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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3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드디어 육분의를 구하다!!! 13


- 울티마 '스톤즈' 미아 버전 -


드디어 배를 구입했습니다. 경사났네!!! 650골드... 크으... 저 거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분해야 했던 귀중품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런데 대체 어디다 정박해 둔 거야...


우오오~ 이렇게 먼 데다 정박해 두다니... 배를 구입한 곳은 이스트 브리타니인데 항구는 머나먼 서쪽의 브리타인에 있다니... 어쨌든 반갑군요. 배. 


오리지널에서는 바다만 나갔다 하면 괴물들이 득실대었고 배의 대포 역시 쉴 틈이 없었건만, 여기서는 한가롭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부케니어스 댄. 악당들 소굴. 배로밖에는 올 수 없는 곳이라 그 고생을 했네요.


얼라리여? 제프리... 당신이 왜 여기에? 그는 지금 일이 없었는데 잘되었다며 저와 같이 다니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미 파티는 풀... 듀프레면 모를까...
제프리 미안... (6편에서 당신에게 많이 섭섭했거든)


그런데 확실히 인물 사진이 울티마 6 프로젝트보다 백배 나아요.


그런데 이 자는?


해적 소굴의 지도자라고 합니다만... 생긴 게 아무래도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의 잭 스패로우 선장 같네요. 뭐 차용한 것은 아니겠지만 '망자의 함(캐리비안 해적 2편의 부제)'까지 언급해서 더더욱 놀랬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죽은자의 상자는 예전부터 해적들에게는 유명한 이야기거리였겠네요.

6편에서 동료가 되는 세갈리온 경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아가씨, 술은 적당히 마시고 이야기 좀 해달란 말이야!!! 그러니까 산을 타려면 갈고리가 있어야 해서 뭐 어떻다고?

쿠울~~~

젠장...


제롬의 제프리라... 이인간은 언제부터 여기 숙박하는 걸까나...


술직에 드디어 음유시인이 등장... 여러 노래를 듣던 중에, 다비드의 발명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리고 드디어 육분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암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천재세요. 부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알라뷰~~~ 헥헥...

온갖 아부를 다 떤 다음에야 그는 좋아라 하며 육분의를 건네어 줍니다. 하아.


드디어 고대하고 또 고대하던 육분의를 얻었군요. 이제 무서울 게 없습니다.


솔직히 넓디넓은 브리타니아 세계... 조금만 달려도 익숙한 곳이 나오는 오리지널의 작은 세계가 아닌 이 넓은 세계에서는 조금만 헤메도 여기가 어딘지 알수가 없었어요. 이제 지도에 네비를 달았으니 어딜 가도 문제없는 겁니다.


음 섬뜩한 기분... 쉐도우 아찌 모르게 살금살금...


예전 같았으면 이런 숲 속에서 절망했을 겁니다.
여기가 어디여!!!!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