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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4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스론을 클리어하고... 1
*  아래 글은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대한 스토리의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리자드 WWI에 다녀온 뒤 흥미가 생겨 워크래프트 3의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스타나 워 3 같은 전략시뮬레이션은 플레이 하는 객체가 하나인 게 편하지,
부대수가 두부대만 넘어가도 각 부대가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파악이 안돼 버벅이는 컬티태스킹 능력이 심히 떨어지는 제 머리로서는 도저히 게임 못하겠더군요(부대수가 많아지면 필연코 어딘가 처박혀 잊혀지는
불행한 부대가 생겨버리죠.. ㅠ.ㅠ)

솔직히 이 게임을 하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와우에서 블러드 엘프 초반 퀘중에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목걸이를 우연히 구하게 되어 가져다주면 실바나스 여왕이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가 있더군요.
(한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녀가 아서스 데스나이트의 지배에서 벗어나 반기를 들고 포세이큰이라 칭하며 다신들만의 언데드를 이끌게 된 사연이 궁금해서 플레이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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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가 아서스에게 기나긴 원한을 독으로 만들어 쏘아버린 장면.

이제 아서스와 실바나스의 길은 완전히 갈려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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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에게 협력할 것을 제의했다가 퇴짜맞고 이를 갈며 사라지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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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위험해지니 바로 꼬리 내리더군요.(넌 그래서 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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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끼리 죽일 수 없다는 금기까지 깨버리고나서야 실바나스의 신뢰를 얻은 배리마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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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와우에서 한 세력을 이끌어낸 실바나스 윈드러너 여왕~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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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하나,
마치 안퀴라스 공격대 던전의 마지막 보스인 쑨을 보는 것도 같습니다.

아 와우를 해야하는데...

요금결재하기가 두렵군요.(한번 손대면 그냥 몇시간이 후닥~)

와우하는 애인 생기면 결재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다섯째 달 스물세번째 밤에... 아스라이...

나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