은 못하였고 아는 사람 집에서 PS3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잘 만들었더군요. 격투게임의 명품답게 예전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느낌이 물씬 흘러넘쳤습니다.

기술들이 대폭 삭감된 건 좀 가슴아파도(하긴 원조보다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기술들이 넘쳤던 거니...) 슈퍼콤보든 울트라 콤보든 멋드러진 연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게임의 맥이 끊기지 않아 쾌적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나 로즈누님 멋져요!

다만 오프닝과 엔딩이 애니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 게임화면과 이질감이 심하더군요. 뭐 그게 문제는 안되지만...
킹 오브 파이터 스타일의 8등신 훤칠남들에 눈이 익다보니 짜리몽땅 6등신 류의 전신샷은... 왠지... 숏다리인 듯이 보이기도 하더군요.(날씬하고 다리 긴 캐릭터에 익숙해져 버렸나보군요...)

게임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킹 오브 파이터즈와의 차이접인데요,
확실히 스피디하고 상대의 공격이나 장풍들을 뚫고 들어가서 상대에게 접근해서 공격을 연속으로 수십타를 적중시키는 스타일의 킹 오브 파이터즈와는 달리, 이 스트리트 파이터는 둔중하게 한 타 한 타 신중하게 적중시키는 타입이더군요.
기본기나 일반 필살기의 위력이 약해서 공격이 끊김없이 연속기를 몰아치는게 목적인 킹 오브 파이터에 비해, 이 스트리트 파이터는 한 타 한 타가 거의 승패가 갈릴 정도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들어간 강공격 하나가 더 중요할 정도더군요.

일단 숨겨진 캐릭터 6명은 꺼냈습니다만 고우키나 고우켄은 포기상태... 마지막 보스는 첫판은 쉽지만 다음판에는 장난이 아니고 말이죠. 조금 더 파봐야 겠습니다만 PC에서도 잘 될지 모르겠네요. 섬뜩님은 잘 하시더만...
킹 오브 파이터나 PC로 나오면 구입할까... 문제는 이번 12편은 이런 스트리트 파이터 스타일로 만들었다가 말아먹어 버린 여론이 강하더군요... 다음 편이나 기대해봐야지.


아름답게 다시 돌아온 춘리누님... 멋진 각선미에 기술도 강력하더군요.


신 여성 캐릭터입니다만 영 저는 손에 익지가 않더군요.


강력해진 장기에프. 솔직히 저는 이전 시리즈 전체에서 거의 장기에프를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레버 한바퀴. 아무리 쓰기 편하다거나 선입력 가능하다고 해도 스크류 파이드라이버를 저는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정말 잘 나갑니다. 한참 전에 빙빙 돌려두고 나중에 버튼 눌러도 잡히더군요. 결국 슈퍼콤보도 울트라 콤보도 상당히 여유롭게!!! 게다가 그 잡기거리의 무시무시함이란!!! 장기에프 만세!!!

다만 처박힌 쪽의 입장은... 좀 추한 자세가...


류의 스토커 사쿠라 등장!!! 목표만 제대로 잡으면 스토킹만 해도 장기에프를 이긴다는 것을 몸소 실천한 여고생입니다.


플레이하면서 욕을 한바가지는 퍼부었을 이번의 보스인 세스입니다. 근데 볼때마다 어디선가 본듯한...?

나중에 안 거지만 PC버전은 역시 PC답게 수많은 사람들이 게임파일을 변경하더군요.
복장바꾸기는 물론이고 캐릭터 체인지(장기에프가 사쿠라의 춘풍각을 쓴다던가, 달심이 소닉붐을...)...
그리고 누드파일까지...(좀 충격이...)

역시 게임계의 지존은 PC인 겁니다...

- 출처 - 스트리트 파이터 4 공식 홈페이지 공개 스크린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