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모딘이 면담을 요청합니다. 자신의 제자를 구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러나 여기에는 크로건의 종족적인 문제 제노페이지가 연관되어 있네요. 크로건 종족을 학살하는 제노페이지의 운용에 그 역시 깊이 관여하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 역시 동료이므로 찾아봐 주기로 합니다.



일단 미란다의 요청에 따라 오긴 했는데, 여기는 할 일이 많은 행성이네요? 미란다 도울 일 외에도 동료 둘이나 이곳에 있다고 하는군요.



부탁을 들어준 동료는 충성도가 높아지고 발치에 원 표시가 새겨집니다. 의상 바꾸기라고 해서 새로운 복장이 생기는데, 그렇게 큰 변화는 없군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리아라가 있군요. 전편의 동료로서, 세퍼드의 연인 상대이기도 했지요. 이들은 남녀의 구분이 없으니.



이곳의 경치는 좋더군요, 마치 잘 발달된 최신식 도시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미란다의 동생에게 문제가 생긴 듯 하네요. 동생을 다시 데려가기 위해 아버지가 용병들을 보냈다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왠지 얌전하게 끝날 것 같지가 않네요...



몰려오는 용병들... 저 옷의 표식을 보니 일식 용병단이네요...



결국 미란다가 유일하게 믿고 있던 친구인 니켓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죽이려는 것을 세퍼드가 말리지만, 결국 용병대장에게 니켓은 죽고 맙니다...



그리고 그 대단하다는 실력의 용병 대장과의 대결...



동생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가가지 않으려 하는 미란다였으나 세퍼드의 격려로 동생과 대면하러 갑니다.



그리고... 미란다와 동생은 서로 대면하고... 이번 일도 끝나게 됩니다...



이곳에 있다보면 아사리 종족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습니다. 남녀의 구분이 없고 천년 넘게 긴 시간을 사는 그들 종족이지만, 역시 괴로운 일이 많네요.



크로건과 사귀고 있는 아사리도 있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유전자의 다양성을 위해 다른 종족과의 혼합을 권장한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과 직접 삐~!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다른 종족의 유전자 중 가능한 부분을 가져와 자신의 유전자와 혼합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태어난 생명은 100% 아사리 여성이겠지요. 물론 더 유익한 유전자를 가진... 그래서 이들 중에는 자신이 아사리 어머니와 크로간 아버지를 가졌다고 말하는 아사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원낙 긴 시간을 사는 종족이다 보니 어머니에겐 아버지가 천 명 넘게 있었다고 하는(옹녀는 상대도 안되겠...) 말도 들을 수 있네요.



인간이라면 1세기면 갈아치울 수 있는데 크로건은 수명도 길어서 곤란하다는 그녀... 왠지 제 심정도 세퍼드의 저 표정과 같았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할인 혜택을 주고 크로건 애인에게 갑니다. 음, 선장실의 어항에서 키워볼 수 있는 물고기를 여기서 파는군요. 이 물고기 키우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던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드디어 그리운 옛 동료 리아라와 만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동료가 되어 주지는 않네요. 뭐랄까, 인간 군인이 있기에 카이단이 동료가 되어주지 않는 것처럼, 아사리 여전사가 있어서 리아라도 동료가 되어주지 않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중복되는 종족은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리고 리아라의 정보를 따라 누군가를 찾아 갑니다.



이곳은 나싸나라는 자가 건물을 짓고 있는 곳인데, 그곳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 이 외계인들이 혹사당하고 심하게는 학살당하고 있는 곳이더군요. 일단 최대한 구해주고 내보냅니다. 그런데 세퍼드 외에도 이들을 돕고 있는 존재가 있네요. 암살자라고 하는데, 세퍼드가 쫒고 있는 사람도 그입니다.



간혹 이렇게 총을 들고 위협은 해보지만 천성은 순한 외계인 종족인 듯 합니다. 저 왼쪽 아래 표시는 악의 선택지일 경우 뜨더군요. 아직 한번도 눌러 본 적은 없습니다. 반대로 선한 선택지는 오른쪽 아래 파란색으로 뜨더군요. 그건 반드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드디어 바라던 총을 얻었습니다. 바이퍼 저격총이라 하는데 위력이야 어쨌든 12발 장전할 수 있고 48발의 탄환을 소지할 수 있는 저격총이라 맘편하게 사용할 수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나싸나와 만났습니다만...



그순간 나타난 암살자가 나싸나를 일격에 죽입니다. 그리고는 손을 모아주는데... 저 포즈는 왠지 프로레슬링의 언더테이커가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쓴 뒤 핀할 때 포즈같군요...



그리고는...



기도를 올리는 테인... 왠지 독실한 종교인 같은 성격인 듯 하군요.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그는, 세퍼드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동료가 됩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어제는 틱톡에서 거의 매직 더 개더링의 세계수준(세계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스케일이었으니)의 모임이 있던 관계로 자리를 잡지 못했죠. 그래서 근처 건대의 한 휴게실에서 잠시 시간을 때우고 있는 중입니다.


게임 매니아들 답게 잠시 음료수 내기로 좀비 다이스라는 게임을... 룰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미도 있더군요.



그러나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크툴루 다이스... 역시 전 H.P 러브크래프트의 팬이 맞는건지, 눈길이 가더군요. 해보진 못했습니다만...



그리고 TRPG 시작. 드디어 오늘 최후의 보스와 승부를 냈습니다... 누구씨의 논개 체험(?)으로 인해 꽤 수월하게(한사람만 희생했으니) 처리했던 것에 모두 만족했다죠... 음...



이때 틱톡에서 매직 더 개더링 행사도 열렸는데요, 참가비를 내고 강의를 신청해서 들으면 덱을 하나 주고, 이번 호 게이머즈 잡지를 가지고 있으면 덱을 하나 추가로 더 주는 행사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많이 끌렸지요. 한글판이었으면 저도 참가했을지도... 그러고보니 매직 더 개더링 한글판이 9월쯤 되서 출시된다는 데 과연 또 한번의 붐을 불러올 지 기대가 되네요.



덧. 컴퓨터를 하다보니 갑자기 화면에 하연 점들이 가득... 호...혹시 이거 바이러스 일까요? 아니면 제 PC가 좀비 PC? 다행히 껐다가 켜니까 증상은 사라졌는데, 바이러스 검사도 해보고 아무것도 안나왔지만 은근히 불안하네요.


오래오래전 IBM-PC XT를 사용할때에 자주 보던 핑퐁 바이러스를 만난 느낌이랄까요...

그때는 다크 어벤져라는 끔찍한 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40장 가까운 플로피 디스크를 모조리 포맷하는 눈물나는 상황도 있었어요...



덧 둘, 야심찼던 히어로 무비였던 고스트 라이더... 애석하게도 제게는 그리 큰 인상을 못 주었던 영화였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초절정 꽃미남 청년역할에서 바로 니콜라스 케이지로 바뀌니 왜그리 어색한지...(그 배우가 자라서 캐서방이 되었다고??? 오 노!!!) 스폰과 같이 다크 히어로였던 것 같은데, 액션이나 여러 모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악당들을 그냥 멱살잡고 눈싸움 해주면 이길 정도로 강력 그 자체인 히어로인 걸까요... 쇠사슬로 빙빙 돌렸더니 비명지르다 사라져 버리지 않나...


그리고 중간에 간지나게 등장하신 전대 고스트 라이더님... 둘이 같이 달리는 모습에 상당히 기대했건만 그냥 잠시 길동무해주시고 퇴장... 아아 허무해...


여담으로 최강의 민폐 히어로 아닐까 합니다. 바이크 타고 냅다 달리면 남아나는 게 없겠어요. 헨콕 저리가라 할 정도로...



덧 셋, 화질은 안 좋습니다만, 트리플 H 님 되시겠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언더테이커가 몇십년 넘게 현역인데 이미 사라져버린 레슬러가 그득하죠... 트리플 H 역시도 이제는 프롬 더 볼트에서만 볼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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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8. 21:02

50만 히트가 눈앞이네요...

기쁘긴 한데, 다들 오셔서 어떤 글들을 보고 가시는 걸까요... 전혀 짐작이 안됩니다... 아하하... 그런 점에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고맙지요.

애초에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때도 그냥 소소한 일상의 사진과 글들이 주된 내용이었으니까요. 이렇게 말이죠...


어라, 날짜를 보니 근 한달전 사진이네요. 뭐 하여간 상당히 감명깊게 본 경기입니다. 오래오래전 제프 하디와 언더테이커가 사다리 경기를 가진 적이 있었죠. (그때는 아직 언더테이커가 바이크를 몰며 폭주족 기믹을 하던 때) 그 경기를 꽤 좋아했는데 저때 다시 제프 하디와 언더테이커가 경기를 펼치더군요. 사다리 경기는 아니었지만, 역시 사다리 등장.

제프는 이제 나이가 꽤 되는지라(언더테이커가 더 연상이겠지만) 저런 고공 기술은 걱정스러운데 지금은 WWE에서 나가버렸으니 더욱 아쉽죠. 저 경기도 결국 빅쇼의 등장으로 승부가 안났던 거 같습니다.


매일 밤 잠들기전 PSP로 트위터 하는 것이 낙인데... 갑자기 로그인이 안되는 상황 발생... 안돼... 너 장난하는 거지? 그렇지...? 그렇다고 말해줘 제발...

일반 3G핸드폰 트위터가 유료과 되고나서도 아이폰 안사고 버틸수 있는 이유가 PSP로도 트위터가 되기 때문이란 말입니다... 덜덜...
(다행히 조금 후에 다시 정상화 되더군요. 휴우...)


다른 사람들보고 오덕오덕이라고 저는 정상이라고 실컷 이야기하고 왔는데, 이러고 있는 저를 보면 이거...(저건 절대로 미소녀 피규어가 아닌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로봇 프라모델이라고 외쳐도 얼마나 믿어줄지...)


일본의 식품완구의 경우 기발한 것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왜 하필 종이씨름...? 차라리 보드게임 같은걸로 만들어주지...


한밤중의 동대문이었습니다. 역시 동대문은... 밤이 깊어도 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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