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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2. 25. 23:04

서울 인형전시관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체관절인형... 역시나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그옆에는 테마에 따른 전시품이 있더군요... 대체로 죽어가는 지구에 대한 것들이었는데, 눈물을 흘리는 인어공주...



작아져만 가는 빙하 위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엄마 북극곰과 아기 북극곰...



쓰레기에 갇힌 소녀입니다...



아이돌 팀을 모델로 한 인형도 보이더군요.



꼭 미형 인형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종이 모형등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풀밭의 결투인 듯 합니다... 저 두 장군은 누구일까요?



테디베어관의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테디베어...



나는 가수다의 김범수도 있더군요. 정말 특징을 잘 살렸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반가워 보이는 한국적 복장의 인형들...



역시 전 아무리 인형 옷들이 예쁘다 해도 한복이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최근 잘 만든 사극들이 있어서 더욱 더 눈에 익어서일까요...



물론 가격을 듣고는 섬칫했습니다만... 인형같도 무시무시하지만 저 인형이 입고있는 한복 값만 거의 40만원이라고...



아마 제가 뽑은 최고의 인형입니다. 정말 인형의 모습ㅎ ㅏ며 특히 입고있는 아름다운 복장 하며...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인형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쪽부터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규어 전시품들...? 에반게리온 관련 피규어가 부스 하나를 차지하고 있네요.



그옆에는 트랜스포머 - 다크 오브 더 문 -



다른 것보다 이걸 재현하다니 대단하네요~(하긴 전편에도 디바스데이터를 재현한 키트가 있긴 있었지요...)



이쪽은 프레데터스... 정작 전 영화를 못봤네요.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아키라입니다.



아이언맨. 하지만 무엇보다 절 주목하게 한 것은...



바로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 그것도 텀블러를 타고 있는 배트맨입니다. 정말 눈을 못 떼겠더군요.



옆에는 다른 디자인도 있었습니다. 국전에서 저 텀블러를 본 적은 있지만 이정도 박력인줄은 몰랐네요.



배트맨의 비밀기지, 복장 라커...



왠지... 프라모델점의 어느 미소년 점원인가보군요.



킹오파의 이오리와 사일런트 힐의 삼각두입니다.



러시아의 전통 인형... 그러니까 열면 그속에 또 인형이 있고, 열면 또 있고를 반복하는 인형 말이죠...



한편에서는 마리오네트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인형이 정말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더군요.



갑자기 눈을 잡아끌던 오크.. 록 타! 오가르!!!



이... 이건...



실제 비율의 인형입니다. 소위 말하는 등신대...? 정말 뒤에서 본다면 실제 사람처럼 보이더군요.



스타워즈의 요다 스승님...


아니 이 분은...?



그분이 미소를 짓고 계시는군요.



왠지 만두만 먹어야 할 거 같은 모습입니다... 누구냐 너...



아무래도 자신의 모습을 본 딴 듯한 인형인 듯 한데...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생동감이 살아있었습니다.



결혼 예식 인형인 듯 합니다. 아리따운 한복 인형이 여기 또 하나.



갑자기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랑이 들려와 허겁지겁 달려가니, 마리오네트가 아리랑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며 부르고 있었습니다.



비틀즈 테디에버, 비틀즈뿐 아니라, 마돈나,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등, 유명한 사람들을 테디베어로 표현해 두었더군요. 김연아 선수까지도 있었습니다.



제 별자리인 전갈자리 테디베어인데, 그다지 특징이 없네요?



제 띠인 용이 오히려 더 알아보기 쉽더군요.



드래곤볼 캐릭터 부스... 어마어마 하네요.



에얼리언 대 프레데터, 뒤에는 할로윈 호박이 보이네요.



아니? 이건 가리안이 아닌지? 어쩌다 가리안이 여기 있는 걸까요? 그나마 정말 멋지네요.



마벨과 DC유니버스 히어로들.



같이 갔던 동행 분이 정말 맘에 들어하셨던 인형입니다.



저도 걔속 보니 정말 맘에 들더군요.



구체관절인형 소체. 상당히 싸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체를 기본으로 저 인형들이 탄생하는 거겠죠?



우는 인형... 솔직히 무섭군요. 사실, 인형이란 것이 괴담의 주요 소재이긴 하죠. 옛부터의 금기랄까, 사람의 형상을 한 인형에게 해코지를 하지 말라... 라는 말이 있죠. 괜히 인형에게 못된 짓 했다가 무서운 일을 당하는 이야기가 많았지요 아마...?



마지막으로 꽤나 인상적인 인도풍 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