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3. 21. 23:50

난데없이 조이스틱...


일단 오늘 너무 늦게 퇴근한 터라 오는길에 배고파서 맥도널드에서 버거세트를 하나 사왔습니다. 요즘 왠지 런치타임 아닐때도 런치타임 가격으로 파는 세트가 하나 있더군요. 결코 콜라때문에 산 건 아닙니다...



어쨌든 집에 오니 택배가 와 있네요. 혼자 사는터라 택배 받을 사람이 없어 거의 택배는 이용하지 않는데, 이번은 갑자기 예정에도 없이 동생이 사서 보내준거라 조금 걱정스러워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집에 와 있네요.



박스를 풀어봤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네요?



다른 것보다 PC와 PS3겸용이라는 게 참 맘에 듭니다. 아시는 분들은 환타레버냐 크라운 레버냐도 많이 보시는 듯 합니다만 전 솔직히 구분을 못하겠더군요. 애초에 스틱을 별로 써보질 못해서요.



풀어봤습니다 깔끔한 검은색에 묵직해서 보기 좋네요.



이제는 한번 게임을 해봐야 할 시간이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가진 대전게임을 꺼내 봤습니다. 넷이나 되네요. 것두 그 중 셋이 스트리트 파이터...

하긴 처음에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나왔을때 워낙에 오랫만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정식 넘버링이라 컴퓨터판을 구입했죠. 그러다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나올때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가 나온다길래 '어머 이건 사야해!'란 생각에 컴퓨터판은 이미 있으니 플레이스테이션 3판을 샀고요, 그 뒤에 킹 오브 파이터 13도 나오길래 이번엔 제대로 만들었을까 하는 기대감에, 한글화도 된 터라 또 구입했고요. 그리고 제가 2D 격투게임을 주로 하고 섬뜩군이 3D 격투게임을 주로 해서 서로 대결할 일이 없었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이 나와서 대결할려고 또 샀군요(정작 섬뜩군은 안 사고 있다는... 배신자!)


저 스스로는 롤플레잉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래도, 제 집에 누가 놀러오면 역시 같이 게임할 것은 대전게임 정도더군요.



그러고보니 이것도 있었군요. 꽤 오래된 스틱인데, 플레이 스테이션 2용입니다.

이제 스틱이 생겼으니 대련 실력이 좀 늘려나요...

그런데 난 연속기를 못쓰잖아?
난 아마... 안될거야...


오늘 국전에 갔습니다. 소프트를 구입하고 이리저리 구경하는 도중, 조우커의 흉상 앞에서 한동안 머뭇거릴수밖에 없었네요. 배트맨의 텀블러 앞에서도 감탄이 그리 길지는 않았는데... 조우커님의 포스는 가히 엄청나시더군요... 덜덜...



소프트를 그리 자주 구입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에 셋이나 어쩌다가 구입하게 되었네요.



먼저 그동안 죽어라 여행기를 올리고도 모자라 또 올리고 한없이 올려야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입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거의 현실 퇴갤 상태죠...



두번째로 원래 목표로 했던 소프트를 사려고 테크노마트에 갔다가 발매일이 23일인건 맞는데 아직 매장에는 들어오지 않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돌리면서 (분명 없으면 그냥 와야 함에도...) 어느새 제 손에 들려있던 소프트입니다.



나름 박스가 이뻐서 맘에 듭니다. 마치 킬존처럼... 일반적인 DVD 케이스가 아닌 양철 케이스에 반지가 양각되어 있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3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한번 해봐야 하는 게임이라고 호평하고 있으니 괜찮겠죠. 아직 초반 진행중입니다.



그릭, 목표했던 것이 바로 이 게임이었습니다. 드디어 킹 오브 파이터즈 13이 한글판으로 나왔네요.



솔직히 저는 철권같은 3D게임을 잘 못하기에 스트리트 파이터나 킹 오브 파이터 같은 2D게임을 참 좋아합니다(마벨 대 캡콥같은 게임은 좀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요. 좋아는 합니다만...) 전에 이 게임이 덤프되는 바람에 좀 시끄럽던데, 버전도 바뀌었고, 한글판인데다가 뭣보다 네트웍 대전이 가능하다는 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낮은지라 온라인 대전상대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특전 같은게 없어서 심심하네요. 예약판에는 불을 되찾은 이오리도 준다고 했지만... 한국에서 발매하기는 했었는지도 의문이고...

어쨌든... 상대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제 PSN 아이디는 elessarr 입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9. 4. 21:07

스트리트 파이터 4 투혼 아시아 최강전...


많이 기대했는데... 그러고보니 일본선수 3명, 한국선수 2명, 아시아 각 나라 1명씩 3명 해서 8명 토너먼트 경기던가요... 일본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2시합에서 한국:일본에서 한국이 패하고, 4시합에서 한국의 안창완선수가 아시아 선수를 이겼지만, 그다음에서 일본의 마고가 들고나온 페이롱에게 패하고 말았죠...  역시 일본이 강했던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왜 풍림꼬마가 안나왔을까요? 류를 버리고 세스로 돌아섰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스트리트 파티어 4의 필수전법인 세이빙 어택을 활용할 줄 모른다는 거... 아무리 연습해도 손에 안 익어요... 뭐 전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할때도 영 콤보는 못하고 단발 승부만 하는 타입인지라... ㅠ.ㅠ 결국 누군가 난입해 들어오면 일단 덜덜덜...

게다가 가끔 놀러오는 형님은 일발의 자비심도, 봐주는 거 없이 냉혹하기 그지없는 승부사일뿐... (제가 대책없이 깨지는 것을 보고 그저 즐거워만 하고 있죠... 쳇...) 누군가 혹시 초보자 조교시켜 주실 분은 안계실까요?

이봐... 네 나이에 사랑타령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몸이 누군가에게 조종되어 버리는 루크... 다행히 반 사부가 진정시켜 줍니다.


루크의 지갑을 훔치려다가 실패한 3인조... 검은 날개...? 왠지 미녀 누님이 대장인 3인조는 꽤 많이 보는 듯 하네요... 파이널 판타지 X-2라던가, 공룡킹 어드벤쳐라던가, 나디아...?


나의 울트라 슈퍼 하이퍼 하이-그레이드... 


거기 서!!! 이리오라고, 내 말 아직 안 끝났거든!!!

누가 듣고있겠어...


저어... 제이드... 그거 혹시 원주율...?


드디어 루크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전쟁을 막는 것이지요.


티어... 설마... 메이드복에 반한건가요...? (입혀보고 싶기도 하네요...)


류크의 약혼자인 나탈리아 공주... 역시 예외없이 가이에게는 두려운 대상일 뿐... 그런데... 나탈리아가 가이의 여성혐오증의 이유를 알고있다고...?


내가 류크와 결혼하면, 넌 내 수하가 되는 거야.

... 어떻하냐...? 가이...


결국 전쟁을 막기 위해 친선대사가 된 류크 일행... 반 사부를 풀어주기 위해, 그 임무를 받아들입니다...

뭐가 그리 복잡한거지... 여기서 전쟁만 끝내면 다 끝나는 것일텐데...


제이드와 이온과 아리에스가 가버리고... 남은 것은...
차디찬 여자와 여성 혐오증 남자 뿐...


그런데 나탈리아가 몰래 따라와 동료가 되겠답니다... 활의 명수라나요...?
어딜 공주의 신분으로... 그러나 말이 안 통해요...


하긴 저런 여자 밑에 있다보면 저라도 여자들이 무서워지기도 할 듯...


결국 나탈리아에게 약점을 잡힌 류크는 함께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원래는 약속 같은 거 싫어했다고?


부러운 녀석... 티어, 아리에스, 나탈리아가 류크 한 명을 가지고 경쟁합니다... 저게 말이 안되... 저런 성격파탄자에게 왜...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일행의 앞을 낙아서 아슈... 그의 얼굴이... 류크와 똑같았던 것...


뮤는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이름하여... 몸통박치기...? 하여간 유용합니다. 적들에게 쓰면 적들이 분노하는 거 같던데... 아직 자세한 효과는 모르겠더군요...


드디어 납치된 이온을 찾았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라르고와 싱크...


다행히 승리... 그런데... 좀 뜬금없지만 저 가이의 칼... 그리고 칼집... 

저 칼이 무슨수로 저 칼집에 들어간다는 거죠...?


불쌍한 뮤... 어쩌다 저런 주인을 모시게 되어서... 무지하게 구박받는군요... 그래도 나름 도움이 되려고 열심인데 말이죠...


도다시 조종당하는 류크... 바로 그 아슈의 짓입니다.


이번엔 가이가...?


가이의 팔에 뭔가 수를 쓴 싱크. 다행히 이 저주는 술자와 거리를 벌리면 괜찮다고 합니다.


친선대사는 나야!!! 내가 가자고 하면 가는 거다!!!

아 그러셔요...


다시 일행을 막아선 레그레타... 자신이 하는 일은 전 인류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런 소리... 악당들의 전문대사 아냐...?


그러나 들어보면 공감가는 부분도 있네요... 이 세계는 스코어라 불리는 예언에 의해 지배되는 시대... 결국 인간에게 도움이 되야할 예언이 오히려 인간을 조종하는 상황이고... 결국 이런 불합리한 세계에 반발하여, 완전히 바꿔 버리려는 거지요.


결국 반 사부가 있는 곳까지 다다랐으나... 아슈가 계속해서 경고합니다. 아크제류스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는 대체 무슨 소리...?


그리고 사건이 벌어집니다. 누군가 티어에게 거짓 정보를 주어서 티어가 따라갔는데...


티어는 납치될 뻔 하고 겨우 탈출하여 되돌아온 티어는 류크와 반이 함께 있다는 사실에 경악합니다. 티어가 의심했던 대로... 반 사부는 끔찍한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충격적인 사실... 아슈가 오리지널이고 류크가 복제품이라니... 어릴때 납치되었다가 구출되고, 그 충격으로 어릴때의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류크에게는 애초에 어릴때의 기억이 없는 것이죠. 만들어지기 전이었으니까...

이런... 이거 킹 오브 파이터즈 네스츠 스토리의 K'와 크리저리드의 상황 같군요...


언젠가는 내 진심을 알아 줄 거다.

그것도 악당들 전문대사잖아!!!


결국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맙니다... 구할수도 없이...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류크는 내 잘못이 아니라고 절규하며 오열합니다...


그의 앞에 나타난 아슈... 잔인한 진실을 말합니다. 아슈 역시... 반 때문에 복제품과 교체된 이후, 복제품이 자신의 가족과 집에서 지내고 있는 동안 모든 것을 잃고 살아야 했죠.


다시 지상으로 나오는 데 성공한 일행...


당분간 류크의 오리지널인 아슈를 조작하게 됩니다. 강력하고, 멋지네요. 장비를 변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 사부가 그랬어... 아슈가 그랬어... 난 늘 그런 식이었지...

깨어난 류크는 티어와의 대화로 자신의 문제를 깨닫습니다.


결국 류크는 바뀌어야 함을 깨닫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머리를 자릅니다. 이제 보기 좋아졌네요. 그동안 너무 사자 갈기같은 머리가 거슬리긴 했어요.


그리고 아슈 덕분에 레벨도 29... 드디어 30이 눈앞이네요. 비오의가 30레벨 제한이어서... 빨리 비오의를 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어둠의 봉인...? 마치 강시 부적같군요... 효과가 더 대단해요... 경험치가 1.5배가 되는 거야 좋지만, 적에게 받는 데미지가 2배에 모든 기술 봉인...


지저세계의 감시자인 테오도로가 충격발언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예언으로 예정되어 있던 일이며, 자신들은 모두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자신들을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고 합니다. 미래를 바꿔서는 안된다는 거죠.

류크와 티어는 자신들이라도 비극을 막기 위해 지상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기다려준 가이. 역시 멋진 친구군요.


류크가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

가이도 류크의 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너는 너, 아슈는 아슈일 뿐이야...

힘을 주는 가이의 말.


때마침 제이드도 합류해 줍니다.


이런... 최악의 사태가... 이온과 나탈리아 공주가 납치되었네요. 전쟁이 가까워 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금요일까지 클리어 가능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