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면서 대충 먹기위해 산 만두랑 튀김입니다. 하긴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만...



드디어 온 택배입니다... 본래 토요일날 왔어야 할 택배였습니다만, 주 5일제를 시행하는 택배회사라 결국 오늘에서야 받게 되었네요. 결국 주말을 화려하게 폭풍 플레이를 하려전 제 계획은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평일이니 늦게 자는 건 좀 부담되죠. 그렇긴 해도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저라도 주말에 일하는 것은 싫었을테니 더 불평할 수 없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신나게 플레이하는 글들을 읽으며 아쉬워 해야 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예약판을 선주문한 사람이 일반 매장에서 사온 사람보다도 늦게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행히 택배는 무사히 들어와 있네요. 솔직히 평일날 근무하느라 아무도 없는 집에서 택배 물품 받기란 쉽지 않죠... 한번은 잃어버리기도 했고 한번은 엉뚱한 집에 들어가버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되찾아오는데 좀 고생했죠.



택배상자는 생각보다 가벼워서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역시 단촐하네요... DVD케이스랑... 특전 지도...



이게 한정판의 특전이네요. 스카이림 지역 지도입니다. 비닐로 잘 싸여있어 굳이 뜯지 않았습니다. 이상태로도 보는 데는 지장없네요.



스카이림 DVD 케이스.



뒷면입니다.



나름대로... 정품인증? 이럴때마다 늘 수고해주는 싸이코건담입니다.



안에는 늘 그렇듯 설명서와 DVD, 그리고...



종이로 된 지도가 있습니다. 한정판 지도보다 확실히 큽니다만... 종이로 졉혀져 있어 내구도는 염려스러울 정도여서 한번 펼쳐본 뒤 다시 잘 접어 넣어두었습니다.

지금은 설치중... 이제 남은것은... 제 오래된 컴퓨터에서 과연 잘 돌아갈 것인가가 문제네요...
그리고 스팀 자동연동이라니... 다 좋은데 게임 설치 경로를 지정할 수 없어 가뜩이나 부족한 하드에 깔아버리는 게 문제네요. 게임용 하드는 따로 있건만...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1. 12. 18:16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씁쓸한 현실...


09시에 이곳 지역 배송처에 들어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루종일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할 수 있겠구나... 하고... 그런데 현재시간 거의 18시가 다되가는데도 안 오는 거예요. 너무 이상하다 싶어서 대한통운으로 전화해 봤습니다.


'토요일은 근무를 안하기에 월요일날 받아보시게 될겁니다.'


아 주 5일제구나 좋지...


가 아니라 뭐?



예약판의 의미가 뭘까요, 치열한 예약판매 경쟁을 뚫고 주문한 이상, 일반판, 대체로 패키지 구매해 가는 사람보다는 좀 빨라야 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미 패키지 구매한 사람들은 신나게 게임하며 실행기, 리뷰들을 올리고 있네요. 저는 이번 황금같은 주말을 스카이림과 보내려 계획했는데, 말짱 다 헛것이 되버렸네요. 이렇게 우울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