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시점에 의문의 남자와 통신을 하게 됩니다.



매번 앉아있었는데... 서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군요. 혹시 X-맨의 프로페서-X 자비어 교수처럼 하반신 마비는 아닌가까지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이번 이야기는 놀랍군요. 투리안 순찰함에 의해 콜렉터 함선 하나가 작동정지 된 채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가서 콜렉터 본거지로 돌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찾아와야 한다는 것이네요.



그래서 세퍼드는 콜렉터 함선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침입합니다.



안에는 생명반응도 없고 적들도 없네요. 이런 끔찍한 광경은 종종 있지만... 대체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요?



그리고 함선을 헤매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콜렉터들이 프로시안이라니... 게다가 자신들의 유전자를 재구성하고 리퍼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인을 집어넣는 데 썼던 고치들... 정말 수가 어마어마 하군요. 저 숫자의 지구인들이라면... 역시 모성인 지구밖에 없다고 의견을 교환합니다.



게다가 이 함선이 바로 2년전 노르망디 호를 파괴했던 함선이기도 하네요. 정말 세퍼드와 악연이 깊은 함선이군요.



그런데 정보를 분석하고 있던 노르망디 호에 갑자기 나타난 콜렉터의 모습이 화면이 비치더니...



결국 세퍼드 일행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많은 숫자의 콜렉터 군단과 싸우며 탈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이디는 의문의 남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네요. 어라 여기의 모든 정보는 켈베로스로 전해지는 거 아니었나요?



어쨌든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하고...



공격받는 와중에 다행히 이번은 전과 같은 비극이 아닌,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군요.



세퍼드는 의문의 남자에게 함정임을 알면서도 자신들을 보낸 것을 추궁하지만, 의문의 남자는 늘 하는 말이지만 '필요해서 그랬다'라고 말합니다. 콜렉터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죠.



과연 그의 진정한 목적은 정말 콜렉터들을 쳐부수고 인류를 보호하는 것일까요? 한번도 곧이곧대로 믿은 적은 없지만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세퍼드는 콜렉터들의 본거지가 은하 중심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은하 중심이라...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그곳으로... 조만간 떠나야 하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