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의 야상곡'에 해당되는 글 2

  1. 2010.09.18 악마성 드라큘라 크로니클스 4
  2. 2009.06.03 [펌] I am the wind - 월하의 야성곡 ED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18. 12:27

악마성 드라큘라 크로니클스


PSP용 악마성 드라큘라 크로니클스입니다. 고전게임인 '피의 윤회'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예전 플레이스테이션용의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을 해보고는 푹 빠져버린 게임이었죠. 정말 월하의 야상곡은 명작중에 명작이었습니다. 액션게임에 롤플레잉적 요소와 탐험요소를 멋지게 가미했던 게임이지요.


게임하다가 구하게 되는 소녀 마리아입니다.


실은 이 소녀 외에도 세사람을 더 구해내야 진엔딩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이 게임을 구입한 진짜 이유... 바로 게임속에 게임,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었죠. 월하의 야상곡 한게임만 있었다 해도 구입했을 텐데, 이렇게 다른 게임에 첨가된 보너스게임 형태라니...(월하의 야상곡의 볼륨은 절대로 보너스게임정도의 볼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또하나의 보너스 게임인 오리지널판 피의 윤회입니다.


그리도 드디어 진짜 드랴큘라와 맞딱뜨린 리히터 벨몬트. 저역시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해 영문판으로 합니다만, 드라큘라를 처음 만났을때의 저 대사가 참 유명했지요. 물론 여기서의 이야기가 아닌 월하의 야상곡 초반부 이야기긴 합니다만...


드라큘라를 쓰러뜨린 리히터 벨몬트... 그리고 이 전투가 그대로 월하의 야상곡 초반부로 이어지지요. 이 게임을 못해보고 월하의 야상곡을 먼저 했던 저로서는 초반 전투를 이해 못했는데, 이 게임 해보고는 이해가 갔습니다.


게임 클리어...


그런데, 이 게임의 모드 중 보스 러쉬모드가 있는데, 그 보스 러쉬 모드를 3회 연속 기록을 갱신하면 새로운 미니게임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첫번째와 두번째는 설렁설렁해야 세번째 기록갱신이 쉽습니다.)


악마성 드라큘라 페케...? 이건 뭘까요...


마... 말그대로 미니게임이네요... 이건 직접 해보셔야 할듯... 저도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게 다예요...?


어쨌든 제 경우 이 게임의 진짜 존재가치는 순전히 보너스게임인 이 월하의 야상곡입니다. 본편보다도 더 즐길게 많거든요. 마리아와 리히터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들었고 말이죠.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3. 20:08

[펌] I am the wind - 월하의 야성곡 ED

인터넷 세상도 가끔 참 좁다는 생각도 듭니다.
옛날의 썼던 글을 누군가의 공간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이번처럼 각별했던 적도 없군요.


 

I AM THE WIND -

 

Cynthia Harrell -

 


JUST LIKE THE WIND
그저 바람처럼...

 

I'VE ALWAYS BEEN DRIFTIN' HIGH UP IN A SKY THAT NEVER ENDS
언제나 끝도 없는 저 하늘로 높이 떠다니고 있네요...

 

THROUGH THICK AND THIN I ALWAYS WIN
그 어떤 경우에도, 질수는 없어요.

 

CAUSE I WILL FIGHT BOTH LIFE AND DEATH TO SAVE A FRIEND 
친구를 구하기 위해, 삶과 죽음을 걸고 싸우기 때문이죠.


I FACE MY DESTINYEVERYDAY I LIVE
내가 살아가는 매일매일마다
운명과 마주 대하죠

 

AND THE BEST IN ME IS ALL I HAVE TO GIVE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어야 할 모든 것을 주는 것.

 

JUST LIKE THE SUN
그저 태양처럼...

 

WHEN MY DAY'S DONE
나의 시간이 끝났을 때,

 

SOMETIMES I DON'T LIKE THE PERSON I'VE BECOME 
그때엔 내가 이런 몸이었던 것을 증오하게 될지니...

 

IS THE ENEMY WITHIN
OR A THOUSAND MEN?
내 안의 숨겨진 적인가,
아니면 일천명의 사람들인가?


SHOULD I WALK THE PATH
OF MY WORDS OR BETTER HALF? 
내가 이야기한 길을 걸어야 하는가,
여기서 돌아서는 것이 좋은가?

 

IS SOMEONE TESTING ME
EVERYDAY I LIVE?
그 누군가가 내가 살아가는
매일같이 나를 시험하는지...

 

WELL THE BEST IN ME
IS ALL I HAVE TO GIVE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어야 할 모든 것을 주는 것.

 

I CAN'T PRETEND
더이상 숨기고 싶지 않아요...

 

I AM A WIND

나는 바람...

 

AND I DON'T KNOW IF I WILL PASS THIS WAY AGAIN 
그리고 내가 이 길을 또다시 걸어가게 될 지 알수가 없어요...

 

ALL THINGS MUST END
GOOD-BYE MY FRIEND
모든 것에는 끝이 존재하는 법...
안녕히 나의 친구여...

 

THINK OF ME WHEN YOU SEE THE SUN OF FEEL THE WIND 
태양이 떠오를 때,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때면
날 기억해 주렴...

 


**I AM THE WIND I AM THE SUN 
    AND ONE DAY WE'LL ALL BE ONE
**난 바람, 나는 태양... 
    우리 언젠가는... 하나가 되리

 

 

I'VE ALWAYS BEEN DRIFTIN' HIGH UP IN A SKY THAT NEVER ENDS
언제나 끝도 없는 저 하늘로 높이 떠다니고 있네요...

 

THROUGH THICK AND THIN I ALWAYS WIN
CAUSE I WILL FIGHT BOTH LIFE AND DEATH TO SAVE MY FRIEND 
그 어떤 경우에도, 질수는 없어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삶과 죽음을 걸고 싸우기 때문이죠.

 

I'M THE WIND I'M THE SUN
AND ONE DAY WE'LL ALL BE ONE

 난 바람, 나는 태양...
우리 언젠가는... 하나가 되리



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 엔딩송으로 꼽는 음악이다.
아니 사실 가장 좋아하는 음악 통틀어서도 베스트 안에 드는 노래.
원래 노래도 좋지만 가사까지 알 수 있게 될 줄이야..
인터넷 시대의 축복이라 부르고 싶다..

  1. ... 어라라... 왜 제가 번역한 노래가 여기 있지요?
    깜짝 놀랐네요. 섬뜩님이 저걸 보실 줄이야... 세상 참 좁습니다.

    가장 오래전의 글 링크는 여기로군요
    이제는 죽어버리다시피한 카페지만...
    http://cafe.naver.com/troubadour

    그곳에서 이 노래에 대한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253331&menuid=14&boardtype=W&page=3&articleid=24

    섬뜩님덕에 다시 그곳을 찾아가보니 2004년 7월 12일...
    자그마치 5년 전 글이군요.

    그때만해도 게임음악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고
    게임음악만을 위한 웹사이트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사라졌죠...

    참고로 제가 노래를 번역하면서 가장 인상깊은 노래는
    성검전설의 엔딩인 Song of Mana입니다.
    그 글을 읽어보시면 자그마치 4개국어로 적혀진
    사연이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2. BlogIcon 아스라이 2009/06/03 20: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좀 어색합니다만... 섬뜩님의 이 글... 좀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