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다시 세이브 파일을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A로 바이오웨어로 메일 보내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래도 해결되서 다행이예요.




제가 변호를 해줘야 하는군요. 말 실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탈리가 그의 아버지가 연구하는 함선으로 게스의 부품들을 보냈고, 현재 그 함선이 게스들에게 모두 살륙당한 채 점령당해 있다며 보두들 탈리가 위험한 게스를 그곳으로 보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결국 세퍼드는 탈리를 위해 게스에게 점령당한 함선으로 탈리의 아버지를 찾으러 갑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도? 딸에게 말하지 않고 뭔가 비밀스런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 상황은 점점 우울하게 흘러갑니다.



게스에게 최후를 맞기 직전 사랑하는 아이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여성도 있고...



결국 자신이 보낸 게스의 부품들을 사용해 뭔가 위험한 짓을 벌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버지를 찾았으나...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나 탈리는 강하군요. 이내 슬픔을 극복하고 아버지가 남긴 메세지를 듣습니다. 심지어는 아직은 유해를 수습할 때가 아니라고도 하네요.



비록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그는 딸인 탈리를 사랑했습니다. 모든 진실을 알고 탈리는 되돌아갑니다.



재판은 끝났습니다. 여기서 모든 사건의 전말을 폭로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더군요. 제 경우 탈리를 생각해서 진실을 숨겼습니다. 그래서인지 탈리는 추방됩니다. 잘된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이로서 하나의 임무가 끝났네요.



다음은 잭의 말을 따라 그녀가 자라온 시설을 박살내러 갑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인적 없는 폐 실험실이라... 꽤나 분위기가 나는군요.



이곳에 적은 따로 없긴 하지만 짐승들이 종종 출몰합니다.



잭은 이곳을 다니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 줍니다. 그러나, 떠올리기 괴로운 기억들 뿐이군요...



그러고보니 교도선에서도 잭은 죽이면 안된다고 했죠. 대체 그녀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다른 실험체를 다 몰살시키면서까지?



게다가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폐쇄공간에 혈맹 용병단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왜 여기 있는 걸까요?



아무래도 이들은 우리를 죽일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사정 봐줄 필요 없겠죠...



그리고 세퍼드는 여기에 먼저 와있던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미 폐쇠된 이 실험실을 복구해서 또 그 실험을 이어 나가려는 존재...



결국 그를 쫒아내고 잭과 세퍼드는 처음 결정했던 대로 이곳을 완전히 불태워 버리기로 합니다.



폭발하는 실험실... 이로서 잭도 후련해졌을까요...



음, 그러고보니 세이브가 연동되는 거였죠. 매스 이펙트도 트릴로지였네요. 이번에는 세이브 파일을 잘 보관해야겠군요. (다만 3편에서는 캐릭터 메이킹좀 더 다양하게...)



그런데 임무를 마치자 마자 잭과 미란다가 다투고 있다고 하네요?



결국 잭과 미란다는 켈베로스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는군요. 제가 가봤지만 역시 말솜씨가 없어서인지 둘 다 말릴수는 없더군요. 어쩔 수 없지 지금의 저는 파라곤 계열이므로, 미란다의 편으로... 결국 잭의 충성도 얻기는 실패했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 의문의 남자와 통신을 하게 됩니다.



매번 앉아있었는데... 서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군요. 혹시 X-맨의 프로페서-X 자비어 교수처럼 하반신 마비는 아닌가까지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이번 이야기는 놀랍군요. 투리안 순찰함에 의해 콜렉터 함선 하나가 작동정지 된 채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가서 콜렉터 본거지로 돌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찾아와야 한다는 것이네요.



그래서 세퍼드는 콜렉터 함선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침입합니다.



안에는 생명반응도 없고 적들도 없네요. 이런 끔찍한 광경은 종종 있지만... 대체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요?



그리고 함선을 헤매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콜렉터들이 프로시안이라니... 게다가 자신들의 유전자를 재구성하고 리퍼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인을 집어넣는 데 썼던 고치들... 정말 수가 어마어마 하군요. 저 숫자의 지구인들이라면... 역시 모성인 지구밖에 없다고 의견을 교환합니다.



게다가 이 함선이 바로 2년전 노르망디 호를 파괴했던 함선이기도 하네요. 정말 세퍼드와 악연이 깊은 함선이군요.



그런데 정보를 분석하고 있던 노르망디 호에 갑자기 나타난 콜렉터의 모습이 화면이 비치더니...



결국 세퍼드 일행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많은 숫자의 콜렉터 군단과 싸우며 탈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이디는 의문의 남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네요. 어라 여기의 모든 정보는 켈베로스로 전해지는 거 아니었나요?



어쨌든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하고...



공격받는 와중에 다행히 이번은 전과 같은 비극이 아닌,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군요.



세퍼드는 의문의 남자에게 함정임을 알면서도 자신들을 보낸 것을 추궁하지만, 의문의 남자는 늘 하는 말이지만 '필요해서 그랬다'라고 말합니다. 콜렉터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죠.



과연 그의 진정한 목적은 정말 콜렉터들을 쳐부수고 인류를 보호하는 것일까요? 한번도 곧이곧대로 믿은 적은 없지만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세퍼드는 콜렉터들의 본거지가 은하 중심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은하 중심이라...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그곳으로... 조만간 떠나야 하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다음은 제이콥이 부탁을 하는군요. 아버지가 탔던 함선이 오래오래전에 행방불명되었는데, 구조신호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업그레이드도 꽤나 다양한 편입니다. 제 경우 침투병인 이상 저격총 업그레이드부터 진행하는데, 자원이 꽤 많이 필요하네요. 플레티늄 25000이라... 그러고보니 저건 자원은 아니군요. 매스 이펙트의 화폐 단위인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자원채취를 꾸준히 해야 하더군요. 전편보다는 낫긴 해도 이 방식도 혹평하는 사람도 많긴 해요. 제 경우는 글쎄요... 저 행성에 아무도 안 산다고 해도 이렇게 자원들을 멋대로 강탈해가는 게 과연 옳은 일일지 궁금하더군요(그래도 남김없이 채취해 가 주마.)



어쨌든 제이콥을 안다며 반가워하길래 대화를 해보니 뭔가 일을 의뢰받기도 하고... 자기 말로는 그냥 물건 하나 찾아오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는데 경험상 자기 입으로 간단한 일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인 경우가 많더군요.



술도 또 마셔보고... 역시 헬멧을 벗고 마시니 폼이 나네요.



그리고 가는 김에 이리아에게 암살계획 노트도 전해주고...



로딩 화면 중에 하나... 지문이 정말 멋지네요. 아니, 번역이 굉당한 건지? 지금의 저는 선역 쪽으로 가고 있지만, 클리어 후에는, 역시 한번 최악의 악 시나리오도 한번 가보려 합니다.



자원 채집을 하고 있는 도중 이상한 신호가 잡혀 착륙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이드 퀘스트도 생기는 모양이네요.



이것은... 전편에서 열심히 타고 다녔던 행성 탐사차로군요. 이번 편에서는 이런 탈것은 없는 모양이지만, 전편에서도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어 차라리 이번 편의 탐사선 방식이 저는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세퍼드는 어떤 고대의 유물을 건드리게 되고, 머리 속으로 이상한 영상이 떠오르네요. 전편의 처음 시작 부분과 같아보이는데요. 다행히 전편처럼 쓰러져 정신을 잃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이 임무는 간단했군요. 발굴현장 안의 청성 용병단을 모두 제거했더니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메세지로 부탁이 오기도 하네요.



노르망디에 있는 무기 진열대입니다. 무기들이 꽤 많네요. 다만 저는 침투병이어서인지 그렇게 다양한 총기를 쓰지는 못하네요. 특히 중거리용 중화기는 하나 외에 다른 총은 들 수도 없습니다. 뭐 제 특기는 역시 저격이니 말이죠. 그러나 저격총 역시 하나뿐이네요. 10발만 겨우 들어가는 총이라, 총알의 압박 때문에 맘놓고 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잭이 면담을 요청하네요.



잭 역시도 과거는 암울하군요... 그녀 역시 켈베로스에 의해 만들어진 병기일 뿐이었습니다. 성격이 삐뚤어진 것은 역시 누구라도 당연하겠지요.



잭이 원하는 것은 하나. 자신이 있었던 시설을 박살내는 것입니다...



자아, 이제 제이콥의 아버지가 탔던 함선이 구조신호를 보내온 행성을 찾아 그 위치를 찾았습니다.



함선도 찾았고 구조신호도 발견했습니다만, 아직 사람들은 없군요. 그런데 이 가상지능으로부터 이런 저런 정보를 얻습니다.



왠지 번역이 이상해보입니다만 가상지능의 정보를 생각해보면 이 말투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이곳의 식물들에는 독이 있어, 장기간 섭취하면 인간의 몸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한다고 하죠.



결국 안전한 배의 식량은 선장인 자신과 소수의 장교들만 독식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독성 식물을 먹게 했다는 것입니다. 분노하는 제이콥...



결국은 아버지와 만난 제이콥... 아버지는 변명을 하지만, 제이콥은 용납하지 못합니다. 결국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로 하고 그들 모두를 구조하는 것으로 이번 탐사는 끝납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긴 했지만, 10년이나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는 데에 심란해 하는 제이콥...



모험은 계속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문의 남자가 대화를 요청합니다. 이번엔 잭에게 멋대로 켈베로스의 기록을 보여준다고 했던 것 때문일까요...



그러나 다행히 그런 이유는 아니고, 콜렉터들이 호라이즌이라는 거주지를 습격한다는 정보를 전해줍니다. 다른 것보다 전의 동료인 카이단이 그 곳에 있다는 정보도 함께. 그가 왜 거기 있는지는 모르지만, 안 갈 수가 없네요. 바로 출발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조금 의심스럽지만 모딘에게 콜렉터들이 쓰는 곤충형 마비병기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지 물어보러 갑니다.



한편 그때 카이단은 호라이즌에서 콜렉터들의 곤충병기들에게 공격을 받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며 분투하지만...



숫적으로 역부족... 결국 마비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마비된 인간들 사이로...



콜렉터들이 나타납니다... 대체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게다가 콜렉터 중에는 지휘관격인 존재도 있는가 봅니다. 투입시킨 콜렉터들 중에 선택해서 직접 조종할 수도 있는 듯 하군요.



동료가 꽤 늘어났네요. 아직 네 명을 더 영입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만, 일단 그런트와 잭을 데려가기로 합니다.



이미 늦은건 아닐지... 콜렉터의 우주선이 벌써 자리잡고 있군요. 단 세사람으로 뭘 어쩌려고?



진행하다 보면 번데기 같은 이상한 물체와(안에 인간 같은 그림자가 비칩니다) 아직도 마비되어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아직은 아무런 손을 쓸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아직 무사한 한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수리공은, 대공포의 존재를 알려주며, 세퍼드는 대공포를 수리해서 콜렉터의 함선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문제는 대공포가 수리되는 동안 공격해오는 콜렉터들을 막아야 하는데, 꽤나 수가 많은데다 변이괴물까지 있어서 좀 버겁습니다.



게다가 친위병이라고 하는 보스까지 등장하지요. 생긴 것부터가 무시무시하네요. 입에 넣고 있는 것도 그렇고...



그나마 콜렉터들에게 빼앗은 무기가 도움이 됩니다. 탄환의 소모가 크지만, 연사되는 레이져 포 같은 무기죠.



어쨌든 대공포가 수리되어 콜렉터의 함선을 향해 불을 뿜고...



콜렉터의 함선은 달아나버립니다. 하지만 그런트의 말대로 그들은 별로 아쉬울 게 없을지도 모릅니다. 인간들 대부분은 바로 저 함선 속에 같혀있으니 말이죠.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카이단은 와주지 않습니다. 그는 세퍼드는 믿지만 세퍼드가 현재 몸담고 있는 켈베로스를 절대 믿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는 동료가 되지 않는 걸까요? 하여간 지금은 서로 각자의 길로 헤어집니다...



그리고 의문의 남자는 세퍼드에 대한 소문을 일부러 흘렸다고 했고, 그 소문에 따라 콜렉터가 출현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콜렉터는 세퍼드를 노리는 걸까요?


그리고 세퍼드는 아무도 돌아오지 못한 콜렉터들의 본거지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업그레이드 옵션 중에는 스킬 초기화도 있군요. 다행히 스킬을 실수했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네요. 이번에는 한번 은신능력을 최대로 올려봤습니다. 끝까지 올리니 두가지 선택 업그레이드가 뜨네요. 위력 증가와 은신 지속시간 증가... 저는 위력 증가로 했습니다. 은신하고 저격 해봐야겠어요.



이건 누구인데 이딴 메세지를... 찾아가서 본때를 보여줘야 겠군요.



방어구도 새 종류가 생기네요. 헬멧이 아닌 헤드셑 비슷한 것도 생겼네요. 한번 장비해봤습니다.



언제나 강해보이는 제이콥이었지만 다신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위험한 길이다 보니 그 역시 부담을 느끼는 모양이군요.



그리고 미란다가 도움을 청하는 일까지 생기네요. 자신의 여동생을 아버지로부터 빼돌리고 싶다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잭... 설직히 다른 것보다 상의를 입은건지 벗은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미 켈베로스의 기록을 본 거 같습니다. 의문의 남자도 별 얘기 없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그녀가 켈베로스에게 무슨 짓을 당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세퍼드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 있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데리고온 크로건 실험체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느 미란다... 하지만 동료가 된다면 강력한 전력이 되어 줄 것은 당연하겠죠. 결국 깨워야 할지 말지는 세퍼드 스스로가 결정해야만 합니다.


결국은 크로건을 깨우는 세퍼드...



깨어나자마자 싸움을 원하며, 승부를 겨루어 강한 자임을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뭔가 판타지에 나오는 드래곤의 이빨로 태어나는 용아병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도 세퍼드가 위협에도 꿈쩍하지 않고, 강한 적과 싸우게 될거라고 말하자 동료가 되어줍니다. 이제 최강의 맷집을 가진 강력한 동료 크로건 크런트가 생겼군요.



의문의 남자가 위험한 결정이라고 메세지를 보내왔군요. 하긴 통제할 수 없는 힘이란 정말 위험하기 짝이 없죠.



다음은 잭이라는 범죄자를 만나러 가야 합니다. 그 역시도 동료 후보인가 보군요. 교도선이라니... 아무래도 감옥에 있는 듯 합니다. 설마 탈옥시키라는 걸까요?



어쨌든 동료가 꽤 늘어났네요. 든든한 동료들로 구성하고 교도선으로 향합니다.



교도소장과 약간의 알력 다툼이 있긴 했지만 결국 교도소장은 켈베로스로부터 대금이 지불되었다는 걸 확인하고 죄수에게 안내해 줍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교도소라지만 죄수 몇 놈을 본보기 삼아 우주로 날려버렸다고 하는건... 무시무시하군요.



그런데 이건 더 무시무시하네요. 만약 행성에서 더이상 죄수에 대한 보호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 행성에 그 죄수를 다시 플어준답니다... 시간과 장소는 예정에 없이 말이죠... 무섭군요...



그런데 감옥 입구에서 본색을 드러냅니다... 세퍼드도 그가 교도소장이라기 보다는 노예상인임을 간파해내죠.



그리고 세퍼드는 잭을 감옥에서 꺼냅니다... 드디어 잭이 등장하는군요... 그런데... 흉악범이라기보다는 갸냘퍼보이는 인간 여성인데요? 인상은 험악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나오자 마자 중형 로봇 경비병을 향해 달려듭니다...



그리고는 초토화... 역시 외모로 판단할 힘은 아닌가 보군요...



그런 와중에 교도소장은 잭을 죽이고 싶지는 않은가 봅니다.



간혹 게임하다보면 이런 버그가 있더군요. 점프가 있는 베데스다 형 게임은 이런 상황이면 점프로 뛰어 내려가면 되는 거지만, 점프가 없는 바이오웨어 스타일의 게임에서 이런 작은 단차에라도 갇히면 방법이 없어요. 이럴때는 꽤나 아쉽더군요.



그리고 결국 교도소장과 결판을 냅니다. (세퍼드의 표정이 정말 멋지네요, 역시 헬멧을 못 씌우겠어요)



일단은 교도소장이 숨어 있는 보호막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3개의 기둥에 있는 보호막 발생장치를 꺼버리면 교도소장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교도소장을 처치하고 좀 더 나아가면 잭을 만날 수 있습니다만, 역시 행동만큼이나 말투도 무시무시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말이 통해서 켈베로스의 자료를 보여주는 조건으로 합류시켰습니다. 이로서 또하나의 동료가 들어왔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뭐 일단 드래곤 에이지 2도 클리어 했겠다 다시 매스 이펙트 2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엄두는 안 났지만 다행히 최근 한글화가 진행되고 있더군요. 55%정도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절반 이상이라는 말이네요? 정말 한글화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함선의 승무원들과 대화하다보면 소소한 할일거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주인공 세퍼드의 외모도 살짝 바꾸었지요. 실은 저 머리 스타일은 기본적인 주인공 제작으로는 만들 수 없고 웹에서 다운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 특징적인 눈은... 잘은 모릅니다만 왠지 켈베로스의 지휘자인 '의문의 남자'도 저런 눈이더군요...



함선 내부 소소한 디테일도 꽤 맘에 드네요. 화장실 겸 샤워실입니다.



다만 아직은 왜인지 출입제한 구역이 많습니다. 세퍼드가 선장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남자 화장실에 들어왔다가 한소리 듣는 세퍼드...



그나저나 이전에 노르망디 호의 폭발 때 모두 무사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상당수가 탈출에 성공한 듯 하군요. 다행이었습니다.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아직 세퍼드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고 말이죠... 무엇보다도 헤어진 동료들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우선이겠네요. 뭣보다, 한글로 보니 이렇게 몰입이 잘 될 줄이야... 바로 이전에 드래곤 에이지 2에서 죽어라 영어만 보다 보니...



뭣보다 이번 노르망디 호에 설치되어 있는 인공지능 이디... 매스 이펙트 세계관에서는 게스에게 우주 전체가 심각한 위협을 당한 이후로 인공지능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지요. 하긴 우리도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 등 이런 저런 영화를 통해 비슷한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인공지능 이디와 조커가 서로 투닥거리는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디는 죽어라고 조커를 모로씨라고 부르는군요.



어쨌든 이제 우주를 여행해볼 때로군요. 일단 먼저 오메가로 향합니다.



동료들은 현재 미란다와 제이콥 두 사람.



일단 주인공 세퍼드는 제가 저격과 은신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침투병으로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동료가 되어주는 자이드인데 이 부분은 아직 한글화가 안 되어 있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 동안 최초의 영어 지문이라고 할 정도로 아직까지 한글화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전염병이 모든 종족을 급속도로 전염시키고 죽이고 있는데 유일하게 인간과 또 한 종족인 볼챠만이 전염병에 면역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들은 인간이 이 전염병의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해킹과 잠금장치 해제에는 미니게임인데 꽤나 재밌더군요. 다만 전작과 달리 거의 성공하면 돈만 나오는지라 조금 심심하긴 합니다. 이 게임도 드래곤 에이지 2 처럼 인벤토리가 거의 사라지고 정말 콘솔용 액션게임처럼 되버렸거든요.



여기저기 조사하다보면 희생자들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이 게임... 선악의 선택지는 있어도 도둑질이 없는 관계로 돈을 걱정하는 희생자 옆에 있는 금고를 유유히 털어서 가도 아무 문제가 없네요...



게다가 이번엔 전작의 무한탄창과 달리 모든 총 공통이긴 하지만 방열탄창이라는 개념이 생겨 총을 무한정 쏠 수는 없더군요.



어쨌든 겨우 목표인 의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가지 부탁을 받죠.



그중 하나인 대니얼이라는 조수 찾아보기, 현재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중인데, 찾게되면 선 악의 선택지가 뜹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환기장치를 회복시키고 치료제를 주입하는 것, 전투가 좀 격렬하지만 끝까지 가면 결국 이 모든 사건의 원흉과 만날 수 있더군요. 대체 콜렉터라는 것들은 무엇을 노리고 있는 걸까요?



전투를 끝내고 환기장치를 복구합니다.



역시 저는 저격이 재밌네요. 꾹 참고 기다리다가 한 방에 날려버리는 쾌감은 대단합니다!



그리하여 한 쳅터가 또 끝을 맺은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세퍼드가 되살아나면서 계속 얼굴에 흉터가 있었는데, 그리 보기 흉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그 흉터를 치료할 방법이 있는가 보군요.



그리고 세퍼드의 방어구입니다. 이번에 동료들 방어구를 챙겨 줄 수 없게 된 게 아쉽긴 한데 말이죠... 일단 기본 방어구는 이런저런 변경이 가능합니다. 헬멧만 따로 제외할 수 있고 색이나 질감, 무늬 등도 취향에 맞게 설정해 줄 수 있죠.



그리고 아무래도 정품 사용자를 위한 보너스 컨텐츠인 듯 한데, 그런 세트 아이템이 두 개가 있더군요. 일단 켈베로스 어설트 아머... 보너스가 참 끌리긴 합니다.



그리고 드래곤 에이지 정품 사용자라서 준 듯한 블루드 드래곤 아머... 공격에 15%, 방어 10% 의 보너스라 쓸만해보입니다. 실제 좀 입고 다니기도 했는데... 문제는 저 헬멧... 죽어라 안 벗더군요. 마치 옛날 울티마 8 페이건의 아바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모험은 계속 되야 하는데...

문제는 1인칭 슈팅게임을 할때의 고질적인 제 증상... 멀미가 심하더군요... 어찌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